비건 [비건리뷰] 서울비건 '소세지니', 비건 안주·캠핑 요리에 제격
전 세계적으로 건강·환경보호·윤리적 소비를 추구하는 소비자들이 증가하면서 식품업계가 이들을 겨냥한 비건(Vegan) 제품을 앞다퉈 내놓고 있다. 대체육은 물론 라면과 만두, 간편식까지 매일 쏟아져 나오는 비건 식품을 직접 먹어봤다. [편집자 주] [비건뉴스 김규아 기자] 육류 가공품인 소시지를 대신하는 비건 소시지는 해외 비건 시장에는 이미 다양한 종류로 출시가 돼 있다. 기자는 과거 비욘드미트의 비건 소시지를 먹어보고는 특유의 향신료 향이 거북해 다 먹지 못한 적이있다. 그 뒤로는 비건 소시지는 시도한 적이 없었는데 최근 실제 소시지와 아주 유사한 수제 비건 소시지를 발견했다. 바로 서울비건의 ‘소세지니’다. 기자는 지난 11일 취재를 위해 방문한 ‘비비마켓’에서 서울비건의 ‘소세지니’를 처음 봤다. 겉모습은 소시지와 똑같은 모양이었으며 굽는 향까지 유사했다. 기자는 ‘소세지니’의 맛이 궁금해졌고 집에서 간단하게 조리가 가능하다는 소리에 오리지널과 스파이시 두 종류를 한 팩씩 구매했다. 비건 샤퀴테리와 비건 치즈를 전문적으로 만드는 고메샵인 서울 비건이 만든 소세지니는 채식 경력 5년, 셰프 경력 20년차의 전문 셰프가 만들어 더욱 믿음이 갔다. 셰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