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산 중구 중앙동 주민센터(동장 신민미)는 13일 각급 단체, 지역주민, 공무원 등 2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중앙대로 및 수미르공원 일원에서 생활 방역 홍보 및 환경정비 활동을 펼쳤다.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 두기로 도시환경 정비 활동을 비롯한 집결 활동이 잠정 중단됐으나, 지난 6일부터 대응 수준이 생활 속 거리 두기로 완화됨에 따라 정부의 안전수칙을 준수하며 관내 주요 간선도로 화단 등 불결지를 중심으로 환경정비 활동을 진행했다.
이날 참여한 주민은 "오랜만의 환경정비 활동에 그동안의 묵은 때를 벗기는 느낌이 들어 후련했다"고 소감을 밝히며 "코로나 이후 지역사회의 정상화에 일조한 것 같아 뿌듯하다"고 말했다.
이어 신민미 동장은 "현 단계에 안심하지 않고 생활 속 거리 두기가 일상에 정착되도록 노력하고, 깨끗하고 안전한 중앙동을 유지하고 가꾸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