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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로웨이스트

인천시, 청사 내 일회용품 없앤다…"공공기관 솔선수범해야"

 

인천시가 일회용품과 자원낭비, 음식물 쓰레기를 줄이는 3무(無) 청사 추진을 본격화한다.

 

2025년 수도권 매립지 운영 종료와 자체 매립지 조성 계획을 밝힌 인천시는 공공기관에서부터 일회용품을 없애기로 했다.

 

이를 위해 인천시는 일회용품에 대한 청사 내 사용 및 반입을 금지할 예정이다. 또 청사 내 입점 업체도 일회용품을 제공하거나 판매하지 못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회의나 행사를 개최할 경우 외부 참석자가 개인 컵이나 용기를 지참하도록 안내할 방침이다.

 

인천시는 10개 군·구를 비롯해 시 산하 공사 등 16개 기관과 친환경 자원 순환 청사 조성 협약식을 갖고 본격적인 추진에 들어가기로 했다.

 

 

이번 협약은 인천시 자체 매립지 조성 등과 관련해 지역 주민들이 반발하고 있는 상황에서 시민들의 이해와 협력을 이끌어 내기 위한 조치로 풀이된다.

 

박남춘 인천시장은 “쓰레기를 줄이고 재활용하고 잘 수거하는 노력을 실천해야 할 때”라며 “공공기관부터 모범을 보여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인천시의 지난해 평균 초미세먼지 농도는 2015년 관측 이후 최저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립환경과학원에 따르면 지난해 인천의 평균 초미세먼지 농도는 세제곱미터 당 19㎍으로 2019년보다 17.4% 감소했다.

 

또 초미세먼지가 '나쁨' 이상인 날도 27일로 2019년보다 48%의 감소율을 보였다. 인천시는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에너지 소비량 감소와 선박 입출항 수 감소 등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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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규아

비건뉴스 김규아 기자입니다. 신선한 뉴스, 잘 차려드릴게요!
'취재기자 윤리강령' 실천 선서 및 서명했습니다.
'2021년도 인터넷신문위원회 저널리즘 이슈포럼' 교육 이수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