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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건

[전문] 그린피스, 요즘 떠오르는 '채세권'

그린피스 "채소한끼, 최소한끼로 지구를 지켜주세요"

 

본지는 2021년부터 그린피스 정기 후원을 계속해오고 있다. <편집자주> 

 

[비건뉴스 서인홍 기자] 육류 소비의 증가로 인해 기후위기가 심각해지고 있다. 공장식 축산과 사료 생산을 위해서는 숲에 불을 지르고 개간해야 한다. 이 과정에서 다량의 탄소가 발생해 기후변화가 악화하며, 숲에 사는 야생 동물이 터전을 잃고 목숨의 위협을 받게 된다. 대규모 공장식 축산은 이와 같은 막대한 탄소배출과 환경오염 문제의 주범일 뿐 아니라, 각종 전염병을 예방한다는 목적으로 다량의 항생제를 사용하기 때문에 우리의 건강까지 위협하고 있다.

 

우리집 식탁에서 시작하는 환경보호 #채세권, 내가 먹는 음식으로 기후위기를 막을 수 있을까? 육류 생산 과정에서 발생하는 탄소 배출이 기후위기를 가속화하고 있다. 오늘 내가 고기 대신 선택한 '채소 한 끼'로 점점 심각해져 가는 기후위기를 막을 수 있다.

 

그린피스 측은 "채소한끼, 최소한끼로 지구를 지켜주세요"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전 세계 시민들과 함께 기후행동에 동참해 주세요"라고 호소했다.

 

 

한편 그린피스는 오는 2050년까지 전 세계 육류 소비량을 50% 이하로 낮추는 것을 목표로 지속적인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 그린피스, '요즘 떠오르는 '채세권'에 대해 아시나요?' 메일 전문

 

역세권, 숲세권, 학세권, 스세권... 이사 갈 집을 고를 때 고려해야 할 정말 많은 조건들이 있는데요. 지구와 나의 건강한 삶을 보장하고, 지금과 같은 기후위기 시대에 떠오르는 필수 세권, 바로 ‘채세권’이라고 들어보셨나요?

 

그렇다면 ‘채세권’은 어디인가요? 바로 여러분들의 식탁입니다!


육류, 유제품이 아닌 채소, 통곡물, 과일 등으로 맛있게 차려진 밥상을 의미하고, 가장 큰 장점은 언제 어디서나 나의 식습관을 통해 기후위기를 막는 데 효과적인 ‘기후 행동'에 기여할 수 있다는 점인데요. 여기서, 늘어나는 육류 소비, 공장식 축산과 기후변화의 관계를 간단하게 짚어드리면,

 

‘축산업’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 배출량은 전 세계 자동차, 비행기 등 전체 ‘운송 수단’을 합한 것보다 많습니다.
더 많은 가축을 키우고 사료를 생산하기 위해 숲에 불을 질러 개간합니다.
그 과정에서, 이산화탄소를 흡수하고 지구의 기온을 유지하기 위해 핵심적인 역할을 하는 숲과 나무가 파괴되어 기후위기를 촉진하는 악순환이 반복됩니다.

 

이 뿐만 아니라 공장식 축산은 막대한 양의 물을 소비하는 수질 및 토양 오염의 원인 중 하나이며 다양한 환경문제를 일으킵니다.

 

환경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여러분들이 실천할 수 있는 기후 행동은 육류 소비를 줄이고 식물성 위주의 식단을 선택하는 것입니다. 완벽한 채식주의보다 오늘부터 시작하는 작은 실천이 더 중요하기에, 오늘부터 그린피스와 함께 ‘채소 한 끼, 최소 한 끼’를 약속하고 채세권으로 이사오지 않으실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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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인홍

국민을 존중하고 현장의 생생한 이야기와 진실을 전해주는 정론직필 비건뉴스 발행인입니다.
'취재기자 윤리강령' 실천 선서 및 서명했습니다.
언론중재위원회 '2022년도 제1차 언론인 전문 연수' 이수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