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건뉴스 김민영 기자] 식물성 식단으로의 인식 변화에 힘쓰는 프로베지 인터내셔널(Proveg International)이 특별한 공모전을 개최한다.
프로베지 인터내셔널은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대학생,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식품 혁신 챌린지’ 공모전을 연다.
프로베지 인터내셔널은 2040년까지 전 세계 동물성 제품 섭취를 50%까지 감소시키는 미션을 가지고 식문화에 대한 인식을 변화시키고자하는 단체다.
프로베지 인터내셔널이 주최하는 이번 식품 혁신 챌린지(Food Innovation Challenge)는 학생들에게 음식이 건강과 사회 및 환경에 미치는 중대한 영향에 대해 알리고 빠르게 성장하는 비건 산업에 대한 통찰력을 얻을 수 있도록 하는 동시에 세계가 직면한 기후 위기를 해결하기 위해 창의력과 기술을 발휘하기 위해 마련됐다.
식품 혁신 챌린지는 지난 2020년 중국에서 처음 시작됐으며 2021년 동남아시아를 포함해 확대 개최됐다. 올해 식품 혁신 챌린지는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대학생, 대학원생의 참여를 원활히 하기 위해 온라인으로 개최된다.
공모전의 주제는 채식 기반 제품을 만드는 기업들이 각각 요구하는 제품 개발 및 홍보에 대한 아이디어를 제안하는 것으로 이번 공모전에는 오틀리(OATLY), 비욘드미트(BEYOND MEAT), CPF, 유니레버(UNILEVER), 하오푸드(HAOFOOD), 옴니(OMNI), 펩시코(PEPSICO) 등 전 세계를 대상으로 비건 식품을 선보이고 있는 다양한 기업이 참여한다.
공모전의 최종 진출 팀에게는 △프로베지 인큐베이터에서 추가 아이디어 개발을 위한 초대 △UN 기후 변화 회의에서 발표를 할 수 있는 기회 △프로베지 식품 혁신 챌린지 이수 증명서 등이 특전이 제공되며 이 밖에도 200달러의 상금, 3등에게는 1000달러, 2등 1500달러, 1등에게는 3000달러의 상금이 주어질 예정이다.
한편 공모전 최종제출일은 오는 30일까지며 참가신청은 프로베지 홈페이지의 신청서를 통해서 하면된다. 또한 모작 형태 및 예시 등 공모전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프로베지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