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건뉴스 김민영 기자] 기후위기에 대한 대응으로 비거니즘이 주목받고 있는 가운데 다가오는 5월, 서울혁신파크에서 비건 페스티벌 ‘비건 이즈 뉴노멀 2023(Vegan is new normal)’이 개최된다.
지난 5일 비건페스티벌코리아는 공식 SNS를 통해 ‘비건 이즈 뉴노멀 2023’이 5월 20일과 21일 양일 동안 서울혁신파크에서 개최된다고 밝혔다. 비건페스티벌코리아는 비건 채식으로 개인이 일상생활에서 실천할 수 있는 최고, 최선의 환경 운동을 지지하는 단체로 비거니즘의 활성화를 위해 ‘비건 이즈 뉴노멀 2023’를 기획했다.
비건페스티벌코리아는 오는 14일까지 ‘비건 이즈 뉴노멀 2023’에 참여할 셀러 모집에 나선다. 매년 열리는 인기 비건 페스티벌인 만큼 셀러 선정에도 공을 들인다. 비건페스티벌코리아는 ‘엄격한 비건 기준을 따르는 제품인가?’, ‘기후위기 대응하고 탄소 배출을 줄이는 소비생활에 기여하는 제품인가?’, ‘쓰레기 저감을 위한 참여 방식에 준비된 팀인가?’, ‘비건 제품의 다양성에 기여하는가?’ 등을 기준으로 셀러를 선정해 오는 18일 서울혁신파크 홈페이지에 발표할 예정이다.
또한 ‘비건 이즈 뉴노멀’ 서포터즈와 버스킹 공연자도 모집 중이다. 각종 SNS를 통해 비건 페스티벌 홍보와 더불어 행사장 꾸미기, 운영부스 운영, 그릇대여부스 운영, 기타 프로그램 운영 등에 참가하고자 하는 서포터즈는 오는 16일까지 신청하면 되며 비건 페스티벌에서 버스킹을 하고자 하는 공연자는 오는 20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비건페스티벌코리아 SNS의 구글 폼을 통해 신청이 가능하다.
비건페스티벌 관계자는 SNS를 통해 “기후변화에 대한 걱정이 전 세계인의 걱정거리가 된지 오래 됐다”라면서 “2030년 가장 걱정되는 바를 세계인에게 물었더니 전체의 67%가 기후위기를 꼽았을 정도”라고 설명했다. 이어 “기후를 걱정하고 지구생태계에 대해 걱정하는 많은 이들이 비건 채식의 실천을 최소한의 시작점으로 가지길 바란다. 지금 우리가 마주한 위기는 당장의 비건 실천이 담보돼야 겨우 해결될 수 있다”라고 덧붙이며 비건 페스티벌 참여를 유도했다.
한편 이번 페스티벌 ‘비건 이즈 뉴노멀 2023’은 대만의 ‘노 미트 페스티벌(No-meat Festival)’과 동시에 개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