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건뉴스=이용학 기자] 호르몬 과다 분비로 인해 피부 진피층의 콜라겐 변성을 원인으로 생기는 튼살은 피부의 결합 조직을 형성하는 주요 성분이 되는 콜라겐과 피부 세포의 탄력 조직을 형성하는 주요 단백질인 엘라스틴이 찢어지면서 생기는 흉터의 일종이다. 임신, 성장, 갑작스러운 체증 증가 등 체내의 부신피질 호르몬이 갑작스럽게 증가할 경우 생기며 처음에는 붉은색을 띄다가 시간이 지나면서 점점 하얀색으로 변하면서 눈에 띄기 시작한다.
튼살은 오래 방치될수록 제거가 어려워 치료가 까다로운 피부병변 중 하나로 튼살을 효과적으로 제거하기 위해서는 단순히 피부 표면의 흉터를 제거하는 것이 아닌 이전의 피부로 돌리기 위해 새롭게 피부 속 콜라겐을 재생하는 과정이 매우 중요하다.
파괴된 피부 속 탄력섬유를 효과적으로 재생시키는 방법 중 하나인 미라젯 레이저는 주삿바늘을 사용하지 않고 레이저의 강력하고 순간적인 에너지를 압력으로 전환 후 약물을 마이크로-젯 형태로 분사해 진피층까지 보다 효과적으로 전달할 수 있는 새로운 방식의 약물전달시스템이다. PRP+표피 진피를 동시에 자극해 보다 빠른 재생 효과를 볼 수 있으며 한 샷당 0.3µl로 미세한 약물 양 조절 및 초당 최대 40샷 주입 분사로 횟수 조절이 가능해 치료 시간 및 기간을 단축시킬 수 있다.
대구 나인원의원 배우리 원장은 “대부분의 액체 상태의 약물 적용이 가능한 미라젯 시술은 튼살을 개선하는 것은 물론 여드름 흉터나 모공, 주름 개선 등 다양한 안티에이징 시술에 활용되고 있으며 통증이 적고 최소 침습으로 일상생활에 큰 영향을 주지 않아 환자들의 부담을 줄일 수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