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건뉴스=최지영 수습기자] 전북특별자치도의회 경제산업건설위원회는 17일 전북특별자치도 경제통상진흥원으로부터 2025년 주요업무계획을 보고받았다. 이날 회의에서 의원들은 전북특별자치도 경제통상진흥원의 업무 추진 방향을 점검하고, 정책 대안을 제시했다. 또 개선이 필요한 사항에 대해서는 시정을 요구하는 등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의원별 주요 발언은 다음과 같다.
김대중 위원장(익산1)은 동경사무소 운영과 관련해 해외교류와 통상업무가 나뉘어 있어 외국인정책과와 기업애로해소과 간의 업무 정리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은 점을 지적하며, 2025년 상반기 내에 업무를 명확히 정리할 것을 당부했다.
김동구 의원(군산2)은 경제통상진흥원의 예산 중 2024년까지는 편성되지 않았던 중국사무소 주택수당이 2025년에 새로 편성된 점을 질의하며, 경진원의 예산 숙지가 부족하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예산에 더 많은 관심을 기울이고 철저히 관리할 것을 요청했다.
김만기 의원(고창2)은 농공단지 지원 사업을 진행하는 기업들에 대해 전혀 관심을 기울이지 않고 있다며, 경진원이 적극적으로 기업을 직접 방문해 애로사항을 청취할 것을 요구했다.
김이재 의원(전주4)은 2024년까지는 공모사업이 많았지만, 2025년에는 공모사업이 20개로 줄어든 점과 청년 일자리 창출 사업 예산이 400억 원에서 100억 원으로 대폭 감소한 점을 지적하며, 이에 국가사업비를 더 많이 확보해 전북 청년 일자리 창출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나인권 의원(김제1)은 작년 중국사무소와 관련된 여러 논란이 있었던 점을 언급하며, 중국사무소에 부서장을 추가로 파견할 계획이 있는지 질의하고, 향후 논란이 재발하지 않도록 만전을 기해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