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건뉴스=이용학 기자] 교육전문 기업 미래엔의 펫케어 전문 자회사 바우라움이 국내 최초 펫타운인 롯데마트 신갈점 내에 바우라움 시니어케어 센터를 오픈한다고 밝혔다.

바우라움은 2019년 이래로 반려견 케어서비스를 제공해 온 반려견 케어 전문기업이며, 급증하는 노령 반려견을 위한 전문적인 케어 서비스가 부족한 현실을 감안해 국내 최초의 노령견 전문 케어센터를 설립한다고 밝혔다.

바우라움은 그간 6년 여의 반려견 케어센터 운영 중에도 수 많은 노령견 보호자들이 겪고 있는 여러 어려움에 대응할 수 있는 서비스 개발에 대해서 연구와 고민을 지속적으로 진행해 왔으며, 이번에 오픈하는 바우라움 시니어케어 센터는 시니어케어 서비스의 첫 시작이라고 설명했다.

바우라움 시니어케어 센터는 검증된 시니어 전문 트레이너와 MRI 등의 대형 2차 장비를 갖춘 동물병원인 닥터펫동물의료센터와 협업해 전문적인 메디컬 및 케어 서비스를 공동 제공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반려견 보호자에게 최상의 안정감을 제공하는 것은 물론, 고령 반려견에게 최적화된 건강 관리, 생활 관리 케어 솔루션을 선보일 예정이다.

바우라움 시니어케어 센터는 오전 7시부터 오후 8시까지 운영되는 데일리 프로그램을 우선적으로 런칭하며, 연내 24시간 전문가가 상주하는 시니어케어 호텔 프로그램도 순차적으로 오픈할 계획이다.

시니어케어 데일리 프로그램은 전문 트레이너와 수의사가 공동 설계한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수의사 회진과 투약 등이 기본적으로 제공되는 메디컬 케어와 시니어 반려견 피트니스, 근육 이완 프로그램 등의 노령견의 신체 및 인지 기능의 유지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특히, 투약 관리, 수의사 일일 회진, 일과 내 동물병원 내원 서비스, 압박 배뇨, 유동식 급여 등의 특수 케어가 가능해 기존 케어시설에서는 수용이 어려운 8세 이상 시니어 반려견 및 장애견도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다고 바우라움 관계자는 밝혔다.

바우라움 김원영 대표는 “사람과 함께 반려견 시장도 빠르게 고령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노령견과 보호자 모두가 편안하게 전문 케어를 받을 수 있는 서비스가 필요하다”며 “이번 센터를 통해 보호자의 부담을 덜어주고, 반려견이 보다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