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건뉴스=최지영 수습기자] 전북특별자치도가 대학과 지역산업의 협력을 강화하고 청년 정주여건을 개선하기 위한 ‘전북 RISE(라이즈) 사업’ 공모를 오는 24일부터 31일까지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도는 오는 13일 더메이호텔에서 사업설명회를 개최해 구체적인 사업 추진 방향과 신청 절차를 안내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은 2025년부터 2029년까지 총 5년(2+3년) 동안 추진되며, 연간 약 836억 원 규모로 진행된다. 도는 지역 대학이 교육·연구 중심 기관으로 자리 잡고 지역산업과 연계한 맞춤형 인재를 양성할 수 있도록 다양한 사업을 지원할 예정이다.
RISE(라이즈) 사업은 ▲생명·전환산업 혁신(JB-SPARK) ▲지역 주력산업 성장(JB-ROOT) ▲평생교육 가치 확산(JB-EverLearn) ▲동행협력 지역발전(JB-TEAM) 등 4대 트랙, 총 13개 세부사업으로 구성됐다.
사업 내용은 지역 맞춤형 인재 양성, 연구개발 클러스터 구축, 창업 지원, 평생직업교육 강화, 시·군 연계 지역발전 프로젝트 등이다.
참여 대상은 고등기관 평가 인증을 받은 도내 대학이며, 단독 또는 컨소시엄 형태로 신청할 수 있다. 신청은 RISE 사업성과관리 시스템을 통해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이성호 특별자치교육협력국 국장은 “이번 RISE 사업을 통해 지역 대학이 교육과 연구의 중심으로 자리 잡고, 지역경제와 연계된 혁신을 주도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많은 대학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전북특별자치도가 전국적인 혁신 모델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도는 4월 중 심사를 통해 사업 대상 대학을 선정하고, 선정된 대학과 4월 말 협약 체결 후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들어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