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비건뉴스=서인홍 기자] 오는 8일 오후 1시 서울 광화문 이순신 동상 앞에서 '바다를 살리는 비건(VEGAN) 채식 촉구' 기자회견이 개최된다.
한국채식연합이 지난 1일 배포한 보도자료에 따르면 이번 기자회견은 △비건플래닛 △비건월드코리아 △K-VEGAN △한국비건연대 △비건세상을위한시민모임 △한국채식연합 등 여러 비건 시민단체의 주최로 이뤄지며, 성명서 낭독, 피켓팅, 퍼포먼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최근 바다는 상업적 어업으로 인해 심각한 위기에 직면하고 있다. 전 세계 450만 대의 어선이 매년 2조 7천억 마리의 바다 동물을 잡고 있으며, 이는 분당 500만 마리에 달하는 수치로, 바다 생태계에 큰 위협이 되고 있다. 특히, '부수 어획'으로 인해 매년 30만 마리의 고래와 돌고래가 죽고 있으며, 상어 지느러미 요리로 인해 연간 1억 마리의 상어가 비극적으로 희생되고 있다.
또한, 저인망 어선의 조업 방식은 바다 생태계를 파괴하고 있으며, 플라스틱 쓰레기 중 약 46%가 어업 활동에서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환경단체들은 플라스틱 사용 줄이기를 강조하지만, 상업적 어업에서 발생하는 문제는 간과되고 있다.
기자회견 주최 측은 "바다를 보호하기 위해서는 비건 채식을 통해 어업의 수요를 줄이는 것이 필요하다"고 강조하며, 바다의 생태계 회복을 위해 모든 시민이 동참할 것을 촉구했다. 바다는 스스로 치유할 수 있는 능력이 있지만, 이를 위해서는 우리의 행동 변화가 필수적이다.
한편 이번 기자회견은 바다 보호의 중요성을 알리고, 지속 가능한 식습관의 필요성을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