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건뉴스=김유진 기자] 박승원 광명시장이 지난 22일 '바이바이 플라스틱 챌린지' 캠페인에 동참했다. 광명시는 플라스틱 1회용품 사용을 줄이기 위해 관내 공공시설의 다회용 컵 사용을 지원하고 지역축제를 개최할 때 다회용 식기를 대여해 주는 등 일상에서 다회용기 사용을 생활화하는 다양한 정책을 펼치고 있다. 김미경 서울시 은평구청장 지목을 받은 박승원 시장은 이날 “환경을 보호하는 일은 작은 실천에서부터 시작된다"며 “시민 모두가 플라스틱 사용을 줄일 수 있는 실천문화를 만들어가도록 노력하겠다"며 바이바이 플라스틱 챌린지, 광명시도 함께한다는 메시지를 전달했다. 박 시장은 다음 챌린지 캠페인 참가자로 김철우 보성군수와 이용현 광명교육지원청장을 각각 지목했다. 한편 '바이바이 플라스틱 챌린지'는 불필요한 플라스틱 소비는 줄이고, 착한소비 실천을 확산하기 위한 범국민 실천운동으로, 작년 8월 환경부에서 시작해 전국으로 확산되고 있다.
[비건뉴스=김유진 기자] 한국동물보호연합 회원들이 오늘(2일) 오후 1시 강남구에 위치한 에르메스 매장 앞에서 악어 학살 중단 촉구 'Drop Croc' 시위를 펼쳤다.
[비건뉴스=김유진 기자] 한국동물보호연합 회원들은 오늘(29일) 오후 1시 서울 종로구 광화문 교보빌딩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살아있는 동물 수출을 즉각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비건뉴스=김유진 기자] 앞으로 맹견을 기르려는 사람은 시장·도지사의 허가를 받아야 한다. 또 반려동물의 전문적 행동교정·훈련 등을 위한 국가자격 시험 제도가 도입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이러한 내용을 담은 동물보호법 개정안이 27일부터 시행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개정안에는 맹견사육허가제, 반려동물 행동지도사 국가자격제, 동물복지축산 인증 등의 내용이 담겼다. 우선 현재 맹견을 기르고 있는 사람은 앞으로 소유권을 얻은지 30일 내에 시장·도지사의 허가를 받아야 한다. 시장·도지사는 전문가 위원회를 통해 맹견의 기질평가 등을 통해 공공의 안전에 위험이 되는지 판단한 뒤 사육 허가 여부를 결정한다. 이미 맹견을 기르고 있는 사람은 오는 10월 26일까지 사육 허가를 받아야 한다. 맹견 소유자가 사육 허가를 신청할 때에는 동물 등록, 책임보험 가입, 중성화 수술 등 일정 조건이 필수다. 다만 8개월 미만의 경우 중성화 수술이 어렵다는 수의사 진단서가 있으면 수술을 연기할 수 있다. 또 맹견 소유자는 실내 공용 공간에서 목줄의 목덜미 부분을 잡는 등 개의 움직임을 제한해야 한다. 한편 농식품부는 반려동물을 기르는 가구가 증가함에 따라 동물의 행동 교정과 훈련 등
[비건뉴스=김유진 기자] 금강과 영산강 지역 환경단체 등 35개 단체가 연합한 보 철거를 위한 금강·영산강 시민행동(시민행동)과 한국환경회의는 오늘(2일) "정부는 공주보·세종보 재가동 계획을 즉각 중단하고 물 정책을 정상화하라"고 촉구했다. 세종보 담수를 위한 보수 공사가 마무리되고 있는 가운데, 보에 물을 채웠을 경우 수몰되는 모래톱 등에서 흰목물떼새 등 멸종위기종을 비롯한 100여개의 물떼새 둥지를 확인했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이들은 이날 성명서를 내고 "합강습지와 세종보 일대 물떼새 산란 상황을 모니터링한 결과 세종보 상류의 모래톱과 하중도 곳곳에서 물떼새의 산란처가 발견됐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이들은 "물떼새는 하천 환경 변화에 매우 취약한 종으로, 특히 흰목물떼새는 멸종위기 야생동물 2급으로 서식처 보존에 더욱 세심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수문 개방의 중요성을 지적했다. 이어 "자연의 흐름을 역행하는 인위적인 시도는 부작용을 수반하는 것처럼 공주보와 세종보의 재가동 역시 수문이 닫히면 금강을 터전으로 살아가는 물떼새 둥지가 수장될 것"이라며 "금강 물은 녹조로 뒤덮일 것"이라고 비판했다. 정부는 다음 달 재가동을 목표로 세종보를 수리하고 있다.
[비건뉴스=김유진 기자] 한국마사회 임직원 봉사단 '한국마사회 엔젤스'는 지난 17일 용산구 이촌동의 유기묘(猫) 보호소 '나비야사랑해'를 방문해 동물학대 피해를 입은 고양이를 돌보는 시간을 가졌다고 25일 밝혔다. '나비야사랑해'는 유기묘 등을 구조, 치료하는 구호단체로서 지난 2006년부터 운영돼 오고 있다. 이날 봉사에 참여한 마사회 임직원들은 고양이들을 위한 놀이 활동 및 털 빗질 등을 통해 따뜻한 온기를 나누고, 상처받은 동물들이 좀 더 쾌적하고 안락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묘사청소도 실시했다. 유주연 나비야사랑해 대표는 "200여 마리의 고양이를 위해 선뜻 봉사에 나서준 한국마사회 임직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이번 봉사활동으로 유기묘들이 좀 더 행복하고 쾌적하게 지낼 수 있게 돼 기쁘고 유기묘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지원이 확대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정기환 한국마사회 회장은 "말산업 선도기업으로서 말은 물론 모든 동물의 복지 향상에 기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선도해 나가겠다. 특히 버림받거나 학대받은 동물들의 상처가 아물 수 있도록 유기동물 대상 봉사활동도 지속적으로 시행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한국마사회는 202
[비건뉴스=김유진 기자] 한 유기견 단체가 차에 치여 죽어가는 강아지를 위해 군복을 덮어주고, 차량까지 통제한 군인에게 감사를 전했다. 지난 4월 30일 사단법인 ‘도로시지켜줄게’라는 유기견 단체 관계자는 군 관련 제보채널인 ‘육군훈련소 대신 전해드립니다’(육대전) 페이스북에 “705특공연대 2대대 소속 A중사에게 고마움을 표할 방법이 없어 이곳에 글을 남긴다”면서 제보 글을 게재했다. 관계자에 따르면 유기견 단체는 지난달 17일 진돗개 한 마리를 양주의 한 임시보호처로 이동시켰는데, 다음날 오전 임시보호자가 진돗개를 잃어버리는 일이 발생했다. 단체 측은 “18, 19일간 아이를 찾아 수색했지만 성과가 없었다”며 “19일 오후 늦게 군인분께서 차량을 통제하고 아이를 보살펴주고 계신단 연락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현장에 달려가보니 강아지는 차에 치여 도로 위에서 싸늘히 죽어가고 있었다. A중사는 자신의 군복을 덮어 강아지의 마지막을 지켜주고 있었다. 단체 측은 “길 위의 아픈 아이를 위해 강아지를 무서워함에도 불구하고 2차 사고방지를 위해 가던 길을 멈추고 차량통제를 해주고 강아지를 보살펴주셔서 정말 감사하다”며 “A중사님이 계시지 않았다면 강아지의 마지막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