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건뉴스=최지영 수습기자] 전북자치도가 대한체육회로부터 2036 하계올림픽 대한민국 대표 후보도시로 단독 선정됐다. 이로써 전북은 대한민국을 대표해 올림픽 유치를 위한 국제 경쟁에 본격적으로 나서게 됐다.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는 1일 전북특별자치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오늘의 결과는 우리 도민의 도전정신과 헌신, 열정이 이뤄낸 당당한 성취이며, 빛나는 성공”이라며 변함없는 지지와 뜨거운 응원을 보낸 도민에게 2036 하계올림픽 국내 후보지 선정에 대한 공을 돌렸다. 전북은 그동안 인프라 부족과 강력한 경쟁 도시와의 격차 등 우려를 극복하고 도민의 단합된 힘과 도전 정신으로 이 같은 성과를 이뤄냈다. 전북의 올림픽 유치 도전은 단순한 스포츠 행사 유치가 아니라, 균형발전과 지역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국가적 과제였다. 이번 선정은 전북이 스포츠와 문화, 경제를 아우르는 국제적인 도시로 성장할 가능성을 인정받은 결과로 평가된다. 전북은 앞으로 올림픽 유치를 위한 본격적인 준비에 나선다. 우선, 전담 조직을 신속히 구성하고, 정부 부처와 협의를 통해 조속히 행정절차에 착수한다는 방침이다.
[비건뉴스=최지영 수습기자] 전북특별자치도가 마침내 2036 하계올림픽 국내 후보지로 확정됐다. 28일 열린 대한체육회 정기대의원 총회에서 총 61명의 대의원이 투표한 가운데 전북은 49표, 서울은 11표, 무효표 1로 대승을 거뒀다. 국가 균형발전과 전북자치도의 국제적 위상을 높이는 단초를 마련한 역사적인 순간이다. 수년간의 준비와 체계적인 전략, 도민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결실을 맺으며, 전북은 세계적인 스포츠 중심지로 도약할 기회를 맞이했다. 전북의 올림픽 도전은 단기간에 이루어진 것이 아니다. 지난 2023년 6월, ‘2036 올림픽 유치 타당성 검토 연구’ 용역을 시작하며 본격적인 첫걸음을 뗐다. 이후 국제대회 유치를 위한 체육시설 및 소요 재원 분석(2024년 5월), 올림픽 대회시설 적합성 간이 조사(2024년 7월)를 거치며 철저한 준비를 이어갔다. 대한체육회가 ‘2036 하계올림픽 국내 후보도시’ 선정 공고를 발표한 2024년 9월, 전북은 즉시 대응했다. 올림픽 유치 TF를 구성하고, 개최 계획서를 수립하는 등 유치 경쟁력을 강화했다. 같은 해 11월 12일, 대한체육회에 개최 계획서를 제출하고 공식적인 국
[비건뉴스=최지영 수습기자] 전북특별자치도의회 임승식 의원(정읍1ㆍ더불어민주당)이 대표발의한 ‘전북특별자치도 농어업ㆍ농어촌 공익적 가치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지난 21일 제416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통과했다. 임 의원에 따르면 “전북자치도는 농가소득 안정화를 위해 2020년부터 농어가당 연 1회, 60만 원의 공익수당을 지급하고 있으며, 지난해 14개 시군 11만 7,391농가에 704억(도비282, 시군비422)을 지급했다. ”고 밝혔다. 하지만 “최근 큰 폭으로 오른 인건비, 농자재 가격 등으로 농업경영비 부담이 가중되고 있어 농민들의 기본소득을 보장하고 지속가능한 농업ㆍ농촌을 유지하기 위해 농가 단위 농어민 공익수당을 농민 단위로 확대해야 한다는 요구가 높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임승식 의원이 대표발의하고 농업복지환경위원회 의원이 공동발의 한 이번 개정 조례안은 ▲ 농어민 공익수당 지급대상을 농어가에서 농어업인으로 확대하고, ▲ 도내 주소 및 농어업경영체 등록 유지 기간을 2년에서 1년으로 단축하여 신규로 도내에서 농어업에 종사하는 농어업인의 정착을 지원할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다.
[비건뉴스=최지영 수습기자] 전북특별자치도의회 최형열 의원(전주5, 더불어민주당)은 지난 27일 재해위험지구인 전주시 완산구 삼천동 용산마을의 민원 현장을 방문했다. 이날 현장에서는 최형열 도의원을 비롯해 전북자치도 및 전주시 자연재난 관계 공무원 등이 참여하여 재해위험지구임에도 불구하고 마을방송시스템의 노후화 및 장애 발생으로 재난방송시설 구축이 필요하다는 애로사항을 전해 듣고 문제점과 대책을 논의하였다. 이에 최 의원은 “재난안전시설 및 시스템 구축이 되어있지 않아 마을 주민들의 안전에 위협이 된다는 점을 확인하고, 재난예경보 지원 및 재해위험 방재시설 정비사업 검토 등 다양한 방안에 대해 적극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예산 확보 등 행정적 지원이 필요한 부분도 관련부서와 꾸준히 협조하여, 민원 해결을 위한 적극적인 현장 의정활동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비건뉴스=최지영 수습기자] 전북특별자치도소방본부는 28일 전북119안전체험관에서 각 소방서 소방안전교육 담당자와 및 안전체험관 교관들 40여 명을 대상으로 소방안전교육 직무역량 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교수기법의 다양화 및 대도민 안전교육 품질 향상을 목표로 진행됐다. 교육은 ▲수요자 맞춤형 강의 기법 ▲스피치 전문가 코칭 등 실무 중심의 내용으로 구성됐으며, 강의는 소방안전강사 경연대회 최우수상 수상 경력이 있는 정범준 소방경(광주소방학교)과 아나운서 출신 정아영 강사(미스리스피츠아카데미 대표)가 맡아 전문성을 더했다. 교육에 참여한 한 대원은 “소방안전교육은 단순한 정보 전달이 아니라 도민이 체감할 수 있도록 효과적으로 전달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보다 실질적인 강의 기법을 익힐 수 있어 현장에서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이오숙 소방본부장은“도민 안전교육의 최일선에 있는 소방대원들의 역량을 강화하는 것은 곧 지역사회 안전 수준을 높이는 일”이라며 “앞으로도 효과적인 교육 기법을 공유하고, 실효성 높은 소방안전교육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 하
[비건뉴스=최지영 수습기자] 전북특별자치도가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확산 방지를 위해 ‘특별방역대책기간’을 당초 2월 28일에서 3월 14일까지 2주 연장하고, 위기 대응 단계도 ‘심각’을 그대로 유지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전북자치도는 가축방역상황실 운영을 지속하고, 거점소독시설(30개소) 운영을 유지하면서 가축전염병 유입 차단을 위한 총력 대응을 이어간다. 이번 연장 조치에 따라 현재 시행 중인 조류인플루엔자 방역 관련 행정명령(11건) 및 공고(8건)이 그대로 연장되며, 3월 14일까지 강화된 정밀검사가 지속적으로 추진된다. 또한, 철새도래지를 중심으로 한 집중 소독 주간(2.26~3.14)이 운영되며, 철새가 많이 서식하는 하천과 축산차량 이동이 많은 위험구간을 집중 소독해 추가 유입을 원천 차단할 방침이다.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는 3월 이후에도 철새 이동에 따라 지속적으로 발생할 가능성이 높아 농가의 철저한 차단방역이 필수적이다. 최재용 전북자치도 농생명축산산업국장은 “가금농가는 ‘내 농장은 내가 지킨다’는 경각심을 가지고 기본적인 차단방역 수칙을 철저히 준수해야 한
[비건뉴스=최지영 수습기자] 전북특별자치도가 크루즈산업 활성화를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선다. 도는 28일 도청 영상회의실에서 ‘제1대 전북특별자치도 크루즈산업 발전위원회 위촉식’을 개최하고, 새만금과 부안을 중심으로 한 크루즈산업 활성화 및 크루즈선 유치 방안을 논의했다. 위원회는 경제부지사를 위원장으로, 김미정 새만금해양수산국장, 김이재 도의원, 관련 부서장, 크루즈 산업 전문가 등 13명의 전문가들로 구성됐다. 이들은 앞으로 크루즈산업 관련 정책을 심의하고 자문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전북특별자치도는 2026년 새만금 신항만 개항을 목표로 크루즈선 유치 작업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새만금개발청과 협력해 크루즈산업 활성화와 기반시설 조성 방안 등을 담은 연구용역을 공동 추진하며, 이를 바탕으로 크루즈 선사와 여행사를 대상으로 적극적인 유치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특히, 지난해 11월 새만금 신항만 크루즈산업 활성화를 위해 새만금개발청, 전북특별자치도, 군산지방해양수산청, 세관·출입국·검역 관련기관 등 8개 기관간 업무협약(MOU) 체결하고 TF팀을 구성해 크루즈 산업 발전 기반 구축을
[비건뉴스=최지영 수습기자] 전북특별자치도는 28일 전주 글로스터호텔에서 도와 시군 공무원, 축제제전위원회 민간위원 등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2025년 시군 축제 지원사업 설명회 및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전북자치도가 선정한 2025년 육성축제 36개(대표축제 14개, 작은마을축제 14개, 지역특화형축제 8개)의 글로벌 축제로의 발전 방안 등 지속적인 성장과 경쟁력 강화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워크숍은 ▲2025년 시군 축제 평가 및 컨설팅 지원사업 설명 ▲축제 담당자 역량 강화를 위한 전문가 특강 ▲축제 담당자 인권침해 방지 교육 ▲축제 발전을 위한 토론 및 관계자 간 소통의 시간으로 진행됐다. 전문가 특강은 함평나비축제, 대전0시축제, 정남진 장흥물축제를 총괄 기획·연출한 장진만 사)관광문화기술연구소 소장이 ‘축제의 차별화된 대표 콘텐츠 개발’을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 글로벌 축제의 성공 요소와 4차 산업혁명에 따른 축제 트렌드 변화를 설명하며, 축제 성공의 핵심 요인인 대표 콘텐츠 개발 전략을 사례를 통해 전달했다. 이어, 경기대학교 김창수 원장은 빠르게 변화하는 지역축
[비건뉴스=최지영 수습기자] 전북특별자치도가 도내 지역안전 지수 향상을 목표로 시군과 힘을 합친다. 전북자치도가 28일 2025년 지역안전지수 향상을 위한 시군 실무회의를 개최했다. 지역안전지수란 행안부가 지자체별 6개 분야(교통사고, 화재, 범죄, 생활안전, 자살, 감염병)의 안전 역량을 5개 등급으로 분류한 결과를 5개(특‧광역시/도/시/군/구) 그룹으로 나눠 상대 평가하고 매년 공표하는 지수이다. 이날 실무회의에서는 2024년 지역안전지수 결과 분석 내용을 바탕으로 도․시군 협업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지속적인 협력을 다짐했다. 특히, 시군별 지역안전지수 44개 전체 세부지표별 상황을 진단하고 분석해 등급 결정에 영향이 크고 개선 가능한 세부 지표를 선정 후 이에 대한 개선 방안을 집중 논의했다. 앞으로 전북자치도는 올해 미흡한 분야를 중심으로 전문기관 컨설팅,세부지표 통계 관리 등 시군과의 지속적인 협업을 통해 안전지수 개선에 적극 나선다는 방침이다. 전북자치도는 지역안전지수 향상 실행계획 수립을 시작으로 위해요소(사망자수) 감소 사업, 시설개선사업 등 공모사업 대응,
[비건뉴스=최지영 수습기자]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사립유치원 급식 운영 안정화 및 품질 높은 급식 제공을 위해 28일 창조나래 시청각실에서 ‘2025 사립유치원 급식 기본방향 설명회’를 개최했다. 전북교육청은 설명회에서 사립유치원 원장, 영양교사, 영양사, 교육지원청 업무담당자 등 150여 명을 대상으로 관련 법령 및 지침에 따라 유치원에서 추진해야 하는 사항을 안내했다. 주요 전달 내용은 △유치원 급식 운영의 내실화 △위생·안전관리 강화 △안전하고 우수한 식재료 사용 △영양 및 식생활 관리 강화 △식중독 관리 등이었다. 사립유치원 급식 기본방향을 보면 유치원장은 연간 급식운영 계획을 수립하고 유아에게 제공하는 식단표, 영양량, 원산지, 알레르기 유발 식품, 실제 급식사진을 유치원 누리집(온라인 플랫폼)에 게시하는 등 다양한 급식 정보를 제공해야 한다. 유치원 급식 위생․안전관리 강화와 안전하고 우수한 식재료 사용을 위해 학교급식법에 근거한 ‘학교급식 식재료 품질관리기준’을 준수해 식재료 선정 및 구매, 검수 후 사용해야 한다. 특히 전북교육청의 식재료 품질관리기준에 따른 유해물질(잔류
[비건뉴스=최지영 수습기자]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지역과 연계한 교육 활성화를 추진하기 위해 27~28일까지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 교직원수련원에서‘2025 지역과함께특별자문위원회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에는 지역과함께특별자문위원회 위원 및 도교육청 관계자 등 20여명이 참석해 다양한 논의와 사례 발표를 통해 지역과 연계한 교육 모델을 더욱 구체화하는 시간을 가졌다. 워크숍에서는 △오명연 부안교육지원청 장학사의 ‘부안 지역 교육협력 모델’ 사례발표 △구준회, 허대중 위원의 지역 포럼 및 정담회 추진을 위한 순창·전주 지역 사례 발표 △2025년 특별자문위원회 운영 계획 및 방향 논의 △포럼 및 정담회 운영 계획 구체화 △지역교육 활성화 방안 토론 △부안 지역 교육·문화 탐방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이미영 특별자문위원회 위원장은 “이번 워크숍을 통해 2025년 지역과함께특별자문위원회의 활동 방향이 더욱 명확해졌으며, 이를 바탕으로 위원회는 지역과 협력하는 교육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전북교육청은 앞으로도 지역과 연계한 교육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지원과 협력
[비건뉴스=최지영 수습기자]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저소득층 학생의 실질적 교육기회 보장과 학부모의 교육비 부담 경감을 위해 다음 달 4일부터 21일까지 ‘초중고 학생 교육급여·교육비 지원’집중 신청 기간을 운영한다. 교육급여 지원 대상자는 소득인정액 기준 중위소득 50% 이하 가구의 초중고 학생이며, 교육급여 수급자로 결정되면 학교급에 따라 48만7,000원부터 76만8,000원까지 교육활동지원비를 받을 수 있다. 무상교육 제외 학교에 재학 중인 고등학생은 입학금, 수업료, 교과서비를 지원받을 수 있다. 교육비 지원 대상자는 항목별 지원 기준에 따라 학비(무상교육 제외 학교에 재학 중인 학생), 컴퓨터, 인터넷통신비 등을 받는다. 지원 희망 학부모(보호자)는 주민등록주소지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거나 복지로, 교육비 원클릭에서 온라인 신청하면 된다. 이미 신청해 지원받고 있는 경우에는 재신청을 하지 않아도 된다. 다만 형제·자매가 초등학교에 입학하는 경우 신규 신청이 필요하다. 서거석 교육감은 “저소득층 가구 학생에 대한 교육비 지원을 통해 교육비용 절감과 학생들의 교육 기회
[비건뉴스=최지영 수습기자]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2022 개정 교육과정의 분권화와 자율성 실현에 맞춰 도단위 지역교육 교재를 개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에 개발한 교재는 중학생용 워크북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나’, 고등학생용 ‘나에게 특별한 전북특별자치도’ 등 2종이다.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나’는 전북에 재학하고 있는 중학교 학생들이 우리 도를 쉽게 이해하고 지역에 대해 체계적인 학습을 할 수 있도록 제작됐다. 오랫동안 지역과 지역교육 연구에 힘써온 지역교육 전문가와 현장교사들이 집필진과 자문위원, 검토위원으로 참여해 수차례 토론과 검토를 거쳐 보다 내실있고 현장성 있는 교재로 개발됐다. ‘나에게 특별한 전북특별자치도’는 2024년 지자체-대학 협력기반 지역혁신사업(RIS) 자율과제로 선정돼 전북도 교육협력추진단-전북대 사범대학-전북교육청 중등교육과의 협업으로 완성됐다. 2022 개정 교육과정에서는 학교의 선택과목 개설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단위 학교가 개발 부담없이 지역 과목을 개설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전북교육청은 3월 말 중학교 학교자율
[비건뉴스=최지영 수습기자] 전북특별자치도는 최근 부안해역에서 발생한 근해어선(제2022신방주호, 32톤, 부산선적) 화재사고로 인명피해가 발생함에 따라, 어선 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2월 24일부터 4월 18일까지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어선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해양수산부, 전북자치도, 시군, 해양경찰청,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어선안전조업국이 함께 참여하며, 도내 연근해 어선(낚시어선 포함) 100척 이상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특히, 대형 사고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은 10톤 이상 노후 어선, 최근 3년간 안전점검 미참여 어선, 최근 6개월 내 사고이력이 있는 어선, 2인 이하 1일 조업선을 우선 점검 대상으로 선정해 집중적으로 살펴볼 예정이다. 어선사고는 겨울철 저수온기에 발생할 경우 대형 인명피해로 이어질 위험이 높기 때문에 이번 점검에서는 △어선 필수 설비 구비 여부 및 상태 점검 △어선위치발신장치(V-PASS) 임의 차단 여부 △화재 발생 요인 및 소방장비 작동 상태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할 계획이다. 아울러, 어업인들의 안전의식 제고를 위해 통신장비 조난버튼(SOS) 사용법
[비건뉴스=최지영 수습기자] 전북특별자치도가 3월 신학기를 맞아 학령기 아동 사이에서 호흡기 감염병과 수인성·식품매개 감염병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학생·학부모·학교 관계자들에게 개인위생 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주요 호흡기 감염병으로는 인플루엔자(독감), 코로나19,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RSV) 감염증, 마이코플라스마 폐렴 등이 있으며, 이들 감염병은 기침·재채기 시 나오는 침방울(비말)을 통한 전파뿐만 아니라, 오염된 물건과의 접촉을 통해서도 쉽게 감염될 수 있다. 특히, 전북도의 경우 인플루엔자는 2024년 52주 차 90.5명(환자 1,000명당 환자분율) 이후 점차 감소해 2025년 7주 차에는 7.9명까지 떨어졌으나, 신학기가 시작되면서 재확산 가능성이 높아 예방관리가 중요하다. 학교급식이 본격적으로 재개되는 점을 고려하면, 식중독을 유발할 수 있는 수인성·식품매개 감염병 예방도 필수적이다. 대표적인 사례로는 노로바이러스, 장병원성 대장균, 살모넬라균 등이 있으며, 오염된 물과 덜 익힌 음식, 감염자와의 접촉을 통해 전파된다. 실제로 지난 2년간(2023~2024년) 전북 지역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