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건뉴스=권광원 기자] 지구온난화로 인해 지구 온도가 상승하면서 야외 활동 횟수가 줄어들고 있다는 보고가 나왔다. 이는 지구 온도 상승을 체감하지 못하는 경우, 실제 기후 영향이 일상생활에 미치는 명확한 이미지를 제시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지난 달 MIT 공대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기후변화 영향을 정량화하는 새로운 방법으로 ‘야외 활동’을 제시하며 이러한 내용을 담은 논문이 기후저널(Journal of Climate)에 게재됐다고 밝혔다. MIT 토목환경공학부 엘파티 엘타히르(Elfatih Eltahir) 교수팀은 대부분의 사람들이 지구 평균 기온 상승 1.5도~ 2도 사이의 차이가 일상생활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명확한 이미지를 떠올리지 못하고 있다는 점에 주목해 전 세계 특정 지역의 지구 기후변화 패턴이 사람들의 일상 활동과 삶의 질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측정하고 설명하는 새로운 방법은 고안하고자 했다. 이들은 방법 중 하나로 ‘야외 활동(outdoor days)’이라는 불리는 새로운 측정 기준을 제시했다. 이는 사람들이 일이든 여가든 합리적인 편안함을 가지고 정상적인 야외 활동을 할 수 있을 만큼 실외 온도가 너무 덥지도 춥지도 않은 연간 일수를
[비건뉴스=김유진 기자] 서울 노원구는 오는 13일 노원역 일대에서 '제2회 노원 차 없는 거리 행사'를 개최한다. 1일 노원구 측에 따르면, '제2회 노원 차 없는 거리 행사'는 구의 핵심 상권인 노원롯데백화점 주변을 행사 당일 ‘차 없는 거리’로 지정하고, 탄소중립의 가치와 일상 속 색다른 휴식을 제시하는 행사다. 올해는 더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지난해 첫 개최 당시 7만6000여 명의 인파가 찾았다. 행사는 크게 △이색 힐링 체험 △자전거 문화체험 △북 페스티벌 △로컬 프리마켓과 벼룩장터 △탄소중립으로 화목(花木)한 노원으로 구성된다. 먼저 이색 힐링 체험 존에서는 ‘멍 때리기 대회’와 ‘마술쇼’, ‘버스킹 공연’이 이어진다. 메인이벤트인 멍 때리기 대회는 90분 동안 아무것도 하지 않는 것을 경쟁하는 참여형 퍼포먼스 대회다. 노원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보컬 성악, 퓨전 뮤직 팀의 공연과 국내 최고의 마술 그룹 알렉산더 리의 마술 쇼도 준비돼 있다. 자전거 문화체험 존에서는 친환경 교통수단 자전거의 특별한 모습들을 소개하며 탄소중립의 가치와 재미를 모두 선보인다. 작년 행사 때 인기를 끌었던 BMX 자전거 묘기 공연과 이색 자전거 체험을 비롯해
[비건뉴스=김유진 기자] 롯데가 국내를 넘어 베트남에서도 세계 최대 규모의 국제자연보전기관 세계자연기금(WWF)이 주관하는 지구촌 전등끄기 캠페인 '어스아워'(Earth Hour)에 동참했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베트남에 있는 롯데월드 아쿠아리움 하노이는 지난 23일(현지 시간) 오후 8시 30분부터 한시간 동안 시설 내 불을 끄고 어스아워 캠페인에 동참했다. 아쿠아리움 입구, 매표소, 터치 풀, 출구 복도 등에 설치된 전등을 소등했다. 지난해 8월 베트남 하노이에 오픈한 롯데월드 아쿠아리움 하노이의 어스아워 첫 참가다. 롯데월드 아쿠아리움 하노이 측은 "전력, 수자원 절약 등을 통해 푸른별 지구를 보존하자는 메시지를 담은 어스아워 캠페인에 동참했다"면서 "뜻깊은 행사에 참여하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고 전했다. 롯데월드타워도 지난 23일 오후 8시30분부터 한시간 동안 소등하며 어스아워 캠페인에 참여했다. 롯데월드타워는 지난 2019년 이후 6년 연속 어스아워 캠페인에 참가했다. 올해는 롯데월드타워·몰 운영사와 입주사를 포함한 약 50개사가 60분간의 소등에 동참했다. 오는 2040년 탄소 중립 달성 비전을 제시한 롯데는 다양한 친환경 프로젝트를 전
[비건뉴스=김유진 기자] 인천시 남동구는 제79회 식목일을 기념해 숲과 나무의 중요성을 알리고 쾌적한 녹색환경 조성을 위해 도림동 경관녹지에서 나무심기 행사를 가졌다고 29일 밝혔다. 남동구 측에 따르면, 이번 행사에는 지역주민 등 약 250여 명이 참석해 왕벚나무와 이팝나무, 산수유 등 300여 그루의 나무를 심었다. 이번에 심은 왕벚나무와 이팝나무, 산수유는 미세먼지와 공해저감에 효과적인 수종으로 아름답고 다채로운 색감의 꽃과 푸르른 녹음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남동구는 인천산림조합과 함께 '내 나무 갖기 캠페인' 일환으로 구민들에게 반려식물을 지급하는 나무 나누어주기 행사도 진행해, 식목일 나무 심기에 참여한 구민들에게 '환엽치자나무'와 '원종수선화' 2종을 나눠 줬다. 박종효 구청장은 "식목 행사를 맞이해 직접 나무를 심고 가꾸는 경험을 통해 산림의 공익적 가치를 다시 한번 생각해 보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산불 예방에도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 애써 심은 나무가 훼손되지 않도록 만전을 기해달라"라며 구민들의 협조를 당부했다. 이어 "주민들을 위한 실용적이고 녹색공간이 펼쳐지는 아름다운 휴식처를 조성하해 쾌적한 도심 환경을 제공하고 나무와 숲을
[비건뉴스=김유진 기자] 수원시(시장 이재준)는 생활폐기물 배출 시간을 준수하지 않고, 무단으로 문 앞에 폐기물을 배출하는 단독주택·상가를 4월부터 집중적으로 단속하고, 5월부터 과태료를 부과한다고 29일 밝혔다. 수원시는 폐기물 배출 시간을 정착시키기 위해 4월 한 달을 계도기간으로 정하고, 5월부터 본격적으로 단속해 적발 시에 과태료 10만 원을 부과한다. 수원시 생활폐기물 배출 시간은 오후 8시부터 다음 날 오전 5시까지다. 주말에는 배출할 수 없다. 폐기물 무단배출 단속을 위해 4개 구 무단투기 단속반(깨끗한 쓰레기처리 감시원)과 구·동 공무원이 함께 단속에 나서고 있고, 배출 시간 정착을 위해 지속해서 노력하고 있다. 수원시 관계자는 "배출 시간을 지키지 않으면 분리배출하더라도 제때 수거되지 않고 도로에 방치돼 악취·환경오염 등 문제가 발생한다"며 "계도기간에 폐기물 배출 취약지역을 중심으로 올바른 분리배출 방법을 홍보하겠다"고 전했다.
[비건뉴스=김유진 기자] 서울 노원구(구청장 오승록)가 제79회 식목일을 맞아 내달 5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주민·기업·기관이 함께하는 나무심기 행사’를 진행한다고 29일 밝혔다. 폭염, 도시 열섬화 등 날로 심해지는 기후변화에 적극 대응하고, 도심 속 미세먼지 저감 및 탄소중립 실천에 대한 주민들의 관심을 제고하기 위해서다. 이번 나무심기 행사는 △불암산 힐링타운 △불암산 천수텃밭 일대에서 사전 접수를 통해 선정된 주민 170명과 함께 진행된다. 행사지에 포함된 불암산 천수텃밭은 지난 2022년 지역에서 발생한 산불 피해지로, 구는 산불로 인한 훼손지 복구를 통해 산림보호 및 생물 다양성 존중에 대한 가치 실현에도 힘쓴다는 방침이다. 지난해 ‘차 없는 거리 행사’ 개최 시 목표했던 순탄소 배출량 상쇄를 위한 수목 식재도 진행된다. 구가 산정한 2023 차 없는 거리 행사 전 과정에서 발생한 온실가스 실 배출량은 약 7톤으로, 구는 이번 나무심기를 통해 차 없는 거리 행사에서 배출한 탄소량만큼 흡수할 수 있는 상쇄숲을 조성해 서울시 자치구 최초로 개최한 탄소중립 넷제로(Net-Zero) 행사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할 계획이다. 식재되는 수종은 △산수유(50
[비건뉴스=김유진 기자] 대체육 전문 플랫폼 ‘내일식사’를 운영하는 푸드나무(대표 김영문)는 자회사 에프엔프레시가 걷기 기반 헬스케어 앱 ‘가치워크’와 함께 ‘미라클런치 챌린지’를 성료하고 경기광역푸드뱅크를 통해 제품 4000여개를 기부했다고 28일 밝혔다. 업체 측에 따르면, 미라클런치 챌린지는 채식중심 식사와 걷기로 건강한 점심시간을 보내자는 취지로 진행했다. 참가자는 최소 열흘동안 매일 3000보 이상 걷는 것을 목표로 하고, 가치워크 앱 안에 마련된 미라클런치 커뮤니티를 통해 점심 식사 식단과 함께 점심 산책 사진을 올리도록 했다. 챌린지 결과, 지난 2월 16일부터 3월 25일까지 3854명이 참여해 38일만에 목표치인 14억 걸음을 넘어섰다. 에프엔프레시는 챌린지 성공을 기념해 경기광역푸드뱅크에 취약 계층을 위한 채식플랜 도시락 4140개를 기부했다. 가치워크 관계자는 “이번 미라클런치 챌린지를 통해 이뤄낸 14억 걸음은 약 2000톤 탄소배출을 저감하는 효과가 있다”며 “이는 소나무 160그루가 연간 흡수하는 탄소량과 맞먹는 양으로 가치 있는 걸음을 모아 주신 참가자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에프엔프레시 관계자는 “에프엔프레시는 건강을 생각
[비건뉴스=권광원 기자] 미국 농무부(USDA)가 지난해 마련한 기후 스마트 농업에 대한 자금 지원에 큰 결함이 있다는 보고가 나왔다. 보조금의 절반 이상이 온실가스를 줄이지 않고 오히려 늘릴 수 있는 농업 관행에 제공됐다는 분석이다. 지난 달 비영리단체 환경 실무 그룹(Environmental Working Group 이하 EWG)은 미국 농무부가 마련해 운영 중인 기후 스마트 자금이 제대로 진행되고 있는지 분석한 내용을 담은 보고서를 발표했다. 이번 미국 농무부의 주요 보존 계획 중 하나인 환경 품질 인센티브 프로그램(Environmental Quality Incentives Program, 이하 EQIP)에 중점을 두고 진행됐다.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9월 미국 농무부는 EQIP에 약 30억 달러를 배정해 개시했다. 하지만 현재까지 지급된 보조금 가운데 19억 달러가 실제로 기후 위기에 대응하지 않는 농업 관행에 지출됐다고 분석했다. 앤 셰칭거(Anne Schechinger) EWG 연구책임자는 “기후위기가 심화됨에 따라 농무부는 미국인들에게 배출량을 줄이기 위한 의미 있는 조치를 취해야 한다”라면서도 “해당 기관은 지정을 뒷받침하는 데이터 없이 특정
[비건뉴스=김유진 기자] 대상은 오늘(26일) 서울 청계광장에서 ‘2024 청정원 희망의 나무 나누기’ 행사를 진행한다고 이날 밝혔다. 희망의 나무 나누기는 식목일을 앞두고 다양한 묘목과 공기정화식물 나눔을 통해 온실가스 감축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유도하는 행사다. 대상과 한국산림복지진흥원이 함께 진행한다. 이날 대상은 총 4050본 나무 묘목과 식물을 시민에게 무료로 나눠준다. 탄소 흡수에 효과적인 소나무, 잣나무, 두릅나무, 산수유나무, 매실나무, 앵두나무 등 묘목 6종과 공기정화식물 6종 등이다. 올해는 ‘희망의 나무, 약속의 나무’를 주제로 한 캘리그래피 공연으로 행사의 시작을 연다. 캘리그래피 스튜디오 글씨당의 김소영 작가는 나무와 숲이 가득한 청정지구를 만들기 위한 다짐을 나무로 형상화해 표현한다. 행사가 끝난 후에는 작가의 나무 그림에 시민이 직접 환경을 존중하겠다는 약속을 담은 나뭇잎 도장을 찍고 인증 사진을 남기는 ‘약속의 나무 만들기’ 이벤트가 진행된다. 아울러 QR코드 접속을 통해 ‘온실가스제로 실천서약’에 참여하면 청정원 고구마츄와 미원 맛소금팝콘 2종 중 1종을 무작위로 제공한다. 또 약속의 나무 및 환경실천서약 결과를 개인 소셜미디어
[비건뉴스=김유진 기자] 충남도 보건환경연구원은 기후위기에 따른 신·변종 감염병 출현 및 유행 시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연구원은 세계보건기구(WHO),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 질병관리청의 기후위기 대응 주요정책 방향에 맞춰 인체와 다양한 환경 감시를 통한 원-헬스(One-Health) 통합 감시망을 구축해 대비할 계획이다. 감염병의 방역데이터 제공을 위한 환경감시를 확대하고, 의료기관 등과 협력해 감염병의 유행을 예측함으로써 대응력을 강화하는 것이 주요 내용이다. 41개 지점에 대해 매개체 질환, 설사 질환 등 26개 원인 병원체 감시를 적극 추진한다. 해수온도 상승에 따른 비브리오 병원체 감시를 강화하고, 감염병 매개체 증가에 대비해 모기 및 진드기 등 매개체 분포 조사를 기반으로 한 감염병 감시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특히, 기후변화로 수인성·식품매개 감염병의 증가가 예상되는 만큼 유동인구가 많은 주요 관광단지 및 다중이용시설을 대상으로 설사질환 병원체 오염 조사를 실시, 집단 감염예방 및 지역 내 확산을 막을 계획이다. 김옥 원장은 “해외 유행 감염병에 신속히 대응할 수 있도록 감시 및 진단
[비건뉴스=김유진 기자] 경기 시흥시는 '제3회 시흥시 해로토로 국제환경창작동요제' 공모를 시작했다고 26일 밝혔다. 시흥시(시장 임병택)가 주최하고, 해로토로 국제 환경문화사업단이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생태문화도시와 환경교육도시인 시흥시를 알리고, 우수한 창작동요를 널리 보급하기 위해 마련된 창작동요제다. 작년에는 노랫말 공모에 총 106개의 작품, 작곡 공모에 총 100개의 작품이 접수됐으며, 국내뿐만 아니라 체코, 캐나다 등 국외에서도 다양한 작품이 참가해 창작동요제 발전을 위한 기반을 확보했다. 노랫말 공모는 오는 4월 16일 오후 6시까지 홍보물의 큐알(QR코드)를 통해서, 작곡 공모는 5월 28일 오후 6시까지 전자우편으로 참여할 수 있다. 자세한 일정과 모집 요강은 시흥시청 누리집의 새소식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노랫말과 작곡 공모 이후에는 본선에 진출할 12곡이 선정되며, 7월 6일 오후 3시에 시흥시청 늠내홀에서 본선 경연이 치러진다. 이번 노랫말 공모는 환경을 소재로 한 자유주제로 참여할 수 있어 시민들에게 환경문제에 대한 인식을 높일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시는 앞으로도 전 세대가 소통하고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문화예술
[비건뉴스=김유진 기자] 화성시가 오는 4월 20일 시민의 건강 증진과 환경보존의식 제고를 위한 ‘제15회 푸른화성지키기 환경자전거 대행진’을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화성시 측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기후위기 주요 원인인 이산화탄소 배출을 절감하고 환경보호 공동체 의식을 강화하고자 자전거로 동탄 센트럴파크 일원 약 10Km 코스를 행진하는 캠페인이다. 행진 코스는 지난해와 동일하게 오전 9시 동탄센트럴파크에서 출발해 한빛마을 사거리, 한림대병원 사거리, 예당고 사거리, 나루교 사거리, 탄요유적공원 사거리, 반송초교사거리를 거쳐 동탄센트럴파크로 돌아오는 순이다. 모집 인원은 선착순 1000명으로, 8세 이상이면 참여 가능하다. 참가비는 무료이다. 오는 4월 12일까지 푸른화성지키기 환경대행진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된다. 다양한 환경보호 체험부스와 장애인체육 종목 체험 부스를 포함해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부대행사 및 이벤트도 진행될 계획이다. 채민우 체육진흥과장은 “기후위기 대응과 교통문제 해결에 효과적인 자전거 이용 활성화로 시민들의 건강증진과 환경보존의식 제고를 도모하겠다”며 “환경자전거 대행진을 계기로 자전거 이용이 더욱 활성화되기를 기대한다”
[비건뉴스=김유진 기자] 국립생태원(원장 조도순)이 지난 25일 원내 대나무 숲길에서 제79회 식목일 기념 나무심기 행사를 실시했다고 26일 밝혔다. 대나무 숲길은 2022년 국립생태원이 방문객의 야외 관람을 돕기 위해 조성한 산책길로 생태체험 학습공간이다. 이번 행사에는 조도순 원장을 비롯한 임직원 100여 명이 참여해 1600주의 대나무류를 식재했다. 대나무는 탄소 저장고이자 높은 생태적 가치를 지닌다. 국립산림과학원 자료에 따르면, 대나무 한 그루는 연간 이산화탄소 5.4kg을 흡수한다. 대나무 992그루는 4.98t의 이산화탄소를 상쇄할 수 있으며 이는 4인 가족의 1년 이산화탄소 배출양과 같다. 조도순 국립생태원장은 "앞으로도 탄소중립 이행과 자연생태의 공익적 가치 증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비건뉴스=김유진 기자] 현대엔지니어링은 지난 13일 배우 김석훈과 서울 종로구 북촌 지역에서 환경정화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26일 밝혔다. 회사 측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최근 유튜브 채널 '나의 쓰레기 아저씨'를 통해 쓰레기 문제에 대한 사회적 인식 제고에 기여하고 있는 배우 김석훈과 함께 올바른 쓰레기 분리배출법, 일상 속 친환경 생활습관 등을 소개하고자 마련됐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현대엔지니어링 임직원 10명은 배우 김석훈과 약 3시간 동안 현대엔지니어링 계동 사옥 인근부터 북촌 일대 쓰레기를 수거했다. 회사 측은 "국내외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기업의 환경,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있다"며 "환경에 대한 전세계적 관심이 높은 만큼 임직원들이 보다 재미있고 쉽게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마련할 것"이라고 전했다.
[비건뉴스=김유진 기자] 진주시는 산림의 경제적 및 공익적 가치를 향상시키고 지속 가능한 산림 관리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2024년 조림 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시 측에 따르면, 올해의 조림 사업은 경제림 40ha와 큰나무 조림 7ha를 포함한 총 47ha의 면적에 편백나무, 헛개나무, 고로쇠나무 등 12만 그루 이상을 심을 예정이다. 시는 양질의 목재를 지속적으로 생산하고 공급하며, 산주의 수입을 증가시키고, 기후 변화에 대비하며, 미세먼지를 줄이기 위해 이 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4월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또한, 조림 사업이 완료된 산림에 대해서도 지속적인 사후 관리를 추진할 예정이다. 조림 3∼5년 차의 조림지는 잡초 제거와 덩굴 제거 작업을, 5∼10년 된 조림지는 어린나무 관리를, 15년 이상 된 조림지는 큰나무 관리 등 각 생육 기간에 맞는 조림지 관리 사업을 시행할 계획이다. 진주시 관계자는 “조림사업 후 지속적인 사후 관리를 실시하여 건강하고 우량한 숲으로 가꿔 수원 함양, 대기 정화 등 공익적 기능을 강화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