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건뉴스=최지영 수습기자] 제주특별자치도가 전국 최초로 시행한 공간혁신 시책 ‘어나더 오피스(Another Office)’를 중앙부처와 행정시 공무원까지 참여하는 ‘어나더플러스(Another+)’로 확대 운영한다. ‘어나더 오피스’는 공직자들이 기존 사무실이 아닌 도내 공공시설에서도 업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2024년 도입된 제도다. 지난해 총 223명이 이용한 결과, 응답자의 99%가 만족 또는 매우 만족했다고 답했으며, 업무효율성 증대(45%), 심리적 안정(26%), 출퇴근 편의(24%) 등이 주된 만족 이유로 나타났다. 이번에 새롭게 선보이는 ‘어나더플러스’는 기존 ‘어나더 오피스’를 발전시켜 출퇴근 시간 단축, 업무 집중도 향상, 부서 간 협업 강화에 중점을 두고 있다. 참여 대상은 기존 도 소속 5급 이하 공무원에서 행정시 소속 6급 이하 공무원과 중앙부처 공무원까지 확대했다. 앞서 제주도는 지난해 11월 산림청 공무원 6명을 대상으로 시범 운영을 실시했다. 산림청 참여자들은 ‘제주의 자연환경 속에서 업무 집중도가 크게 향상됐다’, ‘현장 점검과 지역 주민 의견 청취가 용이
[비건뉴스=최지영 수습기자] 제주특별자치도 한라도서관은 문학의 아름다움과 감동을 더 많은 지역사회 구성원과 나누고자 ‘한강 작가 도서 전시’를 3월부터 연중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한라도서관이 소장한 한강 작가의 도서 중 일부를 활용해 도내 7개 순회문고에서 진행된다. 전시 장소는 제주도립노인요양원, 주야간보호센터, 오라참꽃도서관, 화북청풍작은도서관, 반딧불이작은도서관, 제주작은예수의집, 연강참병원이며, 3월에는 제주도립노인요양원과 주야간보호센터에서 17종 34권을 전시할 예정이다. 이번 전시는 평소 도서관 방문이 어려운 도민들에게 한강 작가의 작품을 접할 기회를 제공하고, 문학의 감동과 여운을 경험하며 자기 계발과 문화적 경험을 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고자 기획했다. 양애옥 한라도서관장은 “지난해 10월 한강 작가의 노벨문학상 수상으로 독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시기인 만큼 다양한 지역 주민들이 한강 작품을 통해 독서의 즐거움을 경험하는 소중한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비건뉴스=최지영 수습기자] 제주특별자치도 자치경찰단이 ‛25~‛34년 제주특별자치도 지능형교통체계(ITS) 기본계획 수립용역을 완료하고 5일 오후 2시 자치경찰단 3층 회의실에서 최종보고회를 개최한다. 지능형교통체계(ITS․Intelligent Transport System)는 교통수단과 시설에 첨단 기술을 적용해 교통정보와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교통의 효율성과 안전성을 높이는 스마트 교통시스템이다. 자치경찰단은 이번 기본계획을 통해 인공지능과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자율주행 대비 시스템을 구축하고, 이용자 중심의 스마트 대중교통 통합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지난해부터 추진한 이번 용역의 최종보고회에는 자치경찰단과 도․행정시 교통부서, 제주경찰청, 도로교통공단 등 교통 전문기관 관계자 60여 명이 참석해 향후 10년간의 미래 교통환경 조성 방안을 논의한다. 제주 자치경찰단은 `25~`34년 지능형교통체계 기본계획의 비전을 ‘친환경 첨단 모빌리티 서비스 구현을 위한 디지털 교통체계로의 전환 실현’으로 정했다. 이를 달성하기 위해 혁신적 스마트 교통, 선진적 교통안전, 이용자 중심 교통편
[비건뉴스=최지영 수습기자] 제주특별자치도는 2026년 제주에서 열리는 ‘제107회 전국체육대회’와 ‘제46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의 상징물 공모가 열띤 호응 속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는 제주의 독특한 이미지와 스포츠 정신이 함축된 상징물(대회마크, 마스코트, 대회 구호 등)을 총 7개 부문으로 구분해 진행됐다. 공모 결과 총 1,236점이 접수돼 최근 전국체전 상징물 공모 중 주목할 만한 참여율을 기록했다. 특히 전국 17개 시도에서 공모가 접수돼 최근 에너지·디지털 대전환 등 혁신 성장과 창조적 진화에 힘쓰는 제주에 대한 전국적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 부문별로는 ▲대회마크 41점 ▲마스코트 32점 ▲포스터 32점 ▲대회구호 388점 ▲표어 743점이 접수됐다. 제주도는 공정한 심사를 위해 분야별 전문가가 참여하는 상징물 선정위원회를 구성하고 4월까지 심사를 진행해 총 35점을 선정할 계획이다. 당선작으로 최우수 7점, 우수 10점, 장려 18점을 선정할 예정이다. 당선작에는 제주도지사 상장과 함께 총 2,500만 원의 시상금이 차등 지급된다. 최
[비건뉴스=최지영 수습기자] 제주특별자치도 소방안전본부는 제주도 안전문화운동인 ‘생명을 살리는 심폐소생술 교육 릴레이 참여 캠페인’의 일환으로 4일부터 31일까지 도청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응급처치 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공무원들의 응급상황 대처 능력을 높이고, 생명존중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평일 오후 3시부터 5시까지 제주도청 1청사 본관 로비(1주차)에서 시작해, 1청사 별관 로비(2·3주차), 2청사 로비(4주차)에서 순차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교육은 1대1 맞춤형 체험교육 방식으로 진행되며, 심폐소생술(CPR), 자동심장충격기(AED) 사용법, 기도폐쇄 시 응급처치법(하임리히법) 등을 실습 위주로 배우게 된다. 제주소방본부는 이번 교육을 시작으로 도내 단체 및 기관으로 릴레이 전파를 유도해 응급처치 교육이 도 전역으로 확산되도록 추진할 방침이다. 주영국 소방안전본부장은 “제주도청 공무원들과 함께 심폐소생술 교육 릴레이를 통해 안전한 제주를 함께 만들어가겠다”며 “앞으로도 민간단체 및 지역사회로 확대 운영해 보다 많은 도민들이 심폐소생술을 배울 수 있도록
[비건뉴스=최지영 수습기자] 제주문학관이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이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는 '문학나눔, 작가 지원 행사'의 대미를 장식한다. 전국 순회 행사의 마지막 무대인 6회차 행사가 오는 8일 제주문학관에서 열린다. 오후 3시 30분부터 3시간 동안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하피스트 이경진의 연주로 문을 열고, 허상문 평론가의 진행으로 문학나눔 추천도서 작가 6명과의 대담이 이어진다. 1부에서는 ‘인생의 정오, 균형의 시간’의 주제로 김이설 소설가의 『우리가 안도하는 사이』, 강지혜 수필가의 『내가 감히 너를 사랑하고 있어』, 도복희 시인의 『몽골에 갈 거란 계획』을 조명한다. 2부는 ‘사랑 속에 다시 피어나는 삶’이라는 주제로 김홍신 소설가의 『죽어나간 시간을 위한 애도』, 김영화 그림책 작가의 『봄이 들면』, 설하한 시인의 『사랑하는 일이 인간의 일이라면』을 중심으로 대담이 진행된다. 제주문학관은 이번 작가 대담 행사에 참석한 관객들에게 특별 도서를 증정한다. 이를 통해 참가자들이 문학의 의미를 되새기고 문학을 더 가깝게 느끼는 계기를 마련할 예정이다. 행사 참가는 무료이며
[비건뉴스=최지영 수습기자] 제주특별자치도는 도내 환경영향평가 사업장 65개소에 대한 사후관리 점검을 3월 26일부터 10월 말까지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환경영향평가 협의사항 이행 여부와 사업장 관리 실태를 종합적으로 조사하기 위해 마련됐다. 점검은 7개 분야 전문가 20명으로 구성된 사후관리조사단과 65개 사업장 소재지 지역주민이 합동으로 진행한다. 사후관리 점검은 분야별 전문가뿐만 아니라 지역주민이 직접 참여해 조사의 신뢰성을 높이고 협의내용 이행실태를 투명하게 관리할 방침이다. 주요 점검 내용은 환경영향평가 협의내용 준수 여부와 이행조치 진행 상황, 환경영향 저감대책의 적정성 등이다. 특히 50만㎡ 이상 대규모 사업장은 다중분광 카메라를 장착한 드론을 활용해 녹화지역과 원형보전지역 식물의 생육상태를 분석하고, 육안 확인이 어려운 지역의 사전 공사 시행 여부와 환경영향 저감시설 운영 실태를 정밀 조사한다. 제주도는 점검에 앞서 3월 7일 사후관리조사단과 환경영향평가 사업장, 대행업체, 승인부서 관계자 등 80여 명을 대상으로 사전교육을 실시한다. 교육은 현
[비건뉴스=최지영 수습기자] 제주특별자치도는 오는 8일 오전 10시 산지천 북수구 광장에서 ‘제주여성의 힘과 연대를, 성평등으로 빛나는 제주’라는 슬로건으로 117회 세계 여성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한다. 올해 처음으로 야외에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세계 여성의 날을 알리고 제주 여성의 역사적 발자취를 되새기면서 도민과 함께 성평등 제주를 다짐하는 문화 행사로 진행된다. 행사는 제주청년 창작집단 ‘뺄라지다’의 문화공연을 시작으로, 기념사와 ‘제주 여성의 힘과 연대’ 기념낭독이 이어진다. 기념낭독에는 어린이, 청년, 해녀 등 각계각층의 도민이 참여해 제주역사 속 여성을 재조명하고 지속가능한 성평등 미래로 나아가자고 다짐한다. 이어 세계 여성의 날 조직위원회가 정한 ‘더 빠르게 행동하라(Accelerate Action)’는 올해 주제에 맞춰 제주 여성의 힘과 연대의 방식을 춤으로 표현한 ‘다함께 춤’ 플래시몹도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세계 여성의 날을 상징하고 정의와 존엄의 의미를 담은 보라색을 행사 컨셉으로 정하고 성평등 실천 메시지를 제안하는 등 생활 속 성평등 실천을 유도할 계획이다.
[비건뉴스=최지영 수습기자] 한국도로교통공단은 오는 10일까지 ‘이동하는 모든 순간, 안전과 편리를 더하는 국민의 KOROAD’라는 비전을 함께 실현해 나갈 덕망과 역량을 겸비한 임원과 위원을 공개 모집한다. 채용직위와 인원은 비상임이사 3명, 교통과학연구원장 1명, tbn 교통방송 경인‧광주‧울산본부장 각 1명으로 총 7명이다. 전형절차는 1차 서류심사와 2차 면접심사이다. 희망자는 지원서, 자기소개서, 직무수행계획서 등의 서류를 2월 26일부터 3월 10일 18시까지 △공단 본부 방문(강원특별자치도 원주시 혁신로 2, 한국도로교통공단) △전자우편((e-mail) △등기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자격요건 등 기타 자세한 사항은 공단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며, 전화로 안내받을 수 있다.
[비건뉴스=최지영 수습기자] 제주평생교육장학진흥원은 「제주도민대학」 명예학위수여식 및 2025년 개강식에서 성균관대학교 김범준 교수를 초청하여, 「끝없는 우주, 티끌같은 인간의 소중함」을 주제로 3월 7일 오후 3시부터 설문대여성문화센터 공연장에서 특별강연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특별강연은 「제주도민대학」 명예학위수여식 및 개강식 행사의 하이라이트로 2024년도 「제주도민대학」 교육과정 100시간 이상 수료한 명예학사 63명을 대상으로 학위를 수여하고, 2025년 「제주도민대학」 개강을 알리는 자리에서 학습자와 도민들이 함께 성장하는 기회를 마련하고자 기획됐다. 특별강연 강사인 김범준 교수는 통계물리학의 시선으로 사회 현상에 대해 탐구하는 물리학자로도 잘 알려져 있으며, 물리학을 보다 쉽게 일상과 연결해서 풀어내면서 대중과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있다. 이번 강연에서도 광활한 우주에서 우리, 인간의 소중함과 관계에 대한 설명을 과학적으로 보다 쉽게 접근할 예정이다. 김범준 교수는 현재 성균관대학교 물리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면서 다양한 저술 활동과 함께 〈어쩌다 어른〉,〈책 읽어드립니다〉 방송 출연
[비건뉴스=최지영 수습기자] 제주에너지공사 CFI에너지미래관이 지역 주민들을 위한 가족 친화적인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오는 3월 29일 오전 10시부터 진행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업사이클링 만들기 체험”과 “무료 영화 상영”으로 구성되어 가족들이 함께할 수 있는 다채로운 체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업사이클링 만들기 체험은 참가자들이 재활용 가능한 자원을 활용해 창의적인 작품을 만드는 프로그램으로, 환경보호의 중요성을 자연스럽게 배울 기회를 제공한다. 이 체험은 사전 예약을 통해 참여할 수 있으며, 예약 신청은 제주에너지공사 CFI에너지미래관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체험 종료 후에는 무료 영화 상영이 진행되며, 별도의 예약 없이 누구나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다. 이를 통해 가족 단위 방문객들에게 의미 있는 여가 시간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호민 제주에너지공사 사장은 “이번 프로그램은 지역 주민들이 가족과 함께 소통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기획됐다”며 “업사이클링 만들기 체험과 영화 상영을 통해 환경 보호의 중요성을 배우고, 가족 간 협력과 유대감을 증진하는 계기
[비건뉴스=최지영 수습기자] 제주특별자치도의 대표적인 청년 취ㆍ창업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제주더큰내일센터는 지난 28일, 탐나는인재 10기 모집 서류 접수를 마감했다고 밝혔다. 이번 10기 모집에는 총 212명의 청년이 지원해 2.8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지역별로는 도내 109명(51.4%), 도외 103명(48.6%)이 지원했으며, 지원 분야별로는 취업과정 145명(68.4%), 창업과정 67명(31.6%)으로 집계됐다. 서류전형을 통과한 지원자는 인성검사 및 면접전형을 거치게 된다. 특히, 이번 면접전형에는 ‘선발형 오디션 방식’을 도입해 지원자의 문제 해결 능력, 협업 능력, 책임감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할 예정이다. ‘선발형 오디션(면접전형)’은 2박 3일동안 해커톤 프로그램 형태로 운영되며, 지원자들은 지역 문제, 청년 문제 등 특정 주제를 선정해 해결 방안을 기획하고 발표하게 된다. 또한, 이 과정에 심층 면접을 병행하여, 지원자의 실무 역량과 협업 능력을 면밀히 검토할 계획이다. 최종 합격자는 오는 4월 1일 발표되고, 선발된 10기는 4월 15
[비건뉴스=최지영 수습기자] 제주연구원 고령사회연구센터는 '미래를 준비하는 장사혁신: 제주의 장사시설 현황과 대응 전략'이라는 주제로 2025년도 제1회 제주고령사회포럼을 개최한다. 2025년도 제1회 제주고령사회포럼은 오는 3월 7일(금요일) 14시 30분부터 16시 30분까지 제주연구원 2층, 새별오름 회의실에서 진행된다. - 제주지역의 65세 이상 노인인구는 2025년 1월 기준 127,473명으로, 제주 전체 인구 중 19%를 차지하고 있으며, 2026년 초고령사회로 진입할 것으로 예측된다. - 제1회 제주고령사회포럼은 초고령사회 진입으로 인한 시대적·환경적 변화 속에서 증가하고 있는 화장률과 장사시설 수급 확대의 중요도를 고려하여, 제주지역의 미래지향적인 장사시설의 확대와 정책적 대응 방안을 논의하고자 한다. 포럼은 최범식 부산지방행정발전연구원의 “제주특별자치도 장사시설 현황과 대응 방안”에 대한 주제 발표와 종합토론으로 진행된다. - 최범식 연구원은 제3차 제주특별자치도 장사시설 중·장기 수급계획(2024~2028) 을 중심으로, 장사 방법의 다양화, 장사 서비스의 고급화 및
[비건뉴스=최지영 수습기자]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관광공사는 관광객 유치 등 내수시장 활성화를 위해 오는 3월 31일까지 ‘3월 여행 가는 달 캠페인’에 참여, 다채로운 제주 로컬여행 상품의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있다고 3일 밝혔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하는 ‘3월 여행 가는 달 캠페인’을 통해 도와 공사는 봄 시즌 놓치지 말아야 할 제주만의 찐 로컬여행 43선을 선보이고 있다. ▲제주에서 맛볼 수 있는 미식 체험 ▲제주의 자연을 오롯이 느낄 수 있는 트레일과 백패킹 등의 아웃도어 상품 ▲명상과 다도 등의 힐링 여행 프로그램을 비롯한 다양한 제주 로컬 체험 상품에 대해 10% 할인 쿠폰을 제공하고 있다. 프로그램 소개와 상품 예약 등 자세한 정보는 정부 여행가는 달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와 관련, 제주관광공사 관계자는 “공사는 앞으로도 대규모 여행 캠페인 등의 참여를 통해 제주의 다양하고 매력적인 관광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비건뉴스=최지영 수습기자] 제주특별자치도청 마라톤 동아리 ‘도르미’(회장 신철삼)가 2일 동계 ‘마라닉’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건강증진과 지역경제 활성화라는 두 가지 가치를 함께 실현했다. ‘마라닉(maranic)’은 마라톤(marathon)과 피크닉(picnic)의 합성어로 달리기를 통한 체력 단련과 함께 지역 문화를 즐기는 새로운 여가 활동이다. 참가자들은 장거리 달리기를 하면서 제주의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감상하고, 행사 후에는 지역 상권을 이용하며 지역사회와 교류하는 시간을 갖는다. 도르미는 2009년부터 16년간 제주도 내에서 유일하게 이 활동을 이어오며 친목 도모를 넘어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공공기관 동아리의 새로운 상생 모델을 보여주고 있다. 이번 행사에는 50여 명의 회원이 참가했다. 이들은 오현고등학교 체육관을 출발점으로 올래 18코스를 따라 신촌 남생이못을 돌아오는 16km 구간을 달렸다. 참가자 전원이 완주에 성공함으로써 동아리의 체계적인 훈련 성과를 보여줬다. 도르미의 활동은 체력 단련을 넘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