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는 총 731대의 노후 경유차 조기 폐차 신청 접수해 678대를 조기 폐차 보조금 지원 차량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신청 차량 중 7%에 해당하는 53대는 울산 등록 기간 2년 미만, 보유 기간 6개월 미만 및 매연 저감장치 부착 등 조기 폐차 신청 조건을 충족하지 못해 이번 지원 대상에서 제외됐으며 지원 금액은 총 11억원 이다. 조기 폐차 3차 지원 대상자로 선정된 차주가 중고자동차 성능·상태 점검에서 정상 가동 판정을 받은 후 차량을 폐차하고 보조금 청구서를 오는 12월 10일까지 접수하면 30일 이내에 대당 최소 20만원부터 최대 1800만원의 보조금이 지급된다. 또한, 3.5톤 이상 화물차 및 건설기계 차주가 기존의 차량을 폐차 후 배기량 또는 최대 적재량이 같거나 작은 신차를 구매할 경우 상한액 범위 내에서 차량 기준가액의 200%를 추가로 지원받을 수 있다. 시 관계자는 “2019년에 3차에 걸쳐 노후 경유차에 대한 조기 폐차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지원 대상 차량 4380대를 폐차할 경우 연간 20.1톤의 미세먼지 저감 효과를 볼 수 있다”면서 “실생활과 밀접하게 관련되고 단기간에 미세먼지 저감 효과가 있어 노후 경유차 조기 폐차 지원
한국가스공사는 15일 서울 포스코센터에서 포스코에너지, 포스코인터내셔널과 'LNG 신사업 공동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행사에는 고호준 가스공사 도입영업본부장, 신창동 포스코에너지 부사장, 주시보 포스코인터내셔널 부사장을 비롯해 산업통상자원부 및 각 사별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으로 3개사는 LNG 벙커링, LNG 선박 시운전, ISO 탱크를 이용한 LNG 수출 등 LNG 신사업 분야에 대한 공동 협력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국내 천연가스 도매사업자로서 최근 LNG 벙커링 인프라를 구축 중인 가스공사는 40여척의 철광석·석탄 운반선 화주로 LNG 연료 전환을 검토 중인 포스코그룹과 LNG 벙커링 사업을 공동 추진하기 위한 합자회사 설립 등 구체적인 협력방안을 마련한다. 또한 가스공사와 포스코에너지는 통영·광양 등 양사의 LNG 인수기지를 중심으로 한 선박 시운전용 수요 대응 및 공급에 상호 협력함으로써 국내 조선산업에도 활력을 불어 넣을 계획이다. 아울러 가스공사와 포스코그룹은 최근 중국 정부의 천연가스 위주 에너지 전환 정책에 따른 민간사업자 LNG 수입 확대, 자국 내 LNG 인프라(배관·터미널) 부족으로 인한
전남 목포시는 겨울철이 다가옴에 따라 수도계량기 동파 예방에 만전을 기할 것을 당부했다고 15일 밝혔다. 시는 수도계량기가 동파되면 수돗물 사용이 불가능하고 각종 생활 불편이 발생하는데 이는 무엇보다도 예방이 중요하다며 시민들의 관심과 사전대비를 강조했다. 수도계량기의 동파나 동결을 막기 위해서는 계량기함 내부를 헌 옷 같은 보온재로 덮고 비닐커버 등으로 밀폐해 찬 공기가 들어가지 않도록 감싸야한다. 또 강추위가 지속되면 수돗물을 사용하지 않더라도 반드시 수도꼭지를 틀어 소량의 물을 계속 흘려보내 수도관이 얼지 않도록 하고 만약 수도관이 얼었을 때는 미지근한 물로 수도관을 천천히 녹여서 사용해야 한다. 시는 겨울철 수도계량기 동파로 인한 시민 생활 불편 최소화를 위해 오는 15일부터 2020년 3월까지 '24시간 동파민원처리 상황실'을 운영한다. 시 관계자는 "시에서는 만반의 대비 태세를 갖추고, 관련 민원 발생 시에는 신속히 대처해 겨울철에도 깨끗한 수돗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겠다"며 "시민들께서도 가정의 수도시설 관리를 잘 해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미·중 무역분쟁과 일본의 반도체 소재 부품 수출규제 등 대외환경이 한국기업의 경쟁력을 위협하는 상황에서 이를 극복하기 위해 전기안전공사와 한국생산기술연구원이 손을 맞잡았다. 한국전기안전공사는 13일 전북혁신도시 본사에서 조성완 사장과 이성일 원장 등 양 기관 대표가 함께한 가운데 ‘중소·중견 제조기업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 기관은 이날 협약에서 중소·중견기업 연구·생산 전기설비의 안정적 운영을 위한 주기적인 안전진단과 최신 전력설비 안전연구 개발협력, 전기안전관리자 직무역량 강화 교육지원 등을 함께 추진하기로 했다. 조성완 사장은 “이번 협약이 중소·중견 제조기업에 대한 자력과 자생의 터전을 공고히 하는 계기가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인천 남동구는 지난 12일 장수동에 위치한 만의골 소공원 조성사업 준공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해당 부지는 소래산 입구에 위치해 사람들의 왕래가 잦은 도로변 나대지를 소공원으로 조성했다. 소래산 및 인천시 지정문화재인 장수동 은행나무를 찾는 등산객과 관광객들에게는 휴식공간으로, 대중교통 이용자들에게는 편의를 제공하는 장소로 이용될 전망이다. 한 지역 주민은 "벤치와 조형 소나무 등이 심어진 자그마한 면적의 공원이지만, 쓰레기 투기와 답답한 펜스로 막혀 있어 경관이 좋지 않았던 곳을 깔끔하게 정비해 만의골과 소래산 입구의 첫인상이 산뜻하고 보기 좋다"고 말했다. 한성구 구 공원녹지과장은 “토지 보상 등으로 적지 않은 시간이 걸렸지만 소래산 입구의 상징적 장소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공원 조성을 한 만큼 많이 이용해주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한국석유관리원은 그랜드워커힐 서울 호텔에서 ‘제12차 한중일 석유기술회’를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날부터 오는 14일까지 열리는 이번 석유기술회는 각국의 석유 및 석유대체연료 관련 정책 내용의 기조연설을 시작으로 ‘석유 정제기술 및 고도화’, ‘석유 품질·유통관리 및 환경이슈’, ‘석유대체연료 및 차세대 자동차 동향’에 대한 16건의 주제발표가 진행된다. 오는 14일에는 한국가스공사 인천기지를 방문해 국내 천연가스 운영현황 등을 살펴볼 예정이다. 손주석 석유관리원 이사장은 개회사를 통해 "국제사회는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저탄소 경제시스템 구축에 힘쓰고 있다"며 "세계적인 석유소비 대국인 3국이 공동 현안인 수소 등 신연료 보급 확대에 대한 대응방안을 모색하고 새로운 석유시장의 미래가치를 함께 발굴하자"고 말했다. 한편 올해로 12회째를 맞는 석유기술회는 한국석유관리원(K-Petro), 중국석유학회(CPS), 일본석유에너지기술센터(JPEC)가 공동 주관한다. 이들은 동북아를 대표하는 한국, 중국, 일본 3국의 석유 기술 정보와 인적 교류, 상호협력 등을 통해 석유산업 발전을 함께 도모하기 위해 지난 2007년부터 매년 각 나라를 순회하면서 개최하고 있
인천 남동구는 최근 남동구 재향군인회 여성회주관으로 담방문화근린공원 내 수목 27주에 뜨개옷을 입혀주는 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수목에 입혀준 뜨개옷은 남동구 재향군인회 여성회에서 재능기부와 자원봉사를 통해 만든 것으로 이날 25명의 여성회 회원이 참여했다. 재향군인회 여성회는 “행사를 통해 나무의 따뜻한 겨울나기는 물론 자칫 삭막할 수 있는 겨울철 공원도 아름답고 정감 있게 만드는 효과가 있을 것이다”고 전했다. 지지숙 재향군인회 여성회 회장은 “직접 만든 뜨개옷이 남동구를 아름답고 정감 있게 만들 수 있게 돼 뿌듯하다”고 전했다. 구 공원녹지과 관계자는 “지역주민인 남동구 재향군인회 여성회에서 자발적으로 참가한다는 것에 의미가 크다” 며 “설치된 뜨개옷들을 내년 2월 말까지 잘 유지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했다.
인천 서구는 지난 11일 구 관계자, 용역수행기관 연구진 등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스마트에코’ 건축 가이드라인 용역 개요와 사업수행 세부계획 및 추진 방향에 대한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용역은 서구가 지난 8월에 ‘스마트에코시티’ 기본구상 이후 시행하는 사업으로 중앙대학교 산학협력단에서 수행한다. 이번 사업은 서구 미래도시 비전인 ‘스마트에코시티’ 실현을 위해 실제 건축물에 적용 가능한 실용적이고 합리적인 스마트에코 건축 가이드라인 수립을 위해 수행된다. 또한 서구의 특성을 고려한 도시 자연 생태계를 유도할 수 있는 건축 가이드라인을 통해 사람과 자연, 자연과 도시, 도시와 사람을 연결해나가는 조성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스마트에코 건축 가이드라인을 통해 아름답고 친환경적인 건축물이 건립되면 서구의 도시 경쟁력도 더욱 높아질 것”이라고 전했다.
안산시는 '상록水'를 내년부터 200㎖ 용기로 변경해 생산한다고 11일 밝혔다. 시가 행사와 각종 시민행사 등에 지난 4월부터 보급 중인 '상록水'는 환경오염을 줄이기 위해 국내 최초로 친환경 종이팩으로 제공한다. 병입 수돗물을 페트병에서 종이팩인 상록水로 변경하면서 현재까지 약 5.4톤의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고 3000만원의 생산비 절감 효과를 거둔 것으로 파악된다. 특히 5월 개최된 '국제거리극축제', '경기도체육대회', '경기도장애인체육대회' 등 많은 시민이 몰리는 행사에 종이팩 '상록水' 30만개를 공급했다. 시 관계자는 "깨끗한 수돗물의 홍보를 위해 친환경 종이팩 '상록水'를 계속해서 보급할 계획"이라며 "현재의 종이팩 용량이 크다는 시민의 의견을 반영해 내년부터는 용량을 250㎖에서 200㎖로 변경해 보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연수구는 지난 7일 신규 구입한 도로청소용 살수차량과 진공 청소차의 무사고 안전운행을 기원하는 기원제를 가졌다고 전했다. 이번에 구입한 차량은 기존 차의 내구연한 경과에 따른 대체 구입으로 노면의 비산먼지를 억제하기 위해 도로 위에 물을 뿌리는 살수차 1대와 도로변의 흙먼지와 이물질을 제거하는 진공청소차 1대다. 구는 앞으로 연수구의 깨끗한 도로환경 조성을 위해 신규 차량을 투입할 예정이며 원도심의 도로청소를 위해 살수차 2대와 진공청소차 4대를 운영한다. 고남석 구청장은 "살기 좋은 도시 이미지를 만들기 위해서는 깨끗한 도로환경이 필수"라며 "이번에 구입한 차량을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운행해 깨끗한 도로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광주 서구가 7일 서구청 대회실에서 '2019년 지역발전 주민대토론회'를 개최했다. 시민과 함께 미세먼지 위협을 해결하기 위해 마련된 이 날 토론회에는 구정에 관심 있는 일반주민, 시민환경단체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토론회에서는 참여자들이 서구에서 추진 중인 효율적인 미세먼지 저감 정책과 서구 주민이 실천할 수 있는 구체적인 실천방안에 대해 토론했다. 또한 도출된 결론을 토대로 구청장과 소통하고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토론회에서 제시된 실효성 있는 주민 의견은 관계부서 검토와 유관기관 협의를 거쳐 정책으로 반영될 예정이다. 구청 관계자는 “이번 토론회는 많은 주민들이 관심을 갖고 참여할 수 있도록 실생활과 관련된 주제를 선정했다”며 “주민들 스스로가 제시한 의견이 구정에 반영되는 것을 체감할 수 있고 신뢰가 높아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서귀포시는 해양쓰레기를 상시 수거하기 위해 제주바다 지킴이 65명을 채용했다고 7일 밝혔다. 해양쓰레기 발생량은 매년 증가하는 추세로 올해는 집중호우 및 연이은 태풍으로 해양쓰레기가 대량 발생했다. 이에 시는 제주바다 지킴이를 투입해 지난 10월까지 해양쓰레기 1931톤을 수거했다. 시는 지난 3월 65명을 제주바다 지킴이로 배치해 해안에 밀려온 해양쓰레기 상시 수거하고 해양 투기 방지에 힘써 해양 환경보전 활동을 수행한다. 제주바다 지킴이는 오는 20일까지 운영되며 사업 만료 이후에도 해양쓰레기 수거를 위한 인력을 추가 배치해 해안정화활동을 지속적으로 수행할 예정이다. 정영헌 시 농수축산경제국장은 “제주바다 지킴이를 지속 배치해 해안으로 밀려오는 해양쓰레기를 상시 수거할 것”이라며 “지역주민 및 관광객이 깨끗한 해안 경관을 즐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국가스공사는 지난 5일 노조 창립 기념일을 맞아 대구광역시 동구 신무경로당에서 'KOGAS 온(溫)누리 열효율 개선사업'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가스공사는 지난 7월 노사 간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해 협력하고자 '노사 공동 협약'을 체결했으며, 8월 창사 36주년을 기념해 노사 합동으로 대구지역 쪽방촌 약 150여 가구에 여름나기 물품을 전달한 바 있다. 이날 행사에는 경영 임원 및 노동조합 간부 등 임직원 20여 명이 참여했고 경로당 에너지 이용환경 개선을 위한 도배·장판·LED·창호 공사를 진행했다. 가스공사 관계자는 "앞으로도 가스공사의 대표 업(業) 중심 상생협력 프로그램인 온누리 열효율 개선사업을 지속 확대해 에너지 복지 사각지대 해소와 사회적 가치 실현에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가스공사는 2010년부터 온누리 열효율 개선사업을 추진해 노후 저소득 가구 및 사회복지시설의 에너지 효율 향상을 위한 도배·장판·단열·창호·LED 교체 등 개보수 공사를 지원하고 있다. 현재까지 저소득 가정 899가구와 사회복지시설 799개소가 혜택을 받았으며, 올해는 예산을 지난해의 두 배 수준으로 증액해 전국 260여 곳의 저소득 가정·
울산 북구는 오는 9일 북구청 광장에서 제4회 클린환경 나눔장터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나눔장터에서는 초·중·고생을 위한 환경체험교실과 종이팩 및 폐건전지 교환 등이 진행된다. 환경체험교실은 오전 10시 10분과 11시 10분 두차례 열리며 참가자가 장터 뒷정리를 함께 할 경우 2시간의 자원봉사시간이 주어진다. 또 부대행사로 복지나눔터와 풍선아트, 소떡소떡 판매도 준비됐다. 이날 부대행사 판매 수익금은 이웃돕기 성금으로 지정 기탁할 예정이다. 한편 나눔장터 참가 신청은 행사 당일 현장에서도 가능하다. 구 관계자는 "어린이들에게 건전한 소비생활을 알게 하고 자원 재활용 체험의 기회도 제공할 수 있는 클린환경 나눔장터에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국전기안전공사는 지난 4일 서울 엘타워에서 2019년도 전기안전정책자문위원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서울과학기술대 김찬오 교수를 포함해 전기계와 학계, 언론·민간단체 소속 자문위원 20여명이 함께 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4차 산업혁명시대를 맞아 새롭게 재편되고 있는 전기산업계의 여러 현안과 태양광 등 신재생에너지 시설 안전 확보 방안 등에 대해 다양한 의견들을 나눴다. 김찬오 교수는 "우리나라가 선진경제 규모에 걸맞은 성장을 지속해나가기 위해서는 안전 문제가 최우선으로 해결돼야 할 것"이라며 "전기안전관리체계 개선을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기안전 정책자문위원회'는 각계각층 분야 전문가가 한자리에 모여 전기안전에 대한 제도개선 사항과 정책 현안들을 논의하는 자리로, 지난 2005년 처음 개최된 이래 올해로 14년째를 맞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