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건뉴스=최지영 수습기자]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12일 본청 대강당에서‘효과적인 정책홍보 보도자료 작성법’을 주제로 직장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홍보업무 담당자의 보도자료 작성 역량 강화 및 정책홍보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교육수요자의 알권리 충족과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현직 언론 종사자, 교수 등 전문 강사가 아닌 도교육청 국어책임관이자 공보업무를 담당하는 한문성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 공보담당관이 강사로 나서 직원 눈높이를 고려한 맞춤형 강의를 실시했다. 이날 교육에 참여한 직원들은 사업 계획서로 보도자료를 직접 작성해 보면서 기사 작성의 기본 원칙과 핵심 내용 전달 방법 등을 익히는 시간을 가졌다. 또 제주교육 분야에서의 올바른 공공언어 표기와 행정 용어 순화 등을 위해‘공공언어 바로 쓰기 교육’도 함께 진행됐다. 이번 교육을 통해 평소 언론 홍보업무가 어려웠던 직원들의 보도자료 작성 역량과 제주교육 정책홍보 중요성에 대해 공감하고 쉽고 바른 공공언어 사용 환경이 조성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제주교육 정책을 도민들께 제대로 알려드리기
[비건뉴스=최지영 수습기자] 제주자치경찰단 동부행복치안센터는 초등학교 개학을 맞아 어린이들의 안전한 등·하굣길을 위해 교통안전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캠페인은 어린이 보호구역 내 교통안전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운전자들의 안전의식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 5년간(2019년~2023년) 제주 어린이 보호구역에서 발생한 어린이 교통사고는 총 59건이며, 이 중 89.8%에 해당하는 53건이 보행 중 사고였다. 이에 따라, 보행 안전이 상대적으로 취약한 동부 중산간 지역에서 진행된 캠페인은 더욱 의미가 크다. 이번달 11일 구좌읍 송당초등학교에서 캠페인을 시작으로 14일에는 함덕초등학교 선인분교장, 20일에는 선흘초등학교에서 등·하굣길 교통지도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송당초등학교 캠페인에서는 자치경찰단 동부행복치안센터, 주민봉사대, 학교 관계자, 동부보건소 치매안심센터 등 20여 명이 참여해 어린이 보행 안전을 지도하고, 운전자들에게 어린이보호구역 내 속도 준수를 당부했다. 또한, 동부보건소 치매안심센터와 합동으로 활동하며 어르신 보행 안전 지도도 병행하여 진행했다. 또한 운전자들이 어린이
[비건뉴스=최지영 수습기자] 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지사는 12일 도청 집무실에서 한국여성경제인협회 제주지회 박명순 신임 지회장과 임원단을 만나 정책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제주 여성기업인들의 경영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실질적인 지원방안을 논의했다. 제주도와 한국여성경제인협회 제주지회는 도내 여성기업의 창업 촉진과 경영활동 지원을 위한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특히 여성기업의 안정적 성장기반 구축과 경제활동 참여를 위한 방안을 모색해나갈 방침이다. 오영훈 지사는 “제주 여성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행정적·제도적 지원에 힘쓰겠다”며 “여성기업인들이 지역경제 활성화의 주체로서 더욱 활발히 활동해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비건뉴스=최지영 수습기자] 제주특별자치도는 11일 우리복지관 대강당에서 2025년 사회복지 핵심정책 추진방향을 공유하고 행정시와의 소통과 협업을 강화하기 위한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날 워크숍은 제주도의 지속가능발전 기본전략 홍보영상 시청으로 시작해 정책기획관실 지속가능미래팀장의 ‘제주특별자치도 지속가능발전 기본전략’ 특강, 이완국 강사의 ‘내 안에서 행복 찾기’ 특강에 이어 도와 행정시의 사회복지 핵심정책 소개와 현안사항 논의,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제주도는 ▲제주가치돌봄 서비스 ▲아동친화도시 조성 ▲노인일자리 특화사업 ▲장애인 일자리 유형 확대 사업 등 주요 정책을 소개했다. 제주시에서는 맞춤형 돌봄체계 강화를 위한 시범사업을, 서귀포시는 장애인 병원 동행 서비스 사업을 공유했다. 참석자들은 자유롭게 질의응답을 나누며 정책 추진 과정의 현안을 논의하고 도-행정시 간 협력방안을 모색했다. 이혜란 제주도 복지가족국장은 “도와 행정시의 긴밀한 협력으로 제주형 복지정책을 구현하겠다”며 “사회복지 공직자들이 앞장서 달라”고 당부했다.
[비건뉴스=최지영 수습기자] 제주특별자치도가 청년정책 체감도 향상을 위한 소통 행보를 강화한다. 오영훈 제주도지사는 12일 오전 제주관광대학교 컨벤션홀에서 재학생 및 교직원 등 500여 명을 대상으로 ‘제주 청년의 희망사다리, 청년보장제’ 특강을 진행했다. 제주관광대 초청으로 마련된 이번 특강은 청년정책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현장의 목소리를 듣기 위해 마련됐다. 오영훈 지사는 이날 특강에서 청년이 행복한 제주 실현을 위한 민선8기 도정의 핵심 정책인 ‘제주 청년보장제’에 대해 설명했다. 오영훈 지사는 “청년정책이 청년들에게 실질적으로 전달되는 것을 최우선 목표로 삼고 있다”며 “청년의 꿈과 미래를 키우는 희망사다리를 놓기 위해 청년에게 더 가깝게, 더 깊게, 더 넓게 다가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청년들이 생애전환기를 안정적으로 거칠 수 있도록 생애주기별·분야별 맞춤형 정책을 지원하고 있다”며 “모든 단계에서 청년의 참여를 보장해 청년들을 단순한 정책수요자에서 정책의 주체로 세우는 것이 제주청년보장제의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제주도는 청년이 정책을 직접 설계하고
[비건뉴스=최지영 수습기자] 제주특별자치도 자치경찰위원회는 12일 위원회 세미나실에서 자율방범대와 소통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2025년도 자율방범대 활동의 추진사항을 점검하고 개선방안을 공유하는 한편, 지역공동체 치안 활성화를 위한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행정안전부 지역안전지수 개선을 위한 실질적인 방안들이 논의됐다. 특히 지역안전지수의 주요 평가 지표인 자율방범대 활동 강화를 위해 대원 확충과 예산 확보, 유관기관 간 협력체계 구축 등 구체적인 지원 방안을 검토했다. 이와 함께 현장 자율방범대원들의 애로사항을 직접 청취하고, 활동 개선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수렴했다. 자치경찰위원회는 지난해 8월 '제주특별자치도 자율방범대 지원 조례'를 제정해 법적 지원 근거를 마련했으며, 이를 통해 2025년에는 약 2억 9,000만 원의 예산을 확보해 대원들의 피복비, 교육‧훈련비, 운영비 등을 지원하고 있다. 박영부 제주자치경찰위원회 위원장은 “지역 치안 강화를 위해 자율방범대와의 협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대원들이 보람과 긍지를 가지
[비건뉴스=최지영 수습기자] 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지사가 12일 오전 6시 성산포수협 위판장을 방문해 수산물 위판 현장을 살피고, 어획량 감소와 소비 부진으로 이중고를 겪는 어업인들을 격려했다. 성산포수협은 지난해 730억 원의 위판고를 기록하며 도내 6개 수협 중 세 번째로 높은 실적을 달성했다. 올해 1월 실적은 위판량 747톤, 금액 91억 원으로 전년 동월 대비 위판량은 23%, 위판액은 20% 증가했다. 특히 갈치(63%), 삼치(30%), 옥돔(7%) 등 주요 어종의 위판이 늘었다. 그러나 기후변화로 인한 어획량 감소와 소비 부진, 2016년 한일 배타적경제수역(EEZ) 협정 결렬의 장기화로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 실제 최근 3년 평균과 비교하면 위판량은 27.5%, 위판금액은 26.6%가 급감한 상황이다. 이날 현장 간담회에는 고관범 성산포수협 조합장, 오종실 성산포어선주협회장, 이현종 도 중도매인연합회장 등 수산업계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오영훈 지사는 “기후 온난화와 한일 배타적경제수역(EEZ) 협정 지연으로 어획량은 줄어들고 조업 비용은 증가하는 등 어업인의 부담이 늘어
[비건뉴스=최지영 수습기자] 제주특별자치도는 12일 오후 개그맨 김병만 씨가 제주도청을 방문해 오영훈 지사와 면담하고, 제주 고향사랑기부금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2002년 KBS 제17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한 김병만 씨는 KBS '출발 드림팀'과 '개그콘서트' 최장수 코너인 ‘달인’, SBS '김병만의 정글의 법칙'으로 시청자들에게 큰 사랑을 받았다. 2010년 KBS 연예대상 최우수상을 수상한 이래 2012년 SBS 연예대상 최우수상, 2013년과 2015년 SBS 연예대상 대상을 받았다. 오영훈 지사는 “'정글의 법칙' 등 방송을 통해 자연과 함께하는 가치를 전파해온 김병만 씨의 제주 고향사랑기부 동참이 매우 뜻깊다”며 제주도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사랑을 당부했다. 이에 김병만 씨는 “제주의 자연과 문화를 지키는 데 작은 힘이나마 보태고 싶다”고 말했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자신의 주소지가 아닌 지방자치단체에 연간 2,000만 원 이내 금액을 기부하면 10만 원까지는 전액, 10만 원 초과분에 대해서는 16.5%의 세액공제와 함께 기부액의 30% 이내에서 지역 특산품 및 관광
[비건뉴스=최지영 수습기자] 제주특별자치도가 건축사회와 협력해 탄소중립 실현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녹색건축 정책을 본격 추진한다. 제주도는 건축물 부문의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지역 건축사들과 '제주 녹색건축 조성 전담팀(T/F)'을 구성해 2월부터 운영하고 있다. 전담팀은 제로에너지건축물(ZEB) 보급 확대, 그린리모델링 활성화, 건축물 신재생에너지 설치기준 마련 등 실질적인 탄소중립 정책을 추진한다. 대표적으로 화북2 공공주택지구에 신재생에너지 기반의 친환경 주거단지 5,500세대를 조성하는 등 탄소중립 선도모델을 구축할 계획이다. 오영훈 제주도지사는 12일 오후 6시 메종글래드 제주 컨벤션홀에서 열리는 제주특별자치도건축사회 제59회 정기총회에서 이같은 도정 방향을 설명할 예정이다. 아울러 제주 건축문화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현태준건축사사무소 현존 대표와 김학중현학 건축사사무소 대표에게 표창을 수여한다. 특히 이날 300여 명의 도내 건축사들은 “탄소는? 줄이고!”, “경제는? 살리자!”, “누가? 우리가!”를 구호로 외치며 탄소중립과 경제 활성화 실천을 결의한다. &
[비건뉴스=최지영 수습기자] 제주특별자치도가 지역 소비 진작을 위해 4월부터 6월까지 3개월간 지역화폐 ‘탐나는전’의 혜택을 대폭 확대한다. 포인트 적립률은 현행 10%에서 15%로 높이고, 1인당 월 적립한도는 70만 원에서 200만 원으로 역대 최대로 늘린다. 이는 탐나는전 도입 이후 가장 파격적인 수준으로, 이용자들은 월 최대 30만 원을 포인트로 되돌려 받아, 탐나는전 가맹점에서 현금처럼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다. 제주도는 이번 조치를 통해 도민들의 실질적인 구매력 향상과 소상공인의 매출 증대를 유도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마중물이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그동안 탐나는전의 적립률 상향은 지역 소비 증대 효과를 입증해왔다. 적립률을 7%에서 10%로 상향했을 때 월 평균 사용액이 21.6% 증가했으며, 지난해 추석연휴 기간 적립률 7%에서 14%, 한도액 70만원에서 100만원으로 조정했을 경우 39.2%까지 급증했다. 이러한 데이터를 바탕으로 제주도는 이번 15% 적립률 상향과 월 적립한도 확대가 지역 소비를 한층 더 활성화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제주도는
[비건뉴스=최지영 수습기자] 제주특별자치도는 악성가축전염병 청정지역 유지를 위해 ‘제주특별자치도 반출·반입 가축 및 그 생산물 등에 관한 방역 조례 및 시행규칙’ 개정안을 19일 공포한다. 이번 개정은 ‘제주특별자치도 설치 및 국제자유도시 조성을 위한 특별법’에 따라 반출·반입 가축의 방역조치 사항을 조례로 위임해 명확히 규정했다. 이번 개정에서는 기존 가축 검역대상에 럼피스킨 등 국내 발생 신종 악성가축전염병을 추가했다. 최근 돼지 이분도체 등 축산물 반입으로 인한 질병 전파를 예방하기 위해 ‘타 시도 도축장 등의 축산관계시설을 출입하는 축산물 운반 차량’ 등을 반입 시 방역조치 대상에 추가하고 소독 조치 절차 신설했다. 또한 축산물, 비료 등 반입금지 사항을 위반한 자에 대한 과태료를 상향해 방역조치를 강화했다. 아울러 그동안 지침으로 운영하던 ‘반입금지 기준’과 ‘반입금지 대상 외 반입절차’, ‘가축방역심의회 심의대상’ 등 방역조치 사항을 조례와 시행규칙에 명문화했다. 김형은 제주도 농축산식품국장은 “이번 조례 개정으로 ‘악성가축전염병 제로’ 제주산 축산물의 청정 이미지가 더욱강화
[비건뉴스=최지영 수습기자] 제주특별자치도가 농협중앙회와 함께‘2025년 농촌 고령화 대응 도-농협 협력사업’을 통해 796농가에 28억 5천만원 규모의 농기계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제주도는 고령화 된 농촌 현장의 작업 환경 개선으로 위해 자체 예산 15억원을 투입, 영농 취약계층에게 농기계 구매비용의 60%를 지원한다. 전동가위, 운반기 등 농가에서 필요로 하는 농기계를 대상으로 796농가를 선정했으며, 선정 과정에서 고령농 여부, 장비 보유 현황, 경지면적, 농업교육 이수실적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이번 사업은 제주도가 15억 원, 농협중앙회가 3억 6,000만 원의 보조금을 지원하고 농가와 지역농협이 9억 9,000만 원을 부담하는 방식으로 추진된다. 이에 따라 고령농, 여성농 등 취약계층 농가는 파쇄기, 전동가위, 운반기 등 필수 농작업 장비 구매 시 농가당 최대 300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또한 올해부터는 사업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선정된 농가가 6개월 내 농기계를 구입하지 않을 경우 사업 포기로 간주하고 후순위자에게 지원 기회를 주는 제도를 새롭게 도입했다. &n
[비건뉴스=최지영 수습기자] 제주특별자치도가 드론으로 확인한 올해 주요 월동채소 13개 품목의 재배면적이 1만 1,671ha로 전년 대비 3.5%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당근은 전년도 가격 호조 영향으로 재배면적이 18.6% 증가했다. 제주도는 지난해 10월 30일부터 12월 9일까지 2차례에 걸쳐 도내 농경지 5만 5,000ha를 대상으로 월동무, 당근 등 13개 월동채소의 재배현황을 조사했다. 조사의 정확도를 높이기 위해 고해상도 항공·위성영상 기반의 농경지 전자지도 ‘팜맵(farmmap)’을 활용했다. 또한 월동채소의 파종·정식 및 출하시기를 고려해 단기간에 촬영하고 품목별·지역별로 구분해 최종 면적을 산출했다. 조사 결과 주요 월동채소 13개 품목의 재배면적은 1만 1,671ha로 전년도 1만 2,099ha 대비 3.5% 감소했다. 품목별 재배면적은 월동무 4,626ha, 브로콜리 1,188ha, 구마늘 909ha, 양파 675ha로 전년 대비 각각 5.8%에서 16.4%*까지 감소했다. 이는 수확작업의 어려움과 타 작물 가격 호조 등에 따른 작목 전환 영향으로 분석된다.
[비건뉴스=최지영 수습기자] 제주특별자치도는 최근 제주와 교류가 활발한 아세안 10개국의 문화, 자연, 역사 등을 소개하는 세계시민평화교육 과정을 확대한다. 세계시민평화교육은 2024년도부터 시작하여 국제사회의 공동목표와 보편적 가치를 정한 유엔(UN) 지속가능개발목표(SDGs)의 ‘세계시민교육’과 세계평화의 섬 제주의 평화 가치를 알리는 ‘평화교육’을 융합한 프로그램이다. 제주도와 제주국제평화센터는 제주의 평화 가치를 확산하고, 지방외교의 주역이 될 평화 인재 양성을 위해 이번 교육과정을 마련했다. 제주가 나아가야 할 미래상을 공유함으로써 글로벌 무대에서 활약할 수 있는 역량을 키우고 기회를 넓히는 것이 주요 목적이다. 제주국제평화센터가 강사 양성과 교안 제작을 맡고, 교육청과 협력해 매 학기 신청을 받아 참여 학교를 선정한다. 올해 신규과정인 아세안 교육과정은 국제기구 한-아세안센터가 참여해 각국의 문화와 자연, 역사를 소개하는 교육자료를 새롭게 구성했다. 2025년 상반기에는 도내 9개 중·고등학교 학생(28개 학급, 853명)이 참여하며, 3월 17일부터 6월 30일
[비건뉴스=최지영 수습기자] 제주특별자치도는 한국국제협력단(KOICA)이 공모한 ‘2024년도 정부부처·지자체·공공협력 통합공모’에서 '인도네시아 본탕시 폐기물 통합관리 및 자원순환 구축사업'이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제주도가 정부 공적개발원조(ODA)사업에 선정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도는 한국국제협력단으로부터 990만 달러(한화 약 128억원)를 지원받아 2026년부터 2030년까지 5년간 제주의 폐기물 통합관리 및 자원순환 시스템을 인도네시아 본탕시에 지원한다. 이번에 선정된 ‘인도네시아 본탕시 폐기물 통합관리 및 자원순환 구축사업’은 제주형 클린하우스 시스템 보급, 폐기물 선별시설·음식물쓰레기의 바이오가스화 시설 구축, 자원순환 역량강화 프로그램을 추진하는 내용이다. 제주도는 제주의 브랜드 가치 확산 및 지방외교 확대를 위해 2023년부터 ODA사업 발굴을 추진해 왔으며, 제주국제개발협력센터와 제주대학교, 민간 전문가와 협업하여 인도네시아 현지조사를 실시했고, 2024년에 코이카의 공적개발원조사업 공모사업에 신청했다. 2024년 8월 코이카 공적개발원조 공공협력 후보사업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