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건뉴스 김민영 기자] 3월 17일부터 19일까지 학여울역 SETEC에서 제7회 베지노믹스 비건페스타가 진행된 가운데 이번 비건페스타는 150개사 200부스의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돼 새로운 비건 트렌드 흐름을 선보이고 있다. 비건뉴스가 비건페스타 현장에 참여한 여러 비건 브랜드를 만나 간단한 인터뷰를 진행했다. Q1. 간단한 소개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나이스케키입니다. 나이스케키는 우유, 계란 등 동물성 원료를 제외하고 국산 쌀로 만든 식물성 아이스크림입니다. 첫 제품으로 솔티드카라멜&초코플레이크 맛이 출시될 예정이며 3월 28일 텀블벅 펀딩 오픈을 시작으로 온·오프라인에서 판매될 예정입니다. 저희 회사는 로컬의 문제를 로컬의 자원으로 해결하고자 하는 미션을 가지고 있습니다. 최근 식습관의 변화로 인해 1인당 쌀 소비량이 역대 최저를 기록했습니다. 매년 쌀은 일정량 생산되는 반면 소비량이 줄다보니 재고미만 쌓이는 문제가 발생됩니다. 국내 쌀 최대생산지인 해남 역시 해당 문제를 안고있죠. 이에 나이스케키는 쌀을 밥의 용도로만 제한두지 않고 최신 트렌드에 맞게 쌀 가공 식품 개발을 통해 떡, 쌀과자 외에도 아이스크림과 같은 기존의 인식을 바꿀 수
[비건뉴스 김민영 기자] 3월 17일부터 19일까지 학여울역 SETEC에서 제7회 베지노믹스 비건페스타가 진행된 가운데 이번 비건페스타는 150개사 200부스의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돼 새로운 비건 트렌드 흐름을 선보이고 있다. 비건뉴스가 비건페스타 현장에 참여한 여러 비건 브랜드를 만나 간단한 인터뷰를 진행했다. Q1. 간단한 소개 부탁드립니다. 버틀은 채소를 의미하는 베지터블(vegetable)과 거북이(turtle)의 합성어로 육식만 하는 거북이도 맛있게 먹을 수 있는 채식 제품을 만들겠다는 의미를 담았습니다. 저희는 여러 가지 제품을 기획하면서 사람들이 비건 요리를 쉽고 맛있게 즐길 수 있는 방법에 대해 고민했습니다. 그러다 요리에서 가장 중요한 '간 맞추기'를 소스가 해결해 줄 수 있다고 생각했고 조미료, 소스 브랜드를 론칭해 쉽게하는 채식을 위한 제품 라인인 베지너소스를 선보이게 됐습니다. Q2. 비건 브랜드를 시작하게 된 계기가 있을까요? 제가 처음 비건 시장에 대해 알게 됐을 때 한국에서 '비건'은 서브컬쳐의 개념이었을 뿐, 비건 제품이나 비건 옵션을 일반 레스토랑에서 먹는 것은 상상도 할 수 없을 정도로 열악한 수준이었습니다. 그러다 대학생
[비건뉴스 김민영 기자] 3월 17일부터 19일까지 학여울역 SETEC에서 제7회 베지노믹스 비건페스타가 진행된 가운데 이번 비건페스타는 150개사 200부스의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돼 새로운 비건 트렌드 흐름을 선보이고 있다. 비건뉴스가 비건페스타 현장에 참여한 여러 비건 브랜드를 만나 간단한 인터뷰를 진행했다. Q1. 간단한 소개 부탁드립니다. 2018년부터 망원동에서 운영 중인 이탈리안 와인 비스트로(Bistro) ’망원동 훈이네‘ 입니다. Q2. 비건 브랜드를 시작하게 된 계기가 있을까요? 이번 비건페스타에 공개한 ‘시칠리아 토마토 살사’는 저희 레스토랑의 에피타이져 소스 겸 와인 안주였습니다. 비건을 염두해두고 만든 제품이 아닌 늦은 밤 고객분들께서 식후 간편하게 크래커나 바게트에 찍어 먹을 수 있는 소스를 만들어서 준비해드렸는데, 그 재료들이 유기농 야채와 자연 건조된 허브, 비정제 캐인슈가를 활용한 2차 숙성을 한 이탈리아 전통 토마토 소스였던 것이죠. 코로나 팬데믹 기간에 멀리서 방문하기 어려운 분들께서 “집에서 먹을 수 있게 온라인 배송해주시면 안되나요?“ 라는 요청이 중복으로 있어 지난해 3월부터 몇 분께 보내드리다가 여름에는 제주도를 포함
[비건뉴스 김민영 기자] 3월 17일부터 19일까지 학여울역 SETEC에서 제7회 베지노믹스 비건페스타가 진행된 가운데 이번 비건페스타는 150개사 200부스의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돼 새로운 비건 트렌드 흐름을 선보이고 있다. 비건뉴스가 비건페스타 현장에 참여한 여러 비건 브랜드를 만나 간단한 인터뷰를 진행했다. Q1. 안녕하세요. 간단한 소개부탁드립니다. 저희는 대체수산물 스타트업 UNFISK109입니다. 오뚜기 소속 사내스타트업으로 2021년 9월부터 활동을 시작했으며 2022년 6월에 언튜나 식물성 바질 참치맛을, 2023년 1월에 언튜나 식물성 스파이시 및 베지터블 참치맛 제품을 런칭하여 시장의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올해는 비건 초밥과 비건 쥐포 등으로 제품 라인업을 확대해 국내 대체 수산물 시장의 저변을 넓힐 예정입니다. Q2. UNFISK109는 무슨 의미인가요? UNFISK109의 'UN'은 '없다', '아니다'라는 의미의 접두사로 물고기 '없이', 바다가 '아닌' 곳에서 수산물 먹거리를 만들어낸다는 의미로 쓰였으며 'FISK'는 노르웨이어로 '물고기'라는 뜻으로 지금은 많은 양의 수산물을 노르웨이에서 수입하고 있지만 앞으로는 노르웨이에 대체
[비건뉴스 김민영 기자] 3월 17일부터 19일까지 학여울역 SETEC에서 제7회 베지노믹스 비건페스타가 진행된 가운데 이번 비건페스타는 150개사 200부스의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돼 새로운 비건 트렌드 흐름을 선보이고 있다. 비건뉴스가 비건페스타 현장에 참여한 여러 비건 브랜드를 만나 간단한 인터뷰를 진행했다. Q1. 간단한 소개 부탁드립니다. 저희는 비건을 포함한 대체식품 가공기술 개발에 진심으로 임하고 있는 주식회사 '아이엔비솔루션즈'입니다. "자연에서 만든 것은 버릴 것이 없다"라는 슬로건 하에 농식품 원재료를 최대한 가치있게 활용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하여 사업화하고 있습니다. 국산 쌀로 만든 비건 라이스밀크가 주력 개발상품으로서 최근에는 라이스밀크를 사용한 100% 쌀아이스크림을 개발했으며 곧 정식 출시할 예정입니다. Q2. 친환경, 비건 브랜드를 시작하게 된 계기가 있을까요? 저희 회사의 대표 이사(창업자)가 10년 전 대기업 재직 당시 미국 출장을 갔는데, 미국 대형마트(월마트) 내 비건밀크 코너에 다양한 비건 밀크들이 있었고 그 중에 라이스밀크가 매대의 상당 부분을 차지하고 진열 판매되는 것을 보고 충격을 받았다고 합니다. 당시 한국에는 '
[비건뉴스 김민영 기자] 3월 17일부터 19일까지 학여울역 SETEC에서 제7회 베지노믹스 비건페스타가 진행된 가운데 이번 비건페스타는 150개사 200부스의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돼 새로운 비건 트렌드 흐름을 선보이고 있다. 비건뉴스가 비건페스타 현장에 참여한 여러 비건 브랜드를 만나 간단한 인터뷰를 진행했다. Q1. 간단한 소개 부탁드립니다. 비건을 지향하는 '샐리쿡'은 균형 잡힌 영양을 건강한 재료로 맛있고 간편하게 섭취할 수 있도록 도움을 드리고 있습니다. 2022년 신설 종목인 '암환자용 식단형 식품'과 '당뇨환자용 식단형 식품', '고령친화 식품'을 집중 연구하고 있고 현재 건강 간편식 중심으로 자체 스마트펙토리에서 직접 생산되고 있습니다. Q2. 비건 브랜드를 시작하게 된 계기가 있을까요? 우연히 방문한 소 목장에서 열악한 사육 환경에 놓인 소를 보게 됐습니다. 사람의 행복을 위해 소가 불행한 모습을 보면서 많은 생각을 하게 됐습니다. 물론 저 또한 100% 비건을 지키는 게 참 어려운 일이지만 저부터도 고기부터 지양하도록 조금씩 노력하고 있습니다. 저는 과거 암 재활병원 영양사로 근무했습니다. 암 환자분들이 채식하면서 좋아지는 경우도 실제 확
[비건뉴스 김민영 기자] 3월 17일부터 19일까지 학여울역 SETEC에서 제7회 베지노믹스 비건페스타가 진행된 가운데 이번 비건페스타는 150개사 200부스의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돼 새로운 비건 트렌드 흐름을 선보이고 있다. 비건뉴스가 비건페스타 현장에 참여한 여러 비건 브랜드를 만나 간단한 인터뷰를 진행했다. Q1. 간단한 소개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건강하고 지속가능한 간헐적 비건을 지향하는 '키토유'입니다. Q2. 비건 브랜드를 시작하게 된 계기가 있을까요? 키토유는 완벽한 비건보다는 간헐적 채식을 지향하는 브랜드입니다. 소수의 완벽한 비건도 좋지만 다수가 간헐적 채식을 일상화한다면 환경, 동물복지, 건강에 모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생각해요. 저희는 대체시장에서 맛의 구현보다는 영양성분에 집중하고자 했고 높은 단백질 뿐만 아니라 철분, 칼슘 함량까지 우수한 템페를 접한 이후 지속적으로 템페를 연구하게 됐습니다. Q3. 국내 비건 시장에서 자사 제품만의 차별성이 있다면 무엇일까요? 템페는 콩과 종균을 발효시켜 만든 콩 발효식품으로 미국이나 영국에서는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으나 국내는 아직 생소해 활용하기 어려울 수 있습니다. '키토유
[비건뉴스 김민영 기자] 3월 17일부터 19일까지 학여울역 SETEC에서 제7회 베지노믹스 비건페스타가 진행된 가운데 이번 비건페스타는 150개사 200부스의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돼 새로운 비건 트렌드 흐름을 선보이고 있다. 비건뉴스가 비건페스타 현장에 참여한 여러 비건 브랜드를 만나 간단한 인터뷰를 진행했다. Q1. 간단한 소개 부탁드립니다. 강원도 평창 청옥산, 해발 1256m 청정지역 직영농장에서 재배하는 허브식물 천년초를 원료로 만든 식품과 화장품을 선보이는 '평창 청옥산 천년초 영농조합법인'입니다. Q2. 비건 브랜드를 시작하게 된 계기가 있을까요? 코로나19 펜데믹을 지나오면서 글로벌 시장에서 건강 제품에 대한 인식이 강화되기 시작했어요. 자연스럽게 친환경, 비건, 오가닉 제품에 대한 선호도가 향상됐고 이에 글로벌 소비자들을 위해 허브식물 천년초를 활용한 식품과 화장품을 선보이게 됐습니다. Q3. 국내 비건 시장에서 자사 제품만의 차별성이 있다면 무엇일까요? 글로벌 시장 소비자 트렌드에 맞춘 제품이라는 점이 가장 큰 특징입니다. 또한 무농약 오가닉 인증을 받은 원료를 사용했다는 점, 품목별 비건 인증을 받았다는 점 등이 큰 장점입니다. 이에 저
[비건뉴스 김민영 기자] 3월 17일부터 19일까지 학여울역 SETEC에서 제7회 베지노믹스 비건페스타가 진행된 가운데 이번 비건페스타는 150개사 200부스의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돼 새로운 비건 트렌드 흐름을 선보이고 있다. 비건뉴스가 비건페스타 현장에 참여한 여러 비건 브랜드를 만나 간단한 인터뷰를 진행했다. Q. 간단한 소개 부탁드립니다. A. 저희는 곡식을 소비하는 보다 진보적인 방식으로의 여행이라는 슬로건으로 '국내산 검은콩' 을 주원료로 사용한 '스타 투 빈 어스' 브랜드(식품의 유형:두류 가공품)을 생산하고 있는 '런던방앗간'입니다. 튀기지 않은 원물 그대로 '로스팅'해 콩의 호불호가 나뉘게 되는 특유의 비릿한 풍미를 최소화 하기위해 '로스팅' 기법을 적용한 것이 가장 큰 특징이자 장점입니다. 특히 급식 세대로 대표되는 20~30대 젊은 소비자층은 '콩'에 대한 부정적인 이미지가 있습니다. 저희는 로스팅해 고소한 검은콩의 맛과 각 제품 컨셉에 맞춘 시즈닝을 더해 젊은 소비자 층을 주 타겟으로 하고 있으며 '볶은 콩' 답지 않은 패키징과 '톤 앤 매너'를 적용해 브랜딩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Q. 비건 브랜드를 시작하게 된 계기가 있습니까? A.
[비건뉴스 김민영 기자] 제7회 비건페스타가 SETEC에서 진행 중인 가운데 비건 페스타 현장에서 DC코믹스의 샤잠 코스프레를 하고 전시장 쓰레기를 줍는 히어로 샤잠이 화제다. 관람객들이 무심코 버린 쓰레기를 묵묵히 줍는 샤잠맨과 비건뉴스가 간단 인터뷰를 진행했다. 샤잠맨의 '본캐'는 비건 3년 차 성기민씨다. 그는 지난해 방문한 부산 지스타 박람회에서 다량의 쓰레기가 나온 것을 보고 충격을 받아 관심 있는 박람회 현장을 찾아 쓰레기를 줍는다고 설명했다. 아무도 시키지 않았지만, 자신이 원해서 직접 표를 사고 박람회에서 쓰레기를 줍는 봉사를 하는 것이다. 성기민씨는 비건 3년 차다. 시골에 사는 그는 아침마다 도로에 로드킬을 당한 동물을 보면서 동물권에 대해 생각하게 됐고, 건강에 대한 인식이 높아지면서 비건을 시작했다고 언급했다. 그는 비건페스타 현장에도 손수 싼 비건 도시락을 싸왔다고 했다. 그는 "비건에 대한 오해 중 가장 큰 것이 단백질 결핍"이라고 전했다. 그는 현미밥, 채소, 두부만으로도 충분히 단백질 보충이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매일 비건 식단을 공유한다. 가공품이 들어가지 않은 자연비건식을 공유하는 그는 틈틈이 자
[비건뉴스 김규아 기자] 최근 식품업계에 주된 화두로 ‘비건’이 떠올랐다. 동물권과 환경에 대한 관심이 늘어나면서 식물성 식품을 찾는 소비자들이 늘었기 때문이다. 이에 업계는 기존 푸드 라인을 넘어선 비건 식품을 앞다퉈 출시하고 있는데 유독 자주 등장하는 단어가 있다. 바로 ‘언리미트’다. 언리미트는 푸드테크 스타트업인 지구인컴퍼니의 식물성 고기다. 주재료는 현미, 귀리, 견과류 등 곡물이다. 과거 농가의 골칫거리인 ‘못난이 농산물’로 가공식품을 만들어 판매하면서 선순환 구조를 창출해냈던 민금채 대표는 곡물 재고의 쓰임에 대해 고민하다 대체육을 떠올렸다고 한다. 당시 해외에선 이미 비욘드 미트, 임파서블 푸드 등 몇몇 업체가 이미 대체육 개발에 나서 상품화되고 있었다. 하지만 대체육에 대해 일면식도 없던 브랜드가, 그것도 ‘비건’이라는 단어조차 생소했던 한국에서 대체육을 개발하고 판매하기까지 수많은 시행착오를 겪었다. 3년이 흐른 현재, 앞서 언급했던 비욘드 미트, 임파서블 푸드 등 대기업의 국내 상륙에도 언리미트는 살아남았다. 오히려 국내 대체육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2019년 지구인컴퍼니는 40억 원대 시리즈 A투자를 받은 데 이어 지난해 1월에는 농림
[비건뉴스 김규아 기자] 채식에 대한 오해 중 하나는 ‘채식은 맛없다’고 여기는 것이다. 기자는 그런 편견을 가진 이들에게 유튜브에 비건 요리법을 검색해보라고 조언하고 싶다. 입맛을 돋우고 침샘을 자극하는 수만 가지 요리법이 가득하다. 그중 유튜버 ‘요리하는 유리’는 복잡하고 어려울 것 같은 요리와 베이킹을 간단하고 쉽게 알려줘 ‘비건 요리 별거 아닌데?’ 하는 가벼운 생각을 들게 한다. 더불어 ‘요리하는 유리’의 운영자 장유리 씨의 블로그와 브런치는 비건 라이프와 채식인이라면 공감하는 고민거리에 대한 생각이 담겨있다. 최근 발간한 책 ‘자연스럽게, 채식 일상’에는 해장국집 사장이 되고 싶었을 만큼 고기를 좋아하던 저자가 건강을 위해 시작한 식단이 비건 식단이 되기까지 10년간의 여정과 레시피가 담겨있다. 비건 뉴스가 유튜버 ‘요리하는 유리’의 운영자이자, ‘자연스럽게, 채식 일상’의 저자인 장유리 씨와 서면 인터뷰를 가졌다. Q. 간단한 소개를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책 읽고 요리하는 재미로 사는 장유리입니다. 저는 책이 우리에게 새로운 세상을 열어주는 것처럼, 요리 역시 우리를 더 넓은 세계로 인도한다고 생각해요. 평화와 공존의 세계로 내닫기
우람한 체격과 건장한 근육질을 자랑하는 보디빌더를 떠올리면 강도 높은 웨이트트레이닝과 함께 ‘닭가슴살’이 연상된다. 운동만큼 식이요법이 중요하다는 보디빌딩은 고단백 식단을 중시한다고 알려졌다. 미디어에서도 몸 만들기의 기본은 고단백 식단이라고 강조한다. 정말 탄탄한 근육을 갖기 위해서는 반드시 동물성단백질의 급원인 ‘고기’를 먹어야 하는 걸까. 최근 엄격한 채식주의 단계인 ‘비건(vegan)’ 보디빌더가 이 같은 편견을 산산조각냈다. 비건뉴스가 비건 보디빌더를 직접 만나 인터뷰를 진행했다. Q. 간단하게 자기소개 부탁드려요. "한국체육대학교에서 운동건강관리학과 운동생리학을 전공했습니다. 국가공인 건강운동관리사를 취득해 헬스트레이너와 보디빌더를 겸하고 있어요. 수상 경력으로는 ‘2018 ICN 코리아 보디빌딩 노비스’ 1위, ‘2020 NPC 내추럴 리저널 보디빌딩 오픈’ 2위 등이 있습니다." Q. 채식을 뭐라고 정의하시나요? "채식은 ‘정답’이에요. 채식을 시작하면서 8년간 고민했던 문제의 실마리를 찾았어요. 지금까지 수많은 건강 식단을 연구하고 실천해봤지만 채식만큼 제 몸에 완벽하게 들어맞는 식이요법은 없었죠. 물론 사람마다 다를 수 있어요. 모든 식단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