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건뉴스=최지영 수습기자] 박완수 도지사가 3일 열린 확대간부회의에서 “대기업과의 협력 없이는 지역 경제 활성화도 어렵다”며, 지역 내 대기업과의 소통 및 관리 체계 강화를 최우선 과제로 제시했다. 특히, 기업 유치만큼이나 이미 도내에 자리 잡은 대기업과의 관계를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것이 더욱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박 지사는 “경남에는 조선·자동차·항공·에너지 등 다양한 산업군의 대기업이 다수 위치해 있지만, 도와 대기업 간의 협력과 소통이 원활하지 않다”고 지적하며, “대기업과의 긴밀한 협력을 위해 행정적 지원을 확대하고, 필요하다면 대기업 협력을 전담할 전문가를 채용해 체계적으로 관리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기업을 유치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이미 자리 잡은 기업이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도 차원에서 적극적으로 지원해야 한다”며, “울산 등 타 지역과 비교했을 때, 경남이 대기업과의 소통이 부족한 부분이 있다. 단순한 형식적 간담회가 아니라 실질적인 협력 방안을 모색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날 회의에서는 대기업과의 협력뿐만 아니라, 경상남도의 새로운 성장 동력을 마련하기 위한 전략도 논의
[비건뉴스=최지영 수습기자] 경남도는 미세먼지를 줄이고 대기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2025년 전기자동차 보급사업’을 예년보다 1개월 앞당겨 이달 초부터 실시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대비 180% 늘어난 1만 8천여 대(승용 1만 2천여 대, 화물 4천여 대, 승합 2백여 대, 이륜 1천여 대)를 보급할 계획이다. 보조금은 환경부의 ‘2025년 전기자동차 보급사업 보조금 업무처리지침’에 따라 차량별 차등 적용된다. 올해 전기자동차 보급사업 보조금 지침은 전기차 안전성 강화와 성능향상을 위주로 차량별 보조금을 지원하도록 개편했다. 특히, 배터리 충전정보 제공, 주차 중 이상 감지·알림 기능 등을 장착한 차량에 더 많은 보조금이 산정된다. 청년(19세 이상 34세 이하)이 생애 첫 자동차를 전기 승용차로 구매하는 경우 국고보조금을 20% 추가지원하고, 다자녀가구는 자녀 수에 따라 최대 300만 원까지 지원된다. 전기 화물차는 주요 구매자인 소상공인, 차상위 이하 계층, 농업인에게 보조금을 10% 추가 지원하는 등 실수요자의 구매 부담을 완화해 보급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시군별 누리집을 통해
[비건뉴스=최지영 수습기자] 경상남도는 2월 17일부터 25일까지 7일간 남해군을 대상으로 위법·부당한 행정행위, 소극행정, 예산 및 회계처리의 적절성, 대형공사 등 기관 운영 전반에 대해 종합감사를 실시한다. 이번 종합감사에서는 각종 인허가 과정에서 도민들에게 불편을 초래한 행정처리 실태와 위법·부당한 행정행위에 대해 중점적으로 점검한다. 고의 또는 중대한 과실이 확인될 경우 엄중한 처벌한다는 방침이다. 감사 기간 중에는 ‘사전컨설팅감사팀’을 운영해 불명확한 법령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개인‧기업과 행정 결정을 주저하는 남해군 공무원들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현장에서 적극행정을 유도하고, 신속‧합리적인 행정처리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돕는다. 앞서 경상남도는 지난 23일 '사전컨설팅감사팀'을 남해군에 투입해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사전컨설팅감사 제도 및 적극 행정 면책제도에 대한 설명회를 개최한 바 있다. 이 자리에서 경상남도는 도민과 기업을 위해 적극적인 행정을 펼칠 것을 당부했으며, 열심히 일한 공무원이 부당한 책임을 지지 않도록 구제와 면책 제도가 마련되어 있음을 강조했다. 한편, 도민들로부
[비건뉴스=최지영 수습기자] 경남관광재단은 경남도 전시복합산업의 성장을 위해 함께 협력할 ‘경남 MICE 얼라이언스’ 신규 회원사를 오는 3월 4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얼라이언스는 경남에 다양한 마이스 행사를 유치하고 성공적으로 개최하기 위한 마이스・관광산업 관련 민관협의체로, 지난해 기준 총 127개의 회원사가 가입하여 경남의 마이스 생태계 구축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얼라이언스에 가입하면 국내외 마이스 유치 마케팅 활동에 공동 참여 기회와 회원사 간 네트워킹, 역량 강화를 위한 워크숍 참가 등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지난해 경남관광재단은 얼리이언스 회원사와 함께 ‘2024 Korea MICE EXPO’, ‘경남 MICE 유치 설명회’ 등에 공동으로 참가해 신규 비즈니스 창출의 기회를 제공했다. 또한, 팸투어, 회원사 간 간담회와 업무협약을 통해 정보 공유와 사업 협업의 자리도 마련했다. 2025년 모집 분야는 △컨벤션센터·호텔·유니크베뉴 등 마이스 베뉴·숙박 △국제회의기획사(PCO)·전시기획사(PEO)·수송·장치 등 마이스 전문서비스 △여행사·엔터테인먼트·레저 등 마이스 문화·
[비건뉴스=최지영 수습기자] 경상남도는 저소득 난청 어르신들의 건강한 일상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예일이비인후과(창원시 소재),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협약을 맺고, 2023년도부터 매년 보청기를 지원해왔으며, 올해도 120명이 혜택을 받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도내 청각장애인 중 65세 이상 비율은 82.6%(23,629명, 2024년 기준)로 청각장애인 등록 요건은 미치지 않지만, 이번 사업으로 일상생활에 불편을 겪는 저소득 난청 어르신들을 위한 맞춤형 복지 혜택을 제공하고자 한다. 지원 자격은 65세 이상 어르신 중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 계층, 기초연금수급자(소득인정액 적은 순) 순으로 선정되며, 순음청력검사 결과 양쪽 41~59dB인 경중도 감각신경성 난청이거나 한쪽 80dB 미만과 반대쪽 40dB 미만의 감각신경성 난청자에 해당하여야 한다. 단, 청각장애인 등록 대상자나 타 복지사업으로 보청기를 지원받은 분은 제외된다. 사업 추진 3년 차를 맞은 기부보청기 지원사업은 매년 꾸준히 성과를 내고 있으며, 2023~2024년 동안 225대의 보청기를 지원했고 올해는 어르신들에게 서비스 접근성, 효율성을
[비건뉴스=최지영 수습기자] 울산해양경찰서는 이번 주 3일부터 다음 주(2월 10일경)까지 울산과 동해남부 해상에 강풍과 높은 파도가 이는 등 해양 기상악화 전망에 따라“연안안전사고 위험예보제'관심'단계”를 발령하고 연안해역 사고 예방 활동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위험예보제는'연안사고 안전관리규정'에 따라 특정 시기에 기상악화, 자연재난 등으로 인한 같은 유형의 안전사고가 반복적으로 발생할 우려가 있을 경우 ‘관심’, ‘주의보’, ‘경고’ 단계를 나눠 위험성을 알리는 제도이다. 기상청에 따르면 3일부터 동해남부먼바다 풍랑주의보를 시작으로 2월 10일 오후까지 동해남부 해상은 최대 4m의 파도가 이는 등 풍랑특보가 예상된다. 울산해경은 기상특보 발효 전 조업선 및 항행선에 대해 안전해역 이동 및 조기 입항 등 선제적 안전관리를 이행하고, 더불어 사고 발생 위험성이 높은 항·포구, 갯바위, 방파제 등 위험구역을 중심으로 순찰활동을 강화하는 등 해양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울산해양경찰서장은“기상특보에 따른 높은 파도와 강한 바람이 예상됨에 따라 해양 안전사고 우려가 높다.”라며“해양종
[비건뉴스=최지영 수습기자] 부산시는 오늘(3일) 오후 2시 부산신용보증재단에서 소상공인 정책자금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지역의 소상공인·자영업자의 어려움을 덜고자 부산은행이 부산신용보증재단에 100억 원을 출연, 소상공인 정책자금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이번 협약은 지난 1월 16일 박 시장 주재로 개최된 '2025 민관합동 경제회의'에서 논의됐던 ‘지역 금융기관의 포용금융 및 상생협력 활성화’ 방안 중 하나로, 은행권의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상생금융 실현에 의미가 있다. 협약식에는 박형준 시장, 방성빈 부산은행장, 성동화 부산신용보증재단 이사장이 참석한다. 이날 업무협약이 체결되면, 시와 부산은행, 부산신용보증재단은 상호 협력을 통해 총 1천500억 원 규모의 소상공인 특별자금을 지원하게 된다. ▲시는 업무협약 시행을 위해 보증재원 출연 및 이차보전 예산 투입을 추진하며 ▲부산은행은 특별출연 및 우대금리를, ▲부산신용보증재단은 출연금을 바탕으로 신용보증을 지원한다. 이를 통해, 지역 소상공인의 경영난 해소와 지역경제 활성화
[비건뉴스=최지영 수습기자] 울산광역시의회 공진혁 의회운영위원장은 3일 오전 시의회 1층 시민홀에서 ‘울산 광역․기초 의회운영위원장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공진혁 울산시의회 운영위원장을 비롯하여 중구의회 안영호 위원장, 남구의회 최신성 위원장, 동구의회 윤혜빈 위원장, 북구의회 박재완 위원장, 울주군의회 김시욱 위원장이 참석했으며 광역·기초 의회운영위원장 상견례와 함께 의회간 상호 협력과 의회운영 관련 의견을 나누며 현황을 공유했다. 의회운영위원장들은 “각 의회의 회의 운영 방향과 의사일정을 결정하고, 의회 살림살이를 책임지고 있는 의회운영위원장이 오늘 제8대 후반기 들어 처음으로 자리를 함께하게 되어 뜻깊게 생각한다”며, 시의회에서 선제적으로 이런 자리를 마련하여 준 것에 감사하며, 대의기관인 의회가 집행부에 대한 건전한 견제와 감시 기능을 수행하여 시민들로부터 신뢰받는 의회로 거듭나고 지방의회의 지위와 권한을 강화할 수 있도록 함께 방안을 모색해 나갈 것을 다짐했다. 공진혁 위원장은 “지방의회는 주민대표기관으로 정책적․입법적․의결적 기능 등을 수행하는 지방자치단체의 핵심기관이다.”며, “지방자
[비건뉴스=최지영 수습기자] 경상남도교육청은 교육부에서 주최하고 한국과학창의재단이 주관한 ‘2024 대한민국 수학교육상’에 경남교육청 소속 교사가 수상자로 선정되었다고 3일 밝혔다. 수상자는 거제 연초고등학교 김현주 교사다. 대한민국 수학교육상은 수학교육 발전에 이바지한 교원을 발굴하여 우수한 수학교육 사례를 확산하고자 2013년부터 매년 시행해 왔다. 김현주 교사는 전국 단위 평가연구회 회원으로 활동하며 현장 교사의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수학 탐구용 소프트웨어 ‘알지오매스(AlgeoMath)’강의, 수학 교과와 소프트웨어를 융합하여 수업하는 ‘교과 융합 프로젝트 수업’ 나눔, 빅데이터·인공지능 플랫폼 ‘아이톡톡’ 지원단에 참여했다. 특히, 김 교사는 교육 정보 기술(에듀테크)를 활용한 미래형 수업, 교과 융합 프로젝트 수업, 학생 배움 중심의 수업 활동을 진행하여 ‘2022년 알지오매스 활용 수업 우수 사례 공모전’ 우수상(2위), ‘제20회 교실수업개선 실천사례 연구발표대회’ 전국 대회 중등 2등급 등을 수상하였다. 황성효 창의인재과장은 “체험 · 탐구 중심의 수학교육에 열정을 가
[비건뉴스=최지영 수습기자] 경상남도교육청은 3일부터 6일까지 국립창원대학교 공동실험실습관에서 미래교육을 준비하고 과학 교사의 체험 중심 탐구 지도 역량을 강화하고자‘2025년 과학 교사 첨단 기자재 활용 직무 연수’를 개최한다. 이번 연수는 초·중등 과학 교사 70여 명을 대상으로 하며 3개 반으로 나눠 분석 장비 10여 종에 대한 이론과 실습 교육을 진행한다. 특히 빠른 기술 발전과 시대 변화에 대응해 첨단 기술을 활용한 지도 역량을 높이고자 ‘유전자 증폭(PCR) 검사’, ‘비파괴 검사’ 등과 같이 일상생활 속에서 많이 접하는 내용을 중심으로 ▲실시간 유전자 증폭기(qPCR)의 원리와 응용 ▲분광 분석기의 원리와 응용 ▲전자현미경과 엑스(X)-선 회절 분석기 사용 등을 체계적으로 배운다. 연수 참여 교사들은 특정 물질의 성분을 분석하는 질량분석기(GC, LC)와 실시간 유전자 증폭기, 나노 입자 추적 분석기(NTA), 분광광도계(FT-IR, UV/Vis), 주사전자현미경 등을 직접 실습하고 활용해 볼 수 있다. 황성효 창의인재과장은 “이번 연수가 미래교육에 필요한 첨단 과학 기술을 직접 실습하
[비건뉴스=최지영 수습기자] 경상남도교육청은 3일 경남교육청 브리핑룸에서 2025년 미래교육국 업무 설명회를 열고 “경남 미래교육 100년을 준비하기 위한 미래교육 지원을 강화하겠다”라고 밝혔다. 1. 미래를 여는 융합교육 지원 강화 학생들의 디지털 기술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기 위하여 인공지능 교육 체험 프로그램과 인공지능 정보 교육 중심 학교를 운영하고, 창의 융합형 정보교육실을 구축하여 학교 디지털 교육 격차를 해소할 계획이다. 인공지능 디지털 교과서(AIDT, Artificial Intelligence Digital Textbook) 선도학교와 연구학교를 운영하여 교원의 디지털 역량을 강화하고 디지털 교육 전환에 대비하는 교육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디지털 기반 수학·과학 교육 직무 연수, 지능형 과학실 구축 등 교육공동체가 함께 참여하는 미래 역량 중심의 미래 교육을 실현할 예정이다. 2. 독일의 보이텔스바흐 합의 기반, 학생 중심의 자유로운 토론 문화 구축 독일의 보이텔스바흐 합의*를 바탕으로 학생들이 사회 현안에 대해 자유롭게 논쟁할 수 있는 토론 문화를 조성할
[비건뉴스=최지영 수습기자] 남목일반산업단지 일대가 민선8기 1호 공약인 개발제한구역 해제 3호로 선정돼 미래차 배후산단으로 조성된다. 울산시는 2월 3일 오전 10시 30분 시청 1별관 3층 회의실에서 제1회 울산 도시계획위원회를 갖고 동구 서부동, 북구 염포동 일원에 위치한 남목일반산업단지 부지 37만㎡을 개발제한구역에서 해제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남목일반산업단지는 오는 2025년 준공예정인 현대자동차 전기자동차 전용 공장의 원활한 부품공급과 협력업체의 입주를 위해 지난 2022년부터 민선8기 1호 공약에 따라 개발제한구역 해제가 추진됐다. 이곳은 인근에 미포국가산업단지가 위치하고 기존 사업체와 연계성이 우수하며 최적의 입지 요건을 갖추고 있어 순조롭게 중앙부처 협의가 진행될 것으로 예상됐다. 하지만 환경평가 1・2등급지, 생태자연도 등 환경적 영향으로 개발제한구역 해제에 대한 어려움이 컸다. 이에 울산시는 약 2년 동안 해제의 필요성과 자연환경 보전방안을 마련해 국토교통부와 환경부를 설득한 끝에 남목일반산업단지에 대한 개발제한구역 해제를 이끌어 냈다. 특히 비수도
[비건뉴스=최지영 수습기자] 울주도서관은 글나래학교 학습자들의 한글 공부를 지원하고자 겨울방학 보충수업을 운영한다. 보충수업은 이달 말일까지 금요일 오전(9시 30분부터 11시 30분)에 2시간씩 운영된다. 지난해 3월 입학한 평균연령 71세 노인 14명이 참여하고 있으며, 1단계(초등 1, 2학년) 과정을 복습한다. 울주도서관은 1월부터 2월까지 이어지는 긴 겨울방학에 글나래학교 학습자들이 그동안 배운 한글을 잊어버릴까 노심초사하는 안타까움을 덜어주고자 이번 보충수업을 마련했다. 글나래학교는 정규교육 기회를 놓친 18세 이상 성인을 대상으로 3년간 단계별로 교육과정을 제공하고 있다. 신입생은 3년 주기로 모집한다. 3단계 교육과정(초등 1, 2학년 과정, 초등3, 4학년 과정, 초등 5, 6학년 과정)으로 운영되며, 전 과정을 이수하면 울산광역시교육감 명의의 초등학력인정서를 받는다. 보충수업에 참여하고 있는 한 학습자는“늦은 나이에 공부하니 기억력의 한계로 지난 시간에 배운 것을 자꾸 잊어버리게 되어 한글 익히기가 쉽지 않다. 보충수업으로 배운 내용을 복습할
[비건뉴스=최지영 수습기자] 울산 강남교육지원청은 3일 강남교육지원청 대청마루에서 전 직원을 대상으로‘청렴하데이’행사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청렴한 공직문화를 정착하고 신뢰받는 강남교육을 실현하고자 마련됐다. 청렴 교육, 청렴 실천 서약, 청렴 나무 키우기 손도장 서약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이날 행사에는 직원 180여 명이 참석했다. 먼저 공직자로서 지녀야 할 윤리의식을 높이고자 청렴연수원 전문강사를 초빙해 청탁금지법, 이해충돌방지법 등 부패방지 교육을 진행했다. 이를 통해 공직자들이 업무를 수행하며 지녀야 할 윤리관을 확립하고 청렴 의식을 높이는 계기를 마련했다. 행사 마지막 순서로 진행된 청렴 나무 키우기에서는 전 직원이 손도장을 나뭇잎으로 찍어 ‘청렴 나무’를 완성했다. 이는 청렴한 공직 생활의 의지를 상징적으로 표현한 것으로, 강남교육지원청의 청렴 실천을 시각적으로 나타내는 의미 있는 행사였다. 전인식 교육장은“이번 행사를 계기로 일상 속 청렴 문화를 공직사회에 정착하고, 신뢰받는 강남 교육이 실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
[비건뉴스=최지영 수습기자] 울산광역시교육청은 올해 울산 중구혁신도시 산·학·연 협력단지(클러스터) 부지(중구 복산동 681)에 (가칭)울산학생안전체험교육원 설립을 본격 추진한다. 울산학생안전체험교육원은 ‘학교안전교육 7대 표준안’을 기반으로 한 체험 중심 안전교육 전문기관으로 설립된다. 총 사업비 650억 원을 투입해 지상 3층, 연면적 7,952㎡ 규모로 건립되며, 2029년 개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 체험교육원은 기존 안전체험관과 차별화를 꾀하며, 학생들에게 실질적이고 효과적인 안전교육을 제공할 예정이다. 주요 체험 프로그램으로는 수상안전(생존수영), 교통과 학교생활 안전, 학교폭력과 성폭력 예방, 마약·음주·도박 예방, 화재와 재난안전, 방사능 대처법, 직업계고 대상 직업안전, 교직원 안전 전문 연수 등이 포함된다. 2025년부터는 체험 프로그램 개발을 위한 전담팀과 지역 전문기관 네트워크 협의체를 운영해 특화된 교육 모델을 개발하고, 학교 안전교육 운영 모형을 구축할 계획이다. 울산교육청은 울산시청으로부터 중구 혁신도시 입주 승인을 받아 부지 매입 절차를 진행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