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건뉴스 김민영 기자] 제7회 베지노믹스페어 비건페스타가 역대 최대 규모인 150개사 200부스, 800여 개의 브랜드를 선보이며 3월 17일(금) ~ 19일(일) 학여울역 SETEC 제1, 2전시장에서 개최된다. 전시회는 식품의약품안전처, 서울산업진흥원, 비건 소사이어티 코리아, 서울환경연합, 내셔널지오그래픽이 후원하며, CJ제일제당, 농심태경, 롯데제과, 샘표가 공식 협찬사로 참여한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비건을 보다 쉽게 시도할 수 있고 채식 열풍에 일조하고 있는 △간편식(HMR)·밀키트 △소스·조미료 특별전이 준비돼 있다. 또한 2022년 4분기 이후 출시된 신제품을 선보이는 ‘The Next Vegan(신제품 특별전)’에는 36개사 50여 개 루키 브랜드가 참여해 관람객을 맞이할 예정이다. 친환경, 제로웨이스트, 업사이클링 브랜드가 참여하는 ‘그린페스타’가 동시 개최되며 기후변화 위기에 따른 탄소 절감 실천 방안을 제시한다. 비장애인과 발달장애인이 ‘공존’의 가치를 추구하는 사회적기업 ‘동구밭’에서는 고체 샴푸와 고체 세제를, 지속 가능한 여행과 일상을 위한 브랜드 ‘이든’에서는 제로플라스틱 트래블 키트 ‘서스테이너블 아이’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
[비건뉴스 김민영 기자] 최근 해외 228개 국가 및 지역에서 참여하고 있는 비거뉴어리 캠페인(비건’vegan‘과 1월’January‘의 합성어)이 화제다. 해당 캠페인은 1월 한 달간 채식을 장려하고, 지속해서 채식을 할 수 있도록 장려하는 의미에서 진행된다. 전 세계적으로 고기 없는 식사, 두유 라테 마시기 등 생활에서 간단히 실천할 수 있는 방법부터 완전한 채식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방법을 통해 많은 이들이 캠페인에 참여하고 있다. 이는 건강한 먹거리와 동물복지, 환경보호, 가치소비에 대한 소비자의 관심이 커지고 2023년에도 비건 열풍이 이어지고 있다는 것을 증명한다. 이러한 트렌드에 맞춰 새해 비건 라이프스타일 실천을 다짐하는 이들을 위해 2023년 첫 친환경 비건 전시회인 ‘제7회 베지노믹스페어 비건페스타’가 3월 17일(금)~19일(일) 3일간 학여울역 SETEC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는 식품의약품안전처, 서울산업진흥원(SBA), 내셔널지오그래픽의 후원으로 진행된다. 지구와 환경을 생각하는 친환경 소재, 업사이클링, 생분해제품 등의 브랜드를 소개하는 ‘그린페스타’와 동시 개최해 역대 최대 규모의 친환경 비건 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전시 품목으로는
[비건뉴스 김민영 기자] 환경 보호와 건강한 삶 그리고 가치소비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면서 비건 및 친환경 산업이 주목받고 있다. 식물성 원료 개발을 통해 탄소 절감과 식량 문제 개선 등의 효과를 유도하고, 채식으로 건강과 친환경 삶을 실천하는 사람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며, 일회용품 대체재 개발 또는 리사이클을 통해 환경 문제를 해결하고자 하는 스타트업의 성장 속도가 놀랍다. 베지노믹스(Vegenomics) 즉, 채식 시장의 폭풍 성장은 식품 기업은 물론 패션·화장품·생활용품까지 산업 전반에 큰 영향을 끼치고 있으며 이 시대의 사회·환경문제까지 아우르는 주요 트렌드가 되고 있다. 이러한 트렌트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전시회 ‘제6회 베지노믹스페어 비건페스타(이하 비건페스타)’가 오는 19일부터 21일 3일간 양재 aT센터에서 개최한다. ㈜엑스컴인터내셔널에서 주최하고 ㈜에너지경제신문사, 한국비건인증원, 내셔널지오그래픽 등에서 후원하는 비건페스타는 국내 최대 베지노믹스 전문 전시회로서 채식 산업의 중심이 되는 다양한 기업을 만나볼 수 있다. 비건 라인 구축을 통해 ESG 경영을 실천하는 ‘베지가든’과 동물 복지를 고려한 착한 먹거리 개발로 식물성 대체육 시
[비건뉴스 서인홍 기자] 엄격한 채식을 실천하는 이들은 달걀을 먹지 않는다. 닭을 죽이는 것도 아닌데 왜 달걀이 문제가 되는 걸까? 이는 달걀을 낳는 닭이 사육되는 환경을 살펴보면 답이 나온다. 우리가 소비하는 달걀 가운데 대부분은 공장식으로 운영되는 양계장에서 온다. 이러한 공장식 양계장에서는 닭이 A4 남짓한 크기의 케이지 안에서 날갯짓 한번 하지 못한 채 달걀을 낳도록 강요당하고 있다. 닭의 복지만이 문제가 아니다. 좁은 공간에 많은 개체 수가 있으면 그만큼 바이러스에 감염될 확률이 높아지고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 농장주들은 살충제를 사용한다. 지난 2017년 ‘살충제 계란’ 사건이 일어난 것도 근본적으로 공장식 농장이 문제가 된 것이다. 반면에 대체 달걀은 환경적으로 지속 가능하고 대두, 녹두 등 콩과 같은 식물성 원료로 구성돼 식품 매개 질병의 위험이 적다. 아울러 콜레스테롤이 없기 때문에 높은 콜레스테롤이나 계란 관련 알레르기와 같은 건강 관련 문제로 고통받는 소비자들에게 널리 받아들여지고 있다. 실제로 해외 리서치 회사 Knowledge Sourcing Intelligence(KSI)의 보고서에 따르면 식물성 달걀 시장은 예측 기간 27.07%의
세계적으로 비거니즘이 새로운 라이프스타일 트렌드로 급부상하며, 비건 패션이나 뷰티에 관한 다양한 연구가 보고되고 있다. 최근 비건 화장품에 대한 소비자 인식을 조사한 연구 논문이 온라인 학술지 플랫폼 사이언스온에 발표돼 이목을 끈다. 상당수의 소비자가 비건 화장품을 천연 화장품으로 인식하고 있었다. 리서치 기관 그랜드뷰리서치가 2018년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2025년 비건 화장품 시장의 규모는 세계적으로 208억 달러(약 23조 5800억 원)에 육박할 것이며, 매년 6.3%의 성장률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됐다. 또 다른 리서치 기관 민텔은 밀레니얼세대와 Z세대가 채식 식단과 함께 천연재료와 윤리적 소비를 중요시하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비건 화장품이 세계적인 트렌드로 인식되면서 국내 화장품 업계도 이에 맞춰 관련 제품을 속속 선보이고 있다. 하지만 여전히 국내 소비자 인식은 이에 못 미친다는 주장이 있다. 비건 화장품에 대한 관심이 서서히 시작됐을 뿐 아직 대중적이지 않다는 것이다. 비건 화장품은 동물실험을 하지 않고 동물성 화장품성분을 사용하지 않으며 천연에서 얻어지는 안전한 식물성 천연재료를 사용하고 합성방부제‧인공향료‧인공색소‧합성계면활성제‧미네랄오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