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건뉴스=김민영 기자] 기후 환경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면서 비건·친환경 시장이 급격한 성장을 맞이하고 있다. 국내에서도 이같은 트렌드에 발맞춰 대기업부터 스타트업까지 속속히 비건·친환경 제품을 출시하고 있는 가운데 국내 비건 산업 트렌드와 소싱 정보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제8회 비건페스타&그린페스타'가 10월 13일부터 15일까지 양재 aT센터에서 개최되고 있다. 비건뉴스가 현장을 찾아 다양한 비건 친환경 브랜드를 만나고 간단한 인터뷰를 진행했다. Q. 간단한 소개 부탁드립니다. 고객분들께 진심으로 다가가서 가치를 높여드리는 KBIDI(제주온)입니다. 직영 허브팜과 울금 농장을 통해 직접 재배된 작물을 자사 기업부설연구소의 특화된 친환경공법을 통해 화장품 원료로 만들며, 국제규격의 자사 공장에서 화장품을 제조하는 친환경 가치를 반영한 원스톱 시스템을 구현하고 있습니다. 또한 제주온(JEJUON), 하이온(HAION), 딥프루브(Deeprove) 브랜드로 클린 & 비건뷰티를 지향해 환경 보호와 건강한 피부를 추구하고 있으며, 국내 JDC면세점/JTO면세점/신라면세점/현대면세점과 세븐일레븐 등에 유통하며, 세계 10여개국에 수출을 진행하고
[비건뉴스 최유리 기자] 제품의 효능과 사회 윤리적 가치를 모두 고려한 비건 뷰티 제품이 소비자들 사이에서 인기를 얻고 있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이 수입·판매하는 비건 지향 메이크업 브랜드 아워글래스는 6월부터 7월까지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286% 증가했다고 1일 밝혔다. 통상 여름은 화장품 업계의 비수기로 꼽히지만 비건 뷰티 열풍에 힘입어 판매량이 증가한 것이다. 특히 베이스 메이크업 제품인 '배니쉬 에어브러쉬 프라이머'가 기대 이상의 인기를 얻으면서 브랜드 전체 매출 성장을 이끌었다. '배니쉬 에어브러쉬 프라이머'는 지난해 2월 국내에 첫 출시돼 여름철 메이크업 필수템으로 입소문이 나면서 올해 들어 매출이 가파르게 상승하고 있다. 실제 해당 제품은 지난 6월부터 7월까지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9배나 급증해 브랜드의 새로운 베스트셀러로 등극했다. '배니쉬 에어브러쉬 프라이머'는 모공, 요철, 주름 등 피부 결점을 자연스럽게 매워주고 피부결을 정돈시켜 메이크업 밀착력을 높여주는 제품이다. 더운 여름 과도하게 분비되는 유분기를 잡아줘 오랜 시간 무너짐 없이 깔끔한 메이크업을 유지할 수 있다. 100% 비건 성분인 점도 이 제품의 인기 요인이다. 아워글래스는
[비건뉴스 최유리 기자] 인체에 유해하지 않은 성분과 더불어 동물성 원료와 동물실험을 하지 않은 이른바, '클린뷰티' 트렌드가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토니모리가 클린뷰티 시장을 겨냥한 비건 라인을 선보인다. 토니모리는 예민하고 칙칙해진 피부에 생기를 더해주는 클린 뷰티 비건 라인 ‘퓨어듀’ 4종을 출시한다고 5일 밝혔다. 토니모리의 클린 뷰티 라인 ‘퓨어듀’는 미국 대형 유통 업체 ‘타겟’과 편집숍 ‘얼타’ 채널 기준 200가지 피부 유해 성분과 동물성 원료를 배제하고 벨기에 비건 인증까지 완료했다. 토너, 에센스, 아이크림, 크림 등 스킨케어 4종으로 출시되며 클린 뷰티 기준의 까다로운 처방으로 구성된 순한 식물 유래 원료와 티트리 성분, 유자 성분이 함유돼 피부 모공 및 생기, 결 개선에 탁월한 효과를 입증 받았으며 친환경 ALL PP 용기를 사용해 피부와 환경 모두에게 착한 제품이다. 토니모리 관계자는 "새롭게 선보이는 ‘퓨어듀’ 라인은 클린 뷰티 기준의 까다로운 처방으로 성분부터 철저히 구성했으며, 200가지 피부 유해 성분 및 동물성 원료를 배제해 벨기에 비건 인증까지 완료한 제품이다. 소비자분들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고 친환경적인 제품을 만들기 위
[비건만평] 제주산 식물원료로 만든 '비건 클렌저' 판매 고공행진
[비건만평] 해수부·참존, 비건 위해 맞손…해조류 유래 화장품 공동개발
[비건뉴스 최유리 기자] 프레쉬 핸드메이드 코스메틱 브랜드 러쉬코리아(Lush Korea)가 다가오는 부활절을 맞아 ‘2023 이스터 에디션’을 한정 출시했다. 새롭게 선보인 이스터 에디션은 부활절 달걀과 토끼 등을 모티브로 러쉬만의 재치를 담은 제품으로 구성했다. 반짝이는 바닷소금 장식과 달콤한 솜사탕 향이 특징인 ‘플라밍고 에그(Flamingo Egg)’ 배쓰 밤, 귀여운 당근 모양에 상큼한 베르가못 향기를 더한 ‘베이비 레인보우 캐롯(Baby Rainbow Carrot)’ 리유저블 버블 바, 100% 팜-프리 제품으로 달콤한 바닐라 열매 추출물을 담은 ‘락스타 래빗(Rock Star Rabbit)’ 솝 등 총 14종이 출시된다. 러쉬만의 향과 재치를 가득 담은 ‘2023 이스터 에디션’은 모두 비건 제품으로 러쉬코리아 전국 매장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러쉬코리아 공식 홈페이지에서는 '2023 이스터 에디션' 런칭을 기념해 ‘컴백쇼 응원봉 만들기’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스터 컴백쇼에 들고 갈 응원봉을 그려 이벤트 페이지 포토 댓글로 그림을 올리며 참여할 수 있다. 추첨을 통해 참여자 중 10명에게 깜찍한 선물을 보낼 예정이며 본 이
[비건뉴스 권광원 기자] 환경과 지속가능성을 고려한 가치소비 영향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화장품 업계에서도 이같은 의식있는 소비로 인해 비건 뷰티가 주류로 떠오르고 있다. 지난 9일 버드뷰가 운영하는 모바일 뷰티 플랫폼 화해는 사용자 데이터로 살펴보는 '2023 화해 뷰티 트렌드'를 발표했다. 이번 주요 트렌드는 국내외 시장 변화와 화해 사용자 데이터 분석에 기반해 뷰티 업계 내 새로운 움직임과 소비자 인사이트를 세 가지 주제로 정리했다. 화해가 제시한 올해 뷰티 트렌드는 의식있고 지속 가능한 소비, 색조 메이크업의 부흥, 간식처럼 안티에이징이다. 특히 의식 있는 화장품 소비인 '어웨어 뷰티' 트렌드가 더욱 뚜렷해질 전망이다. 화해가 제시한 어웨어 뷰티에는 인체와 환경에 유해한 성분 배제, 동물성 원료 및 동물실험 배제, 친환경 포장 등의 클린 뷰티, 비건 뷰티까지 포함한다. 실제 지난 한 해 동안 화해 앱 내 비건, 환경 관련 키워드 검색량은 전년 대비 3.6배나 증가했다. 관련해 2022년 연령대별 검색 추이를 살펴보면 10대(260%), 20대(177%), 30대(151%), 40대(140%) 모두 증가세를 보였고 이는 어웨어 뷰티에 대한 관심사가 모든
[비건뉴스 김민영 기자] 전 세계 소비자들의 동물복지에 대한 인식이 높아짐에 따라 동물실험을 하지 않은 크루얼티 프리(Cruelty-Free) 화장품에 대한 수요가 급증했다. 이에 화장품 산업에서 동물 실험을 퇴출시키기 위한 국가적 노력이 이어지고 있으며 캐나다가 최근 동물 실험 화장품 판매 금지를 선언했다. 캐나다 현지 언론 글로브 앤 메일(Globe and Mail)은 지난 20일(현지 시각) 캐나다 보건부(Health Canada)를 통해 장 이브 뒤클로(Jean-Yves Duclos) 보건부 장관이 동물 실험을 거친 화장품 판매를 금지하는 연방 식품의약법(Food and Drugs Act) 개정안을 추진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이번 개정안은 하원 의원들의 동물 실험 퇴출 캠페인과 더불어 오랜 기간 문제가 된 동물실험에 대한 행동을 취하겠다는 자유당의 선거 공약에 따른 것으로 이번 금지령으로 인해 메이크업, 향수, 바디로션, 헤어 스타일링 제품, 면도 및 매니큐어 등 개인 위생 제품을 포함한 모든 화장품에서 동물 실험 제품 판매가 금지된다. 아울러 화장품에 사용되는 성분에도 적용돼 동물실험을 거친 성분을 함유한 화장품 판매가 금지될 예정이다. 그동안 동
[비건뉴스 김민영 기자] "이왕이면 환경에도 좋고 동물 실험도 안한 화장품을 고르고 싶죠" 최근 30세 이 모씨는 화장품을 고를 때마다 비건 마크가 있는지 확인하게 됐다고 한다. 환경을 생각하고 동물 복지에 대한 인식이 높아지면서 동물 실험을 하지 않고 환경에도 좋은 비건 화장품을 선택하게 된 것이다. 이는 비단 이 씨만의 일이 아니다. 지난해부터 시작된 '비건' 열풍은 식품업계 뿐만 아니라 화장품 업계에도 번지면서 비건 제품 출시가 잇따르고 있다. 특히 자신의 신념을 담은 소비 형태인 가치 소비를 지향하는 MZ세대들이 주요 소비층으로 떠오르면서 그야말로 비건 뷰티가 봇물 터지듯 쏟아지고 있는 것이다. 올리브영, 롭스와 같은 뷰티 스토어에 방문해봐도 지난 몇년 동안 비건 뷰티 제품이 많아진 것을 직감할 수 있다. 실제로 올리브영에 따르면 비건 뷰티 제품의 매출은 2022년 2분기에만 하더라도 지난 1분기에 비해 69% 늘어난 성장세를 보인다. 이에 올리브영은 2022년 핵심 전략 키워드를 ‘비건 뷰티’로 삼고 주요 매장에 ‘비건 뷰티 존’을 설치하는가 하면 자사 입점 브랜드 가운데 비건 인증 기준을 갖춘 제품을 선별해 ‘올리브영 비건 뷰티’ 인증마크를 부여해
[비건뉴스 권광원 기자] 소비자들의 환경과 동물 보호에 대한 관심 증가는 머리부터 발끝까지 먹고, 바르고, 입는 비건 열풍으로 이어지고 있다. 포춘 비즈니스 인사이트에 따르면, 글로벌 비건 식품 시장의 규모는 2020년 261억 달러(약 33조 9000억원)에서 2028년 613억 달러(약 79조 6000억원)로 연평균 13% 성장할 전망이다. 한국도 이미 많은 기업들이 채식 간편식, 대체육 등을 앞다퉈 내놓고 있다. 최근 발표된 여러 자료는 실제 국내 산업 전반에서 비건 제품의 인기를 실감케 한다. 지난 1일 웰니스 브랜드 일일하우스가 발표한 단백질 식품 관련 보고서에 따르면 이들이 빅데이터 분석 프로그램 루시(Lucy 2.0)를 활용해 2021년 5월 30일부터 2022년 5월 30일까지 단백질 식품 연관어를 분석한 결과, ‘채식’, ‘식물성 단백질’ 등 비건 프로틴 관련 키워드의 언급량은 전년 동기와 비교해 47.45% 증가한 29만 7546건이었다. 이는 닭가슴살(+2.4%), 소고기(+5.5%), 계란(+5.2%)의 증가율이 한 자릿수에 그친 것과 대조되는 결과다. 흔히 단백질 섭취의 기본은 육류로 여겨졌지만, 관련 제품군이 세분화되면서 소비자들이
[비건뉴스 권광원 기자] 소비 주류층으로 떠오른 MZ세대의 윤리적·가치 소비 트렌드가 확산하면서 ‘비건 라이프 스타일’이 주목받고 있다. 다시 말해 채식주의와 같은 식문화에만 해당하는 이야기가 아닌, 입고, 쓰고 바르는 등 삶의 모든 부분에서 동물성 원료를 사용하지 않고, 동물의 희생이 없는 제품을 사용하는 것이다. 이에 최근 뷰티 업계에서도 제품 연구·개발부터 친환경 요소를 적용한다거나 비건 브랜드를 론칭하는 등 관련 제품 출시에 앞장서고 있다. 비건 뷰티 시장의 규모도 성장세를 보인다.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스태티스타는 전 세계 비건 화장품 시장 규모가 연평균 6.3%씩 성장해 오는 2024년에는 220억 달러(약 27조 50억 원)를 넘어설 것으로 내다봤다. 비건 화장품의 사전적 의미는 동물성 원료를 사용하지 않고, 동물 실험을 하지 않는 제품으로 정의된다. 비건 화장품은 인증 기준 및 절차에 부합할 경우 프랑스의 ‘이브’, 영국의 ‘비건 소사이어티’, 이탈리아의 ‘브이라벨’, 미국의 ‘비건 액션’, 한국비건인증원에서 비건 인증을 받기도 한다. 여기에 더해 제로웨이스트 열풍에 힘입어 이러한 비건 화장품에 생분해 용기 등을 활용한 제품도 쉽게 찾아볼 수 있
[비건만평] 비건 유아 화장품 "7월 일본 진출"
[비건뉴스 권광원 기자] 뷰티 앱 화해는 2021 화해 뷰티 어워드를 열고 ‘상반기 베스트 신제품’ 선정 결과를 앱 내 공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2021 화해 뷰티 어워드는 작년 11월부터 올해 4월까지 출시된 신제품 중 소비자들의 솔직한 리뷰를 통해 주목받은 제품들을 선정하고 발표하는 행사다. 매년 두 차례 진행되는 화해 뷰티 어워드는 실사용자들의 평가를 바탕으로 진행되는 소비자 주도형 어워드로, 7년째 이어지고 있다. 2021 화해 뷰티 어워드 상반기 베스트 신제품은 2만4828 개 제품을 대상으로 등록된 약 4만 건의 화해 사용자 리뷰를 분석해 공정하게 심사했고 총 43개 제품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올 상반기는 비건, 자연 유래 원료, 뉴 클렌저 등과 같이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뷰티 트렌드를 보여주는 제품들이 강세를 보였다. 우선 올해는 환경과 동물을 생각한 '비건', '크루얼티 프리' 인증을 받은 제품이 지난해보다 40% 가량 늘었다. 특히 아이소이 시카고 '비건 패밀리 로션'과 아모레퍼시픽 어웨어 '클린 립앤아이 리무버'가 베스트 제품으로 선정, 비건 뷰티 브랜드의 활약이 눈에 띄었다. 화해 관계자는 "코로나19 영향으로 환경문제 관심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