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건뉴스 최유리 기자] 제6회 서울동물영화제가 오는 10월 19일 개최되는 가운데 내달 31일까지 출품작 공모를 진행한다. 서울동물영화제는 동물권행동 카라가 주최하는 영화제로서 2018년 '카라동물영화제'로 시작해 2022년 '서울동물영화제'로 확장됐다. 역대 영화제에서 인간동물과 비인간동물의 관계를 고민하는 다양한 작품으로 화제를 모은 가운데 6번째 영화제가 오는 10월 19일부터 23일까지 5일간 온·오프라인을 통해 개최된다. 출품 부문은 국제단편경쟁과 비경쟁 부문으로 나뉜다. 국제단편경쟁 공모는 2021년 1월 이후 제작된 동물을 소재나 주제로 한 40분 이내의 단편이면 장르 구분 없이 출품 가능하다. 비경쟁 부문은 동물 영화 최신작을 비롯해 전 세계 동물권 논의의 다양한 층위를 살피는 장편과 단편 모두 출품할 수 있다. 출품을 원하는 영화인은 서울동물영화제 홈페이지 또는 필름프리웨이에서 온라인으로 작품을 제출하면 된다. 국제단편경쟁은 예선 심사에서 선정된 작품들은 영화제 기간 온·오프라인으로 상영된다. 본선 심사를 통해 선정된 수상작은 작품상(500만 원) 1편, 관객상(200만 원) 1편으로 총 700만 원의 상금을 수여한다. 서울동물영화제 측은
[비건뉴스 김민영 기자] 최근 동물보호에 대한 인식이 성장하면서 동물보호와 동물에 대한 복지 제도 강화에 대한 사회적 요구가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동물을 위한 특별한 영화제가 개막한다. 동물권행동 카라가 오는 27일부터 31일까지 5일간 온·오프라인을 통해 ‘제5회 서울동물영화제’를 열고 인간 중심의 사유를 해체하고 생명 정의를 실현하기 위한 장을 마련한다. 올해 ‘서울동물영화제’는 지난 5년 동안 개최됐던 ‘카라동물영화제’가 이름을 변경한 후 처음으로 개최되는 것으로 단편 경쟁 부문이 추가되고 상영작이 2배 이상 증가하는 등 확장된 규모로 진행된다. 지난 4일 아트나인에서 열린 공식 기자회견에서 전진경 조직위원장은 “기존 카라동물영화제에서 깊이와 폭을 더해 서울 동물영화제로 돌아왔다”고 밝혔다. 서울동물영화제는 ‘애니멀 이즈 어 키(Animal is a Key)’ 슬로건을 내걸어 인간과 동물 사이의 관계 성찰에 힘쓴다. 임순례 집행위원장은 “인간과 비인간동물 모두가 직면하고 있는 기후위기, 환경파괴, 동물의 절멸 위기 등 모든 해결의 열쇠는 인간을 포함한 동물들이 쥐고 있다는 뜻”이라며 “지각력 있는 존재로서 우리 인간과 다를 바 없는 동물에 대해 생각해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