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건뉴스 김민영 기자] 4월 22일 ‘지구의 날’을 기념해 경기도가 지난달 22일부터 28일까지 일주일 동안 진행한 ‘2023년 경기도 기후변화주간’이 막을 내렸다. 기후변화주간 동안 경기RE100 비전 발표, 도민과 함께하는 캠페인, 리사이클 마켓 행사 등의 성과를 냈으며 3000여명이 넘는 경기도민들이 캠페인에 참여해 탄소중립 실천을 서약했다. 3일 경기도에 따르면 올해 기후주간은 도민의 자발적인 참여를 통해 기후변화 문제를 함께 공감하고, 생활 속의 작은 불편함을 기꺼이 감수하는 실천 의지를 약속하는 소통의 장 조성을 위해 추진됐다. 기후변화주간 첫 행사로 도는 4월 22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도민들이 자발적으로 중고 물품을 판매·교환하는 리사이클 마켓 행사를 열었다. 경기업사이클플라자와 10개 환경단체가 탄소중립 실천 홍보 부스를 운영했고, 도민 3000여명이 참여했다. 22일부터 28일까지는 도민을 대상으로 ‘빨대 거북이를 생각해’라는 주제의 캠페인을 진행했다. 코에 플라스틱 빨대가 꽂힌 채 고통스러워하고 있는 거북이를 위해 일회용 컵 사용하지 않기, 사용하지 않는 방은 전등 끄기 등 생활 실천 약속을 선택하는 이번 캠페인은 누리집 조회수 2만50
[비건뉴스 서인홍 기자] 지구의 날은 지구의 환경 보호 및 인식을 높이기 위해 전 세계 사람들이 매년 4월 22일에 기리는 기념일로, 이날 전 세계에서 다양한 환경 보호 캠페인과 행사가 열린다. 지구의 날의 유래와 역사를 되돌아보며 그 출발점과 발전 과정을 살펴보자. 1970년 미국에서 시작된 지구의 날은 당시 상원의원 게이로드 넬슨이 대중의 환경 인식 향상과 환경법 제정을 촉구하기 위한 전국적 행사의 기획과정에서 비롯됐다. 1970년 4월 22일에 열린 이 첫 번째 지구의 날 행사에는 학생들과 시민들이 대거 참여해 환경에 대한 지속적인 우려를 알리는 분위기를 조성했다. 이에 따라 지구의 날이 휘황찬란한 역사를 시작하게 되면서 미국 환경 보호국 설립에 이르는 발판을 마련했으며, 이후 여러 국가 간의 글로벌 환경 협약이 체결됐다. 이제는 약 192개 국가에서 지구의 날을 맞아 다채로운 환경 보호 활동과 캠페인이 전개되고 있는 점이 그 성장의 성과로 여겨진다. 기후 변화, 쓰레기 감소, 해양 생태계 보호 등 매년 변하는 환경 이슈에 대한 주제를 가진 지구의 날은 이들 분야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전 세계 사람들에게 실질적인 대응 방안을 제공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한국채식연합은 '지구의 날'을 맞아 22일 오후 1시 광화문광장에서 '온실가스는 어디에서 오는가? 13%의 이산화탄소가 아니라 51%의 메탄입니다'라는 메시지를 담은 피켓을 들고 채식을 촉구하는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한국채식연합은 '지구의 날'을 맞아 22일 오후 1시 광화문광장에서 '축산업은 온실가스 주범이다'라는 메시지를 담은 피켓을 들고 채식을 촉구하는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비건뉴스 이용학 기자] 매년 4월 22일은 '지구의 날(Earth Day)'이다. 한국채식연합은 '지구의 날'을 맞아 22일 오후 1시 광화문광장에서 "육식은 채식에 비해 훨씬 많은 탄소를 배출한다"며 채식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 한국채식연합은 "기후변화, 기후위기 시대에 우리에게 채식은 선택이 아니라, 필수다. 기후위기 시대에 우리 개인이 할 수 있는 가장 쉬우면서도 효과적인 방법은 '비건(Vegan)' 채식이다"며 "건강과 동물 그리고 지구를 살리는 '비건(Vegan)' 채식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동의보감에는 음식과 약의 뿌리가 같다는 뜻의 식약동원(食藥同原)이라는 표현이 있다. 서양 의학의 아버지인 히포크라테스도 ‘음식으로 고칠 수 없는 병은 약으로도 고칠 수 없다’라는 같은 맥락의 말을 남겼다. 이처럼 예부터 동서양을 막론하고 음식은 에너지 공급원을 넘어서 병을 치료하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알려졌다. 지난 2017년 설립된 유기농문화센터는 ‘내가 먹는 것이 곧 나’라는 당연한 진리를 잊고 살아가는 현대인들에게 건강한 먹거리에 대한 교육을 실시한다. 아울러 기후변화와 이에 대한 대응책으로 유기농 채식 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힘쓴다. 강성미 유기농문화센터 원장이 비건뉴스 독자를 위해 지구와 나를 지키는 유기농 채식 문화에 대한 칼럼을 연재한다. <편집자주> 지각력 있는 존재들은 모두 자신만의 이권을 갖고 있다. 인간은 개인의 권리를 보장받고자 복잡한 사회적·법적 시스템을 만든다. 하지만 이 보장은 인종, 계급, 성별 그 밖의 요소들로 인해 좌우될 뿐 동물의 이권은 안중에 없다. 이에 인류가 지상에서 사라진다는 것은 우리에게 슬픈 일이지만 동물에게는 커다란 축복일지도 모르겠다. 우리는 이 부정할 수 없는 진실로부터 자극받아 변화의 길에
[비건뉴스 권광원 기자] 4월 22일은 ‘지구의 날’이다. 1969년 미국 캘리포니아주에서 발생한 해상원유 유출사고를 계기로 환경문제에 관한 범국민적 관심을 불러일으키기 위해 제정된 날로 환경오염 문제에 대한 심각성을 깨닫고 지구에 도움이 되는 일을 실천해보는 날이다. 이에 유통업계는 소비자들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친환경 마케팅을 진행한다. 먼저 지구의 지속가능성에 심각한 위협 중 하나인 플라스틱 쓰레기를 줄이고자 하는 이벤트가 마련된다. 롯데마트는 대형마트 최초로 100% 재활용 플라스틱을 용기에 담은 스위텔 토마토를 출시했다. 이번에 도입한 100% 재생 플라스틱 용기는 화학적 재활용 기술을 적용한 재활용 포장재다. 화학적 재활용이란 고분자 형태의 플라스틱을 해중합·열분해 등의 화학적 기술을 사용해 플라스틱 원료인 열분해유를 얻는 기술이다. 해당 용기는 안정성이 뛰어나고 반복 활용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김영구 롯데마트 프로듀스부문장은 “단순 실천이 아닌 ‘고객중심’ 가치소비 상품을 확대해 지속 가능한 친환경 경영활동을 하고자 한다”며 “화학적 재활용 플라스틱 용기를 통해 ESG경영과 순환 경제 구축에 적극 앞장서는 롯데마트가 되겠다”고 말했다.
[비건뉴스 권광원 기자] 다가오는 지구의 날(4월 22일)을 맞아 환경부는 기후변화주간을 운영하고 전국 곳곳에서 소등 행사를 펼친다. 환경부는 제53회 지구의 날을 맞아 오는 21~27일 제15회 기후변화주간을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올해 기후변화주간 주제는 '오늘도 나는 지구를 구했다'로 온실가스를 줄이는 탄소중립 실천이 어려운 게 아닌 일상적인 작은 행동이며 지구를 구하는 멋진 일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번 기후변화주간은 21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리는 ‘기후변화주간 개막행사’를 시작으로 △탄소중립 국민 실천 운동 다짐식 △전국 소등행사 △기후행동 1.5℃앱 대항전(챌린지) △지자체별 기념행사 등이 펼쳐진다. 이날 개막행사에는 한화진 환경부 장관을 비롯해 이우균 한국기후·환경네트워크 상임대표, 기업 및 시민단체 대표, 탄소중립 청년 응원단(서포터즈) 등이 참석한다. 개막행사에서는 올해 중점 추진하는 ‘탄소중립 국민 실천 운동’의 5가지 분야 참여 주체들이 모여 의지를 다질 예정이다. 5가지 분야는 △다회용기 이용문화 확산 △청년 세대와 함께하는 탄소중립 △기업과 시민단체를 연계한 실천운동 △탄소중립포인트 혜택 확대 및 편의성 개선 △탄소중립
[비건뉴스 최유리 기자] 지구환경을 생각하는 소비자들이 늘어나면서 동물실험을 하지 않고 플라스틱 포장재를 줄인 착한 뷰티 제품이 인기를 얻고 있는 가운데 이러한 착한 화장품을 한 눈에 살펴볼 수 있는 기획전이 열린다. GS샵은 모바일 앱에서 지구의 날(4월 22일)을 기념해 23일까지 친환경 뷰티 상품을 총집합한 ‘지구와 나를 위한 착한 뷰티’ 특별 기획전을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 지구와 나를 위한 착한 뷰티 기획전은 뷰티 업계 친환경 트렌드 ‘컨셔스 뷰티(Conscious Beauty)’를 반영한 행사다. 컨셔스 뷰티는 화장품 원료부터 용기까지 친환경적 방법으로 생산된 상품을 소비하는 트렌드다. 유해한 화학 성분을 사용하지 않는 ‘클린 뷰티’와 동물 실험을 하지 않고 동물성 성분을 거부하는 ‘비건 뷰티’ 등을 포함한다. 이번 기획전에서는 △비건 △클린 △친환경 패키지 △리필형 상품 등 4가지 테마로 75개 브랜드 400여개 상품을 소개한다. 또한 구매고객을 대상으로 방부제가 없고 100% 자연분해 되는 주방세제 ‘톤28 설거지바’, 용기에 재생 플라스틱을 50% 포함한 ‘헤라 글로우 쿠션’ 등의 경품을 추첨 증정하고, 라보에이치 샴푸, 아로마티카 티트리
[비건뉴스 권광원 기자] 제주시가 다가오는 '지구의 날'을 맞아 지구 환경 축제를 개최한다. 제주시는 '소중한 지구를 도와줘, 이제는 다 함께'라는 주제로 일명 '소도리 2023 지구 환경 축제'가 오는 22일 제주시민복지타운 광장에서 개최된다고 밝혔다. 올해로 18회를 맞는 이번 축제는 유공자 표창, 지구사랑 포스터 공모전 우수작품 시상과 모든 세대가 어우러지는 소통의 장을 위해 무대 행사와 체험프로그램 등 다채롭게 꾸며질 계획이다. 축제에는 환경소품을 이용한 무대 즉석 참여 이벤트, 리사이클링 매직쇼와 힐링댄스 퍼포먼스, 2023 지구의 날 ‘소도리’ 페스티벌, O·X퀴즈, 환경 미션 배틀 등 다양한 무대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며 부대행사로는 폐박스를 이용한 환경그림 그리기, 요일별 분리배출 미션 스탬프 투어, 환경사랑 투게더 버스킹도 펼쳐진다. 또한 올바른 분리배출 방법 홍보관과 녹색제품 전시관 등이 운영돼 환경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할 수 있고 나눔과 자원순환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는 재활용 나눔장터와 어린이 벼룩시장이 열린다. 아울러 버려지는 가죽을 이용한 파우치 만들기, 테이크아웃잔을 재활용한 화분 만들기, 커피점토 탈취제 만들기, 패트병을 이용한 포
[비건뉴스 김민영 기자] 매년 4월 22일은 ‘지구의 날’이다. 환경오염 문제의 심각성을 일깨우기 위해 제정한 날로, 국내에서는 매년 ‘지구의 날’ 전후한 일주일은 기후변화주간으로 정해 기후변화의 심각성을 인식하고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저탄소 생활 실천의 필요성을 알리는 다양한 행사를 마련하고 있다. 지구를 위해 실천할 저탄소 생활을 아직 정하지 못한 이들을 위해 비건뉴스가 몇 가지 실천 사항을 소개한다. ‘지구의 날’ 가장 많이 보이는 캠페인은 ‘소등행사’다. 올해도 52주년 ‘지구의 날’을 맞아 환경부와 각급 지방자치단체는 소등행사를 마련했다. 오후 8시부터 10분간 전국 각지 건물에서 실시되는 소등행사는 지구의 소중함을 알리는 동시에 일상에서 더 편하게 탄소중립 생활을 실천하는 방편으로 자리 잡아가고 있다. ‘플로깅(Plogging)’도 지구를 위한 행동 중 하나다. 플로깅은 스웨덴어 '플로카 업(Plocka upp; 줍다)'과 영어 '조깅(Jogging; 조깅)'의 합성어로 만들어진 단어로 조깅하면서 쓰레기를 줍는 행동을 뜻해 건강과 환경보호를 동시에 이룰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이에 많은 기업은 ‘지구의 날’ 임직원이 참여한 플로깅 캠페인을 열어
[비건뉴스 김규아 기자]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는 오는 22일 지구의 날을 앞두고 저탄소 채식 실천이 가능한 비건 중식 메뉴를 신규 출시하고 친환경 패키지를 선보인다. 모던 차이니즈 레스토랑 웨이루는 식물성 단백질을 활용해 탄소 배출을 줄일 수 있는 비건 중식 코스 메뉴 ‘베지테리언 스페셜’을 신규 출시했다. 트러플을 곁들인 채소 전채, 동충하초 송이 수프, 아스파라거스를 곁들인 채소 딤섬, 매콤한 두부 가지, 버섯 탕수, 식사, 후식까지 총 7코스로 구성돼 있다. 식사는 비건 자장면과 탕면 중에 선택할 수 있으며, 돼지고기 대신 식물성 고기가 들어간다. 또한 고객들도 함께 친환경 실천에 동참할 수 있도록 1층 그랜드 델리에서는 4월 말까지 텀블러를 이용해 제조 음료를 구입하는 고객들에게는 20% 할인 혜택도 제공한다. 아울러 친환경 실천 아이템을 제공하는 ‘그린 스테이 패키지’를 5월 말까지 선보인다. 호텔 로고가 각인된 스토조 친환경 텀블러 2개와 인터컨티넨탈 에코백 1개가 혜택으로 포함된다. 스토조는 접이식 디자인의 휴대가 용이한 친환경 소재 실리콘 컵으로 재사용이 가능한 빨대도 함께 포함돼 있다. 또한 투숙 기간 중 개인 텀블러를 가지고 호
[비건뉴스 김규아 기자] 최근 MZ세대를 중심으로 환경을 생각하고 기후변화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소비 형태가 트렌드로 떠오르면서 관련 도서 판매량도 증가하고 있다. 예스24는 52주년 '지구의 날'을 맞아 환경 관련 도서의 판매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환경 문제나 기후 변화를 주제로 한 책들의 판매량이 2018년 이후 매해 성장했다고 밝혔다. 매년 4월 22일은 환경 문제의 심각성을 일깨우고 지구를 위한 작은 행동을 실천하는 '지구의 날(Earth Day)'이다. 환경 문제나 기후 변화를 주제를 한 도서 판매량은 2021년에도 2020년 대비 17.5%의 판매 성장률을 기록했는데 이는 역성장에서 플러스 성장으로 첫 전환된 2018년과 비교해 3.8배 이상 증가한 규모다. 구매 연령대의 경우 4050 중장년층 비중이 컸다. 40대(41.1%)와 50대(29.1%) 구매자가 70% 이상을 차지했으며 30대(14.9%) · 20대(7.3%) · 60대(5.6%) 순으로 뒤를 이었다. 남녀 성비는 약 4:6으로 여성 구매자 비중이 높았다. 최근 출간된 환경 관련 도서들은 크게 환경 오염과 기후 위기의 심각성을 역설하며 관련 정책이나 연구 과제 등에 대한 제언 또는 비
[비건뉴스 김규아 기자] 서울시가 글로벌 기후위기 대응 캠페인의 일환으로 지구촌 전등끄기 캠페인인 '2022 Earth hour"에 참여한다고 25일 밝혔다. 시는 오는 26일 오후 8시 30분부터 1시간 동안 캠페인을 진행한다. 시 랜드마크인 서울시청사 한강교량 남산서울타워 숭례문 국회의사당 롯데월드타워 63빌딩 등을 일제히 소등할 계획이다. 또한 대형건물, 백화점, 호텔, 대형쇼핑몰 등에는 소등 참여를 유도한다. 상가건물 및 아파트, 일반주택은 자율적으로 참여해 실내외 조명 및 간판조명 등을 소등한다. 지구촌 전등끄기 행사는 2007년 호주 시드니에서 시작돼 현재 전 세계 190개국에서 시행하고 있다. 시는 2008년부터 참여해 올해 15회째 동참 중이다. 이날 소등 이외에도 온라인으로 시민 참여 행사가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우리가 만드는 미래'를 주제로 시민이 참여할 수 있는 '온라인 소등 약속하기'와 '비대면 달리기(Earth Hour Run)'를 진행한다. 온라인 소등 약속하기는 기후위기 대응을 위해 1시간 소등을 약속하는 캠페인이다. 비대면 달리기는 캠페인 날짜와 소등 시작시간을 상징하는 3.26km·8.30km 중 원하는 거리를 선택해 달리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