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건뉴스 김민영 기자] 전 세계적으로 건강과 환경에 대한 인식이 커지면서 채식에 대한 관심이 깊어지고 있는 가운데 미슐랭 스타 셰프들이 잇따라 채식 요리에 뛰어들고 있다. 농심은 자사가 운영하는 비건 파인 다이닝 레스토랑 포리스트키친에서 미슐랭 그린스타 오너 셰프인 니콜라스 디클로트(Nicolas Decloedt)와 함께 스페셜 메뉴를 선보인다고 15일 밝혔다. 미슐랭 그린스타는 지속가능성을 실천하는 레스토랑에 수여하는 것으로 니콜라스 디클로트(Nicolas Decloedt) 셰프는 벨기에 브뤼셀에 채식 레스토랑 ‘허머스 홀텐스’을 운영하고 있다. 2019년에는 프랑스 레스토랑 가이드 ‘고미요’로부터 ‘최고의 채식 셰프‘로도 선정된 바있다. 이번 협업을 위해 농심은 니콜라스 디클로트(Nicolas Decloedt)와 약 한달 간 온라인으로 콘셉트와 메뉴에 대한 아이디어를 나눴다. 지난달 말부터는 한국에서 세부적인 레시피를 조율해 메뉴를 완성했다. 스페셜 메뉴는 총 12개로 구성된 코스요리다. 이 중 9개(메밀, 두백감자, 토마토, 밤, 허브, 가지, 오이, 무화과, 복숭아)를 새롭게 개발했다. 기존 요리 중 포리스트 키친의 시그니처로 꼽히는 ‘작은 숲’과
[비건만평] 농심 '포레스트키친', 서울 100대 레스토랑 선정
[비건뉴스 권광원 기자] 농심의 채식 레스토랑 포리스트 키친이 서울 100대 레스토랑이 이름을 올렸다. 서울시가 발표한 ‘2022 테이스트오브서울(Taste of Seoul) 100선’에서 9개의 채식 레스토랑 가운데 포리스트 키친이 포함됐다. 올해 새롭게 오픈한 채식 레스토랑 중에서는 유일하다. 테이스트오브서울 100선은 국내·외 미식 전문가의 추천을 받아 서울시가 선정하고 발표한다. 서울의 맛을 집중 조명해 세계적인 미식도시 서울을 알리고 서울 관광문화의 격을 높이기 위해 지난 2020년부터 매년 선정하고 있다. 심사 기준으로는 글로컬리즘(세계화+지역화), 화제성, 전문성 등이 있다. 포리스트 키친은 비건 푸드로 고객의 힐링과 지구 환경에 기여하겠다는 생각을 담아 지난 5월 잠실 롯데월드몰에서 문을 열었다. 비건 파인 다이닝 레스토랑으로 다양한 비건 메뉴를 선보이고 있으며 소비자들로부터 비건 여부를 떠나 요리 자체의 완성도가 높은 레스토랑으로 평가받는 중이다. 농심 관계자는 "레스토랑 오픈 세 달여 만에 서울을 대표하는 레스토랑으로 선정된 것은 포리스트 키친의 완성도 높은 요리와 서비스가 전문가들로부터 인정받았다는 의미"라며 "앞으로도 최고의 요리를 선보
[비건뉴스 김규아 기자] 농심의 비건 레스토랑 '포리스트 키친'(Forest Kitchen)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농심은 지난 5월 27일 문을 연 '포리스트 키친'의 6월 한달 간 방문객 1000명을 돌파했다고 6일 밝혔다. 이 밖에도 사전 예약제로 운영하는 '포리스트 키친'의 주말 예약률이 100%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농심 측은 국내 최초 파인 다이닝(고급 레스토랑)으로 비건 메뉴를 제공한다는 콘셉트가 소비자의 관심을 끈 것으로 분석했다. 가장 반응이 좋은 메뉴는 코스의 첫 요리인 ‘작은 숲’으로 레스토랑의 정체성을 잘 표현해냈다는 평을 받고 있다. 전체적으로는 화이트 아스파라거스와 야생버섯, 코코넛 등 원재료 고유의 맛을 잘 살려낸 요리가 비건 레스토랑의 매력을 돋보이게 했으며, 대체육을 사용한 메뉴는 소스를 잘 활용해 거부감 없이 맛있게 먹을 수 있었다는 반응이다. 이와 같은 호응에 힘입어 '포리스트 키친'은 캐치테이블에서 평점 5점 만점에 4.8점으로 높은 점수를 유지하고 있다. 또한 비건 레스토랑임에도 불구하고 비건이 아닌 소비자들의 방문도 이어지고 있으며 대부분 방문객은 ‘수준 높은 비건 요리를 선보이는 레스토랑', '비건 음식은 맛이
[비건뉴스 김민영 기자] 환경과 건강을 생각하는 비건 식단의 인기를 얻으면서 최근 국내 식품 대기업인 풀무원과 농심이 잇따라 비건 레스토랑을 오픈했다. 특히 비건 브랜드 ‘베지가든’을 론칭해 대체육을 자체 개발한 농심의 비건 레스토랑인 ‘포리스트 키친’은 지난해부터 오픈 소식을 알리며 비건들의 마음을 설레게 했다. 포리스트 키친은 지난달 27일 서울 송파구 롯데월드몰 6층에 문을 열었다. 숲(Forest)과 주방(Kitchen)을 조합한 단어로 자연의 건강함을 담은 메뉴를 제공하겠다는 의미를 담았다. 여느 캐주얼한 비건 레스토랑과 다른 고급 파인다이닝을 컨셉으로 진행되는 만큼 포리스트 키친은 전부 사전 예약제로 운영된다. 포리스트 키친의 김태형 총괄셰프는 뉴욕의 유명 요리학교 CIA(Culinary Institute of America)를 졸업하고 미슐랭 레스토랑에서 근무한 경험이 있는 것 이외에도 지난해 ‘내 몸이 빛나는 순간, 마이 키토채식 레시피’를 출간하는 등 비건 식단에 대한 전문적인 지식 또한 뛰어난 인물로 음식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기자는 ‘캐치테이블’을 통해 평일 점심 코스 예약을 진행한 뒤 방문했다. 포리스트 키친의 외관은 초록 색상의 타
[비건만평] "건강한 맞대결" 농심·풀무원 비건 레스토랑 오픈
[비건뉴스 김민영 기자] 요즘같이 비건이 각광받는 시대가 없었던 것 같다. 식품업계가 자체 비건 브랜드를 출시하더니 이번엔 비건 레스토랑을 잇달아 오픈한다. 비건 레스토랑 오픈 소식을 알린 건 농심이 먼저였다. 지난해 12월 농심은 자사의 대체육 브랜드 ‘베지가든’ 제품을 소비자들이 직접 맛볼 수 있도록 레스토랑을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구체적인 장소와 레스토랑의 이름을 밝힌 건 올해 1월의 일이다. 농심은 잠실의 롯데월드몰에 비건 레스토랑 ‘포리스트 키친(Forest Kitchen)’ 오픈한다고 밝히며 총괄 셰프로 김태형 씨를 선임했다. 김태형 총괄 셰프는 미국 뉴욕의 전문 요리학교 CIA(Culinary Institute of America) 졸업 후 뉴욕 미슐랭 1, 2스타 레스토랑에서 근무한 바 있는 실력자로 특히 지난해 ‘내 몸이 빛나는 순간, 마이 키토채식 레시피’를 출간하는 등 평소 비건 푸드에 깊은 관심을 갖고 연구해 온 인물이다. 오는 27일 오픈을 앞둔 ‘포리스트 키친’은 양식을 기반으로 한 비건 메뉴를 선보인다. 업계에 공개된 소식에 따르면 ‘치즈 퐁듀 플래터’, ‘리가토니 라구’, ‘더블치즈 아보카도 버거’ 등 특별한 날 맛볼 수 있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