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건뉴스 김규아 기자] 기후변화 대응이 전 세계에 공통 과제로 떠오르면서 세계적인 글로벌 기업들이 기후경영을 선언하고 탄소중립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그렇다면 국내의 대기업들은 기후위기에 어떻게 대응하고 있을까? 국제환경단체 그린피스는 8일 오전 11시 서울 여의도 전경련회관에서 국내 10대 그룹과 이들 그룹 총수의 ‘기후위기 대응 리더십 성적표'를 발표하는 기자회견을 열고 국내 기업의 재생에너지 100% 사용을 촉구하는 ‘RE에너자이즈' 캠페인의 시작을 알렸다. 그린피스의 조사에 따르면 대부분의 그룹은 총수들이 직접 나서서 탄소중립이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내세우며 기후위기 대응 의지를 강조했지만 이들 주요 그룹 계열사들의 온실가스 감축 노력은 해외 글로벌 기업들에 비해 한참 뒤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를 위해 그린피스는 지난 4월 12일부터 5월 7일까지 10대 그룹 100개 계열사를 대상으로 △재생에너지 사용 현황 △사용 전력의 100% 재생에너지 조달 계획 △구체적인 이행방안 등을 묻는 설문을 진행했으며 계열사 별 응답을 취합해 점수를 매겼다. 그 결과 10대 그룹 계열사 중 44곳 만이 이번 설문에 응답했으며 그중에서도 재생
[비건뉴스 김민영 기자] 서울시교육청이 오는 30일까지 기후위기 대응 실천 행동을 전개하고 생활 속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기후행동, 나가자!’ 실천을 인증하는 행사를 진행한다. 지난 4월 기후변화 주간에 진행된 ‘기후행동, 나가자!’ 온라인 선언에서는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실천 주제를 스스로 선정하고 실천 행동에 옮기겠다는 선언에 서울교육공동체 1만 4945명이 참여했다. 6월 환경의 달을 맞아 4월 실천 선언에 이어 기후행동 실천 인증샷 탑재를 통한 실천 인증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는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실천이 일상이 되고, 약속이 생활이 되도록 매일매일 참여가 가능하며 탄소배출을 줄이는 생활 습관화에 동력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시교육청은 지난 5일 ‘세계 환경의 날’을 맞아 세계 환경의 날’의 유래와 필요성, 세계 각국의 참여 상황 등에 관한 교육자료도 제공했다. 2021 세계 환경의 날 주제인 ‘생태계 복원’을 위한 학생, 학부모, 교(직)원의 적극적 기후위기 대응 실천 행동을 전개하도록 안내할 예정이다. 또한 환경·건강·미래를 생각하는 ‘2021 맛이 그린, GREEN 급식 식단 공모전’ 운영을 통해 우수 채식 식단을 발굴해 보급한다. 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