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건뉴스 김규아 기자] 오뚜기가 자사의 비건 브랜드 헬로베지를 통해 솥밥 2종을 선보인다. 오뚜기는 '헬로베지'가 국내산 자연 식재료를 듬뿍 넣은 '건강한 솥밥' 2종을 출시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신제품은 최근 다양한 미디어에 노출되며 인기 외식 메뉴로 부상한 '솥밥을 채식 트렌드에 접목해 간편식으로 구현한 제품으로 건강한 버섯솥밥 건강한 나물솥밥 등 2종으로 구성됐다. 헬로베지 건강한 솥밥은 3가지 버섯 또는 나물에 6가지 잡곡(쌀, 보리, 귀리, 현미, 흑미, 찹쌀)을 더해 만들었으며, 주재료 9가지를 모두 국내산으로 사용해 안심하고 즐길 수 있다. 또한 재료 준비 및 조리 과정이 번거로운 솥밥을 전자레인지 조리만으로 간편하게 완성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신제품 '건강한 버섯솥밥'은 표고버섯, 새송이버섯, 느타리버섯 등 버섯 3종에 뿌리채소를 넣어 씹는 맛을 살렸고, '건강한 나물솥밥'은 곤드레, 무청시래기, 취나물 등 나물 3종에 향긋한 들깨 풍미를 더했다. 두 제품 모두 진한 다시마 밑국물을 넣고 가마솥 직화 방식으로 조리해 고슬고슬한 식감과 구수한 풍미를 느낄 수 있다. 버섯솥밥에는 참기름이, 나물솥밥에는 들기름이 동봉돼 있어 기호에 맞게
[비건뉴스 김규아 기자] 최근 비거니즘이 트렌드로 떠오르면서 식품업계가 비건 제품 출시에 열을 올리고 있다. 오뚜기는 100% 순 식물성 재료로 만든 비건 라면 ‘채황’을 리뉴얼 출시했다고 28일 밝혔다. 2019년 출시된 채황은 영국 비건 소사이어티로부터 비건 인증을 받았으며 버섯, 무, 양파 등 10가지 채소로 시원한 국물 맛을 낸 채소 라면으로 면에는 감자전분과 야채 추출물이 함유돼 부드럽고 깔끔한 맛을 자랑한다. 스프에는 표고버섯과 된장을 넣어 감칠맛을 더했고 건양배추, 건청경채, 건표고버섯, 실당근, 건파, 건고추 등 6종의 풍부한 채소 건더기도 포함됐다. 이번 리뉴얼에서 채황은 소비자 니즈에 맞게 국물 맛과 면 식감을 개선했다. 소비자들이 선호하는 깔끔하고 담백한 국물 맛을 강화하고, 면의 쫄깃함이 오래 지속되도록 만들었으며 특히 채황에 마늘과 고추를 추가해 먹는 소비자가 많다는 점에 따라 마늘과 고추 함량을 늘려 개운하고 매콤한 맛을 더했다. 채황은 이번 리뉴얼을 계기로 '헬로베지(Hello Veggie)' 제품에 속하게 됐다. 헬로베지는 오뚜기가 지난 5월 론칭한 비건 전문 브랜드로 '채소가득 카레·짜장' 등 간편식을 선보인 바 있다. 오뚜기는
전 세계적으로 건강·환경보호·윤리적 소비를 추구하는 소비자들이 증가하면서 식품업계가 이들을 겨냥한 비건(Vegan) 제품을 앞다퉈 내놓고 있다. 대체육은 물론 라면과 만두, 간편식까지 매일 쏟아져 나오는 비건 식품을 직접 먹어봤다. [편집자주] [비건뉴스 김민영 기자] 소비시장에서 큰 손으로 떠오른 MZ세대가 환경과 동물권, 그리고 건강을 위해 식물성 식단을 선호하게 되면서 국내 식품업계가 비건 식품 사업을 강화하고 있다. 국내 간편식 1세대를 이끈 오뚜기는 지난 5월 비건 전문 브랜드 헬로베지(Hello Veggie)를 론칭하며 비건 식품 시장에 뛰어들었다. 오뚜기는 그동안 ‘3분 요리’ 시리즈를 통해 다양한 간편식을 출시해왔던 만큼 ‘헬로베지’의 첫 번째 제품으로 레토르트 카레, 짜장 2종을 선보였다. 오뚜기의 ‘채소가득카레’와 ‘채소가득짜장’은 100% 비건 재료만을 사용해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비건 단체인 영국 비건 소사이어티로부터 인증을 받았다. 기자는 자주 가는 마트에서 우연히 제품을 발견했다. 나란히 진열대에 놓여있던 오뚜기의 3분카레가 1400원대였던 반면 채소가득 카레의 경우 3480원으로 2배 이상 가격이 높은 편이었다. 일반 제품과
[비건뉴스 서인홍 기자] 프레시지가 대체육 사업을 통해 국내 채식 간편식 다양화를 더한다. 프레시지는 채식 전문 간편식 브랜드 ‘헬로베지’에 대체육 사업을 결합해 국내 채식 시장을 본격적으로 공략한다고 2일 밝혔다. ‘헬로베지’는 2021년 기준 250만 명으로 추산되는 국내 채식 선호 인구를 공략하기 위해 프레시지의 자회사인 테이스티나인이 올해 초에 론칭한 채식 전문 브랜드다. 지난 1월 서래마을에 위치한 플래그십 스토어 ‘테이스티나인홈’ 등 오프라인 판매 채널에 대체 단백질 활용 제품을 선보인 후 3월부터는 온라인 판매채널을 통해 베지라구 소스 3종을 판매하고 있다. 프레시지는 진행해온 대체육 사업에 ‘헬로베지’ 브랜드를 결합해 본격적으로 채식 간편식 사업을 확대한다. 프레시지는 작년 7월 호주의 대체육 기업 v2food와 독점 영업권을 체결한 후 식물성 대체육의 국내 공급, 유통뿐 아니라 생산 인프라를 활용해 상품 개발까지 진행해왔다. 글로벌 파트너사 v2food 협업 제품에 B2C 브랜드 기획 및 운영에 특화된 테이스티나인의 역량을 더해 시너지 효과를 창출할 계획이다. 프레시지는 작년 12월부터 대체육에 익숙하지 않은 국내 소비자들의 접근성을 높이기
[비건만평] 오뚜기, '헬로베지' 론칭…"본격 비건시장 공략"
[비건뉴스 김민영 기자] '가치소비' 열풍으로 채식이 주목받으면서 식품업계가 앞다퉈 자체 비건 전문 브랜드를 론칭하고 비건 식품을 속속 선보이고 있다. 오뚜기는 비건 전문 브랜드 ‘헬로베지’를 론칭하고, 신제품 ‘채소가득카레’ ‘채소가득짜장’을 출시했다고 11일 밝혔다. ‘베지(Veggie)’는 ‘채식주의자(Vegetarian)’와 ‘채소(Vegetable)’라는 뜻을 포괄하는 단어다. 오뚜기는 최근들어 채식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는 데 착안해 이번 브랜드를 선보인다며, 브랜드 이름 ‘헬로베지’에 대해 소비자들의 비건 라이프에 기여하겠다는 의지를 담은 것이라고 전했다. 오뚜기가 선보인 신제품 2종은 오뚜기 레토르트 카레·짜장 최초의 비건 인증 제품으로 세계적인 비건 단체인 영국 비건 소사이어티로부터 인증도 받았다. ‘채소가득카레’는 토마토와 양파를 베이스로 한 카레 소스를 사용했다. 새송이버섯, 병아리콩, 물밤, 연근, 토마토, 샐러리, 양파, 당근 등을 넣어 다채로운 식감을 살렸다. ‘채소가득짜장’은 볶은 양파를 베이스로 하는 짜장 소스에 표고버섯, 병아리콩, 완두콩, 물밤, 연근, 우엉, 감자, 양파 등이 들어간다. 조리의 편의성을 높인 제품 패키지도 특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