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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건

추석 선물 고민이라면, 스팸말고 ‘뷔팸’

 

[비건뉴스 김규아 기자] 환경과 건강을 생각하는 소비자들이 늘어나면서 식물성 대체육에 대한 관심이 커지는 가운데 국내 대표 식품 기업들을 비롯해 푸드테크 스타트업까지 많은 기업이 나서 대체육 대중화에 힘쓰고 있다.

 

이에 식물성 대체육은 짧은 기간안에 까다로운 소비자들의 입맛을 잡기 위해 발전을 거듭하고 있으며 보다 발전된 맛과 식감으로 진화하고 있다.

 

최근 푸드 테크 전문 기업 ㈜퓨처엑스의 비건 브랜드인 비건다이노(vegandino)가 출시한 뷔팸(VPAM)은 국내 기업이 만든 식물성 대체육이 얼마나 발전했는지를 잘 알려주고 있다. 퓨처엑스는 대체육을 연구, 개발하는 푸트테크 스타트업으로 지난해 비건 육포를 출시해 큰 인기를 얻은 바 있다.

 

크라우드 펀딩 사이트 와디즈를 통해 공개된 뷔팸은 식물성 대체육을 사용한 비건 캔 햄이다. 대두 단백, 해바라기유, 효모 추출물 등 100% 식물성 단백질로 만든 뷔팸은 풍부한 단백질과 식이섬유, 비타민을 포함해 균형 잡힌 영양소를 제공할 수 있다.

 

 

콜레스테롤과 트랜스지방이 0g으로 콜레스테롤과 트랜스지방을 제거하고, 몸에 좋은 식이섬유와 단백질을 가득 품은 맛있는 캔 햄으로 일반 육류 캔 햄이 가지고 있는 치명적인 단점인 아질산나트륨을 일절 넣지 않아 어린이도 건강하게 섭취할 수 있는 제품이다.

 

 

특히 뷔팸은 퓨처엑스만의 기술을 활용해 실제 육류 햄과 같이 구웠을 시 탱탱하고 쫄깃한 식감을 재현해 냈으며 수많은 시즈닝 단계를 거쳐 얻은 레시피를 통해 맛과 풍미 역시 실제 육류 햄과 비슷한 수준이다.

 

뷔팸은 실제 스팸과 같은 캔 형태와 더불어 노랑 뚜껑을 더해 높은 싱크로율을 자랑했으며 다가올 추석을 겨냥해 명절 캔 햄 선물 세트의 구성으로 판매를 진행한다.

 

비건다이노의 뷔팸은 와디즈를 통해 지난 16일 펀딩을 시작했으며 펀딩 시작 2시간 만에 목표금액에 달성하며 인기를 실감케 했다. 회사 측은 MZ세대의 트렌드인 비건이 가공식품 가운데 인기 품목인 캔 햄과 만나면서 시너지 효과를 낸 것으로 분석했다.

 

송민호 퓨처엑스 대표는 “이번에 출시한 비건 캔 햄은 이산화탄소와 메탄가스를 획기적으로 줄인 대체육을 사용해 개발했다”면서 “지난해 여름부터 수많은 샘플과 시즈닝을 테스트해 이렇게 완성도 높은 제품을 만들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저희는 앞으로도 그린 테크놀로지(Green Technology) 기술을 바탕으로 소비자들이 만족할 수 있는 제품을 선보이도록 꾸준히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뷔팸의 펀딩은 오는 24일 자정까지 진행될 예정이며 펀딩 완료 이후 추석 이전에 모든 리워드 발송이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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