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건뉴스=최지영 수습기자] 전북특별자치도는 20일 김제시 김제역지구 풍수해 생활권 종합정비사업 현장을 찾아 추진 상황 및 해빙기 안전사고 대책 등을 점검했다.
김제역지구 풍수해 생활권 종합정비사업은 사업비 414억원(국비 207억원, 도비 83억원, 시비 124억원)을 투입하여 자연재해로 인하여 위험하다고 판단되는 구역을 정비하는 사업니다.
사업 내용은 김제시내 침수 피해를 줄이기 위해 폭우 시 우수관로를 통해 김제역 옆 유수지로 물을 저장했다가, 펌프를 통해 두월천으로 배수하는 사업으로 26년 6월 준공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이번 현장 점검에는 전북도 오택림 도민안전실장과 이종찬 자연재난과장 및 김제시 이영석 도시건설 국장 등이 참여해 사업 추진 현황을 청취하고, 공사 현장의 안전상태를 꼼꼼히 점검했다.
또한, 우수관로가 철도를 횡단하여 지나가게 됨에 따라 하부지반 보강 등에 사업비를 추가로 투입하여 철도 안전에 신경을 써 줄 것을 상의했고,
특히, 굴착 공사 추진 시 중대재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안전 수칙을 철저히 지켜줄 것을 관계자들에게 강조했다.
오택림 도민안전실장은“김제역지구 풍수해 종합정비사업이 계획대로 준공해 침수 피해 없는 김제시내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하면서“도내 자연재해예방사업을 추진하는데 조기 발주와 사업비 신속 집행으로 자연재해 예방 효과뿐만 아니라 경제살리기에도 일조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전북자치도는 도내 16개 지구에서 6,250억원(국비 3,125, 도비 1,250, 시군비 1,875억원) 규모로 풍수해 생활권 종합정비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25년에도 신규 사업지구를 발굴해 자연재해 예방을 위한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