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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건뉴스=최유리 기자] 겨울에는 소비자들의 입맛을 사로잡는 다양한 과일들이 주목받고 있다. 겨울철에 주로 소비되는 과일들은 맛과 영양을 모두 갖추고 있어 건강을 챙기려는 사람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
가장 대표적인 겨울 과일은 귤이다. 귤은 비타민 C가 풍부해 면역력 강화에 도움을 주며, 상큼한 맛으로 겨울철 간식으로 많이 즐겨진다. 귤에 포함된 플라보노이드 성분은 항산화 효과가 있어 피부 건강에도 좋다. 귤은 색상이 밝고 선명한 주황색일수록 맛이 좋으며 귤을 매끈하고 부드러운 것이 좋다.
사과 역시 겨울철에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과일이다. 사과는 식이섬유가 풍부해 소화에 도움을 주며, 심장 건강을 지원하는 폴리페놀 성분이 함유돼 있다. 또한, 사과의 산성 성분은 구강 건강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사과는 껍질에 상처나 흠집이 없는지 확인해야 하며 손에 들었을 때 묵직함이 느껴지는 과일이 신선하다.
배는 아삭아삭한 식감과 달콤한 맛으로 겨울철에 특히 인기가 높다. 배는 수분이 풍부해 천연 수분 공급원 역할을 하며, 비타민 C와 섬유질이 풍부해 면역력과 소화 건강에 기여한다. 감은 부드럽고 달콤한 맛이 특징이다. 감은 베타카로틴과 비타민 C가 풍부해 항산화 작용을 통해 노화 방지에 도움을 줄 수 있으며, 소화기 건강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이외에도 딸기는 비타민 C와 항산화 성분이 많아 피부 건강과 면역력 강화에 효과적이며 파인애플은 소화 효소인 브로멜라인이 포함돼 있어 소화 개선에 도움을 주며, 비타민 C와 망간이 풍부해 면역력 강화에 기여한다.
전문가들은 겨울철 과일이 비타민과 미네랄이 풍부해 면역력 강화에 큰 도움이 된다고 강조하며, 다양한 과일을 통해 건강한 겨울을 보낼 것을 권장하고 있다. 특히 겨울철에는 실내 난방으로 인해 공기가 건조해지기 쉽다. 과일은 수분이 많이 포함돼 있어 자연스럽게 수분을 보충하는 역할을 한다. 이는 피부 건강과 전반적인 체내 수분 균형 유지에 도움을 준다.
또한 과일은 비타민, 미네랄, 식이섬유 등 다양한 영양소를 포함하고 있어 균형 잡힌 식단을 유지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식이섬유는 소화를 돕고 장 건강을 유지하는 데 기여하며, 겨울철 과식으로 인한 소화 불량을 완화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겨울철 우울증 예방에도 효과적이라는 연구 결과가 있는 만큼 과일의 달콤한 맛과 향기는 기분을 좋게 하고 스트레스를 줄이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