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건뉴스=최지영 수습기자] 경기도와 경기문화재단은 ‘2025년 경기도 장애예술인 전문예술 활동지원’ 공모사업을 시행한다. 도와 재단은 이번 공모를 통해 장애예술인의 예술적 역량을 확장하고 더 많은 활동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장애예술인이 폭 넓은 분야에서 전문예술인으로 활동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한다.
2021년부터 진행했던 장애예술인 전문예술교육지원사업이 지속적으로 확장되어 장애예술인(단체)의 예술적 성장 및 확장을 도모하는 사업이다. 이번 공모는 예술인과 단체의 다양한 예술활동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작년대비 지원금 규모가 1억원 이상 증액됐다. 올해, 약 7억 5천만원 지원금 규모로 장애예술인의 창작활동과 장애예술단체의 전문예술 활동 및 교육프로그램을 지원한다. 3월 4일부터 3월 18일까지 국가문화예술지원시스템(NCAS)으로 접수를 진행하며, 장애예술인의 편의를 위해 경기예술인지원센터에 방문 시 현장 접수를 지원한다.
지원대상은 장애예술인(개인)과 장애예술 단체로 구분되며, 단체는 두 개의 영역(문화예술활동, 문화예술교육)으로 지원분야가 나누어져 있다. 단체 활동 및 교육 과정은 평균 2천 2백만원, 개인은 정액 3백만원을 지원한다. 지원분야는 공연, 시각, 문학 뿐 아니라 영화, 연예, 사진, 만화 등 문화예술진흥법 제2조에서 정의하는 장르 전체를 포괄하여 지원한다.
한편, ‘2025년 경기도 장애예술인 전문예술 활동지원’ 공모사업은 장애예술에 대한 전문성 강화를 위해, 세부지침과 운영에서 변화된 개편 내용이 있으므로 신청자들이 이점을 꼭 유의해서 살펴봐야 한다. 올해 달라진 점은 크게 세 가지이다. ▲기 공모사업에 3회 이상 선정 이력이 있는 장애예술단체는 지원신청서 내용에 자체 프로그램 개발 연구 및 중장기 운영 방향 로드맵을 필수로 제출해야 한다. ▲장애예술사업에 대한 전문성 강화를 위해 공모 선정 결과발표 후, 신청 당시 제출된 사업계획서에 대한 전문 컨설팅을 추진하여 컨설팅 결과를 교부신청서에 의무 반영토록 한다. ▲장애예술에 대한 이해도와 전문성을 강화시킬 수 있는 역량 강화 교육을 운영하며, 선정단체 대표자들은 필수 이수하여야 한다. 이밖에 장애예술인(개인)을 대상으로 개별 컨설팅도 진행할 예정이다.
사업별 신청 대상 등 구체적인 내용은 경기문화재단 누리집(ggcf.kr)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국가문화예술지원(NCAS) 시스템을 통해 접수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