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건뉴스=최지영 수습기자] 더불어민주당 참좋은지방정부위원회(위원장 신정훈)는 3월 4일,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더불어민주당 참좋은지방정부위원회 출범식 및 민생정책보고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지방정치 혁신으로 민주당이 달라진다’는 슬로건 아래 열린 이번 행사에는 전국 각지에서 800여 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민생정책 보고에서는 ▲부여군의 지역화폐 정책 ▲파주시의 민생회복지원금 ▲진주시의회의 조례 제정 사례 ▲장흥군의회 조례 등 지역 현장에서 실질적인 변화를 만들어가는 다양한 사례들이 공유됐다.
출범식에는 박찬대 원내대표, 김민석 최고위원등 당지도부를 비롯해, 지방자치단체장, 광역·기초의원등 주요 인사들이 참석했으며, 부산진구의회 최정웅 의원과 아이스루 서울시의원의 결의문 낭독을 통해 더불어민주당이 지방선거 승리를 이끌고 지방정부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
신정훈 위원장은 환영사를 통해 “지방정부가 대한민국 발전의 중요한 축으로 자리 잡아야 한다”며, “참좋은지방정부위원회가 중앙과 지방을 잇는 정책 허브 역할을 수행하며, 맞춤형 정책을 발굴하고 실질적인 입법 성과를 만들어내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더불어민주당의 지방정부는 달라야 한다. 국민 입장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정치다”라며, “우리 당이 30년 동안 많은 지방정부를 운영해왔지만, 변화와 혁신이 없다면 국민께서 왜 우리에게 표를 주시겠는가. 민주당 지방정부가 새로운 비전과 실천으로 다시 신뢰를 얻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민주당 지방정부는 중앙정부의 지원이 부족한 상황에서도 민생을 지키고 지역 경제를 살리는 데 앞장서 왔다”며, “앞으로도 지방정부의 역할을 더욱 강화하고, 현장에서 답을 찾는 실질적인 변화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박찬대 원내대표는 축사에서 “민생 현장을 살피는 지방정부의 역할이 중요해졌다”며, “윤석열 정부의 지방 예산 삭감에도 불구하고 우리 민주당이 민생을 지키는 지방정부의 역할을 더욱 강화해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민생회복의 골든타임을 놓치지 말고 추경에 적극 나서길 촉구했다”고 덧붙였다.
김민석 최고위원은 축사에서 “지방정부의 성장이 곧 대한민국의 성장”이라며, “각 지역에서 실질적인 변화를 만들어가는 우리 민주당의 지방정부가 앞으로도 주민 중심의 정책을 추진하고, 중앙정부와 협력해 나가는 데 있어 중요한 역할을 해줄 것”이라고 강조했다.
더불어민주당 참좋은지방정부위원회는 윤석열 정부의 예산 지원 불가 방침에도 불구하고, 지난 연말연시와 설 명절을 전후해 ▲민생회복지원금 약 3,350억 원 ▲지역화폐 약 2,000억 원을 발행하며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어 주민들에게 큰 호평을 받았다.
더불어 ▲지방자치 30주년 박람회 ▲지역화폐 추가 발행 ▲지역경제 활성화 등 다양한 의제를 중심으로 구체적인 실천과제를 마련하고 추진해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