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건뉴스=최지영 수습기자] 경상남도의회는 지난 6일, 의회사무처 각 부서의 회계담당자를 대상으로 실무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회계업무의 전문성과 투명성을 높이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됐으며, 담당자들이 실무에서 겪는 어려움을 해결하고 원활한 업무 수행을 지원하는 데 중점을 뒀다.
특히, 현재 회계업무를 담당하는 공무원 상당수가 신규 직원으로 구성된 만큼, 빠른 적응과 원활한 업무 수행을 지원하기 위해 실무 중심의 교육이 기획됐다.
회계업무는 특수성이 강해 관련 법령과 절차를 정확히 이해하는 것이 필수적이기 때문이다.
이날 교육에서는 최근 개정된 회계 규정과 주요 감사 지적 사례를 중심으로 실무에서 유의해야 할 사항을 안내했다.
또한, '공직자의 이해충돌 방지법'과 관련하여 회계업무 수행 중 발생할 수 있는 이해충돌 사례를 설명하고, 예방책을 공유하는 시간도 가졌다.
이와 함께, 회계담당자들이 업무 중 겪는 어려움을 공유하고 해결책을 논의하는 자리도 마련돼 실질적인 문제 해결과 업무 효율성 향상을 돕는 데 집중했다.
윤효석 의정담당관은 “회계업무의 투명성과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실무 담당자들과 지속적으로 소통하겠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논의된 내용이 실무에 반영돼 업무의 정확성과 신뢰성을 높이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교육은 단발성에 그치지 않고 분기별로 정기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며, 이를 통해 담당자들이 변화하는 회계 법령과 절차를 꾸준히 익히고 최신 실무 사례를 공유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앞으로도 경상남도의회는 지속적인 실무교육과 회의를 통해 보다 투명하고 전문적인 회계 시스템을 구축하는 데 힘쓸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