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건뉴스=최지영 수습기자] 강원특별자치도의회 안전건설위원회는 3월 6일 춘천소방서 및 춘천~속초 철도건설사업 현장을 점검하고, 지역 현안 등을 청취하는 간담회를 실시했다.
이번 현장 방문에서 위원들은 춘천소방서장을 비롯한 관계자들과의 간담을 통해 최근 강원 지역 폭설 관련 비상 대응책을 논의하고 제설 및 안전 조치에 만전을 기할 것을 당부했다.
특히 위원들은 춘천소방서 관계자들과의 간담 중, 신속한 소방 활동을 위한 소방 인력과 장비 운영 등에 고충은 없는지 확인했으며, 소방 활동을 지원하고 있는 의용소방대의 추가 지원방안에 대해서도 소통하는 자리를 가졌다.
이어서 방문한 춘천~속초 철도건설사업 현장(우두동)에서 위원들은 공사 관계자로부터 사업 추진 및 안전 관리 현황에 관한 브리핑을 듣고 질의응답을 이어갔다.
또한, 위원들은 최근 발생한 ‘천안 고속도로 공사장 붕괴’와 같은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공사 관계자들에게 철두철미한 현장 안전관리를 당부했다.
해당 철도사업은 2016년 착공되어 2027년 완공을 목표로 진행 중이며, 완공 시 용산에서 속초까지 약 1시간 40분 만에 이동할 수 있어 강원권 관광객 증가에 따른 관광산업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최규만 위원장은 “강원특별자치도의회는 불안정한 시국 속에서 도민의 민생과 지역 경제 살리기를 최우선적인 과제로 생각하고 있으며, 이번 민생 현장 방문을 통해 강원 소방 안전과 교통 인프라 확충이 우리 도민의 삶에 어떤 영향을 주는지 직접 볼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도내 민생 현장들을 직접 방문하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경제에 따뜻한 온기를 전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