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건뉴스=권광원 기자] 미래 식량 부족과 환경오염에 대응하고자 대체 육류 산업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동물의 세포를 추출해 실험실에서 배양해 맛과 영양성분을 실제 고기과 유사한 형태로 만들어낸 배양육이 주목받고 있다. 최근에는 미국과 싱가포르 당국이 닭고기 배양육을 시판 허가하면서 배양육 시장에 청신호가 켜진 상태다. 특히 식량의 90% 이상을 수입하는 국가인 싱가포르는 전 세계에서 최초로 배양육의 일반 판매를 승인하며 배양육 시장을 이끌어가고 있는데 상당한 공적 자금까지 투입해 배양육 개발에 공을 들이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배양육 산업이 발달하고 있는 싱가포르의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배양육에 대한 연구가 진행돼 눈길을 끈다. 최근 저널 '환경심리학(Journal of Environmental Psychology)’에 발표된 싱가포르 경영 대학(SMU)의 연구에서 연구진은 배양육을 경험해 본 소비자를 포함해 육류를 먹는 소비자 968명을 대상으로 새로운 음식인 배양육에 대한 전반적인 인식에 대한 연구를 진행했다. 연구진은 먼저 배양육을 지칭하는 여러 명칭 가운데 소비자들이 가장 선호하는 단어를 조사했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싱가포르 소비자들은 ‘실험실 재배
[비건뉴스=권광원 기자] 전 세계적으로 식물성 대체식품 시장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최근 네덜란드의 한 유제품 대기업이 이러한 트렌드에 발맞춰 100% 식물성 제품만을 판매하겠다고 선언해 눈길을 끈다. 지난 달 27일(현지시간) 네덜란드에 본사를 둔 유제품 대기업 보어마르크(Boermarke)는 성명을 발표하고 회사의 제품을 모두 식물성으로 전환하겠다고 밝혔다. 지난 1987년 설립된 보어마르크는 지난 30년 동안 낙농업계를 이끌며 우유, 치즈 등 다양한 유제품을 생산해왔다. 이들은 지난 2015년 처음으로 식물성 브랜드 베어리(Vairy)를 론칭하며 코코넛 요구르트를 첫 비건 제품으로 출시했다. 이후 이들은 식물성 우유 베이스로 만든 비건 치즈와 아이스크림을 식물성 라인업에 추가했으며 지난 2년 동안 네덜란드 시장에서 식물성 유제품의 판매량이 800% 상승한 것과 반대로 기존 우유 매출이 크게 감소하면서 회사는 식물성 제품만을 판매하겠다고 결정한 것이다. 회사는 기존 낙농 사업을 또 다른 낙농회사인 드 주벨호브(De Zuivelhoeve)로 이전하고 있으며 점차적으로 베어리 브랜드를 확장시켜 자체적인 100% 식물성 제품으로 전환할 것이라고 밝혔다. 회사에
[비건뉴스=권광원 기자] 유명 멕시칸푸드 체인점인 타코벨(Taco Bell)이 미국 전역의 7836개 매장에 비건 나초 소스를 선보인다. 지난 달 29일(현지시간) 타코벨은 보도자료를 발표하고 10월 12일부터 미국 전역 매장에서 새로운 나초 프라이즈 (Nacho Fries)를 만나볼 수 있으며 비건 나초 소스도 함께 출시한다고 밝혔다. 지난 2018년 타코벨이 처음 출시한 나초 프라이즈는 나초 치즈 디핑 소스에 감자튀김을 찍어먹는 메뉴로 타코벨 애호가들의 큰 사랑을 받았다. 이에 타코벨은 유제품을 멀리하는 소비자들이 늘어남에 따라 나초 치즈 소스의 대안으로 비건 소스를 개발했다. 지난 6월 출시한 비건 크런치랩(Vegan Crunchwrap)에서 사용된 비건 나초 소스는 호평을 받았으며 타코벨은 나초 감자튀김과 함께 전국 규모로 비건 소스를 제공하기로 결정했다. 비건 나초 소스를 곁들인 나초 프라이즈는 두 가지 크기로 제공되며 레귤러의 경우 2.19달러, 라지는 2.99달러 유제품 기반 제품과 동일한 가격으로 책정됐다. 리즈 매튜스(Liz Matthews) 타코벨 글로벌 최고 식품 혁신 책임자는 성명을 통해 “실제보다 더 뛰어난 맛과 우리가 사랑하는 비건
[비건뉴스=권광원 기자] 앞으로 미국에서 문어, 오징어와 같은 두족류가 연구에 사용될 경우 쥐, 원숭이와 동일한 법적 보호를 받게 될 예정이다. 지난 20일(현지시간) 과학 저널 사이언티픽 아메리칸(Scientific American)은 앞서 9월 7일 미국 국립보건원(NIH)이 미국에서 처음으로 두족류와 관련된 연구 프로젝트가 연방 기금을 지원받기 전에 연구 프로젝트를 윤리 위원회에서 승인하도록 요구하는 제안된 지침을 마련하고 이에 대한 전문가들의 피드백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미국 국립보건원은 웹사이트에 두족류가 통증을 인식하는 데 필요한 많은 생물학적 메커니즘을 보유하고 있다는 증거가 늘어나고 있으며 두족류는 학습 능력과 인지 능력이 발달해 포유류와 비슷한 방식으로 마취에 반응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그러나 이와 관련해 미국 식품의약국(FDA)은 두족류의 뇌가 포유류의 뇌와 너무 다르고 윤리적 연구가 어떤 모습이어야 하는지 정의하려면 추가 연구가 필요하다고 지적한 상태다. 미국 공중보건국(PHS)은 미국 국립보건원과 국립과학재단(NSF)을 위해 과학 분야에서 동물을 사용하는 것에 대한 지침을 설정하고 동물을 척추동물로 정의한다. 과학자들은 연구과제에
[비건뉴스=권광원 기자] 선선한 바람이 부는 가을이 왔다. 천고마비의 계절이라고도 불리는 가을은 한 해 가장 풍요로운 계절로 손꼽힌다. 가을에 유독 영양가가 풍부한 제철 채소에는 어떤 것이 있을까? 토란은 가을 제철 음식으로 맛과 효능이 모두 뛰어난 식재료다. 칼륨과 식이섬유, 비타민C가 풍부한데 칼륨은 나트륨 배출을 도와, 부종을 완화하고 고혈압 예방에 효과적이다. 또한 식이섬유와 비타민C는 변비 증상을 완화시키는 효과를 가지고 있다. 토란은 한 개당 칼로리가 40kcal 정도로 낮아 다이어트 식품으로도 탁월하다. 토란 특유의 미끌미끌거리는 물질은 뮤신과 갈락탄 때문으로 뮤신의 경우 점막의 손상을 예방해 위벽을 보호하는 역할을 하며 해독작용을 함으로서 간과 신장을 보호해주는데 도움이 된다. 갈락탄 성분은 몸 속 콜레스테롤 수치 개선에도 도움을 준다. 이 밖에도 토란에는 숙면에 도움을 주는 멜라토닌 성분이 들어있어 불면증에 도움을 줄 뿐만 아니라 노화 방지, 우울증 해소에 도움이 된다. 토란을 고를 때에는 겉모양이 둥글고 윗부분에 푸른색을 띄지 않아야 신선한 것으로 잘랐을 때 끈적끈적한 느낌이 강한 것이 신선하다. 토란에는 독성물질인 옥살산칼슘이 들어있어 날
[비건뉴스=권광원 기자] 전 세계 콘텐츠 제작자들이 환경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기를 원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그린워싱에 대한 우려로 지속가능성 홍보를 꺼려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생활용품 다국적 기업인 유니레버(Unilever)는 자체 연구를 통해 전 세계 콘텐츠 제작자 가운데 84%가 소셜 미디어 채널에서 지속가능성에 대해 언급하는 것을 꺼리고 있다고 밝혔다. 유니레버의 연구진은 이전의 연구를 통해 밝힌 각종 소셜미디어의 콘텐츠가 지속가능한 행동을 유도할 수 있는 잠재력이 가지고 있다는 점에 주목해 영국, 미국, 브라질, 필리핀의 유튜브, 틱톡, 인스타그램의 콘텐츠 제작자 232명의 의견을 모아 지속가능성에 대한 콘텐츠 제작 여부를 확인했다. 그 결과 63%가 작년에 비해 올해 더 많은 지속가능성 콘텐츠를 제작하고 있었으며 76%은 미래에 더 많은 지속가능성 콘텐츠 제작할 예정이라고 답했다. 다만 콘텐츠 제작자들의 38%는 그린워싱에 대한 두려움을 가장 큰 장벽으로 꼽으며 친환경 콘텐츠를 만드는 것에 주저하고 있다고 답했다. 또한 인플루언서들은 콘텐츠의 주요 초점에서 지속가능성으로 전환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핵심 지속가능성 문제에 대해 충분한 교
[비건뉴스=권광원 기자] 콩, 버섯 등 다양한 식물성 재료를 사용한 식물성 대체육이 식품 시장에서 주목받고 있는 가운데 천연 재료를 사용해 실제 고기 냄새를 구현하는 방법이 개발돼 눈길을 끈다. 미국화학협회(ACS)의 ‘농업과 식품화학저널(Journal of Agricultural and Food Chemistry)’ 최신호에 게재된 독일 호엔하임대학교(University of Hohenheim) 식품생명공학연구소의 연구에 따르면 곰팡이를 사용해 양파를 발효한 양파발효물이 고기 냄새와 비슷해 향후 식물성 대체육 산업에 천연 향료로 사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축산업이 환경에 미치는 영향이 알려지면서 식물성 대체육을 시도하는 소비자들이 늘어나고 있지만 실제 육류의 맛과 식감, 향을 구현하기 위해서 사용되는 각종 첨가물로 인해 식물성 대체육은 건강에 해로운 식품이라는 오해를 받아왔다. 이에 얀얀 장(Yanyan Zhang) 교수 연구팀은 식물성 대체육에 사용되고 있는 식품첨가물을 대신할 천연 재료를 개발하고자 연구를 진행했다. 연구진은 양파, 부추, 리크, 홍피망 등 총 15가지 채소를 대상으로 다양한 균을 사용해 1~2주간 발효시켰다. 그 결과 채소 가운
[비건뉴스=권광원 기자] 최근 기후 환경에 대한 교육과 정부 정책의 확대, 채식 관련 도서, 다큐 등을 통해 채식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고 있다. 이에 따라 대형 유통사에서도 비건 존을 기획해 운영하는 사례가 급증하고 있으며, 해외에서는 얼마 전 인도 뉴델리에서 열린 세계 주요 20개국(G20) 정상 회의 만찬으로 순수 채식 메뉴가 제공돼 화제다. 건강, 환경, 동물복지를 생각하는 식문화의 변화는 시장 경제에도 영향을 미쳐 대기업부터 스타트업까지 속속히 비건·친환경 제품을 출시하고 있으며 ‘베지노믹스’라는 채식 경제 신조어로 통용돼 전 세계적으로 확대되고 있다. 이러한 산업 트렌드와 소싱 정보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제8회 베지노믹스페어 비건페스타&그린페스타’가 오는 10월 13일(금)~15일(일) 양재 aT센터에서 개최된다. 식품 분야에서는 소유에프앤비(키토유), 에이프로바이오(네오푸드), 노블젠(달버거), 알티스트(고기대신), 에스디에프인터내셔널(이팅더즈매터), 에르코스 농업회사법인(잇체인지) 등 기존 참가사 외에도 CJ제일제당(플랜테이블, 비건다시다), 베지푸드(베지푸드), 에프엔프레시(내일식사), 삼일제약(일일하우), 플레이어스(미고), 단하
[비건뉴스=권광원 기자] 매일 먹는 식단은 심장 건강을 결정하는 데 중요하게 작용한다. 특히 나쁜 콜레스테롤로 불리는 저밀도 콜레스테롤의 수치를 줄이는 것은 심장 건강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데 바로 이 저밀도 콜레스테롤 수치가 비정상적으로 높으면 혈관에 콜레스테롤이 쌓여 끈적한 덩어리인 죽종을 형성해 혈관이 좁아지거나 막히는 현상이 발생하기 때문이다. 다음은 나쁜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는 것으로 알려진 음식이다. 귀리는 수용성 섬유질이 풍부해 콜레스테롤 수치를 건강하게 유지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귀리에 들어있는 베타글루칸은 나쁜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는 데 도움이 된다. 실제로 ‘건강·질병과 지질(Lipids in Health and Disease)’에 발표된 연구에 따르면 콜레스테롤이 높은 성인이 4주 동안 매일 70g의 귀리를 섭취한 후 콜레스테롤 수치가 8% 감소한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브로콜리에도 저밀도 콜레스테롤을 몸 속에서 배출하는 데 도움을 주는 수용성 섬유질이 풍부하게 함유돼 있다. 아울러 브로콜리에는 비타민C를 비롯해 설포라판 등 영양소가 풍부한 것으로 잘 알려져 있는데 설포라판은 항암 효과가 뛰어나다. 또한 저밀도 콜레스테롤과 함께
[비건뉴스=권광원 기자] 남극 해빙이 역대 최소 면적으로 줄어들었다는 보고가 나와 충격을 자아낸다. 지난 16일(현지시간) BBC는 현재 남극해에 떠 있는 해빙 면적이 1700만㎢ 미만으로 40년 만에 역대 최소 면적을 기록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번 해빙 면적은 9월 평균치보다도 150만㎢ 작은 수준으로 이는 영국 국토 면적의 5배가 사라진 것과 같다. 국립빙설데이터센터(National Snow and Ice Data Center)에서 해빙을 모니터링하는 월터 마이어(Walter Meier)박사는 BBC에 “남극의 해빙 감소는 지금까지 본 어떤 것보다도 훨씬 놀라운 일이다”라면서 “불안정한 남극은 광범위한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라고 우려했다. 실제 남극 얼음은 태양 빛 에너지를 대기로 반사해 주고 인근 물 온도를 식혀주는 등 지구 온도를 조절하는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이런 해빙이 사라지면 바다는 더 많은 햇빛을 흡수해 따뜻해져 결과적으로 더 많은 얼음을 녹이는데 일조한다. 아울러 남극의 얼음 면적이 줄어드는 건 해수면 상승의 원인 중 하나로도 꼽히는데 실제 1990년대 이후 남극의 빙상 감소로 전 세계 해수면이 7.2㎜ 상승한 것으로 분석됐다.
[비건뉴스=권광원 기자] 과거 이익 중심의 경영에서 친환경과 사회적 책임, 그리고 투명한 경영 활동을 추구하는 이른바 ESG 경영이 기업경영에 있어서 필수 요소로 떠오르고 있는 가운데 최근 발표된 연구에 따르면 ESG 등급이 높은 기업들의 투자수익률(ROI)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13일(현지 시간) 글로벌 리스크 및 재무 자문 솔루션 제공업체인 크롤(Kroll)은 전 세계 다양한 산업 분야의 1만 3000개 이상의 기업에 대한 데이터를 분석해 ESG 등급이 더 높은 기업이 등급이 낮은 기업보다 더 나은 성과를 낸다는 사실을 발견했다고 발표했다. 연구진은 북미, 서유럽 및 아시아에 위치한 12개 국가 시장 11개 산업의 기업을 대상으로 분석했으며 MSCI(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가 발표한 ESG 기업 등급과 비교하여 2013~2021년 동안 기업의 총 주식 수익률(배당금 + 자본 이익) 간의 관계를 조사해 더 나은 등급을 받은 기업에 초점을 맞춘 투자 전략이 더 나은 결과를 가져올 수 있는지 확인했다. 그 결과 전 세계적으로 ESG 리더들은 연평균 12.9%의 수익률을 올렸고, 이에 비해 뒤처진 기업들은 연평균 8.6%의 수익률을 거두었다. 특히 분
[비건뉴스=권광원 기자] 세모컴퍼니의 스킨케어 브랜드 ‘휩드(WHIPPED)’가 다가오는 추석을 맞이해 제품 증정 및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벤트 대상 제품은 머그트리 비건 팩클렌저(200ml)와 팩스크럽(210g)이다. 프로모션 기간 동안 본품을 2개 구매하는 고객에게는 동일한 용량의 본품 제품 1개를 선물 구성으로 무료 증정한다. 휩드는 나를 위한 선물 뿐만 아니라, 소중한 사람들에게도 함께 선물할 수 있도록 다양하게 구성을 마련했다. 팩클렌저 1개와 팩스크럽 1개 구매 시 각 제품을 1개씩 더해 총 2개의 본품과 함께 쇼핑백 2장도 함께 증정한다. 팩클렌저 제품 2개 구매 시 동일 제품 1개와 함께 프리미엄 세안밴드, 쇼핑백 1장을 제공하며, 팩스크럽 2개를 구매할 경우 동일 제품 1개와 스크럽 타올, 쇼핑백 1장을 증정한다. 또한 제품 추가 구매 시 무조건 반값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미니 팩클렌저(25ml) 5000원, 미니 팩스크럽(25g) 6000원, 휩드 스크럽타올 3250원, 프리미엄 세안밴드 6500원, 휩드 쇼핑백 2500원 등으로 구매 가능하다. 휩드 관계자는 “추석을 맞이해 나를 위한 선물, 소중한
[비건뉴스=권광원 기자] 고양이는 일반적으로 육식동물로 알려져 있지만 새로운 연구에 따르면 고양이에게 완전 채식을 제공하는 것은 건강상 이점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13일(현지시간) 영국 가디언, 인디펜던트 등 외신은 같은 날 학술지 '플로스원(PLoS One)' 저널에 게재된 윈체스터 대학(Winchester College)의 연구를 인용해 완전 채식은 고양이에게 안전할 뿐만 아니라 건강상의 이점도 있을 수 있다고 보도했다. 연구진은 동물 사료 생산이 환경 오염에 심각한 영향을 미친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대체 식단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는 점에 주목해 실제로 고양이에게 비건 사료를 급여하는 것이 건강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밝히고자 연구를 마련했다. 연구진은 고양이를 키우는 1369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대상자 가운데 약 9%가 고양이에게 1년 이상 완전 채식을 제공하고 있다고 보고했으며 나머지는 고기가 포함된 사료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연구진은 22가지 고양이의 특정 건강 장애에 대해 질문했으며 분석 결과 육류 기반의 식단을 제공한 고양이 소유자의 42%가 최소 하나의 장애를 보고한 반면, 완전 채식을 하는 고양이 소유자의 37%
[비건뉴스=권광원 기자] 오는 11월 30일부터 12월 12일까지 두바이에서 열리는 COP28(제28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에서는 이전의 기후회담이 다루지 않았던 식량 시스템 개혁에 관한 논의가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최근 글로벌 비건 식품 비영리단체 ‘프로베지 인터내셔널(Proveg International)’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올해 COP28에서는 기후 재앙을 피하기 위해 세계 식량 시스템을 변화시켜야할 필요성이 중점을 둘 것이라고 밝혔다. 식품 시스템은 인간이 초래한 전 세계 온실가스 배출의 3분의 1을 담당할 뿐만 아니라 축산업은 지구 탄소 배출량의 11~19.5%를 생산한다는 사실은 과거 여러 연구를 통해 밝혀진 바 있다. 하지만 이러한 증거에도 불구하고 그동안 개최된 세계 최고의 기후정상회담에서는 식품 시스템 개혁은 민감한 주제로 받아들여져 왔다. 예컨대 글래스고에서 개최된 COP26에서 UN은 육류가 포함된 요리에 기후라벨을 도입했지만 식량과 축산업에 대한 의제를 추가하는 데 실패했고 이집트에서 개최됐던 COP27에서는 식량 시스템 변화를 주제로 한 최초의 전시관인 푸드포클라이밋(Food4Climate)이 열렸지만 육류와 유제품을
[비건뉴스=권광원 기자] 급격한 기후변화에 대한 전 세계적인 우려가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우리의 식단이 잠재적인 해결책을 제시할 것이라는 연구결과가 발표돼 눈길을 끈다. 지난 12일(현지시간) ‘네이처 커뮤니케이션(Nature Communications)’에 발표된 국제응용시스템분석연구소(IIASA)의 연구에 따르면 2050년까지 육류와 우유 소비의 절반을 식물성 대체품으로 바꾸면 온실가스 배출량을 31%까지 대폭 줄이고 숲과 자연 지형의 황폐화를 막을 수 있다. 국제응용시스템분석연구소의 이번 연구는 식물성 육류 및 우유 대체품의 대규모 채택이 환경 및 식량 안보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최초의 탐구로 지속가능한 식단으로 불리는 식물성 대체 식품 시장이 발달하고 있는 가운데 글로벌 경제 토지 이용 모델을 통해 글로벌 식단 전환이 실제로 식품 시스템 전반에 미치는 영향을 평가하고자 마련했다. 이들은 과학 연구단체 바이오버시티(Alliance of Bioversity) 및 국제열대농업센터(CIAT), 미국 국제개발처(USAID) 등과 협력을 통해 연구를 진행했다. 연구진은 돼지고기와 소고기, 닭고기, 우유 등 주요 동물성 식품이 비슷한 영양가의 식물성 식품으로 대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