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건뉴스=김유진 기자] 오는 2026년 곰 사육 종식을 앞두고 정부와 시민단체가 남아있는 웅담채취용 곰 보호·관리를 위한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환경부는 관계 기관 및 지방자치단체, 시민사회 전문가 등과 함께 지난 29일 서울역 공항철도(AREX) 회의실에서 사육곰 민·관협의체 회의를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날 회의는 국립공원공단·국립생태원·지방자치단체 등 관계기관과 사육곰협회 등 농장주, 동물자유연대·동물복지연구소 어웨어·동물권행동 카라 등 시민단체의 참석 하에 진행됐다. 회의 안건으로는 지난해 12월 ‘야생생물 보호 및 관리에 관한 법률(야생생물법)’ 등 법·제도 마련과 사육곰의 안전한 관리를 위한 보호시설 건 카라·곰보금자리프로젝트 등이었다. 앞서 웅담 채취 목적으로 기르는 곰 사육은 지난 1980년대 농가 소득 증대를 위해 합법적으로 도입됐다. 사육곰 산업을 종식하려는 시민사회의 노력으로 오는 2026년부터 곰 사육이 금지된다. 환경부 또한 그간 곰 사육 종식을 위해 사육곰 중성화 조치, 불법증식 처벌 및 관련 법령 제·개정 등 노력을 기울여왔다. 앞서 지난 1월 23일에는 야생생물법 개정으로 국제적 멸종위기종인 곰의 소유 및 사육, 증식, 웅담
[비건뉴스=김유진 기자] 아산시는 지구의 날(4.22.) 54주년을 맞아 탄소중립을 생활화하고 기후위기 인식을 확산하기 위해 지난 22일부터 26일까지 기후변화주간을 운영했다고 30일 밝혔다. 지구의 날은 1969년 미국 캘리포니아주에서 발생한 해상 기름 유출 사고를 계기로 1970년 4월 22일 지구의 환경을 보호하자는 취지로 시작된 세계 기념일이다. 우리나라는 2009년부터 지구의 날을 전후로 한 일주일을 기후변화주간으로 지정해 기후변화의 심각성을 알리고 온실가스를 감축하기 위한 범국민 실천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이번 기후변화주간은 기후행동의 날, 자원순환의 날, 생활실천의 날, 홍보다짐의 날 네 가지 주제로 △소등행사 △환경정화캠페인 △구내식당 잔반 없는 날 운영 △불필요한 메일함 비우기 △이순신 축제 탄소중립 홍보 부스 운영 등의 행사를 진행했다. 지난 22일 시청사와 시 랜드마크 건물, 기업들을 대상으로 소등행사가 진행됐으며, 23일에는 배방읍 여러 시민단체와 함께 환경정화 캠페인을 추진하고 24일에는 구내식당 잔반없는 날을 운영해 생활 속 탄소중립 인식을 확산하는 데 기여했다. 또한 25일에는 시청 전 직원을 대상으로 불필요한 메일함 비우기 캠페인
[비건뉴스=김유진 기자] 현대엔지니어링이 공식 유튜브 채널에 배우 김석훈과 함께하는 사회공헌활동 영상을 공개했다고 25일 밝혔다. 지난 18일 ‘HEC TV’에 게재된 ‘현엔클라쓰 8화’ 콘텐츠에는 배우 김석훈이 현대엔지니어링 임직원들과 폐기물 종류 및 분리배출법을 소개하고 종로구 북촌 일대에서 ‘줍깅’을 하며 환경정화 봉사활동을 펼치는 모습이 담겼다. 현대엔지니어링 공식 유튜브 채널의 ‘현엔클라쓰’ 코너는 현대엔지니어링이 전개하고 있는 다양한 사업 및 사내 행사 등을 유머러스하게 소개하며 정보와 재미를 모두 전달하는 콘텐츠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올바른 쓰레기 배출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높이고 현대엔지니어링이 실천하고 있는 지속가능 경영을 소개하기 위해 배우 김석훈을 섭외해 이번 사회공헌활동을 진행했다. 배우 김석훈은 최근 유튜브 채널 ‘나의 쓰레기 아저씨’를 통해 환경보호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현대엔지니어링 관계자는 “우리 회사가 다양한 방식으로 기업의 환경, 사회적 책임을 이행하고 있다는 점을 대중에게 쉽게 전달하고자 이번 콘텐츠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지속가능한 미래를 만들기 위해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마련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현대엔지니어링
[비건뉴스=김유진 기자] 경북 영양군이 오는 5월 9일에서 12일까지 4일간 영양읍 일원과 일월산에서 제19회 영양 산나물축제를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봄을 만나, 산나물 파티!'라는 주제로 개최된 지난해 영양산나물축제는 방문객 12만여 명을 맞이하고 약 60억원의 경제효과를 거두며 성황리에 마무리된바 있다. 올해 19회를 맞이하는 영양 산나물 축제는 전년도 성공에 만족하지 않고 더 큰 만족을 선사하기 위해 다양한 시도를 할 계획이다. 먼저 산나물의 고장 영양군의 알싸하고 담백한 산나물을 산지에서 직접 만나는 산나물 장터, 산나물을 활용한 다양한 요리를 맛볼 수 있는 먹거리촌이 마련된다. 산나물 품질관리 위원들을 행사장 전반에 배치해 믿고 먹을 수 있는 산나물을 판매하고, 버스킹, 즉석 이벤트 등 다양한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 특히 올해는 산나물 판매 위주의 축제에서 탈피하고 산촌문화를 체험하고 바비큐, 산약초, 비건 등 산나물과 함께 즐길 수 있는 건강한 즐길 거리를 확보하고 부스 운영시간을 연장해 야간 프로그램을 강화, 밤하늘 아래에서 축제를 보낼 수 있다. 또한 청정 영양의 이미지와 맞게 친환경 축제로 거듭나기 위해 쓰레기 제로, 일회용품 사용을
[비건뉴스=김유진 기자] 축산물품질평가원은 박병홍 원장이 최근 지구의 날을 맞아 ‘바이바이 플라스틱(Bye Bye Plastic)’ 챌린지에 동참했다고 26일 밝혔다. ‘바이바이 플라스틱(Bye Bye Plastic)’는 일상에서 불필요하게 사용되는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고, 폐기되는 플라스틱의 양을 최소화해 환경을 보호하기 위해 환경부가 주관하는 범국민 실천형 캠페인 활동이다. 축산물품질평가원은 축산분야 탄소중립과 환경개선을 위해 △저탄소 축산물 인증 농가 지정과 친환경 비료 사용을 통한 온실가스 감축 유도 △축산 현장 문제 해결과 스마트 축산 우수사례 확산으로 환경친화적 축산업 전환 지원 등 친환경 정책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앞서 김준석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이사장의 지명으로 챌린지에 참여한 박병홍 원장은, 다음 주자로 문홍길 축산환경관리원 원장과 임기순 국립축산과학원 원장을 지목했다. 박병홍 축산물품질평가원 원장은 “우리 먹거리와 관련 있는 축산환경을 위협하는 플라스틱 오염의 심각성을 깨닫고, 무분별한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기 위해 기쁜 마음으로 이번 챌린지에 동참하게 됐다”며, “모두 함께 살아가는 지구와 국민 먹거리를 지키기 위해 축산분야 탄소제로를 향해
[비건뉴스=김유진 기자] 신세계푸드는 이마트 주요 매장에서 ‘유아왓유잇’ 식물성 간편식(Plant-based HMR)의 판매를 시작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는 지구의 날을 맞아 식품제조, 베이커리, 외식, 급식 등 전 사업영역을 통해 식물성 대안식품을 활용한 저탄소 식생활을 제안하는 ‘베러위크(Better Week)’ 캠페인의 일환으로 시작됐다. 이마트에서 판매하는 유아왓유잇 식물성 간편식은 100% 식물성으로 만든 트러플 자장면, 나폴리탄 스파게티, 떡튀순(떡볶이, 튀김, 순대), 볼로네제 라이스 브리또 등으로 유아왓유잇 코엑스점의 인기 메뉴를 집에서 전자레인지 조리로 간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개발된 간편식이다. 신세계푸드 관계자는 "식물성 대안식을 외식 메뉴로 경험할 수 있는 '유아왓유잇' 코엑스점과 식물성 간편식을 통해 소비자들이 식물성 대안식에 대한 긍정적인 경험을 늘리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소비자들이 더 쉽고 편하게 식물성 대안식을 즐길 수 있도록 판매채널을 확대하고 고객 입맛을 고려한 제품을 개발해 대표 대안식품 브랜드로 육성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비건뉴스=김유진 기자] 괭이갈매기와 검은머리물떼새 등의 조류 산란지로 알려진 서해 최북단 인천 백령도가 중국발 해양 쓰레기로 몸살을 앓고 있다. 가톨릭환경연대는 지난 16일 멸종위기 야생생물 II급 검은머리물떼새(천연기념물 제326호)와 괭이갈매기의 산란지인 인천 백령도 진촌리 북쪽 해변을 방문해 환경 조사를 진행했다고 19일 밝혔다. 그 결과 조류의 산란지가 부표, 페트병, 어구 등 해양쓰레기로 덮여있는 것을 확인했다. 쓰레기로 뒤덮인 이곳 해안가에는 괭이갈매기와 천연기념물인 검은머리물떼새가 군락을 이뤄 서식하는 모습도 관측됐다. 하지만 백령도 진촌리 북쪽 해변은 군에서 설치한 철책으로 둘러싸여 있어 일반인과 주민들의 출입이 통제된다. 이 때문에 해양쓰레기를 수거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가톨릭환경연대는 설명했다. 최진형 가톨릭환경연대 대표는 “괭이갈매기와 검은머리물떼새는 비닐과 스티로폼 사이의 좁은 틈에 알을 낳고 있다”며 “하루빨리 방치된 해양쓰레기를 수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백령면사무소 관계자는 “괭이갈매기 산란지는 군사지역 안에 있어 일반인 출입이 어렵다”며 “또한 철책 안쪽은 지뢰가 매설돼 있어 직접 들어가 쓰레기를 처리할 방법이 없다”고
[비건뉴스=김유진 기자] 한국동물보호연합 회원들이 오늘(2일) 오후 1시 강남구에 위치한 에르메스 매장 앞에서 악어 학살 중단 촉구 'Drop Croc' 시위를 펼쳤다.
[비건뉴스=김유진 기자] 제13회 우도 소라축제가 26일부터 3일간 우도 천진항 일원에서 열린다. 제주시 우도면(면장 양우천)이 주최하고 우도면 연합청년회(회장 윤송관)가 주관하는 이번 축제는 ‘플라스틱 제로, 청정 우도를 향한 도약’이라는 슬로건으로 우도 특산물인 뿔소라를 테마로 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또한, 축제장 내 일회용품 사용금지 및 플로깅 행사와 연계한 탄소중립 생활 실천 활동이 진행된다. 첫날에는 주민들이 참여하는 노래자랑과 댄스가 진행되고, 우도중학교 학생들로 구성된 밴드 공연이 펼쳐져 축제의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킨다. 이틀째인 27일에는 우도풍물놀이패의 신명나는 길트기를 시작으로 ‘청정우도 비전 선포식’이 포함된 개막식이 열린다. 음식과 주류가 무료 제공되는 우도의 밤 행사도 마련됐다. 셋째 날에는 올레길 플로깅을 비롯해 소라탑쌓기, 해녀와 숨 참기 대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축제 기간 부대 행사로는 소라시식, 포토존, 플리마켓 등이 운영된다. 탄소중립 생활 실천을 위해 축제장 내 일회용품 사용은 금지된다. 우도면은 축제 기간 동안 1일 최대 관광객이 1만 명 이상 방문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안전관리에 대비하고 있다. 오
[비건뉴스=김유진 기자] 양평군이 오는 22일 ‘제54회 지구의 날’을 맞아 오후 8시부터 10분간 군청사 등 관내 공공기관과 공동주택 등을 대상으로 소등행사를 갖는다고 19일 밝혔다. 지구의 날은 미국 캘리포니아주 원유 유출사고를 계기로 1970년 상원의원과 대학생을 중심으로 개최된 기념행사에서 유래한 민간중심 환경보호 실천 운동이다. 우리나라는 1995년부터 민간에서 행사를 추진하다가 지난 2009년부터 기후변화주간을 지정해 홍보하고 있다. 올해 지구의 날 소등 행사는 전국적으로 같은 시간에 진행되며 오는 22일을 시작으로 일주일간을 기후변화 주간으로 지정해 여러 행사와 캠페인이 펼쳐질 예정이다. 군은 소등 행사 이외에도 오는 22일 오전 11시 30분부터 오후 3시 30분까지 라온광장에서 ‘탄(소중립) 생(활실천) 행복한 지구, 행복한 우리’라는 슬로건을 내건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이번 소등 행사와 탄생이벤트에 많은 군민과 기관이 참여해 주시기를 부탁드린다”며 “특히 이번 소등 행사와 탄생이벤트 참여로 지구에 살아가고 있는 모든 사람이 기후 위기 인식을 높이고 탄소중립 생활 실천이 일상에 스며드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비건뉴스=김유진 기자] 효성티앤씨는 제주삼다수를 생산·판매하는 제주개발공사, 프리미엄 라이프스타일 아웃도어 브랜드 디스커버리 익스페디션과 협업해 ‘제주 리사이클 에디션’ 티셔츠 4종을 선보인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협업은 3개 회사가 지난해 9월 ‘제주 해양 폐플라스틱 자원선순환 시스템 확대’를 위해 체결한 업무협약(MOU)에 따른 것이다. 협약 이후 제주개발공사는 제주 해안에 버려진 투명 페트병 및 폐플라스틱을 수거했다. 효성티앤씨는 수거된 페트병과 폐플라스틱을 재활용해 친환경 섬유인 리젠을 생산했고, 디스커버리 익스페디션은 리젠으로 제주 리사이클 에디션 티셔츠를 만들었다. 이번에 사용된 폐플라스틱은 제주 해안가에서 수집된 것들이라 더욱 의미가 깊다. 바닷가 주변의 폐플라스틱(생수병 등)은 바람과 파도로 인해 바닷속으로 유입될 위험이 더욱 크기에 사전에 수거하는 것이 해양 오염 방지와 수중 미세플라스틱 감소에 매우 효과적이다. 이번에 의류로 제작된 폐플라스틱은 총 2톤 분량이다. 김치형 효성티앤씨 대표이사는 “효성티앤씨는 국내 대표 친환경 섬유 브랜드인 리젠으로 여러 지자체와 다양한 친환경 패션 브랜드들과 협업해 지속가능한 환경 조성에 앞장서 왔다”며
[비건뉴스=김유진 기자] 최근 기업들의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ESG 활동이 화두가 되고 있는 가운데, 비건 화장품 브랜드 타가(TAGA)가 식목일에 맞춰 강원도 인제군에서 탄소상쇄를 위한 ‘타가숲 확장 프로젝트’를 본격 추진한다. 타가숲 프로젝트가 진행되는 곳은 강원도 인제군 서화면 서흥리 일대에 위치한 55헥타르(ha) 규모의 생태자연도 1등급 숲으로, 멸종위기 야생 동식물의 주 서식지로 알려져 있다. 타가는 인제군 숲이 자연 그대로 보존될 수 있도록 제품 1개가 판매될 때마다 8.6kg의 탄소흡수량을 기부하고, 누적된 탄소흡수량만큼 타가숲이 확장되는 개념의 탄소상쇄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탄소상쇄(Carbon offsets)는 제조 활동 등으로 탄소를 배출시키는 기업이 탄소 절감을 위한 외부 프로젝트에 참여해 궁극적으로 탄소 중립을 이루는 것을 말한다. 타가의 탄소상쇄 프로젝트는 산림청과 한국임업진흥원이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도입한 산림 탄소상쇄제도에 참여하는 형태로 진행된다. 벌기령(나무를 벌채에 이용할 수 있는 연령) 연장으로 확보된 산림탄소흡수량을 타가가 직접 구매해 사회환원(소각)하는 방식이다. 또한 타가는 고객들과 함께하는 방식으로 탄소상쇄 프로
[비건뉴스=김유진 기자] 생태 복원을 위해 충북 소백산에서 방사됐던 붉은 여우가 광주 한복판에서 발견됐다. 지난 2일 국립공원공단 국립공원야생생물보전원 등에 따르면 이날 새벽 광주 한 도로에서 일대를 배회 중이던 붉은 여우 1마리가 발견됐다. 위치정보시스템(GPS) 장치가 달린 인식표를 목에 걸고 도로를 뛰어다니던 여우는 지난해 7월 국립공원공단이 생태 복원을 위해 소백산에 방사한 멸종위기종인 붉은 여우 수컷인 것으로 확인됐다. 정착 생활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24시간 위치를 확인하는 국립공원공단은 해당 여우의 동선을 분석한 결과 광주에서 서식지를 탐색 중이던 것으로 추정된다. 소백산에서 방사된 여우 수십마리 중 광주·전남 지역에서 활동하는 개체는 이 여우가 유일한 것으로 보인다. 공단 관계자는 멸종위기종인 붉은 여우가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저지대에서 생활하는 특성 탓에 사람들과 종종 접촉하게 된다"며 "먹이를 주거나 자극하는 행동을 하게 되면 정착하는데 방해가 되니 자제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환경부는 2012년부터 붉은여우 복원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비건뉴스=권광원 기자] 국제 플라스틱 협약 제4차 정부 간 협상위원회(INC4) 회의가 지난 4월 30일(현지시간) 유의미한 진전 없이 종료됐다. 국제 플라스틱 협약은 전 세계 다양한 국가의 정책결정자들이 모여 플라스틱 오염에서 벗어나기 위해 플라스틱의 생산부터 폐기까지 전 생애 주기에 걸친 규칙을 만드는 회의다. 2022년 첫 번째 회의를 시작했으며, 총 다섯 차례의 정부 간 협상위원회를 거쳐 2024년에 체결될 예정이다. 그 네 번째 정부 간 협상 위원회(INC4)가 지난 4월 23일부터 4월 29일까지 캐나다 오타와에서 열렸다. 마지막으로 예정된 회의 INC5는 한국 부산에서 11월 개최된다. 국제 플라스틱 협약 논의에서 핵심 쟁점 중 하나는 ‘플라스틱 생산 감축’이다. 강력한 협약 체결을 원하는 국가의 ‘생산 자체를 줄이자’는 주장과 산유국 등 방해 국가의 ‘재활용을 포함해 폐기물 처리에 중점을 두자’는 주장이 대립해왔다. 특히 이번 INC4에서는 화석연료에서 추출하는 ‘1차 플라스틱 폴리머(PPP)’에 대한 조항이 논의되며 회의가 지연되기도 했다. 이번 회의에서 페루와 르완다는 2040년까지 전 세계 1차 플라스틱 폴리머 사용량을 2025년 수준에
[비건뉴스=김유진 기자] GS리테일은 지구의 날(4월 22일)을 앞두고 ‘그린(Green) 행보’에 나서며 ESG 경영을 강화한다고 19일 밝혔다. GS리테일은 지난 18일 서울 강남구 GS타워에서 GS리테일 대외협력부문장 곽창헌 상무, 환경재단 이미경 대표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에코크리에이터 기부금 전달식을 열고 환경재단에 성금 3억5천만원을 전달했다. 이로써 GS리테일이 19년부터 매년 기탁한 성금 총액은 18억원에 이른다. 에코크리에이터 사업은 GS리테일과 환경재단이 환경을 소재로 한 영상 콘텐츠 창작에 관심 있는 크리에이터들을 지원 및 육성하는 프로젝트다. 2019년을 시작으로 올해로 6년째를 맞았으며 총 306명의 크리에이터를 양성해 환경보호 메시지를 널리 알렸다. 이번 에코크리에이터 6기 모집 기간은 6월 14일까지이며 모집 대상은 청소년, 일반(성인) 2개 부문이다. 청소년 부문은 5인 이내 10팀을 선발하며 각 팀은 환경 메시지가 담긴 10분 이내의 환경단편영상 순수 창작 시놉시스 또는 촬영 계획안을 제출하면 된다. 일반 부문은 15팀을 선발하며 환경을 주제로 한 10분 이내의 단편 영상 시나리오와 숏폼영상 실행 계획안을 제출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