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건뉴스=김민영 기자] 대전 서구 복수동 주민자치회가 저탄소 식단 확산을 위해 힘쓴다. 지난 8일 복수동 주민자치회는 주민참여예산사업의 일환으로 일상에서의 기후변화 위기 대응 극복을 위한 ‘탄소중립과 비건 디저트’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교육은 8월 6일부터 총 4회에 걸쳐 관내 초·중학생 및 성인 80명을 대상으로 비건 재료를 이용한 꽃차 및 앙금 플라워 꽃 케이크 만들기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또한 식생활을 통한 탄소배출을 줄이기 위해 제철 음식, 로컬푸드, 채소 위주의 식단을 구성하는 ‘저탄소 식생활’ 실천 교육도 함께 진행한다. 임최영 회장은 “이번 탄소중립과 비건 디저트 프로그램을 통해 저탄소 식생활에 대한 중요성에 대하여 공감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김영란 복수동장은 “앞으로 지속 가능한 식생활 환경조성과 기후위기 대응을 위하여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비건뉴스=권광원 기자] 한식, 일식, 중식의 국물 요리에 필수로 사용되는 다시 국물의 비건 버전이 탄생했다. 최근 일본 오사카에 본사를 둔 식물성 식품 회사 ‘후지 오일’은 일식에서 활용되는 다시 국물의 식물성 대체재인 ‘미라 다시(MIRA-Dashi)’를 선보였다. 일본의 대표 음식 라멘, 소바 등 국물을 음식에 빼놓을 수 없는 다시 국물은 다시마와 가다랑어 조각으로 만든 육수로 음식에 풍미를 더하는 역할을 한다. 또한 경우에 따라 돼지고기의 뼈 육수, 닭고기 뼈 육수 등을 활용하기도 한다. 하지만 돼지, 닭, 가다랑어 등 여러 동물성 제품이 들어가 채식주의자들에게는 적합하지 않다. 이에 후지 오일은 자사의 R&D팀이 개발한 기술인 미라코어(MIRACORE)를 사용해 만든 가다랑어와 다양한 고기 맛이 포함된 식물성 ‘미라 다시’를 개발했다. 제품을 만드는 과정은 기밀로 자세히 밝힐 수 없지만 사이토 츠토무 조미료 사업부 총괄 매니저는 “지방과 단백질의 유화를 만들어낸 회사의 오랜 경험과 발효를 이용한 간장과 된장 등 깊고 만족스러운 맛을 내는 일본의 전통이 제품의 맛을 내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라고 소개했다. 미라 다시는 총 네 가지 맛(닭고
[비건뉴스=김민영 기자] 매일유업은 매일두유가 3년 연속 국내 저당우유 1위를 달성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매일두유의 저당두유 1위 달성은 칸타코리아에서 2021년부터 2023년까지 한국 저당 및 무당 두유 시장의 제조사별 금액 및 물량 점유율을 기준으로 집계한 조사자료를 기반으로 했다. 매일유업의 대표적인 설탕무첨가 두유인 매일두유 99.9(구구쩜구)는 1초당 3개씩 판매될 정도로 인기가 높은 스테디셀러 제품이며 최근 선보인 신제품 '매일두유 고단백 검은콩'도 출시 직후 품절사태를 일으킬 정도로 고객들에게 사랑받고 있다. 매일두유는 식물성 단백질 보충과 건강을 위해 당류 섭취를 줄이고자 하는 현대인들의 라이프스타일에 맞춘 전문적인 영양설계로 설탕무첨가부터 저당 제품까지 당 함량을 줄인 다양한 두유 제품들을 선보이고 있다. 지난 6월에는 설탕을 넣지 않고 당 함량 1g대로 부담 없이 마실 수 있는 고단백 두유 매일두유 고단백 검은콩을 신제품으로 출시했다. 매일두유 고단백 검은콩은 건강한 단맛을 구현한 기존 매일두유 검은콩 제품에서 한층 더 단백질 함량은 높이고 당 함량은 낮추는 영양설계로 당 섭취를 줄이고 싶은 사람들을 위해 선보인 제품이다. 설탕무첨가가
[비건뉴스=권광원 기자] 실험실에서 만들어지는 재배육이 새로운 미래 식량으로 떠오른 가운데 EU국가의 소비자들이 안전한 재배육을 지지하며 선택의 자유를 원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비영리기구 굿푸드 인스티튜트 유럽(Good Food Institute Europe)가 의뢰하고 여론조사기관 유거브(YouGov)가 실시한 유럽인들의 재배육에 대한 태도를 조사한 새로운 설문조사에 결과에 따르면 유럽 전역의 사람들은 EU 규제 기관이 재배육을 소비하기에 안전하다고 판단한 이후에 소비자들이 이를 먹을지 말지를 스스로 결정할 수 있어야 한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재배육은 현재 푸드테크 산업의 핵심으로 배양육, 양식육 등 다양한 이름으로 불린다. 동물 세포를 체외에서 배양해 기존 육류와 같은 맛과 영양을 가진 식품으로 기존의 육류 생산, 동물 복지, 식량 안보 및 인간 건강의 환경적 영향을 해결할 수 있는 잠재력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다만 상용화까지 높은 가격과 법적 규제 등 해결해야 할 문제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벨기에, 체코, 덴마크, 프랑스, 그리스, 헝가리, 이탈리아, 네덜란드, 폴란드, 포르투갈, 루마니아, 스페인, 스웨
[비건뉴스=최유리 기자] 장맛비가 물러가고 무더위가 찾아와 전국 곳곳에 폭염 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더운 여름 건강을 챙기고 다이어트에도 도움이 되는 여름 제철 과일을 먹어보는 것은 어떨까. 비건뉴스와 여름 제철 과일과 그 효능에 대해 알아보자. 여름철 대표 과일로 꼽히는 수박은 수분이 많고 달콤해 더위를 식히는 데 안성맞춤이다. 90%이상의 수분함량을 자랑하며 비타민 A, B, C가 풍부하고 미네랄이 풍부하다. 또한 칼슘, 칼륨, 철분 등 무기질과 아미노산이 풍부한 것으로 알려져 고혈압 예방, 체중 감량 등에도 도움이 된다. 생과로 섭취하기도 하지만 주스, 샐러드, 김치 등 다양한 요리에 활용되며 씨앗과 껍질을 먹을 수 있다. 특히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수박씨에는 리놀렌산 성분이 풍부해 체내 나쁜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고 성인병을 막는데 도움이 된다. 다만 당이 많기 때문에 수박이 과한 섭취는 오히려 건강에 해가 될 수 있으므로 적당량을 섭취해야 하겠다. 새콤달콤한 맛으로 더위를 날리는 자두도 여름을 대표하는 과일 중 하나다. 여름 제철 과일이 그렇듯 피로회복을 돕고 수분을 유지하는데 도움을 주는 것뿐만 아니라 혈압조절, 면역력 강화 등 여러 가지 건
[비건뉴스=김민정 기자] 비건 뷰티 브랜드 허스텔러(Hersteller)가 임상 기반 피부 진단 뷰티 플랫폼 ‘아임타입’에 입점했다. 아임타입은 400만 건에 달하는 전 세계 피부 데이터를 지닌 룰루랩과 3,000건 이상의 임상 연구 데이터를 보유한 임상시험기관 글로벌의학연구센터가 협력해 개발한 화장품 플랫폼이다. AI 키오스크를 기반으로 정확한 피부 진단과 함께 사용자에게 최적화된 화장품 솔루션을 제공한다.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 위치한 ‘아임타입(IM TYPE)’ 매장에서는 얼굴 피부를 촬영하면 90가지 피부타입 (SATI : Skin Analysis Type Indicator)으로 분류해 맞춤 제품들을 추천한다. 허스텔러는 아임타입에서 단독 브랜드 존을 운영하며, 8월 2일부터 22일까지 약 3주간 진행 예정이라고 밝혔다. 히어로 제품인 원더 베지 쥬시 트리트먼트 에센스를 필두로 리틀 드롭스 카밍 데이즈 앰플, 리틀 드롭스 카밍 데이즈 앰플크림, 니어바이 리차징 립밤 등 다양한 제품을 할인된 가격으로 만나볼 수 있다. 또한, 현장 이벤트로 허스텔러 인스타그램을 팔로우 하면 네컷사진을 무료로 촬영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하고 있다. 허스텔러 관계자는
[비건뉴스=김민영 기자] 롯데웰푸드(옛 롯데제과)는 '2024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에서 식물성 디저트 브랜드 '조이(Joee)'가 '브랜드&커뮤니케이션 디자인' 부문 본상을 수상했다고 6일 밝혔다.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는 1955년부터 이어온 세계적 권위의 디자인 시상식으로 독일의 'iF 디자인 어워드', 미국의 'IDEA'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상으로 꼽힌다. 국제 전문가 심사위원단이 매년 제품 디자인, 디자인 콘셉트, 브랜드&커뮤니케이션 디자인 총 세 가지 부문에서 디자인의 우수성, 창의성, 기능성을 평가해 수상작을 선정한다. 이번 어워드에서 수상작으로 선정된 조이(Joee)는 'Joy of Green Dessert(조이 오브 그린 디저트)'의 약자로 식물성 원료를 100% 사용하는 것을 원칙으로 내세운 식물성 디저트 브랜드다. 맛있고 즐겁게 섭취할 수 있는 식물성 식품이라는 차별화된 콘셉트를 내세워 기존 식물성 식품에 대한 편견을 깨고자 했다. 기존 식물성의 차분하고 진중한 이미지를 벗고자 다채로운 색상과 개성 있는 일러스트를 패키지에 담았으며 밝고 톡톡 튀는 조이(Joee)만의 건강한 매력을 살린 디자인 요소들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비건뉴스=김민영 기자] 비건 화장품 브랜드 ‘타가(TAGA)’가 베트남을 시작으로 동남아 화장품 시장 공략에 나선다. 타가를 전개하는 친환경 뷰티테크 기업 비케이브로스는 8월 중순 베트남 ‘쇼피(Shopee)’ 입점을 비롯해 동남아 영유아 화장품 시장 공략에 나선다고 6일 밝혔다. 베트남 쇼피에는 타가 수딩라인 제품이 먼저 공급될 예정이며, 이후 순차적으로 비타라인까지 공급 제품이 확대된다. ‘쇼피’는 동남아 지역 최대 이커머스 플랫폼으로 베트남을 비롯해 싱가포르, 태국,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필리핀 지역에서 온라인 쇼핑몰 1위를 달리고 있다. 하반기에는 베트남 '틱톡샵' 입점도 예정돼 있다. 틱톡샵은 틱톡의 라이브 커머스 서비스로 베트남 등 동남아 지역에서 큰 인기를 모으고 있다. 타가는 베트남 시장 공략을 위해 현지 SNS 채널을 개설해 베트남 소비자들과의 소통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비케이브로스 서동희 대표는 “최근 K뷰티 브랜드에 대한 동남아시아 지역 소비자들의 관심이 커지고 있어, 빠른 시장 진출을 통해 시장 선점에 나서기로 했다”며 “아직 이 지역에 진출한 한국 비건 영유아 화장품 브랜드가 거의 없는 만큼 현지인들의 니즈를 빠르게 파악해 시장
[비건뉴스=최유리 기자] 비건과 채식주의자를 비롯해 유당불내증을 앓는 소비자들에게 우유 대안으로 사랑받고 있는 식물성 음료 시장이 점점 더 몸집을 불려 2032년까지 73억 달러(한화 약 9조 9754억 원) 규모로 성장할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미국 기반 시장조사 기관 얼라이드 마켓 리서치(Allied Market Research)는 최근 발간한 보고서에서 식물성 음료 시장 규모가 2022년에 28억 달러로 평가됐으며 2023년에서 2032년까지 연평균 성장률은 10.3%로 73억 달러에 도달할 것으로 추산된다고 전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식물성 음료는 견과류, 콩과 식물, 곡물과 같은 공급원에서 추출한 기존 우유에 대한 대안 제품이다. 채식주의 또는 비건 식단을 따르는 소비자, 유당 알레르기가 있는 경우, 동물 학대 없는 환경 친화적 옵션을 선택하는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시장을 넓혀 가고 있으며 대부분의 식물성 음료 제품은 유제품 우유의 영양 프로필과 일치하도록 칼슘과 비타민 D와 같은 영양소 강화 제품으로 만들어지고 있다. 채식주의자나 유당불내증이 없더라도 동물 복지에 대한 인식 증가, 유제품 산업에 대한 윤리적 우려, 환경 영향으로 인해 소비자는 식물성
[비건뉴스=권광원 기자] 건강, 환경, 윤리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커지고 푸드테크 기술이 나날이 발전하고 있는 가운데 식물성 육류 시장의 전망이 밝다는 분석이 나왔다. 최근 미국 시장조사업체 아리즈톤(Arizton)은 미국 내 식물성 육류 시장이 번창하고 있으며 2029년까지 52억 5천만 달러(한화 약 7조 2500억 원) 규모로 성장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러한 수치는 2023년 22억 5천만 달러 규모였던 식물성 시장이 두 배 이상 커진 것으로 연평균성장률 15.18% 수치로 성장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보고서는 “미국에서 식물성 육류에 대한 소비자 인식이 높아지는 것은 시장 성장을 주도하는 중요한 요인”이라면서 “이러한 높아진 인식은 다양한 출처에서 비롯되며 소비자 선호도가 보다 지속 가능하고 윤리적이며 건강한 식품 선택으로 전환되는 데 기여한다”라고 전했다. 보고서는 예측기간 동안 소비자들이 클린라벨 식물성 육류를 점점 더 요구할 것이라고 전했다. 일반적으로 인공 첨가물, 방부제 및 유전자 변형 생물(GMO)이 없는 제품을 나타내는 클린 라벨은 건강을 의식하는 소비자에게 어필한다. 소비자는 성분 목록을 점점 더 자세히 살펴보고 보다 자연스럽고 가공이
[비건뉴스=김민영 기자] 환경보호와 건강을 위해 식물성 대체 식품을 찾는 소비자들이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풀무원식품의 '풀무원지구식단'이 큰 인기를 얻고 있다. 풀무원식품은 ‘풀무원지구식단’의 올해 상반기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약 74% 늘었다고 2일 밝혔다. 이는 회사가 올해 목표 매출로 잡은 금액을 넘어선 수치다. 상반기 실적 향상에는 이효리 광고로 브랜드 인지도 향상 효과를 톡톡히 봤다. 지난 1월 이효리를 모델로 기용한 뒤 브랜드 인지도를 높인 것이 매출에 긍정적 영향을 줬다는 것이다. 실제 소비자 데이터 플랫폼 오픈서베이가 지구식단 주요 타깃층인 20~30대 남녀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식물성 대체식품으로 가장 먼저 떠오르는 브랜드에서 '풀무원 및 풀무원지구식단'(46%)이 1위를 차지했다. 특히 응답자 중 여성의 60%는 '지구식단 브랜드를 안다'고 답했다. 또 '이효리 광고를 접한 뒤 지구식단 브랜드가 기억에 남게 됐다'는 의견도 다수 있었다. 풀무원지구식단은 하위 브랜드 '식물성지구식단'을 통해 다양한 식물성 지향 식품을 선보이고 있다. 식물성지구식단은 최소첨가물 원칙과 풀무원만의 노하우 및 특허기술을 활용해 식물성 원료만으로 맛과 식
[비건뉴스=김민정 기자] 美 푸드테크 기업 ‘프레시프라이(FreshFry)’가 친환경 요리용 오일 정화제 ‘프레시프라이 슈퍼팟(FreshFry Super Pod)’의 한국 출시를 앞두고 한글 홈페이지을 최근 오픈했다고 1일 밝혔다. 프레시프라이와 국내 유통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한 프레시프라이코리아(대표 정진엽)는 이번 한국어 웹사이트 론칭을 통해 B2B 및 B2C 고객 대상 브랜드 미션 및 핵심가치, 제품의 친환경 기술력 및 안전성 등에 관한 주요 정보를 체계적으로 전달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 홈페이지에 따르면, ‘프레시프라이 슈퍼팟’은 티백 형태의 튀김유 불순물 흡착제로 천연 광물인 산성백토와 산화마그네슘으로 만들어져 우수한 흡착력과 탈색력을 지닌다. 음식을 튀긴 후 뜨거운 상태 그대로 슈퍼팟을 기름 속에 2시간 이상 넣어두면 유리지방산, 트리글리세리드, 극성물질 등 인체에 유해한 불순물이 일정량 제거된다. ‘프레시프라이 슈퍼팟’은 미국위생협회(NSF) 인증을 획득했으며, 특허로 보호받고 있다. 뿐만 아니라 비건 인증, 코셔 인증, 할랄 인증까지 취득해 소비자의 다양한 니즈를 충족할 수 있다. 북미 지역의 경우 현재 세계 최대 식자재 유통기업인 시스코
[비건뉴스=최유리 기자] 기후변화가 나날이 심각해지면서 산업 전반에 걸쳐 ‘지속가능성’이 달성해야 할 목표로 떠오른 가운데 럭셔리 가구 브랜드도 지속가능성을 생각한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지난 24일(현지시간) ‘의자계의 에르메스’로 불리는 디자이너 가구 브랜드 허먼 밀러(Herman Miller)는 ‘임스 라운지 체어 앤 오토만(Eames Lounge Chair& Ottoman)’ 제품을 식물성 소재로 만들어 선보인다고 밝혔다. 허먼 밀러의 임스 라운지 체어 앤 오토만은 1956년 첫 선을 보인 제품으로 특유의 모던한 디자인으로 사랑받으며 박물관, 주택, 사무실 등 다양한 장소에서 활용되고 있다. 특히 임스 라운지 체어 앤 오토만 디자인은 특유의 리클라이닝 위치와 개인에게 맞게 구부러지는 모양을 통해 오래 지속되는 편안함을 제공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허먼 밀러가 다양한 식물성 소재 가운데 선택한 것은 대나무로, 소재 혁신 회사인 폰 홀츠하우젠(von Holzhausen)이 만드는 대나무 기반 가죽을 사용한다. 대나무 기반 가죽 대체품인 ‘반부(Banbu)’는 대나무 줄기를 수확한 후, 칩으로 잘라 천연 펄프로 만들고 이후 대나무의 천연 섬유를 일
[비건뉴스=김민영 기자] CJ제일제당의 1호 사내벤처인 식물성 음료·디저트 브랜드 ‘얼티브’가 식물성 아이스크림 ‘얼티브 모나카’ 2종을 출시했다. 신제품은 ‘얼티브 모나카 밤맛·초코’ 두가지 맛으로 기존 식물성 아이스크림의 특유의 서걱거리는 식감을 CJ제일제당의 기술력으로 최소화했다. 쌀 전분과 효소처리한 해바라기유를 조합해 우유 크림의 풍미를 구현했다. '얼티브 모나카 밤맛’은 당 함량을 3g으로 낮춘 저당 제품으로, 부드러운 밤맛 크림과 달콤한 밤 조각이 들어있다. ‘얼티브 모나카 초코’는 초코크림·드리즐과 단백질 5.5g을 함유하고 있다. ‘얼티브 모나카’ 2종은 편의점 GS25에서 만나볼 수 있으며, 향후 다른 편의점, CJ더마켓, 대형마트 등으로 입점을 확대할 계획이다. 윤재권 CJ제일제당 얼티브 팀장은 “즐겁게 건강관리를 하고자 하는 ‘헬시플레저’ 트렌드가 계속되며 식물성 아이스크림을 즐기는 소비자들이 많아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소비자들에게 더 가까이 다가가 위해 새로운 도전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비건뉴스=권광원 기자] 최근 영국이 유럽국가 최초로 반려동물 사료에 배양 닭고기를 허용한 가운데 영국수의학회가 수년 간 고수해오던 입장을 바꿔 반려견에게 식물성 식단을 먹일 수 있다는 입장을 밝혀 눈길을 끈다. 지난 24일(현지시간) 영국수의사협회(BVA)는 수년 동안 개에게 육류가 없는 식단을 지급하는 것에 반대해 왔지만 이날 정책을 바꿔 반려견에 식물성 식단을 먹일 수 있다고 인정했다. 영국수의사협회는 앞서 육류 기반 반려동물 사료 브랜드인 마스펫케어(Mars Petcare)와의 협업에서 실제 동물성 사료와 자신들이 고수하던 정책 사이에 상당한 이해 상충이 존재한다는 사실을 알게 됐고 이에 반려동물을 위한 식단에 대한 입장을 검토하기 위한 실무 그룹을 구성하고 최근 업데이트된 정책이 발표했다. 애나 저드슨(Anna Judson) 영국수의사협회 회장은 “고양이와 개를 키우는 주인들이 자신의 개인적 가치와 라이프스타일 선택을 반영하는 반려동물 식단에 점점 더 끌리고 있다는 것을 알고 있으며, 이로 인해 반려동물 사료에 대한 대체 접근 방식이 급증하고 있다”라면서 “우리는 주인들이 반려동물에게 무엇을 먹일지에 대한 정보에 입각한 선택을 하는 것을 지원하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