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건 [비건리뷰] 비건 브런치 레스토랑 ‘플랫오’
[비건뉴스 김민영 기자] 코로나19 이후 MZ세대를 중심으로 환경과 건강을 중시하는 가치소비 열풍이 불고 있다. 특히 축산업이 야기하는 탄소 문제에 대한 대안으로 채식이 손꼽히면서 비건 레스토랑이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양재천 카페거리에서 현재 가장 인기 있는 레스토랑으로 불리는 ‘플랫오’(plat å[o:])는 낮에는 이탈리안 브런치 카페로 저녁에는 와인바로 운영된다. 이곳만의 독특한 점은 환경과 건강을 생각하는 메뉴로 가득 채웠다는 것이다. 플랫오는 양재천의 분위기와 어울리는 통창 인테리어를 통해 깨끗함과 시원함을 더했으며 지구와 환경을 생각하는 레스토랑답게 가게 곳곳에 비건 관련 서적과 포스터가 보였다. 제로웨이스트를 지향해 셀프바에는 생분해되는 물티슈와 필요한 만큼만 사용해 달라는 글귀가 적힌 카드도 놓여 있었다. 플랫오의 메뉴는 락토 오보(Lacto-ovo)를 베이스로 구성됐다. 락토 오보란 유제품과 동물의 알은 섭취하지만 생선과 고기류를 먹지 않는 베지테리안 단계다. 비건 옵션이 가능한 메뉴와 완전 비건인 메뉴도 존재해 비건 식단을 시작하는 사람이나 비건인 사람 모두가 함께 식사가 가능하다. 기자는 함께 한 논비건 지인을 위해 플랫오의 시그니처 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