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로웨이스트 세계 최대 과일 생산업체, 업사이클링 스타트업과 맞손 “순환자원 실현”
[비건뉴스 서인홍 기자] 쓸모가 없어져 버리지는 폐기물을 상품 가치가 있는 새로운 제품으로 만드는 업사이클링의 중요성이 나날이 높아지고 있다. 이에 세계 최대 과일 생산업체인 돌(Dole)이 폐기물 제로를 실현해 순환자원을 이뤄낼 것을 예고했다. 최근 돌 선샤인 컴퍼니 (Dole Sunshine Company)는 혁신적인 비건 파인애플 가죽 피나텍스(Piñatex)를 만드는 식물 기반 스타트업 아나나스 아남 (Ananas Anam)과의 파트너십을 발표했다. 이는 과일 생산 과정에서 나오는 폐기물을 줄이고 회사의 지속가능성 관행을 향상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2025년까지 과일 손실을 제로로 하겠다는 돌(Dole)의 약속에서 비롯됐다. 돌(Dole)의 피어 루이지 시지스몬디(Pier-Luigi Sigismondi) 글로벌 사장은 “쓰레기를 처리하는 것은 우리의 삶에 다양한 방식으로 연결되기에 중요한 문제”라며 “창의성, 혁신 및 기술을 가진 아나나스 아남 (Ananas Anam)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폐기물을 처리할 실질적인 솔루션을 얻을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돌(Dole)은 이번 파트너십에 따라 필리핀 농장에서 폐기되는 파인애플 식물 잎을 아나나스 아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