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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로웨이스트

패션업계의 새바람 ‘지속가능성’은 필수

[비건뉴스 권광원 기자] 환경오염의 주범으로 불리던 패션업계에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 산업 전반에 ESG 경영이 선택 아닌 필수가 되면서 업사이클링, 공정무역, 동물 복지 등 다양한 방식을 통해 지속가능한 패션을 실천하고 있는 것이다.

 

패션업계는 착한 소재, 즉 옷을 생산하는 과정에서 환경에 나쁜 영향을 미치지 않는 친환경 소재를 사용하거나, 동물의 희생이 없는 비건 가죽 등을 사용한 옷을 선보이고 있으며 이미 버려진 자원을 업사이클링해 옷으로 만드는 자원 순환을 적극 도입하고 있다.

 

 

패션업계에 ‘지속가능성’이 트렌드가 됐다는 것은 최근 개최된 패션위크에서 더욱 잘 살펴볼 수 있다.

 

지난 9월 개최된 뉴욕패션위크에 참석한 코트라 뉴욕 무역관에 따르면 이번 2023 S/S에서도 많은 브랜드가 지속가능성에 초점을 둔 패션 아이템을 선보였다. 팔리지 않고 남은 재고 원단을 다시 사용하거나, 원래라면 폐기했을 자투리 원단을 버리지 않고 옷을 만드는데 사용해 제로웨이스트를 실천하는 방식이다.

 

오는 11일 개막 예정인 서울패션위크에서도 지속가능성은 강조된다. 서울시는 서울패션위크 개최소식을 알리며 이번 서울 패션위크에서는 패션계가 지속가능서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여주는 만큼, 홀리넘버세븐, 두칸, 성주 등 많은 디자이너가 친환경 소재를 사용한 환경 보호 메시지를 전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지속가능한 패션을 선보이고 있는 국내 디자이너 브랜드를 한 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자리도 마련된다.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오는 14일부터 18일까지 지속가능 패션 팝업 전시회 ‘느린가게 천천(Slow Fabric)’전(展)을 서울 반포 신세계 센트럴시티 1층에서 개최하는 것이다. 

 

한국콘텐츠진흥원은 올해부터 지속가능한 패션을 추구하는 디자이너 패션 브랜드를 지원하는 ‘지속가능 패션 제작 지원’ 사업을 신규 추진하며 ESG 경영 강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번 전시회에 참여하는 브랜드는 비건타이거, 카네이테이, 얼킨, 오픈플랜, 엘에이알, 르쥬, 뮌, 파츠파츠, 러브참, 파우즈 브레이크 10개사다. 이 가운데 비건타이거의 경우 국내 최초의 식물성 소재 패션 브랜드이며, 카네이테이는 미군 텐트를 재활용해 패션 잡화를 만드는 국내 1세대 새활용 브랜드다. 이와 함께 참여 브랜드 모두 새활용, 식물성 소재 패션, 쓰레기 없애기(Zero Waste) 등 글로벌 패션산업의 새로운 목표인 지속가능 패션을 최우선 경영가치로 삼고 있다.

 

현장을 찾은 시민 누구나 관람할 수 있는 이번 전시회에서는 지속가능한 패션 제품이 탄생하는 과정과 함께 생산, 재고관리, 배송, 폐기 등 제품의 생애주기에 따라 어떻게 유통되는지를 알기 쉽게 묘사한 공간 전시도 마련됐다.

 

조현래 한국콘텐츠진흥원장은 “패션 산업의 지속가능성을 위해서는 생산과 소비 측면에서 기업과 소비자, 공공기관 모두의 노력이 필요하다”며 “이번 전시를 통해 식물성이나 플라스틱 없는 재료 등 친환경 소재를 활용한 지속가능 패션 브랜드와 ESG 가치에 대한 관심이 한층 높아지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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