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건뉴스 권광원 기자] 자신의 신념에 따라 물건을 선택하는 가치소비와 더불어 환경적 가치를 필수적으로 생각하는 필환경이 소비 트렌드로 떠오르면서 비건 시장이 성장하고 있다. 비건 시장은 식물성 식단만을 뜻하던 좁은 의미에서 입고 쓰는 모든 라이프 스타일로 확장되고 있으며 인간을 넘어서 반려동물 시장에까지 이르고 있다. 지난 9월 시장조사업체 퓨처 마켓 인사이트(Future Market Insights)가 발표한 보고서는 전 세계 식물성 반려동물 사료 시장은 연평균 성장률이 9.2%로 늘어나 2032년까지 574억 3000만 달러로 커질 것으로 예상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이 같은 반려동물 비건 사료 시장의 성장 배경에는 반려동물을 인간으로 대하는 ‘펫 휴머니제이션’ 현상 등으로 인해 반려동물에게 지출과 투자를 아끼지 않는 소비 형태가 늘어난 것과 더불어 식물성 식단을 선택하는 반려동물 소유자가 증가한 것이 작용한 것으로 내다봤다. 반려동물의 육식 위주의 사료가 환경에 미치는 영향도 무시할 수 없다. 캘리포니아 대학의 ‘개와 고양이의 음식 소비가 환경에 미치는 영향’ 연구 결과에 따르면 매년 개와 고양이 사료에 들어가는 고기를 생산하기 위해 발생되는 온실가스의
[비건뉴스 권광원 기자] 경기도가 '2022년도 탄소중립 생활 실천 선도사업' 참여공동체를 모집한다. '탄소중립 생활 실천 선도사업'은 공동체 주도로 온실가스 감축 목표를 설정하고, 목표 달성에 적합한 탄소중립 생활 실천 프로그램을 운영해 공동체 온실가스 배출량을 줄이는 사업이다. 경기도에서는 올해 처음 도입됐다. 올해는 활동가 40여 명과 참여공동체 18곳을 선발한다. 31개 시·군에서 선발한 활동가는 참여공동체 온실가스 배출량 산정, 실천 프로그램 컨설팅 등 참여공동체 활동을 지원한다. 선정된 참여공동체는 현재 온실가스 배출량 대비 감축 목표를 수립하고, 공동체 특성에 맞는 인식개선, 생활실천, 효율개선 프로그램을 탄소중립 유형(에너지, 수송, 자원순환 등)별로 운영해 온실가스 배출량을 감축한다. 대중교통 이용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인증 이벤트, 컴퓨터 절전기능 사용하기, 저탄소제품 구매하기, 배달음식 주문시 다회용기 사용하기 등을 예로 들 수 있다. 도는 오는 24일까지 모집을 완료한 후 10월 말 사업계획과 사업수행 능력 등을 평가한 후에 참여공동체 18곳을 선발할 예정이다. 선정된 참여공동체는 공동체 규모에 따라 운영비가 300만 원부터 1700
[비건뉴스 권광원 기자] 환경오염의 주범으로 불리던 패션업계에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 산업 전반에 ESG 경영이 선택 아닌 필수가 되면서 업사이클링, 공정무역, 동물 복지 등 다양한 방식을 통해 지속가능한 패션을 실천하고 있는 것이다. 패션업계는 착한 소재, 즉 옷을 생산하는 과정에서 환경에 나쁜 영향을 미치지 않는 친환경 소재를 사용하거나, 동물의 희생이 없는 비건 가죽 등을 사용한 옷을 선보이고 있으며 이미 버려진 자원을 업사이클링해 옷으로 만드는 자원 순환을 적극 도입하고 있다. 패션업계에 ‘지속가능성’이 트렌드가 됐다는 것은 최근 개최된 패션위크에서 더욱 잘 살펴볼 수 있다. 지난 9월 개최된 뉴욕패션위크에 참석한 코트라 뉴욕 무역관에 따르면 이번 2023 S/S에서도 많은 브랜드가 지속가능성에 초점을 둔 패션 아이템을 선보였다. 팔리지 않고 남은 재고 원단을 다시 사용하거나, 원래라면 폐기했을 자투리 원단을 버리지 않고 옷을 만드는데 사용해 제로웨이스트를 실천하는 방식이다. 오는 11일 개막 예정인 서울패션위크에서도 지속가능성은 강조된다. 서울시는 서울패션위크 개최소식을 알리며 이번 서울 패션위크에서는 패션계가 지속가능서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여주는
[비건뉴스 권광원 기자] 최근 코카콜라가 올해 기후변화협약 27차 당사국 총회(이하 COP27)의 후원사로 선정되면서 그린워싱 논란이 제기됐다. 지난 4일(현지시각) BBC 등 주요 외신들은 COP27의 후원사 목록에 코카콜라가 이름을 올린 것에 대해 환경운동가들이 그린워싱이라며 비판하고 나섰다고 보도했다. 11월 6일부터 18일까지 이집트 샤름 엘셰이크에서 개최되는 COP27는 유엔 기후변화협약에 서명한 197개국 정부 대표단을 비롯해 각국의 시민단체, 연구 기관 등이 참여해 기후 위기에 대한 국제적 대응에 대한 해법을 논의하는 자리다. 앞서 지난 달 28일 코카콜라는 COP27의 개최국인 이집트 정부와 협약을 맺고 후원사로 참여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코카콜라 대변인은 “COP27 후원사 참여는 2030년까지 탄소배출량을 25% 감축하고 2050년까지 탄소제로를 달성하려는 목표의 일환”이라며 “이번 협약을 통해 비즈니스, 공급망 및 커뮤니티 전반에 걸쳐 기후 복원력을 구축할 수 있는 기회를 탐색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러한 코카콜라의 설명에도 불구하고 전 세계의 환경운동단체는 세계 1위 플라스틱 배출 기업이 기후 변화 협약을 위한 자리의 후원사로 결정된
[비건뉴스 권광원 기자] 완전식품으로 불리던 우유에 대한 인식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 환경보호와 동물복지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여기에 유당을 소화하지 못하는 유당불내증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과 우윳값 상승 등의 원인으로 식물성 대체 우유가 주목받고 있다. 식물성 대체우유는 콩, 귀리 등 식물성 원료를 사용해 만든 우유를 일컫는 말로 최근에는 일반적인 재료가 아닌 독특한 식물성 재료로 만들어지고 있다. 오스트리아의 푸드테크 스타트업 본다칸(Wunderkern)은 살구씨로 만든 칸 밀크(Kern Milk) 출시했다. 칸(Kern)이란 ‘식물의 씨, 핵’을 뜻하는 독일어로 본다칸이 만든 칸 밀크는 살구씨를 사용해 만든 비건 우유다. 살구는 과육과 더불어 씨까지 먹을 수 있는 과일로 주로 과육은 잼이나 주스 등으로 활용해 먹으며 살구씨는 오일 등으로 활용하기도 한다. 본다칸은 유럽에서만 매년 50만 톤 이상의 과일 씨가 과일 가공 과정에서 버려진다는 점에 주목하고 살구를 가공식품으로 만든 뒤 버려지는 살구씨에서 독성을 빼내는 작업을 거친 뒤 우유로 재탄생 시켰다. 살구씨 약 82개가 함유된 칸 밀크는 견과류로 만든 식물성 대체 우유와 비슷한 맛을 내며 우
[비건뉴스 권광원 기자] 환경보호와 동물 복지를 생각하는 가치소비가 트렌드가 되면서 자동차와 항공업계에도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 고급스러운 시트를 상징하던 동물 가죽 대신 비건 소재의 가죽이 그 자리를 대체했으며 친환경 소재가 들어섰다. 지난달 BMW그룹은 동물성 가죽을 신소재로 대체하기 위해 오는 2023년 ‘비건 인테리어’가 적용된 BMW·MINI 모델을 최초로 선보인다고 밝혔다. 이들은 현재 비건 인테리어를 적용하기 위해 석유를 사용하지 않는 바이오 소재인 미럼(Mirum)과 바이오 기반 폴리우레탄 매트릭스를 선인장 섬유와 함께 미분화한 데저트텍스(Deserttex) 등 대체 소재 연구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또한 BMW는 오는 2025년 출시 예정인 ‘뉴 클래스’ 제품군에 해양 폐기물을 재활용한 플라스틱 부품을 적용한다고 전했다. 덴마크 기업 플라스틱스와 함께 폐어망과 밧줄 등이 공정해 개발한 플라스틱을 활용하는 것이다. 이전까지 해양 폐기물을 재활용한 소재는 주로 섬유로 제작됐으나, 이번에 개발한 소재는 사출성형이 가능해 외장재와 내장재 등 부품에도 활용할 수 있는 게 특징이다. 국내 기업인 현대 자동차도 친환경 소재를 적극적으로 도입하고 있다. 앞
[비건뉴스 권광원 기자] 서울시가 세계 채식인의 날을 맞아 10월 1일부터 3일까지 청계광장 차 없는 거리 일대에서 저탄소 식생활 홍보를 위한 '서울 기후 미식회'를 개최했다.
[비건뉴스 권광원 기자] 오늘은 ‘세계 채식인의 날’이다. 2005년부터 국제 채식인 연맹이 생명 존중과 환경 보호를 위해 제정한 날로 전 세계에서 채식과 관련된 다양한 행사가 개최된다. 최근 채식은 그 어느 때보다 큰 관심을 얻고 있다. 국내 채식인구는 지난 10년 사이 10배가 증가한 250만 명으로 추산되고 있으며 세계 채식인구는 약 1억 8000만 명에 달한다. 이는 코로나19로 인해 건강관리에 힘쓰는 소비자들의 늘어난 이유도 있겠지만 기후위기의 원인이 되는 탄소 배출에 영향을 덜 받는 채식으로 지구환경을 보호하기 위한 이유도 크다. 육식과 기후위기의 연관성이 처음 알려지게 된 것은 지난 2006년 유엔 식량농업기구(FAO)가‘ 축산업의 긴 그림자(Livestock’s Long Shadow)’라는 보고서를 발표하면서다. 보고서는 축산업이 배출하는 온실가스 배출 비율이 자동차, 비행기 등 전 세계 교통수단보다 많은 18%로 측정하고 있다. 또한 1990년대부터 행해진 아마존 산림파괴의 90%가 가축을 사육하기 위한 축산지 혹은 가축용 사료를 재배하기 위한 산림 벌채에 기인했다는 근거를 들어 축산업을 산림파괴의 주된 원인 중 하나로 지목했다. 이 뿐만이
[비건뉴스 권광원 기자] 인류의 삶의 터전인 지구에 적색 신호가 켜졌다. 인류가 배출하는 온실가스는 기후위기를 가속화하고 있으며 몇백 년이 흘러도 썩지 않는 쓰레기 발생량은 매년 최고치를 갈아치우고 있다. 다행인 것은 MZ세대를 중심으로 지구환경에 대한 공감대가 형성되고 있으며 이는 가치소비로 이어져 산업 전반에 친환경 열풍을 불러일으키고 있다는 것이다. 하지만 여기서 또 다른 문제가 발생한다. 가치소비 열풍으로 인해 기업들은 너도나도 친환경제품을 선보이는 가운데 누군가 거짓말을 하는 것이다. 이 거짓말을 우리는 ‘그린워싱’이라고 한다. 그린워싱은 'green'과 'white washing(세탁)'의 합성어로, 기업들이 실질적인 친환경 경영과는 거리가 있지만 녹색 경영을 표방하는 것처럼 홍보하는 것을 의미한다. 친환경이 주효한 소비 트렌드로 주목받으면 받을수록 그린워싱은 더욱 늘어나고 있다. 지난 25일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김영진 의원실이 환경부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부당 환경성 표시·광고로 올해 적발된 건수는 8월까지만 하더라도 1383건으로 작년 한 해 적발 건수(272건)의 5배에 이르렀다. 그린워싱의 종류도 다양하다. 한국소비자원의 보고서에 따르면
[비건뉴스 권광원 기자] 푸드테크 기업 아머드 프레시가 본격적인 해외 진출을 선언했다. 아머드 프레시는 미국 뉴욕시의 맨해튼, 브루클린, 소호 등 지역 대형마트 100여곳에 자체 개발한 ‘비건 큐브 치즈’ 3종이 입점됐다고 28일 밝혔다. 그동안 다수의 글로벌 박람회에 참가하며 자체 개발한 비건 치즈의 우수성과 시장성, 해외 무대에서의 경쟁력을 입증해 온 아머드 프레시는 이번 입점 계약을 통해 미국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첫 선을 보이게 된 것이다. 특히 아머드 프레시가 글로벌 비건 시장 공략을 위한 첫 무대로 미국 뉴욕을 선택한 데는 여러가지 의미가 있다. 먼저 세계 최대의 비건 시장인 미국에서의 성공적인 안착 후 유럽, 동남아 등 보다 다양한 국가로의 확장을 계획 중이다. 또한 뉴욕은 미국을 넘어 세계를 대표하는 메가 시티로서 다양한 인종과 문화가 공존하는 만큼 비건의 대중화를 하나의 트렌드로 자리매김하는데 최적의 조건을 갖췄기 때문이다. 오는 10월 말까지는 키 푸드(Key Foods), 멧 프레시(Met Fresh), 씨타운(CTown), 어소시에이티드(Associated), 시티 에이크리스(City Acres) 등 뉴욕 맨하탄, 브루클린, 소호 지역의
[비건뉴스 권광원 기자] 종잡을 수 없는 기후변화로 인한 우울함과 불안감은 기후우울증(Climate Depression)이라는 새로운 병을 만들어냈다. 기후변화를 통해 두려움과 절망을 넘어서 무력함까지 느끼게 되는 기후우울증은 출산율에까지 영향을 미치게 되는데 최근 한 글로벌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10명 중 4명이 기후변화의 영향으로 아이를 갖고 싶지 않다고 밝혔다. 지난 16일(현지시각) 여론조사 및 컨설팅 기관 글로브스캔(Globe Scan)은 미국, 영국, 한국, 이집트, 터키, 홍콩, 인도, 태국을 포함한 31개국의 국가를 대상으로 기후변화와 관련된 인식 조사를 실시해 발표했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65%의 사람들이 기후변화가 ‘매우 심각한’(very serious) 문제라고 생각했으며 이는 2002년 이후로 가장 높은 수치로 나타났다. 또한 37%의 사람들이 기후변화로 인해 개인의 삶이 ‘큰 영향을 받는다’라고 답했다. 이 역시도 2020년 31%에서 6% 증가한 수치다. 조사 대상자의 40%는 기후변화가 자녀를 갖지 않는 이유로 작용했다고 답했다. 이는 나이별로 살펴봤을 때 상이하게 드러났는데 특히 30세 미만의 경우 그 수치는 44%로 증가하게
[비건뉴스 권광원 기자] 환경을 생각하는 소비자들을 중심으로 쓰레기 배출을 ‘0’로 하는 '제로웨이스트' 운동이 확산되고 있다. 환경오염과 기후변화에 대한 의식이 높아지면서 착한 라이프스타일을 대표하는 제로웨이스트 운동이 일명 힙한 문화로 자리매김하는 것이다. 최근 지자체에서는 제로웨이스트 문화를 알리고 이를 확산하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운영 중이다. 지난 16일 인천시는 자원순환 문화 확산과 쓰레기를 남기지 않는 환경 친화적 소비생활 활성화를 위해, 내가 사는 동네에 제로웨이스트샵이 어디 있는지 쉽게 확인할 수 있는 ‘인천 제로웨이스트 샵 홈페이지’를 개설했다. 이번에 공개된 홈페이지에서는 지도를 통해 가까운 제로웨이스트샵을 한눈에 확인하고, 주소·연락처·영업시간·판매품목·매장에서 운영하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나 홈페이지 등 필요한 정보를 접할 수 있다. 인천시는 홈페이지 공개와 함께 ‘제로웨이스트 매장방문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인증 캠페인’을 통해 다음 달 10일까지 인증에 참여한 100명에게 제로웨이스트샵 이용쿠폰 지급 이벤트도 연다. 또한 올해 말까지 홈페이지를 통해‘제로웨이스트 첫걸음’, ‘제로라이프 교실’ 등 제로웨이스트 문화에
[비건뉴스 권광원 기자] 코로나19 이후 건강에 대한 관심이 증가했으며 환경 오염을 줄이기 위해 대체 식품을 소비자는 이들이 늘어난 가운데 언리미트가 대체육을 활용한 간편식을 선보였다. 대체 식품 브랜드 ‘언리미트(UNLIMEAT)’는 대체육을 활용한 간편식 ‘식물성 부리또’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출시한 신메뉴는 The 가벼운 식물성 부리또 살사, The 가벼운 식물성 부리또 커리 등 총 2종이다. ‘The 가벼운 식물성 부리또 살사’는 볶음고추장맛 식물성 풀드바비큐에 진한 토마토 살사 페이스트가 어우러져 새콤달콤한 맛을 느낄 수 있다. ‘The 가벼운 식물성 부리또 커리’는 고슬고슬한 식물성 다짐육에 코코넛 커리를 활용해 이국적인 풍미가 돋보이는 풍성한 맛이 특징이다. 이번 신메뉴 ‘The 가벼운 식물성 부리또’는 그 이름에 걸맞게 칼로리는 대폭 낮추고, 불필요한 인공 원료는 덜어내 맛과 건강을 동시에 잡았다. 밥 대신 콜리플라워로 속을 채워내고, 동물성 지방 대비 30% 정도 열량이 낮은 식물성 치즈를 사용했다. 또한, 인공 착색제, 인공 발색제, 인공 보존료, 표백제 등은 전혀 포함되지 않으며, 트랜스 지방과 콜레스테롤 또한 제로(ZERO)이다.
[비건뉴스 권광원 기자] 오뚜기가 채식 레스토랑 두수고방과 협업을 통해 간편식을 선보인다. 오뚜기는 21일 경기 수원시 소재 앨리웨이 광교 두수고방에서 신제품 8종의 출시 기념 행사를 열었다. 두수고방 컵밥은 △산채나물 비빔밥 △버섯들깨미역국밥 △시래기 된장국밥 △모둠버섯밥 등 4종으로 출시됐다. 산채나물 비빔밥은 취나물, 곤드레, 고사리, 해방풍나물에 된장과 향긋한 들기름으로 맛을 더했으며, 버섯들깨미역국밥은 표고와 미역의 깊은 국물과 들깨의 고소함이 어우러져 든든하게 즐길 수 있다. 시래기 된장국밥은 시래기로 깊게 우려낸 시원한 국물과 된장 양념의 구수한 맛이 특징이며, 모둠버섯밥은 새송이, 느타리, 표고, 팽이, 송이버섯에 간장과 들기름을 더해 본연의 맛을 살린 영양밥이다. 두수고방 죽은 △수수팥범벅 △들깨버섯죽 △된장보리죽 △흑임자죽 등 4종이다. 수수팥범벅은 팥과 수수, 찹쌀이 어우러진 진한 고소한 맛이 일품이다. 다양한 버섯을 넣은 들깨버섯죽은 버섯만의 고유한 감칠맛을 살리고 들깨의 고소함을 더했다. 된장보리죽은 구수한 풍미의 된장 국물에 근대와 보리, 뿌리야채를 넣어 식감을 살렸다. 흑임자죽은 검은깨의 고소하고 담백한 맛을 즐길 수 있다. 조리법
[비건뉴스 권광원 기자] 환경과 건강 그리고 동물의 복지를 생각하는 소비자들이 늘어남에 따라 비건이 주목받고 있다. 이러한 비건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우유, 버터, 생크림, 달걀, 젤라틴 등 동물성 재료를 사용하지 않는 비건베이킹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특히 비건 디저트 시장은 2027년 연평균 10% 정도의 성장 가능성을 보인다고 밝혔다. 이런 추세에 맞춰 비건베이킹 제품을 연구하고, 출시하고 있는 대두식품의 브랜드 ‘햇쌀마루’가 출시한 비건 박력쌀가루, 빵이 되는 새싹보리 플러스, 빵이 되는 흑보리 총 3종의 제품이 비건 표준인증원에 의해 인증됐다. 또한 대두식품은 비건 설비 구축 및 인증절차를 꾸준히 지속해 채식을 지향하는 제품군을 늘려나갈 예정으로, 현재 강력쌀가루, 홍국쌀가루, 상황버섯쌀가루, 제병용 가루멥쌀, 가루찹쌀 등의 제품 역시 인증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대두식품 관계자는 “채식 시장이 확대됨에 따라 비건 제품에 대한 소비자의 니즈가 늘어나고 있다”며 “니즈를 충족하며, 소비자들에게 믿고 안심하실 수 있는 건강한 제품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데, 이번 비건 표준인증원에 인증은 이러한 노력의 결실이라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이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