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건뉴스 권광원 기자] 심각한 기후위기에 지속가능성을 생각하는 소비자들이 늘어나면서 불필요한 포장재를 줄이는 기업들의 노력이 계속되고 있다. 최근 록시땅 및 켈로그, 슈가버블 등 다양한 브랜드가 친환경 행보에 동참하기 위해 ‘리필스테이션’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록시땅 리필 파운틴은 100% 재활용된 알루미늄으로 만들어진 알루미늄 보틀과 펌프에 록시땅 베스트 셀러 제품을 소분해서 판매하는 시스템으로 운영한다. 소분 가능한 베스트 셀러 제품은 버베나 샤워 젤, 아몬드 샤워 오일 등 판매하는 알루미늄 공병에만 소분 가능하고, 알루미늄 공병 및 펌프는 개별 판매하지 않는다. 또한 록시땅 코리아는 플라스틱 소비를 줄이는 지속 가능한 뷰티 소비를 알리 위해 RETHINKBEAUTY 캠페인을 진행하며 리필 파운틴 런칭을 포함해 테라사이클과 협력해 2018년부터 전국 매장에서 현재까지 총 9톤의 록시땅 공병을 수거하며 지속 가능한 뷰티를 알리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또한 록시땅은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기 위한 다양한 컬렉션의 에코 리필 제품 20여 종을 현재 판매하고 있다. 잠실 롯데마트 제타플렉스점에서는 시리얼을 원하는 만큼 소분해 구매할 수 있는 '시리얼 에코 리필스테
[비건뉴스 권광원 기자] 프랑스 명품 브랜드 에르메스와 협업해 비건 가죽 가방 빅토리아 백을 선보였던 친환경 대체 가죽 스타트업 마이코웍스(MycoWorks)가 이번엔 버섯 가죽 모자를 출시했다. 마이코웍스는 지난 19일(현지 시각) 공식 SNS에 고급 모자 디자이너 브랜드 닉 푸케(Nick Fouquet)과 손잡고 버섯 균사체 가죽인 ‘레이시(Reishi)’로 만든 모자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미국 캘리포니아에 기반을 둔 마이코웍스는 버섯 균사체 가죽 생산 기술을 바탕으로 비건 가죽 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업체다. 특히 마이코웍스는 버섯의 몸체를 구성하는 실 구조인 균사체를 활용해 촉감과 품질에서 기존 동물의 가죽과 비교해도 뒤떨어지지 않은 가죽 레이시를 만들어 내는 특허 기술을 개발했다. 마이코웍스의 레이시 가죽은 기존 가죽 생산에 필수적인 동물 사육에서 수반되는 탄소 배출을 비롯해 동물의 희생을 필요로 하지 않은 친환경 가죽 중 하나다. 이번에 출시된 모자는 총 3종으로 100% 레이시 가죽만을 사용한 버킷 모자, 레이시 가죽이 밴드로 포함된 에콰도르 밀짚모자, 레이시 가죽 밴드와 바인딩이 있는 스웨이드 펠트 모자로 구성됐다. 현재 모자는 닉 푸케 공식 홈
[비건뉴스 권광원 기자]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이 기후위기과 관련해 강력한 경고의 메시지를 남겼다. 미국 CNBC 등 외신의 보도에 따르면 지난 18일 (현지시각) 구테흐스 총장은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페터스베르크 기후회담에 보낸 영상메시지에서 “우리 앞엔 ‘집단 자살이냐 집단 행동이냐’란 선택이 있다. 우리 손에 달렸다”라고 경고했다. 그는 “인류의 절반이 홍수나 가뭄, 극단적인 폭풍, 산불의 위험지역에 살고 있다. 어떤 국가도 예외는 아니다. 그럼에도 우리는 화석연료 중독을 끊지 못하고 있다”며 설명했다. 그러면서 “나를 가장 괴롭히는 건 우리가 전 세계적인 기후위기에 직면했는데도 다자공동체로서 협력하지 못하고 있다는 것”이라며 “각국은 미래에 대해 책임을 지기보다 다른 국가를 손가락질하고 있다. 이렇게는 계속할 수 없다”고 꼬집었다. 이어 “합의된 기후목표를 계속 지키고 기후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공동체를 만들기 위해서는 신뢰를 회복하고 함께 대응에 나서야 한다”며 “주요7개국(G7)과 주요20개국(G20)이 선도적인 역할을 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날 구테흐스 총장은 기후위기에 대응할 다각적인 방법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국가들이 석탄
[비건뉴스 권광원 기자] 비건은 좁은 의미로 육류를 비롯한 동물성 원료가 함유된 음식을 일절 섭취하지 않는 채식주의자로 동물 실험을 하는 제품과 동물성 원료가 들어간 제품 역시 소비하지 않는 라이프 스타일로 확장할 수 있다. 최근 모든 업계에서 이 같은 비건 라이프가 트렌드로 떠오르자 제약 업계에서도 비건을 위한 건강 기능 제품을 출시하기 시작했다. ◆ 건강 기능 식품의 50%, 동물성 원료 함유 영양제에도 비건과 논비건이 있다는 사실을 아는 소비자는 적을 것이다. 기자 역시 비거니즘에 대해 알지 못했던 때에는 영양제에 동물성 원료가 이토록 많이 함유돼 있는지 알지 못했다. 지난 달 미국의 비건 전문 건강 기능 식품 브랜드 테라시드(Terraseed)와 국제 동물보호단체 애니멀 세이브 무브먼트(Animal Save Movement)가 주도한 투명 라벨 캠페인(Transparent Label Campaign) 일환으로 공개된 보고서에 따르면 시중에 판매되고 있는 건강 기능 식품 가운데 약 50%가 동물성 성분을 함유하고 있다. 이들은 매년 약 240만 마리의 동물들의 건강 기능 식품을 위해 희생되고 있으며 이러한 동물성 성분 공개가 투명하지 못한 실정이라고 분
[비건뉴스 권광원 기자] 대체육 전문 식물성 푸드 스타트업 브라잇벨리(BriteBelly)가 육·해·공을 아우르는 육류 개발에 성공하며 대체육 시장에서 선제적 행보를 보여준다. 브라잇벨리는 섭취는 물론 요리 재료로도 활용 가능한 식물성 원료육 형태의 소고기, 닭고기, 참치 대체육 개발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이번 개발로 그동안 한정적이었던 대체육의 활용 폭이 넓어지며 더욱 다채로운 미식 경험이 가능하게 됐다. 브라잇벨리의 대표 제품인 함박스테이크를 통해 처음 선보였던 소고기 원료육은 실제 고기와 흡사한 식감과 육즙을 구현했다는 평가 속에 스타벅스, 커피빈 등과의 협업을 통해 간편식으로 출시, 현재까지 약 91만 개 판매를 기록하며 식물성 간편식의 대중화에 기여했다. 최근에는 직화 공정을 사용해 소고기 양념육, 간장 양념육 형태로 출시해 직접 요리 재료로 사용할 수 있게 됐다. 브라잇벨리는 그동안 구현이 어렵다고 여겨지던 닭고기와 참치 원료육 개발에도 성공했다. 풍미와 식감 구현에 어려움이 커 텐더나 너겟 위주의 분쇄육 형태로만 출시됐던 닭고기 원료육은 브라잇벨리가 자체 개발한 식물성 육수를 통해 닭고기 특유의 풍미를 구현함은 물론, 식물성 단백질에서 느껴지던
[비건뉴스 권광원 기자] 신세계푸드가 고기를 팔지 않은 정육점 ‘더 베러’를 오픈하며 대체육 시장에서 입지를 굳힌다. 코로나19로 인해 환경과 건강에 관심이 커진 소비자가 증가한 가운데 기후위기를 부추기는 탄소배출량의 상당한 부분을 차지하는 육류 소비를 지양하는 이들이 늘어나고 있다. UN 식량농업기구는 전체 온실가스 발생량의 25%가 식품 생산과정에서 만들어지고 이 중 약 80%의 원인이 축산업으로부터 나왔다고 밝힌 바 있다. 아울러 UN은 기후변화보고서를 통해 육류 생산 비중을 줄이고 식물성 식품 섭취를 확대함으로써 기후위기 위험을 감소시킬 수 있다고 전했다. 이에 자연스럽게 육류와 같은 모양과 식감을 가지고 있지만 식물성 원료를 사용한 식물성 대체육이 주목받게 됐으며 이 같은 대체육은 기술을 발전과 더불어 다양한 제품을 내놓으며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실제 지난 3월 aT식품산업통계정보에 따르면 2020년 세계 식물성 대체육 시장 규모는 60억7100만 달러였지만 2025년에는 110억3300만 달러로 5년 사이 81.7%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신세계푸드는 대체육 시장에 일찌감치 발을 들여 자사만의 기술을 활용한 대체육 ‘베러미트’(Better Me
[비건뉴스 권광원 기자] 최근 환경보호, 동물복지 등의 이유로 젖소가 생산한 유제품 대신 식물성 원료를 사용하거나 세포 배양을 통해 만들어낸 대체 유제품이 주목받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이스라엘의 스타트업 윌크(Wilk)가 세계 최초로 세포를 배양해 만든 요거트 제작에 나서 눈길을 끈다. 2020년 설립된 윌크는 유선조직을 채취해 젖을 생산하는 세포를 분리한 뒤 바이오리액터를 통한 배양을 거쳐 특정 우유 성분을 생산해 세포배양 우유를 만드는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특히 윌크의 전신(前身)인 바이오밀크는 분유를 대체하는 인공 모유 개발을 해왔던 회사인 만큼 지속 가능한 세포 기반 생산 기술을 전문적으로 개발하는 회사로 알려졌다. 윌크는 인구 증가와 기후위기가 심해질 미래를 대비해 낙농업 시스템에 변화가 있어야 한다고 생각했고 식물성 원료를 사용하는 대체 식품을 개발하기보다 일반 유제품과 영양학적 프로필을 세포를 배양한 유제품을 개발하는 것이 완벽한 대안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이번 세포배양 요거트는 우유를 제외하고서 세포배양 유제품 성분을 포함하는 최초의 식품이며 무엇보다 미래의 유제품 생산에서 동물의 필요성을 최소화하는 세포 기반 기술의 타당성을 입증하는 역
[비건뉴스 권광원 기자]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여러 가지 방안 가운데 대체육 개발이 투자 대비 효과가 가장 뛰어나다는 보고서가 발간됐다. 미국 보스턴컨설팅그룹(BCG)이 최근 발표한 보고서 ‘Food for Thought: The Untapped Climate Opportunity in Alternative Proteins’(대체 단백질에서 손대지 않은 기후 기회)는 식물성 식단이 기후 변화의 영향을 줄이기 위한 최고의 투자라고 밝혔다. 보고서에 따르면 1달러 투자 때 감축된 온실가스는 식물성 대체육이 친환경 시멘트보다 3배, 친환경 건물보다 7배 이상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전기 자동차 등 온실가스를 배출하지 않는 차량보다는 11배 더 절감하는 효과를 가졌다. 이는 육류와 유제품 등 동물성 식품이 만들어지기까지 생산하는 탄소가 식물성 대체육의 원료가 되는 식물에 비해 훨씬 많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예컨대 쇠고기는 같은 양의 두부보다 6~30배 더 많은 탄소 배출량을 생산한다고 보고서는 지적했다. 이에 최근 대체육은 전 세계 식품업계의 주요 트렌드로 떠오르고 있다. 굿푸드 인스티튜트(Good Food Institute)에 따르면 대체 단백질에 투자된 벤처
[비건뉴스 권광원 기자] 올가니카가 롯데 네슬레와 함께 베지 간편식을 출시한다. 식물성 혁신푸드 기업 올가니카(ORGANICA)는 세계 1위 식음료 기업 네슬레(Nestlé)의 식품 브랜드 매기(MAGGI®)와의 협업을 통해 ‘베지 간편식’ 2종을 선보인다고 7일 밝혔다. 매기(MAGGI®)는 세계 약 100개국 이상에서 맛과 품질을 검증받은 130년 이상의 업력을 가진 스위스 글로벌 식품 브랜드로, 더 건강하고 맛있는 홈쿠킹 솔루션 제공을 위해 다양한 시즈닝 및 소스, 간편식 제품 개발에 힘쓰고 있다. 이번 협업을 통해 출시되는 신제품은 ‘베지 너비아니 오색비빔밥’과 ‘베지 슈니첼 카레라이스’ 2종이다. ‘베지 너비아니 오색비빔밥’은 100% 식물성 너비아니를 활용에 오색 나물을 올린 비빔밥으로, 19g의 단백질이 함유된 고단백의 든든한 한끼를 선사한다. 비건 특제 고추장 소스와 100% 국내산인 취나물, 참나물, 시래기, 곤드레, 쁘띠꽃두부를 토핑해 재료 본연의 깊은 맛과 기분 좋은 식감은 물론 영양까지 꽉 채웠다. ‘베지 슈니첼 카레라이스’는 식물성 대체육으로 완벽히 구현한 독일식 돈가스인 슈니첼을 올린 카레라이스로, 식물성 크림으로 더욱 부드럽고 진한
[비건뉴스 권광원 기자] 최근 전 세계적으로 동물 보호에 대한 인식이 높아지면서 관광 및 항공업계에서도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 지난 4일 하나투어는 동물 학대 우려가 있는 관광 프로그램을 판매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 폐지를 결정한 프로그램은 태국과 라오스 여행 중에 포함된 코끼리 트래킹, 채찍마차, 악어쇼 등이다. 하나투어는 이러한 관광 프로그램 폐지가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의 일환이며 고객의 목소리를 반영한 결정이라고 설명했다. 하나투어에 따르면 실제로 동물 학대 우려가 있는 프로그램을 체험한 고객들은 ‘동물을 혹사시키는 것 같아 기분이 좋지 않았다’, ‘동물을 보호하고 자연을 보존하는 여행을 원한다’라는 글을 남기며 개선을 요구해왔던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하나투어는 태국 치앙마이의 코끼리 보호구역에서 코끼리에게 먹이를 주고 강에서 코끼리와 물놀이를 하는 수준의 상품은 유지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해 하나투어 관계자는 “모든 동물체험이 문제가 되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내부 기준을 만들어 학대로 인식될 만한 상품부터 먼저 폐지키로 했다”며 “동물을 보호하고 동물과 교감을 나누는 상품을 통해 고객 기대에 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 동물권 인식 확
[비건뉴스 권광원 기자] 종합식품기업 아워홈이 환경 보호 가치 전달을 위해 구내식당에 비건 식단 편성을 확대한다. 최근 아워홈은 본사 구내식당에서 식물성 대체육을 활용한 비건 메뉴 4종을 선보였다. 이는 지난 해부터 실시해온 친환경 그린캠페인 ‘가치 EAT GO’의 일환으로 육류 중심 소비를 줄이고 환경 보호 가치를 전달하고자 하는 취지에서 진행됐다. 이날 선보인 식단은 한식, 양식 메뉴와 테이크아웃 전용 제품인 ‘인더박스(IN THE BOX)’ 2종이다. 한식 메뉴인 ‘채식 부대찌개’는 식물성 대체육, 콩으로 만든 햄, 채식 만두, 팽이버섯, 두부 등을 넣었으며 비건 탕수소스로 맛을 낸 뿌리채소 탕수육을 곁들임 반찬으로 제공했다. 양식 ‘라따뚜이 비건 파스타’는 채수로 맛을 낸 비건 토마토소스와 오븐에 구운 채소를 곁들인 파스타로 달콤한 청포도 브루스케타(바게트에 과일 등 재료를 얹은 요리)를 함께 제공해 완성도 높은 비건 메뉴를 선사했다. 테이크아웃 전용 메뉴인 인더박스도 ‘후무스 샐러드’와 ‘비건 버거’ 등 비건 메뉴를 내놓았다. 후무스 샐러드는 병아리콩을 주재료로 만든 채식 요리다. 채소와 상큼한 소스를 함께 곁들여 풍부한 맛을 느낄 수 있다. 비건
[비건뉴스 권광원 기자] 최근 FNC 엔터테인먼트 소속 아이돌 SF9이 '친환경돌'로 떠올랐다. 컴백을 앞두고 새 앨범을 친환경 소재를 활용해 제작한다고 밝혔기 때문이다. SF9은 오는 13일 새 앨범 ‘더 웨이브 오브나인’(THE WAVE OF9)을 발매를 앞두고 산업 전반에 불고 있는 친환경 열풍에 주목해 실물 앨범 인쇄물의 80% 이상을 친환경 소재로 만들기로 결정했다. 해당 앨범은 국제산림관리협의회에서 인증받은 용지와 자연 분해되는 콩기름 잉크, 수성 코팅을 사용했다. 아이돌이 환경을 위해 친환경 소재로 만든 앨범이 이토록 화제가 되는 이유는 그동안의 대중 음악 산업이 '친환경'과는 거리가 멀었기 때문이다. 도리어 아이돌 팬덤을 중심으로 하는 케이팝 산업 생태계는 그동안 환경에 치명적인 악영향을 미쳤다. 스트리밍 플랫폼이 활성화 되고 있지만 케이팝의 위상이 날로 높아지면서 실물 앨범 역시 판매하고 있으며 재활용이 어려운 코팅된 포장지로 만들어진 화보집, 포토카드 등 다양한 굿즈 역시 판매되고 있다. 이에 더해 CD 판매량이 연말 시상식 등 가수의 성적에 직결되는 탓에 팬들은 듣지도 않을 CD를 대량을 사재기를 하는 경우가 많다. 실제 2020년 한국
[비건뉴스 권광원 기자] 풀무원이 식물성 대체육 개발과 더불어 인공지능을 활용한 식품 개발을 위해 스타트업 기업과 손잡는다. 풀무원은 중소벤처기업부, 창업진흥원과 함께 식물성 대체육 개발과 인공지능을 활용한 지속가능식품 제품 개발을 추진할 스타트업 기업 모집을 추진한다고 1일 밝혔다. 풀무원은 상생 협력의 일환으로, 중기부가 주최한 ‘대-스타(대기업-스타트업) 해결사 플랫폼’ 사업에 대기업 수요 기업으로 참여해 스타트업과 과제를 함께 해결해 가면서 스타트업의 역량을 보완하는 상생 협력을 추진하게 된다. 대-스타 해결사 플랫폼은 ‘대기업 등이 풀지 못한 과제를 스타트업이 해결사로 나선다’는 의미다. 풀무원은 이번 ‘대-스타 해결사 플랫폼’ 사업에서 세계적으로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는 ‘ESG 경영(환경)’ 분야와 ‘4차 산업(인공지능)’ 분야에 과제를 출제해 최종 심의를 거쳐 스타트업과 함께 풀어갈 총 2가지 과제를 선정했다. 먼저 ESG 분야에서는 식물성 대체육의 소재가 되는 식물성 조직 단백질(TVP) 개발 과제를 스타트업과 추진한다. 식물성 대체육이 고기와 유사한 식감을 가지기 위해 식물성 조직 단백질을 촉촉한 식감을 가진 습식 식물성 조직 단백질로 개발하
[비건뉴스 권광원 기자] 인테이크가 식물성 대체육 제품에 다양성을 더한다. 인테이크는 비건 닭갈비·치킨너겟·미트볼 신제품을 출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에 출시된 신제품 3종은 인테이크 자체 생산 시설인 ‘플랜테이크’에서 제조한 제품으로 3종 모두 100% 식물성 원재료만을 사용해 만든 비건 제품이며 콜레스테롤과 트랜스지방이 일절 함유돼 있지 않다. 출시된 이노센트 ‘비건 바삭 치킨너겟’은 닭 안심의 촉촉한 속살과 물결 치킨의 바삭한 식감을 식물성 원재료만을 100% 사용해 구현했다. 이노센트 ‘비건 매콤 닭갈비’는 대두 단백으로 쫄깃한 진짜 닭다리살의 식감을 구현한 제품으로 야채가 함께 동봉돼 있다. 또한 ‘비건 토마토 미트볼’은 오리지널 이태리식 토마토소스의 진한 풍미를 더한 제품으로 파스타, 샌드위치, 샐러드 등으로 활용이 가능하다. 인테이크 관계자는 “일반적으로 섭취하는 소고기 대비, 대체육 생산에는 훨씬 적은 양의 탄소를 사용해 지속가능한 소비에 적합한 제품”이라며 “세계동물보호 단체에 따르면 식물성 대체육은 1년에 약 25만 마리의 동물을 살릴 수 있다고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번에 출시한 이노센트 비건 닭갈비, 치킨너겟, 미트볼 제품은 한
[비건뉴스 권광원 기자] 러쉬코리아가 인도네시아 수마트라 열대우림을 보호하기 위한 캠페인을 마련했다. 러쉬코리아는 인도네시아 북부 수마트라의 생태계를 보호하는 단체인 수마트라 오랑우탄 협회(SOS)와 손잡고 '웨스트 토바 포레스트(West Toba Forest·WTF)' 캠페인을 연다고 30일 밝혔다. 인도네시아 수마트라 열대우림 가장자리에 있는 웨스트 토바는 오랑우탄을 비롯한 다양한 야생동물들이 서식하는 곳이다. 러쉬코리아는 웨스트 토바의 중요성을 알리고 주변 열대우림을 보호하는 지역 공동체를 지원하고자 이번 캠페인을 진행한다. 러쉬코리아는 웨스트 토바 포레스트 캠페인을 위해 새로운 배쓰밤 ‘오랑우탄’을 한정 출시한다. 부가세를 제외한 판매 수익금 전액은 기금으로 마련한다. 새롭게 출시된 배쓰밤 ‘오랑우탄’에는 수마트라에서 재생 방식으로 얻은 원료인 파촐리 오일 함유돼 특별함을 더했다. 배쓰밤 속에는 '여러분이 함께 지키는 오랑우탄의 고향. 수마트라 열대우림의 숨소리에 귀 기울여보세요'라는 글귀가 적힌 쪽지가 담겨 있어 배쓰밤이 물에 녹아 사라지고 나면 확인할 수 있으며 쪽지에 담긴 QR코드를 통해 실제 웨스트 토바 숲 소리를 녹음한 음원을 감상할 수 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