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건뉴스=김유진 기자] 창녕군은 올해 봄 야생 방사를 목표로 방사 개체 선별을 마치고 방사훈련을 하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창녕군은 멸종위기 야생생물 2급, 천연기념물인 따오기를 지난 2008년 중국에서 한쌍을 기증받아 복원사업을 시작, 2019년부터 총 8회에 걸쳐 290마리 방사했으며 야생 번식을 통해 10마리가 이소한 것을 확인했다. 이번 방사를 위해 따오기들은 관람객들이 방문하는 케이지에서 대인 훈련과 대물 훈련, 사회성 훈련, 먹이 훈련, 비행훈련을 실시했다. 지금은 야생 적응훈련장으로 옮겨 비행 근력 강화와 먹이 다양성 등 적응 능력을 최대치로 끌어올려 야생에 돌아갈 준비를 하고 있다. 현재 번식기에 돌입한 따오기들은 무리에서 떨어져 나와 서로의 짝과 함께 둥지를 지을 장소를 찾아다니고 있다. 둥지의 위치는 주위 인가가 인접하고 먹이가 풍부하며 번식 성공확률이 높은 서식지를 선택한다. 하지만 최근 번식 쌍에 관한 관심이 커져 많은 사람이 따오기 둥지 주변을 찾아온다. 많은 관심 때문인지 우포늪생태관 주차장 일원에 번식을 준비하던 따오기 한쌍은 다른 곳으로 옮겨가기도 했다. 창녕군 이방면에는 여러 쌍의 둥지가 곳곳에 있다. 마을주민들이 나서서 이
[비건뉴스=김유진 기자] 춘천시가 다양한 다회용품 사용 지원사업을 통해 탄소중립 도시를 선도하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탄소중립은 온실가스 배출량은 줄이고 흡수량을 증가시켜 탄소 배출량을 '0'으로 만드는 것으로 실현하기 위해 중요한 것은 1회용품 사용을 줄이는 것이다. 이에 시는 1회용품 39만7750개를 다회용품 대체하는 등 1회용품 사용을 줄이기 위한 사업을 펼치고 있다. 먼저 올해 1월부터 장례식장 다회용기 사용 지원사업을 본격 시행하고 있다. 지역 내 모든 장례식장이 자발적으로 다회용기 사업에 참여하여 활성화되는 곳은 전국 최초다. 시는 장례식장 다회용기 전문 세척업체를 작년 11월 보조사업자 공고를 거쳐 선정했다. 장례식장에서 기존의 1회용기 사용료와 가격 차이를 줄여 상주들의 다회용기 사용료 부담을 경감시키기 위해 다회용기 임대료(세척비) 일부를 전문 세척업체에 지원한다. 시에 따르면 춘천 장례식장 내 다회용기 사용은 1월부터 4월까지 32만1310개로 점차 증가하고 있다. 이와 함께 2023년 8월부터 시행하고 있는 카페 다회용 컵 사용 지원사업도 시행 이후 지금까지 3만660개에 달하는 등 자리를 잡았다. 사용하고 버리기 쉬운 아이스팩을 수거
[비건뉴스=김유진 기자] 중부지방산림청은 지난 22일 '지구의 날'을 맞아 지구 환경 오염문제의 심각성을 알리고 산림보호 실천을 위해 공주 봉정나래유아숲체험원 인근에서 산림정화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24일 밝혔다. 지구의 밝은 미래를 위해 1970년 미국에서부터 시작된 환경 운동 중 하나인 지구의 날에 동참하기 위해 중부지방산림청 전 직원이 국·사 구분없이 산림 내 쓰레기와 각종 오물을 수거하며 대청소(The Great Global Cleanup) 활동을 실천했다. 동시에 안전보건 캠페인을 펼쳐 안전한 산림사업 추진을 위해 노력할 것을 다짐했다. 기후변화로 인해 지구의 연평균 기온은 지난 200여 년간 1.09℃ 올랐으며 50℃ 이상 치솟는 폭염 일수도 1980년대 이후 두 배 가까이 늘었다. 이에 따라 산불, 산사태 등 산림재난이 대형화되고, 증가하고 있으며 중부지방산림청은 기후변화의 심각성을 알리고 온실가스 감축시키기 위해 나무심기와 산림보호 활동을 실천하고 있다.
[비건뉴스=김유진 기자] 박승원 광명시장이 지난 22일 '바이바이 플라스틱 챌린지' 캠페인에 동참했다. 광명시는 플라스틱 1회용품 사용을 줄이기 위해 관내 공공시설의 다회용 컵 사용을 지원하고 지역축제를 개최할 때 다회용 식기를 대여해 주는 등 일상에서 다회용기 사용을 생활화하는 다양한 정책을 펼치고 있다. 김미경 서울시 은평구청장 지목을 받은 박승원 시장은 이날 “환경을 보호하는 일은 작은 실천에서부터 시작된다"며 “시민 모두가 플라스틱 사용을 줄일 수 있는 실천문화를 만들어가도록 노력하겠다"며 바이바이 플라스틱 챌린지, 광명시도 함께한다는 메시지를 전달했다. 박 시장은 다음 챌린지 캠페인 참가자로 김철우 보성군수와 이용현 광명교육지원청장을 각각 지목했다. 한편 '바이바이 플라스틱 챌린지'는 불필요한 플라스틱 소비는 줄이고, 착한소비 실천을 확산하기 위한 범국민 실천운동으로, 작년 8월 환경부에서 시작해 전국으로 확산되고 있다.
[비건뉴스=김유진 기자] 지구의 날(4월 22일)을 맞아 이수희 강동구청장이 ‘바이바이 플라스틱(Bye-Bye Plastic)’ 챌린지에 동참했다고 19일 밝혔다. 강동구는 지난해 9월 ‘강동구 리앤업사이클플라자’를 공식 개관해 홍보관과 함께 다양한 자원순환 프로그램을 운영해 오고 있으며, 이 외에도 오는 22일 지구의 날 기념 소등 행사를 시작으로 22~28일 일주일간을 기후변화주간으로 정해 다양한 탄소중립 실천 프로그램과 캠페인을 운영할 계획이다. 이수희 구청장은 “일상 속 작은 실천이 모이면 기후 위기에 대응하고 지구를 살리는 길이 될 것”이라며 “구민 모두가 기후 위기 대응의 주체로서 적극적으로 참여한다면 강동구가 녹색 도시로의 중추적 역할을 할 수 있으리라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수희 강동구청장은 이순희 강북구청장의 지목으로 동참하게 됐고, 다음 챌린지 주자로 문헌일 구로구청장을 지목했다. 한편 ‘바이바이 플라스틱(Bye-Bye Plastic)’ 챌린지는 '플라스틱과 작별한다'는 뜻의 범국민 실천 운동으로 누리소통망(SNS)에 불필요한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기로 약속하고 독려하는 내용을 담아 올린 후, 후속 주자를 지명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비건뉴스=김유진 기자] LG화학이 중국 시장에서 데상트와 손잡고 친환경 소재 협력을 강화한다. LG화학은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 플라스틱·고무 박람회 '차이나플라스 2024'에서 데상트와 '친환경 브랜드 공동 마케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LG화학은 친환경 BCB 폴리올레핀엘라스토머(POE), 에틸렌비닐아세테이트(EVA), 고무 제품을 공급하면 데상트는 신발 깔창에 LG화학의 친환경 소재를 적용한다. BCB 제품은 폐식용유나 폐플라스틱을 재활용해 만든 열분해유를 원료로 만든다. LG화학의 친환경 소재가 적용된 신발은 중국에 올해 하반기 출시 예정이다. 친환경 보증마크 ‘LETZero’ 라벨을 신발에 부착해 판매될 예정이다. 노국래 LG화학 석유화학사업본부장은 "고객 요구에 맞춰 글로벌 시장에서 친환경 소재 분야를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비건뉴스=김유진 기자] 국립수목원은 임영석 원장이 '바이 바이 플라스틱'(Bye Bye Plastic) 챌린지에 참여했다고 26일 밝혔다. 범국민 실천 운동인 '바이 바이 플라스틱'(Bye Bye Plastic) 챌린지는 생활 속 불필요한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고 친환경적인 소비를 실천하자는 내용을 SNS에 올리고 후속 주자를 지명하는 방식으로 다양한 기관이 동참하고 있다. 임 원장은 배재수 국립산림과학원장에게 지목받았으며 다음 주자로 김주환 한국식물원수목원협회장과 강석구 우디즘목재이용연구소장을 지목했다. 임 원장은 "국립수목원은 물품 제작 때 국산 목재를 주로 사용하고 행사 때 종이 팩 생수를 사용하는 등 탄소 중립을 실천하고 있다"며 "개인적으로는 평소 느티나무로 만든 손목시계를 착용해 생활 속 목재 이용을 홍보하고 있다"고 전했다.
[비건뉴스=김유진 기자] 한국채식연합, 비건(VEGAN)세상을위한시민모임 회원들이 '지구의 날'인 오늘(22일) 오후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에서 '지구를 살리는 비건채식 촉구 기자회견'을 개최한 가운데, 피켓팅을 진행하고 있다.
[비건뉴스=김유진 기자] 시흥시는 지구의 날을 맞아 지난 23일 명예환경감시원과 합동으로 양달천 상류부터 유수지까지 약 2킬로미터 구간에서 하천 정화 활동과 캠페인을 전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날 캠페인에는 시흥시 명예환경감시원 30여 명이 참여해 지역사회의 환경 보호 인식을 높이는 데 기여했다. 최근 하천 정화에 대한 중요성이 커지면서 생활쓰레기 투기 등 외부 오염물질 유입을 근절하기 위해 시는 첫 번째 하천으로 양달천을 선정해 플로깅을 통한 하천 정화 캠페인을 진행했다. 캠페인에 참여한 명예환경감시원 관계자는 “3기 명예환경감시원들을 위촉한 이후 지구의 날을 기념한 첫 환경 정화 활동이 진행돼 보람을 느낄 수 있었다. 앞으로도 시흥시 하천 정화 활동에 힘을 쏟겠다”라고 말했다. 이덕환 시흥시 환경국장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시민들에게 지역 주변 하천 보호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명예환경감시원의 활동을 아낌없이 지원하겠다. 또한, 양달천을 시작으로 관내 주요 하천을 대상으로 지속적인 캠페인을 추진할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비건뉴스=김유진 기자] 앞으로 맹견을 기르려는 사람은 시장·도지사의 허가를 받아야 한다. 또 반려동물의 전문적 행동교정·훈련 등을 위한 국가자격 시험 제도가 도입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이러한 내용을 담은 동물보호법 개정안이 27일부터 시행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개정안에는 맹견사육허가제, 반려동물 행동지도사 국가자격제, 동물복지축산 인증 등의 내용이 담겼다. 우선 현재 맹견을 기르고 있는 사람은 앞으로 소유권을 얻은지 30일 내에 시장·도지사의 허가를 받아야 한다. 시장·도지사는 전문가 위원회를 통해 맹견의 기질평가 등을 통해 공공의 안전에 위험이 되는지 판단한 뒤 사육 허가 여부를 결정한다. 이미 맹견을 기르고 있는 사람은 오는 10월 26일까지 사육 허가를 받아야 한다. 맹견 소유자가 사육 허가를 신청할 때에는 동물 등록, 책임보험 가입, 중성화 수술 등 일정 조건이 필수다. 다만 8개월 미만의 경우 중성화 수술이 어렵다는 수의사 진단서가 있으면 수술을 연기할 수 있다. 또 맹견 소유자는 실내 공용 공간에서 목줄의 목덜미 부분을 잡는 등 개의 움직임을 제한해야 한다. 한편 농식품부는 반려동물을 기르는 가구가 증가함에 따라 동물의 행동 교정과 훈련 등
[비건뉴스=김유진 기자] 한국마사회 임직원 봉사단 '한국마사회 엔젤스'는 지난 17일 용산구 이촌동의 유기묘(猫) 보호소 '나비야사랑해'를 방문해 동물학대 피해를 입은 고양이를 돌보는 시간을 가졌다고 25일 밝혔다. '나비야사랑해'는 유기묘 등을 구조, 치료하는 구호단체로서 지난 2006년부터 운영돼 오고 있다. 이날 봉사에 참여한 마사회 임직원들은 고양이들을 위한 놀이 활동 및 털 빗질 등을 통해 따뜻한 온기를 나누고, 상처받은 동물들이 좀 더 쾌적하고 안락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묘사청소도 실시했다. 유주연 나비야사랑해 대표는 "200여 마리의 고양이를 위해 선뜻 봉사에 나서준 한국마사회 임직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이번 봉사활동으로 유기묘들이 좀 더 행복하고 쾌적하게 지낼 수 있게 돼 기쁘고 유기묘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지원이 확대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정기환 한국마사회 회장은 "말산업 선도기업으로서 말은 물론 모든 동물의 복지 향상에 기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선도해 나가겠다. 특히 버림받거나 학대받은 동물들의 상처가 아물 수 있도록 유기동물 대상 봉사활동도 지속적으로 시행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한국마사회는 2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