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건뉴스=권광원 기자] 미세플라스틱 오염은 우리 시대의 가장 시급한 환경 문제 중 하나로 등장했다. 크기가 5mm 미만인 미세플라스틱은 해양 생태계에 침투해 수생 생물을 위협할 뿐만 아니라 인간의 건강을 위협하고 있다. 이에 미세플라스틱 배출을 줄이는 다양한 소재가 개발되고 있는 가운데 최근 햇빛과 바닷물에 노출됐을 때 식물 기반 플라스틱이 기존 플라스틱보다 미세플라스틱을 9배나 적게 배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영국 포츠머스 대학교(University of Portsmouth)와 벨기에 플랑드르 해양 연구소(VLIZ)가 발표한 연구는 천연 공급 원료로 만든 바이오 기반 플라스틱과 석유 파생물로 만든 기존 플라스틱을 두고 같은 환경 조건에서 배출하는 미세플라스틱의 양을 비교했다. 홈 다칼(Hom Dhakal) 포츠머스 대학교 기계 및 디자인 공학부 교수는 “식물 기반 플라스틱은 기존 플라스틱의 대안으로 관심을 끌고 있지만 미세 플라스틱 오염의 잠재적 원인에 대해서는 알려진 바가 거의 없다”라면서 “이러한 재료가 극한 환경에 노출됐을 때 어떻게 반응하는지 이해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그래야 보트 선체 제작과 같은 해양 응용 분야에 사용될 때 어떻게 작동하는지
[비건뉴스=최유리 기자] 4월 22일은 '지구의 날'이다. 지구환경오염문제의 심각성을 알리기 위해서 자연보호자들이 제정한 지구환경보호의 날로 우리나라는 '지구의 날'을 전후한 일주일을 기후 변화 주간으로 정해 기후변화의 심각성을 인식하고 저탄소생활 실천의 필요성을 알리기 위한 다양한 행사를 진행한다. 이에 지구를 위하는 식단으로의 전환을 촉구하고자 비건 단체들이 거리로 나섰다. 22일 오후 1시 광화문 이순신 동상 앞 광장에서 한국채식연합과 비건(VEGAN)세상을위한시민모임이 채식 촉구 기자회견을 개최한 것이다. 이들은 비건 채식에 대한 관심과 참여가 증가하고 있으며 이는 지구와 나 자신의 건강을 위해 필연적인 과정이라고 설명했다. 축산업에서 비롯되는 환경 오염을 비건 채식으로 전환하면서 없앨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건강을 지키는 방안이 된다고 했다. 이 밖에도 채식은 지구상의 기아 문제 해결과 자원 보호 등 지구에 긍정적인 영향을 불러온다고 덧붙였다. 단체는 하나뿐인 지구를 위해서 비건 채식은 선택이 아닌 필수이며, 더 많은 사람들이 지구를 살리는 비건 채식에 동참하기를 촉구했다. 이날 단체는 성명서를 낭독하고 피켓팅을 했으며, 피를 흘리고 있는 지구본을
[비건뉴스=권광원 기자] 나날이 심각해지는 기후변화로 인해 전 세계 먹거리가 위협을 받고 있는 가운데 기후변화가 건강 식품으로 알려진 블루베리의 맛과 효능을 망친다는 연구가 나왔다. 국제학술지 환경미생물군집(Environmental Microbiome)에 발표된 핀란드 오울루 대학교(University of Oulu)의 연구는 블루베리의 독특한 맛과 건강 효능의 비결이 될 수 있는 공생미생물의 다양성이 기후변화로 인해 위협받고 있다고 전했다. ‘10대 슈퍼푸드’ 중 하나인 블루베리는 항산화물질인 안토시아닌이 풍부해 건강해 이로운 역할을 한다. 시력을 증진시키고, 심장병, 뇌졸중, 동맥경화 예방에 도움이 될 뿐 만 아니라, 피부 건강, 변비 대장암 예방 등에도 도움이 된다. 이러한 블루베리의 맛과 효능을 책임지는 것은 블루베리 속에 유익한 미생물 덕분으로 특히 미생물은 건강을 증진시키는 화합물을 형성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연구진에 따르면 이러한 미생물의 유형은 블루베리가 자라는 지역의 날씨, 온도, 토양의 질, 근처에 자라는 다른 식물과 같은 요인이 영향을 미쳐 조금씩 다르게 된다. 실제로 연구결과 핀란드 남부와 북부에서 자라는 블루베리 공생 미생물의 다
[비건뉴스=김유진 기자] 지난 2월 거제씨월드에서 잇달아 폐사한 큰돌고래들이 죽기 직전까지 약을 먹으며 무리한 공연 일정으로 쇼에 투입된 것으로 알려졌다. 18일 동물단체 '핫핑크돌핀스'와 윤미향 의원에 따르면, 거제씨월드에서 큰돌고래 '줄라이'와 '노바'가 지난 2월 25일과 28일 연달아 폐사했다. 노바는 지난해 12월부터 설사와 거품 대변 등 장에 문제를 보였으며 올해 2월엔 구토와 설사 등 대장 질환에 시달렸다. 쇼에 동원되길 거부하기까지 했던 노바는 지난 2월 24일까지 쇼에 투입됐다가 결국 공연 4일 만에 세상을 떠났다. 국립수산과학원 고래연구소의 부검 소견서에 따르면, 노바는 장염전(창자가 뒤틀리거나 꼬이는 병)에 의한 쇼크, 줄라이는 생선 대장균성 패혈증으로 폐사했다. 줄라이 역시 1월부터 정맥염에 시달렸고, 2월 구토와 설사 등 노바와 동일한 대장 질환을 앓다가 노바보다 앞서 25일 생성 대장균성 패혈증으로 죽었다. 해양수산부의 노바 부검소견서에는 노바가 죽기 전 수소 내부를 들이받아 부리 끝에 찢어진 상처가 났다는 내용이 포함됐다. 큰돌고래의 수명은 약 30년이지만, 줄라이와 노바는 폐사 당시 비교적 어린 나이인 18세, 14세였다. 핫핑크
[비건뉴스=권광원 기자] 비건 시민단체가 '지구의 날'을 기념해 비건 채식을 촉구하는 자리를 가졌다. 지난 20일 토요일 한국채식연합, 비건히어로, 비건온리피이스, 얼쓰브이비건, GOGO비건세상 등 비건 시민 단체는 종로 보신각에서 광화문 광장을 거쳐 인사동쌈지길로 이어지는 거리를 걸으며 비건 채식을 촉구하는 거리행진을 가졌다. 이들은 온실가스 증가로 인해 기후변화가 심각해지고 있는 상황이며 축산업이 온실가스 배출에 상당한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단체는 인류가 할 수 있는 가장 효율적인 방식은 비건 채식이라며 하루 빨리 비건 법을 제정해 기후변화에 대응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다음은 한국채식연합의 성명서 전문이다. 오늘날 지구 온실가스 증가로 인한 지구 온난화, 기후 변화, 기후 위기는 지구 곳곳에서 가뭄, 홍수, 혹서, 혹한, 기아, 질병, 재해, 멸종, 수몰 등을 일으키며 인류의 생존 자체를 위협하고 있다. 2023년 2월부터 2024년 1월까지 1년간 지구 평균기온 상승 폭이 산업화 이전 대비 1.52도를 기록했다. 1.5도는 국제사회가 기후 재앙을 막기 위해 약속한 '마지노선'인데 이미 선을 넘어 지극히
[비건뉴스=권광원 기자] 중국 전역의 모피 농장이 동물에서 인간으로 전염될 확률이 높은 이른바 인수공통감염병 전파의 위험이 높은 것으로 나타나 주의를 요하고 있다. 지난 15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은 동물보호단체인 휴메인 소사이어티 인터내셔널(Humane Society International, 이하 HSI)이 발표한 보고서를 인용해 여우, 너구리, 밍크 등이 서식하는 중국의 5개 모피 농장을 조사한 결과 인수공통감염병 발병 위험이 매우 높았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HSI는 지난 2023년 말 중국 북부 허베이성과 랴오닝성에 위치한 모피 농장에 초점을 맞춰 동물들의 사육환경을 조사했다. 이들은 각각 2000~4000마리에 달하는 동물을 집약적인 공간에서 사육하고 있었다. 세계적인 추세와 동물 복지 문제에 대한 인식이 높아짐에 따라 중국의 모피 생산량이 2022년부터 2023년까지 50% 감소하고 지난 10년 동안 거의 90% 감소하는 등의 모습을 보이고 있었다. HSI의 조사관들은 이전에 이 지역에서 활동했던 시골의 중소 규모 모피 농장 중 상당수가 판매 부진으로 인해 문을 닫았다는 사실을 발견했지만 여전히 중국은 세계 최대의 모피 생산국으로 소비량이
[비건뉴스=김유진 기자] 프랑스 북부 도시 아미앙의 동물원에서 멸종위기종인 수마트라 호랑이 쌍둥이가 태어났다. 암수 남매인 쌍둥이 호랑이의 앙증맞고 사랑스러운 모습이 눈길을 사로 잡는다. KBS 뉴스에 따르면, 동물원 측은 마이크로칩 이식과 몸무게 측정, 그리고 전반적인 건강 상태를 점검하면서 지난달 말 태어난 수마트라 호랑이 쌍둥이를 공개했다. 동물원 육식동물 팀장은 "모든 동물원이 수마트라 호랑이의 사육, 번식에 성공하는 것은 아니므로 우리에게는 매우 기쁜 일이고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라며 기쁨을 표현했다. 동물원 측은 새끼들이 어미 곁에서 최대한 야생 상태를 유지할 수 있도록 인간의 간섭을 최소화하며 성장을 지켜볼 방침이다. 또한, 유럽 동물원들과 협력해 보존, 번식 프로그램도 진행할 계획이다. 한편 인도네시아 수마트라섬이 고향인 수마트라 호랑이는 계속된 서식지 파괴와 밀렵으로 개체 수가 급감하면서 현재 세계에서 가장 희귀한 호랑이다.
[비건만평] '국제 플라스틱 협약’ 개최하는 韓, 생산 감축 적극적으로 고려해야
[비건뉴스=권광원 기자] 덴마크 최대 육가공업체인 데니쉬 크라운(Danish Crown)이 자사의 돼지고기를 기후친화적이라고 마케팅한 것에 대해 소비자를 오도했다고 인정했다. 앞서 덴마크 채식주의 협회(Vegetarian Society of Denmark)와 기후 운동(Climate Movement) 협회 등 비영리단체들은 데니쉬 크라운이 자사의 돼지고기를 ‘당신이 생각하는 것보다 더 기후 친화적’이라고 주장하는 마케팅 캠페인과 함께 제품에 ‘기후 조절형’이라고 적힌 둥근 분홍색 스티커를 포장에 부착해 그린워싱 했다고 주장하며 기후소송을 진행했다. 지난 3월 덴마크 고등법원은 이들 단체가 제기한 소송에 대해 ‘기후 조절형’ 라벨이 독립 기관이 아닌 데니쉬 크라운 자체에서 나온 점을 지적하면서 마케팅법을 위반했다고 판결했지만, ‘덴마크 돼지는 당신이 생각하는 것보다 기후 친화적이다’라는 회사의 마케팅 슬로건은 주관적이기 때문에 그린워싱에 해당한다는 두 번째 주장은 기각했다. 이에 단체는 대법원 판결의 이 부분에 대해 항소하려고 했지만 지난 12일 데니쉬 크라운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성명을 발표하고 자사의 마케팅이 소비자들을 오도했다고 인정했다. 이들은 성명서
[비건뉴스=김유진 기자] 기후환경의 중요성과 동물의 복지 및 개인의 건강에 대한 인식이 높아짐에 따라 관련 시장이 크게 발전하면서 식물성 원료를 활용해 만든 제품들이 다양해지고 있다. 대상다이브스 복음자리는 100% 순 식물성 원료만을 사용한 '식물성 크림치즈' 2종을 출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신제품은 코코넛 크림, 치커리 식이섬유 등 100% 순 식물성 원료만을 사용해 비건 인증을 획득했다. 콜레스테롤과 유당도 함유되지 않았다. 온도에 따라 형태가 변하는 감자 추출 전분 '덱스트린'을 사용해 상온에서 부드럽게 녹는 발림성까지 구현했다. 맛은 무화과, 블루베리 두 가지다. '식물성 무화과 크림치즈'는 국산 무농약 무화과로 만든 잼을 넣었고, 무화과다이스를 사용해 과육의 식감을 살렸다. '식물성 블루베리 크림치즈'는 캐나다산 야생 블루베리로 만든 잼을 사용했다. '식물성 크림치즈' 2종은 베이글, 식빵 등에 발라 먹거나 크래커에 곁들여 간단한 와인 안주로 즐기기 좋다. 합성보존료, 합성 착색료를 전혀 사용하지 않아 안심하고 먹을 수 있고, 소비기한도 냉장 보관 기준 9개월이라 넉넉하다. 한편 대상다이브스의 과채가공 전문 브랜드 복음자리는 ‘2024 대한
[비건뉴스=김유진 기자] 애플은 ‘2024년도 환경 경과 보고서′를 통해 2015년 대비 지난해 온실가스 배출량을 55% 이상 줄였다고 19일 밝혔다. 애플에 따르면, 이번 탄소 감축은 ‘애플 2030′ 계획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애플 2030′의 주된 목표는 2015년 대비 온실가스 배출량을 75% 감축하는 것이다. 애플은 주요 제품인 맥북 에어와 맥북 프로 16에서는 50% 재활용 소재로 제작된 M3 칩 탑재 배터리를 사용하고 있다. 아이폰 15와 맥북 프로 16에는 100% 재활용 구리를 사용한 주요 열 관리 시스템을 도입했다. 애플워치와 애플 비전 프로는 섬유 기반 포장을 사용해 플라스틱 사용을 줄였다. 이는 포장 과정에서 지속 가능한 소재를 사용해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줄이기 위한 노력이라고 애플은 설명했다. 데이터 센터에서는 재사용 가능한 공기 필터를 설치해 매년 25톤(t)의 필터가 쓰레기 매립지로 가는 것을 막고 있다. 이 같은 조치는 또한 송풍기 에너지 사용량을 35% 줄이는 데 도움을 준다. 이를 통해 데이터 센터의 전환율이 지난 5년간 64%에서 90%로 크게 늘었다. 애플의 분해 로봇인 데이지(Daisy)는 15개의 아이폰 모델을 부품
[비건뉴스=김유진 기자] 서울동물영화제(주최: 동물권행동 카라)는 인디스페이스와 함께 개최한 '월간 동물영화'의 2024년 첫 영화 상영과 인디 토크를 성료 했다고 24일 밝혔다. '월간 동물영화'의 이번 상영회와 인디토크는 '동물 촬영'을 주제로 개최됐다. 영화 '잉어 크리스마스', '열 걸음', '난드리의 산책 길', '야생 금작화의 경이로운 고통', '고릴라 경비원, 조이'가 상영됐으며 상영 후 인디 토크에서는 황미요조 서울동물영화제 프로그래머가 사회를 맡았다. 인디 토크는 영화 제작 현장에서 동물 촬영과 연출에 대한 고민, 동물을 대상화시키는 방식에 대한 시선과 동물 영화의 의미, 동물을 소품이 아닌 배우로 생각하는 방법에 대한 고민 등의 주제로 진행됐다. 임오정 감독은 "동물 자체는 당연히 소품이 아니고 관객들에게 감정을 전달해 줘야 하는 배우"라며 "촬영을 위한 최선의 노력과 서로의 존재를 각자 다 존중하는 태도가 있어야만 연기가 잘 나오는 게 아닐까 한다"고 이야기했다. 손수현 배우는 "동물 촬영 가이드라인을 지키는 게 '한계'처럼 느껴질 수도 있지만, 이 가능성을 한 번 벗겨내고 나면 훨씬 다양하게 촬영할 수 있는 어떤 상상력이 생기는 것 같다
[비건뉴스=김유진 기자] 스타벅스가 플라스틱을 최대 20% 줄인 일회용 컵을 개발해 도입한다고 AP통신이 1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스타벅스에 따르면, 미국 내 매장에서 차가운 음료 매출 비중은 2013년 37%에서 75%로까지 뛰어올랐다. 프라푸치노, 리프레셔, 콜드브루와 같은 차가운 음료 판매가 늘어나면서 이 음료들을 담는 일회용 컵에서 나오는 플라스틱 처리가 문제로 떠올랐다. 이에 스타벅스는 플라스틱을 최대 20% 줄인 일회용 컵을 사용해 플라스틱 배출량을 줄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새 일회용 컵은 이번 달부터 미국과 캐나다 매장에서 사용될 예정이다. 스타벅스는 새 일회용 컵 사용으로 연간 6천120t(1천350만파운드)이 넘는 플라스틱 매립량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스타벅스 제품혁신 담당 부사장 어밀리아 랜더스는 새 일회용 컵을 개발하는 데 4년이 걸렸다며 "업계를 선도하는 제품"이라고 강조했다. 엔지니어들은 컵의 튼튼함을 유지하면서 플라스틱을 얼마나 많이 줄일 수 있을지를 확인하기 위해 수천번의 반복 테스트를 한 것으로 전해졌다. 플라스틱을 줄인 것 외에 디자인도 개편했다. 새 일회용 컵 바닥 근처에 컵 크기를 점자로 표시해 시각장애인 바
[비건뉴스=김유진 기자] 동물등록 10주년을 기념해 건전한 반려동물 입양 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동물사랑 주간'이 진행된다. 국가를 위해 봉사하고 희생된 동물의 넋을 기리고, 동물복지 향상을 위한 다양한 행사가 개최된다. 농림축산검역본부는 22일부터 26일까지 동물복지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국민과 함께하는 '제3회 동물사랑 주간'을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동물등록 10주년을 기념해 동물 유실·유기 예방과 동물복지 강화를 위한 동물등록제를 중점적으로 홍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오는 22일에는 학교를 직접 찾아 초등학생들에게 동물등록 제도를 소개하고 동물등록을 직접 해볼 수 있는 체험학습을 진행한다. 아동복지시설 어린이들을 위해 동물사랑 사진 공모전 수상작을 감상할 수 있는 작은 전시회를 연다. 오는 23일에는 국가를 위해 봉사하고 실험, 질병 등으로 희생된 동물의 넋을 기리기 위한 '동물 추모제'와 '2023년 우수 동물실험윤리위원회 운영기관'에 대한 시상식을 개최한다. 오는 24일에는 유실·유기 동물의 입양 활성화를 위해 반려동물 특화 매장인 '스타벅스 더북한강R점'에서 은퇴 검역탐지견 입양 홍보 행사도 진행한다. 은퇴 탐지견과 산책 체험, 현
[비건뉴스=김유진 기자] 아모레퍼시픽그룹 이니스프리 모음재단은 비양리 마을회와 4월 22일 지구의 날을 기념해 개최한 ‘비양도 그린아일 위크’를 성황리에 종료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니스프리 모음재단 측에 따르면, 비양도 그린아일 위크는 지난 13일부터 21일까지 8일간 그린 어스, 그린 아일(Green earth, Green Isle, 푸른 지구, 푸른 섬)을 주제로 지구와 섬의 환경을 보호하자는 메시지로 운영했다. 행사에는 제주도민 자원봉사자 130여 명이 참가해 황근(노란무궁화) 묘목 식재, 해양쓰레기 1.1t을 수거했다. 비양리 마을회는 자원봉사자들이 도항선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도록 협조하고, 폐그물과 현수막을 재활용한 캠페인 메시지 보드를 제작해 마을 주민들에게 캠페인 취지를 알리고 참여를 독려했다. 비양도 그린아일 위크 운영 기간 동안 황근 자생지 복원을 위해 국립 산림 과학원 난대 아열대 연구소, 제주 생명의 숲, 로잉스튜디오, 식물지인, 도담스튜디오가 참여했으며 바다 환경 정화를 위해 디프다 제주, 제주 한림 해양파출소에서도 참여했다. 이니스프리는 ‘지구의 달 에디션 그린티 씨드 세럼’을 후원해 특별한 의미를 더했다. 한편, 이니스프리 모음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