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건뉴스=김민영 기자] 기후 환경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면서 비건·친환경 시장이 급격한 성장을 맞이하고 있다. 국내에서도 이같은 트렌드에 발맞춰 대기업부터 스타트업까지 속속히 비건·친환경 제품을 출시하고 있는 가운데 국내 비건 산업 트렌드와 소싱 정보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제8회 비건페스타&그린페스타'가 10월 13일부터 15일까지 양재 aT센터에서 개최되고 있다. 비건뉴스가 현장을 찾아 다양한 비건 친환경 브랜드를 만나고 간단한 인터뷰를 진행했다. Q. 간단한 소개 부탁드립니다. 천약선(주)은 우리가족의 건강한 피부와 환경을 생각하는 기업철학으로 불필요한 성분을 최소화 하고 최적의 사용감과 안전한 성분을 소비자에게 제공하기 위해 지속적인 천연물 연구를 통한 한방 화장 비누, 엠지프레쉬비건치약, 지역농산물을 활용한 시금치세정제 및 시금치 주방비누 등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좋은 것만 주고 싶은 ‘엄마의 마음’으로 현명한 소비자가 선택하는 ‘와이즈마더’ 리빙브랜드를 런칭했습니다. Q. 친환경 브랜드를 시작하게 된 계기가 있을까요? 2005년 첫 아이의 출산 후 알 수 없는 피부질환, 화학제품 부작용 등으로 인해 고생했습니다. 이에 저는 제품 성분을
'세계 동물의 날'은 1925년 독일 작가이자 편집자인 하인리히 짐머만(Heinrich Zimmermann)이 구성했고, 1931년 이탈리아에서 열린 국제 동물 보호 회의에서 13세기 이탈리아의 로마 가톨릭교회 수사이자 저명한 설교가였던 프란치스코 아시시(Francesco d'Assisi)의 업적을 기리며 10월 4일로 지정됐다. 올해 세계 동물의 날을 맞아 동물보호에 대한 다양한 생각을 해본다. 생태계 구성원 중에 어느 하나 함부로 빠지거나 넣어서는 안 된다. 그 이유는 어느 한 종이 빠지면 생태계가 무너지거나 혹은 그 사이를 대체할 다른 종이 들어가게 되는데, 그것은 생태계의 교란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새로운 종이 생태계의 중간에 끼어들었을 때에도 마찬가지로 위아래 먹이사슬과 생태에 교란이 일어날 가능성이 있고, 그로 인해 생태계에 큰 혼란이 생길 가능성이 있다. 따라서 인간은 멸종위기종의 보호와 돌연변이종의 발생에 예의주시해야 할 것이다. 그렇지만 인간이 자연생태계에 관여를 하는 것 또한 매우 신중해야 한다. 우리의 판단이 생태계에 미칠 영향을 생각해야 하기 때문이다. 세계 동물의 날을 맞이한 동물 중에는 자연의 동물들뿐만 아니라 인간과
[비건뉴스 서인홍 기자] '세계 벌의 날'은 매년 5월 20일에 기념하는 국제적인 행사다. 이날은 꿀벌과 다른 벌들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보호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꿀벌은 세계적으로 식물의 수분과 영양분을 전달하는 데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한다. 또한 꿀벌은 꽃의 수분과 영양분을 수집해 꿀을 만들어 내는데, 이 꿀은 인간의 식품과 의약품 생산에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한다. 하지만 최근 몇 년간 꿀벌의 개체수가 급격하게 감소하고 있다. 이는 기후변화, 농약 사용, 병원성 바이러스 등 다양한 요인으로 인해 발생하고 있다. 따라서 세계 벌의 날은 꿀벌과 다른 벌들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보호하기 위한 행사로서 매년 전 세계적으로 기념되고 있다. 따라서 꿀벌의 보호가 절실한 문제가 되고 있다. 꿀벌의 보호를 위한 방안에는 어떤 것이 있을까. 꿀벌의 보호를 위해서는 농약 사용을 줄이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농약은 꿀벌에게 매우 위험한 물질이기 때문에 농약 사용을 최소화하거나 대체할 수 있는 대안을 찾는 것이 필요하다. 또한 꿀벌의 서식지를 보호하고, 꿀벌에게 필요한 식물을 심는 등의 노력이 필요하다. 세계 벌의 날을 맞아 우리는 꿀벌의 중요성과 보호 방안에 대해 더 많은 관심
동의보감에는 음식과 약의 뿌리가 같다는 뜻의 식약동원(食藥同原)이라는 표현이 있다. 서양 의학의 아버지인 히포크라테스도 ‘음식으로 고칠 수 없는 병은 약으로도 고칠 수 없다’라는 같은 맥락의 말을 남겼다. 이처럼 예부터 동서양을 막론하고 음식은 에너지 공급원을 넘어서 병을 치료하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알려졌다. 지난 2017년 설립된 유기농문화센터는 ‘내가 먹는 것이 곧 나’라는 당연한 진리를 잊고 살아가는 현대인들에게 건강한 먹거리에 대한 교육을 실시한다. 아울러 기후변화와 이에 대한 대응책으로 유기농 채식 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힘쓴다. 강성미 유기농문화센터 원장이 비건뉴스 독자를 위해 지구와 나를 지키는 유기농 채식 문화에 대한 칼럼을 연재한다. <편집자주> 동물을 키우고 먹이기 위해 발생하는 메탄가스와 아산화질소를 줄이는 게 지구에 가장 큰 역할을 한다. 지난 2019년 9월 21일부터 한국도 세계적인 흐름에 맞춰 행진이 진행됐다. 2022년 9월 24일도 많은 사람들 틈에 필자도 있었다. 세계적인 기후 행진에 윤리적인 부분이 크지 않게 진행이 됐으나 2023년 세계비건기후행진은 비건이라는 의미가 담겨있어 의미가 깊다. 또한 5월은
[비건뉴스 이용학 기자] 기존에는 맞벌이 부부, 1인 가구 증가에 따른 반려인들이 반려견이 혼자 있거나, 혼자 집에 있을 수 없는 분리불안이 있어 놀이방에 맡기는 형식의 놀이방 데이케어 돌봄 업체들을 이용하고 찾았다. 현재는 전문적인 인력들이 일반활동만 하는 것을 넘어 반려견에 맞는 교육과 건강관리를 해주길 바라는 보호자들이 많다. 이런 니즈에 맞춰 유치원은 더욱 전문적인 인력들의 지도하에 안전한 활동과 교육이 함께 가능한 곳으로 바뀌는 추세다. 이는 반려동물이 사실상 한 가구의 구성원으로 자리 잡았기 때문이다. 농림축산식품부가 최근 발표한 '동물보호국민의조사'에 따르면 지난해 우리나라 반려동물 양육 가구 비율은 25.4%였다. 가구 4곳당 1곳이 반려동물을 기른다는 뜻이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도 올해 약 4조6000억원에 달하는 반려동물 관련 산업 규모가 2027년에는 6조원 규모로 성장하리라 전망했다. 추가로 이제는 반려동물 관련 직업들의 관심도가 높아지면서 학교나 관공서, 병원 등 반려동물이 출입할 수 있는 공간들이 늘어나고 있다. 지난해 디지털서울문화예술대학교 반려동물학과와 MOU 체결하고 매년 초·중·고등학교 반려동물 관련 강의와 반려동물에 대한 올바
[비건뉴스 서인홍 기자] 요즘 건강, 환경 보호 그리고 동물 복지에 대한 인식이 증가하면서 전 세계적으로 비건 트렌드가 급속도로 성장하고 있다. 그중에서도 환경 보호, 건강한 영양 및 개인 취향을 함께 고려하는 비건 식당들이 주목받고 있다. 이와 관련해 이들의 콘셉트의 도전과 기회를 살펴보자. ◇ 가격 경쟁력 부족 비건 식료품과 신선한 유기농 식품은 종종 일반 식료품보다 값비싸다. 이런 가격 불균형으로 인해 비건 식당들이 때에 따라 가격 경쟁력을 가지지 못한다는 점이 과제로 지적된다. ◇ 다양성과 혁신 부족 비록 성장하고 있지만, 비건 식당 업계가 아직 상대적으로 국소적인 시장이라서 메뉴 다양성 및 혁신 면에서 일반 식당들이 제공하는 다양한 선택지에 미치지 못하는 것으로 생각된다. ◇ 영양소 균형 문제 비건 식당은 동물성 식품을 피하기 때문에 식단에서 다양한 영양소들을 얻기 어렵다. 특히, 비타민 B12, 철분, 아미노산 등과 같은 중요한 영양소들을 충분히 대체하기 위해서는 더 많은 연구와 개발이 필요함이 분명하다. ◇ 확장 가능성의 한계 전 세계적으로 아직 비건 인구는 전체 인구에 비해 상대적으로 적기 때문에 비건 식당의 시장은 규모가 제한적이다. 이에 따
[비건뉴스 서인홍 기자] 지구의 날은 지구의 환경 보호 및 인식을 높이기 위해 전 세계 사람들이 매년 4월 22일에 기리는 기념일로, 이날 전 세계에서 다양한 환경 보호 캠페인과 행사가 열린다. 지구의 날의 유래와 역사를 되돌아보며 그 출발점과 발전 과정을 살펴보자. 1970년 미국에서 시작된 지구의 날은 당시 상원의원 게이로드 넬슨이 대중의 환경 인식 향상과 환경법 제정을 촉구하기 위한 전국적 행사의 기획과정에서 비롯됐다. 1970년 4월 22일에 열린 이 첫 번째 지구의 날 행사에는 학생들과 시민들이 대거 참여해 환경에 대한 지속적인 우려를 알리는 분위기를 조성했다. 이에 따라 지구의 날이 휘황찬란한 역사를 시작하게 되면서 미국 환경 보호국 설립에 이르는 발판을 마련했으며, 이후 여러 국가 간의 글로벌 환경 협약이 체결됐다. 이제는 약 192개 국가에서 지구의 날을 맞아 다채로운 환경 보호 활동과 캠페인이 전개되고 있는 점이 그 성장의 성과로 여겨진다. 기후 변화, 쓰레기 감소, 해양 생태계 보호 등 매년 변하는 환경 이슈에 대한 주제를 가진 지구의 날은 이들 분야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전 세계 사람들에게 실질적인 대응 방안을 제공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동의보감에는 음식과 약의 뿌리가 같다는 뜻의 식약동원(食藥同原)이라는 표현이 있다. 서양 의학의 아버지인 히포크라테스도 ‘음식으로 고칠 수 없는 병은 약으로도 고칠 수 없다’라는 같은 맥락의 말을 남겼다. 이처럼 예부터 동서양을 막론하고 음식은 에너지 공급원을 넘어서 병을 치료하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알려졌다. 지난 2017년 설립된 유기농문화센터는 ‘내가 먹는 것이 곧 나’라는 당연한 진리를 잊고 살아가는 현대인들에게 건강한 먹거리에 대한 교육을 실시한다. 아울러 기후변화와 이에 대한 대응책으로 유기농 채식 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힘쓴다. 강성미 유기농문화센터 원장이 비건뉴스 독자를 위해 지구와 나를 지키는 유기농 채식 문화에 대한 칼럼을 연재한다. <편집자주> 지각력 있는 존재들은 모두 자신만의 이권을 갖고 있다. 인간은 개인의 권리를 보장받고자 복잡한 사회적·법적 시스템을 만든다. 하지만 이 보장은 인종, 계급, 성별 그 밖의 요소들로 인해 좌우될 뿐 동물의 이권은 안중에 없다. 이에 인류가 지상에서 사라진다는 것은 우리에게 슬픈 일이지만 동물에게는 커다란 축복일지도 모르겠다. 우리는 이 부정할 수 없는 진실로부터 자극받아 변화의 길에
[비건뉴스 김민영 기자] 주요 소비층인 MZ세대를 중심으로 신념과 가치에 맞는 제품에 과감하게 투자하는 이른바 ‘가치소비’ 트렌드가 확산하면서 산업 전반에 걸쳐 제로웨이스트, ESG, 비거니즘으로 대표되는 착한 제품을 선보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일상 속에서 쓰레기를 줄이고자 하는 ‘제로웨이스트’, 환경과 사회적약자를 보호하며 법과 윤리를 지키는 지속가능한 경영 철학인 ‘ESG’, 동물을 희생을 강요하지 않는 라이프 스타일인 ‘비거니즘’, 하나만 지키기도 어려운 이 세가지를 모두 충족한 착한 제품이 있다면 어떨까. 직원 절반이 발달장애인으로 구성된 사회적 기업 '동구밭'은 제로웨이스트 아이템으로 잘 알려진 고체 화장품 업계 1위를 이어오고 있다. 동구밭 제품 하나를 사용할 때마다 액체 샴푸 사용 대비 최소 16.2g의 플라스틱 배출을 줄일 수 있다는 점이 소비자들을 움직인 것. 게다가 동구밭의 제품들은 동물실험을 거치지 않고 동물성 원료이 함유되지 않은 비건이다. 비건뉴스가 국내 ESG 경영의 성공사례로 손꼽히는 '동구밭'과 서면 인터뷰를 진행했다. Q1. 안녕하세요. 간단한 소개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동구밭은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만드는 지속가능
동의보감에는 음식과 약의 뿌리가 같다는 뜻의 식약동원(食藥同原)이라는 표현이 있다. 서양 의학의 아버지인 히포크라테스도 ‘음식으로 고칠 수 없는 병은 약으로도 고칠 수 없다’라는 같은 맥락의 말을 남겼다. 이처럼 예부터 동서양을 막론하고 음식은 에너지 공급원을 넘어서 병을 치료하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알려졌다. 지난 2017년 설립된 유기농문화센터는 ‘내가 먹는 것이 곧 나’라는 당연한 진리를 잊고 살아가는 현대인들에게 건강한 먹거리에 대한 교육을 실시한다. 아울러 기후변화와 이에 대한 대응책으로 유기농 채식 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힘쓴다. 강성미 유기농문화센터 원장이 비건뉴스 독자를 위해 지구와 나를 지키는 유기농 채식 문화에 대한 칼럼을 연재한다. <편집자주> 유기농 비건 라이프는 세계 식량 체계의 근간을 이루는 산업형 농업과 공장식 축산이 가진 문제점을 해결할 유일한 방법이다. 최근 여기저기서 '지속가능'이라는 말이 자주 보인다. '지속가능'이라는 말이 '유기농'이라는 단어처럼 하나의 라벨이 되어 가고 있는 것이다. 그러니 '지속가능한 농업'이란 게 무언지를 짚고 넘어갈 필요가 있을 듯하다. 나는 이 말이 무한히 계속될 수 있는
[비건뉴스 서인홍 기자] 지구 온난화와 기후 위기는 우리 모두에게 큰 문제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우리가 선택하는 삶의 방식에 대한 변화가 필요하다. 그중 하나가 바로 채식이다. 채식은 인간이 동물성 식품을 먹지 않고 대신 채소, 과일, 견과류, 콩, 콩나물, 버섯 등의 식품만을 먹는 삶의 방식이다. 채식은 지구 환경을 보호하고 기후 위기를 해결하는 데 매우 효과적이다. 먼저 채식은 온실가스 배출량을 줄일 수 있는 대안이다. 가축 산업은 탄소 배출량과 온실가스 배출량이 매우 크기 때문에 지구 환경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채식을 선택하는 것은 가축 산업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대안이다. 또한 채식은 자원 소모를 줄일 수 있다. 가축 산업은 많은 양의 물과 사료가 필요하다. 이러한 자원은 지구 환경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며 자원의 소모를 증가시킨다. 채식을 선택하는 것은 이러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대안이다. 하지만 채식을 선택하는 것은 누구에게나 쉬운 결정이 아니다. 채식은 영양 결핍 등의 문제가 발생할 수도 있다. 따라서 채식을 선택하는 경우에는 전문가의 조언을 받고 영양균형을 고려해 구성하는 것이 중요하다. 채식은 지구 환경 보호와 기후
[비건뉴스 김민영 기자] 건강에 대한 관심 증대와 환경을 위한 저탄소 행동의 일환으로 식물성 식품의 인기가 나날이 높아지고 있다. 식물성 식품 시장이 커지면서 관련 제품이 우후죽순 늘어나고 있지만 쏟아지는 제품 가운데 어떤 제품이 좋은지 가려내는 것은 식물성 식단이 익숙치 않은 소비자들에게는 어려운 일이다. 이러한 소비자들의 고민을 해결해주기 위해 식물성 제품 전문 편집샵 '이팅더즈매터(Eating Does Matter)'는 영국의 비건 젤리, 태국의 비건 참치, 유기농 공정무역 초콜릿 등 전 세계 식물성 제품 가운데 착하고 믿을 수 있고 건강한 제품만을 엄선해 국내 소비자들에게 선보인다. 비건뉴스가 '이팅더즈매터'와의 서면 인터뷰를 진행했다. Q1. 안녕하세요. 이팅더즈매터에 대한 간단한 소개를 부탁드립니다. 이팅더즈매터는 #저탄소 #식물기반 #웰니스를 지향하며 탄생한 100% 식물기반(Plant-Based) 수입 식품 전문몰입니다. 테크유통 기반 회사 SDF인터내셔널에서 2020년부터 비즈니스 전개를 시작했고 브랜드로는 영국 비건 젤리인 ‘젤러스스윗 (Jealous Sweets)’을 시작으로 여성 농가를 돕는 글루텐프리 칩스 브랜드 ‘심플리세븐’, 독일
[비건뉴스 김민영 기자] 코로나19로 인해 건강한 먹거리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늘어나고 있다. 하지만 현대인들에게 매끼 건강한 야채와 과일로 이뤄진 식단을 준비하기란 '하늘에 별따기'. 이러한 현대인들의 아침을 위해 '플랜틀리'는 리얼푸드 스무디 구독 서비스를 도입했다. 국내산 유기농·무농약 채소와 가장 좋은 산지의 과일, 곡물을 한 컵에 담아 배송한다. 소비자들은 바쁜 아침 포장된 채소를 갈아 마시기만 하면 된다. 또한 플랜틀리는 생분해, 재활용이 가능한 소재로만 제품을 구성해 환경을 위하는 마음을 담았다. 바쁜 현대인들의 건강 지킴이 '플랜틀리'와 비건뉴스가 인터뷰를 진행했다. Q1. 안녕하세요. 플랜틀리에 대해 소개 부탁드립니다. '플랜틀리'는 유기농 채소와 과일, 곡물 만을 담은 리얼 푸드 스무디 키트에요. 채소와 과일은 수확 직후부터 영양소가 급격히 소실되기 시작해서 비타민C의 경우 수확 후 3일만 지나도 약 50%가 사라져요. 그래서 플랜틀리는 원재료를 수확 후 36시간 이내 -40도 이하에서 급속 냉동하는 Fresh-Freezing 공법으로 수확 직후의 맛과 영양소를 간직하고 있어요. 또한 미리 조리된 완제품이 아니라 갈아서 바로 먹는 키트이
[비건뉴스 김민영 기자] 3월 17일부터 19일까지 학여울역 SETEC에서 제7회 베지노믹스 비건페스타가 진행된 가운데 이번 비건페스타는 150개사 200부스의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돼 새로운 비건 트렌드 흐름을 선보이고 있다. 비건뉴스가 비건페스타 현장에 참여한 여러 비건 브랜드를 만나 간단한 인터뷰를 진행했다. Q1. 간단한 소개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식물성 간편식을 만드는 옴뇸입니다. 건강한 음식을 쉽고 맛있게 먹는 법을 연구하고 있습니다. 비건이 아니더라도 채식이 '옴뇸뇸' 맛있고 쉬우니까 선택하는 그런 자연스러운 선택지가 되기를 바랍니다. Q2. 비건 브랜드를 시작하게 된 계기가 있을까요? 식품영양학을 전공했고 머리로는 알고는 있었지만 정작 제 식생활이 건강하지만은 않았어요. 그러다가 30대 초반에 건강에 이상이 생겼고, 그때부터 채식 위주의 생활을 시작했습니다. 몸에 도움이 되는 음식을 찾다보니 채식으로 관심이 갔고, 자연스럽게 환경, 동물윤리 문제에 대한 관심으로 이어졌어요. 그런데 문제는 직장생활을 하면서 사먹는 일이 잦았고 도시락을 싸야 하는데 시간적 체력적 여유가 없었어요. 비건 간편식 제품들 역시 제 기준에서 건강한 제품을 찾기 어려
[비건뉴스 김민영 기자] 3월 17일부터 19일까지 학여울역 SETEC에서 제7회 베지노믹스 비건페스타가 진행된 가운데 이번 비건페스타는 150개사 200부스의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돼 새로운 비건 트렌드 흐름을 선보이고 있다. 비건뉴스가 비건페스타 현장에 참여한 여러 비건 브랜드를 만나 간단한 인터뷰를 진행했다. Q1. 간단한 소개 부탁드립니다. 수블수블㈜는 2018년 창업, 쌀을 원료로 한 발효식음료를 시작으로 2022년부터는 쌀 발효추출물을 원료로 한 화장품 제조 유통으로 사업영역을 확장해 나가고 있습니다. 가장 한국적인 순 식물성 원재료인 ‘쌀’과 ‘발효기술’이 만나 우주 최초 무알콜막걸리와 쌀누룩 발효효소 그리고 무알콜막걸리의 지게미로 발효추출한 화장품원료로 만든 천연비누 라플 RA:FL 까지 탄생하게 됐습니다. 수블수블은 '쌀발효의 enjoy, unique, endless'가 우리 몸과 마음을 '건강하게 만드는 경험과 가치’를 제공하고자 합니다. Q2. 친환경 비건 브랜드를 시작하게 된 계기가 있을까요? 발효에 심취해 시작한 일이 자연스럽게 친환경, 비건 브랜드 ‘수블수블’이 됐습니다. 순식물성 원재료인 ‘쌀’과 ‘발효기술’로 사람과 환경이 건강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