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건뉴스=김민영 기자] 신세계그룹 계열의 전자상거래 플랫폼 SSG닷컴(쓱닷컴)이 비건식품 전문기업 이노하스와 손잡고 비건 간편식을 출시하며 관련 상품군을 확대한다고 5일 발표했다. 이노하스는 미국, 프랑스, 일본 등 15개국에 콩, 쌀, 밀 등 식물성 재료를 활용한 K푸드 간편식을 선보이며 글로벌 푸드테크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SSG닷컴의 미식관에서 처음으로 선보이는 이노하스의 비건 간편식은 총 10종으로 구성돼 있으며, 이 중에는 이노하스의 식물성 고기에 SSG닷컴이 자체 개발한 소스를 접목한 미트볼과 닭강정이 포함된다. 또한 갈비만두, 불고기 볶음밥, 치킨샐러드, 숯불직화 제육, 함박스테이크 등 다양한 K푸드 비건 간편식도 함께 판매된다. 이 제품들은 육류는 물론 트랜스지방, 콜레스테롤, GMO를 사용하지 않은 것이 특징이며, 전자레인지나 에어프라이어를 통해 간편하게 조리할 수 있다. 이난영 SSG닷컴 HMR델리팀 상품기획자(MD)는 “국내 비건 시장의 성장에 발맞춰 비건식품군을 확장하고 있다”며 “미식관을 통해 차별화된 간편식 상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비건뉴스=김민영 기자] 글로벌 바이오 이노베이터 시나몬랩이 뉴질랜드 No.1 오트 밀크 브랜드 ‘OTIS(오티스)’와 국내 독점 계약을 체결했다. OTIS는 뉴질랜드의 대표적인 오트 밀크 브랜드로, 뉴질랜드의 토양과 햇볕 아래서 생산된 100% 고품질 오트만을 사용해 만든 식물성 우유다. 오트의 생산부터 오트 밀크로의 가공까지 뉴질랜드 현지에서 직접 진행하며 엄격한 품질 관리 시스템으로 안전하고 신선한 제품을 생산한다. OTIS의 오트 밀크는 식이섬유, 베타 글루칸, 비타민, 미네랄 등이 풍부하게 함유돼 있으며 비건, 락토오보, 베지테리언, 글루턴 프리 등 다양한 소비자들의 기호를 만족시켜줄 수 있다. 무엇보다 우유와 유사한 맛과 부드러운 질감으로 커피, 요리, 베이킹 등 다양하게 사용할 수 있으며, 고온 안정성이 높아 스티밍을 해도 관능 변화가 크지 않아 각기 다른 단계의 로스팅 된 원두와도 부드럽고 균형된 맛으로 어우러진 커피를 만들 수 있어 소비자들의 다양한 니즈에 맞는 제품력을 가지고 있다. OTIS는 뉴질랜드 내 500개 이상의 유명 카페에 납품되며, 뉴질랜드 최고의 식물성 우유(NZ’s Best Plant Based Milk), 뉴질랜드의 최고의
[비건뉴스=김민영 기자] 페루 아마존 열대우림에 위치한 한 강이 높은 온도로 인해 생물 다양성을 심각하게 파괴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른바 '끓는 강(Boiling River)'으로 알려진 이 지역의 물 온도는 섭씨 99도(화씨 210도)에 달하며, 이는 몇 초 만에 심각한 화상을 입힐 수 있는 위험한 수치다. 마이애미 대학교의 대학원생 라일리 포르티어(Riley Fortier)가 이끄는 연구팀은 페루 중부 마얀투야쿠 지역의 이 강을 따라 70개의 지점을 조사하고, 극심한 열이 주변 숲의 생태계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했다. 포르티어는 "아마존의 기온이 상승할 것이므로, 현재 우리가 경험하고 있는 변화를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된다"고 강조했다. 연구 결과, 평균 온도가 섭씨 1도 상승할 때마다 생물 다양성이 11%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구과학자들은 이 강의 열기가 단층 활동에 의해 발생한다고 설명하며, 지하의 물 채널이 지구의 지열 에너지를 만나면서 형성된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조사 결과, 더운 지역에서는 나무의 다양성이 줄어들고, 대형 나무들이 사라지는 현상을 확인했다. 포르티어는 "전체적으로 나무 군집의 다양성이 줄어들고, 더 뜨거운 지역에서는 종
[비건뉴스=김민영 기자] 비건 뷰티브랜드 아렌시아(Arencia)의 2025년 첫 신제품 ‘그린티 + LHA 딥 포어 찹쌀떡솝(이하 찹쌀떡솝)’이 정식 런칭과 동시에 품절을 기록했다. 찹쌀떡솝은 아렌시아가 새해 시작과 함께 피부 진정과 각질제거를 동시에 할 수 있도록 고안해 야심차게 선보인 클렌저 제품으로써 1월 13일 아렌시아 공식몰에 런칭하며 첫 선을 보였는데, 공개 1분만에 준비물량이 바로 소진되면서 SOLD OUT 공지를 바로 올리며 이를 알린 바 있다. 이에 아렌시아는 재입고 즉시 순차발송을 위한 예약구매 프로모션을 1월 20일 오픈했는데, 이 역시 예약물량 1만개가 마감되며 순차발송으로 받아볼 수 있도록 했다. 현재 찹쌀떡솝은 추가 입고가 완료돼 정상판매를 시작한 상태이며, 올리브영 입점도 진행돼 아렌시아 공식몰과 함께 올리브영에서도 구매할 수 있게 된 상태다. 고객들의 높은 관심이 올리브영으로 이어지며 2월 올영픽으로 선정돼 판매되고 있고, 2월 한달 간 올리브영에서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해당 제품은 블랙헤드와 피지, 각질 등 각종 노폐물을 효과적으로 흡착할 수 있도록 녹차가루와 LHA를 기타 신선한 원료들과 함께 찹쌀떡
[비건뉴스=김민영 기자] 친환경 원단 제조 스타트업 ‘지구원단’이 동물성 성분이 전혀 없는 비건 가죽, 선인장 가죽 CACT를 공식 출시하며 첫 번째 라인인 CACT-70을 선보였다. 선인장이란 뜻의 Cactus에서 따온 이름이다. 이번 제품은 제주도에서 자생하는 선인장 줄기를 활용해 제작됐으며, 기존 인조가죽과 동물 가죽보다 월등히 낮은 탄소 배출량을 자랑한다. 최근 비건 가죽이란 용어는 그저 이전에 사용되던 인조가죽을 ‘더 많은 소비자들에게 어필하기 위한 마케팅 용어’로 바꾼 것이라는 비판도 존재한다. 비건 가죽은 동물성 성분을 사용하지 않는다는 점에서 긍정적인 의미를 담고 있지만, 여전히 많은 제품들이 환경적 비용이 높은 석유 기반 소재를 사용하고 있다는 점에서 진정한 의미의 지속 가능성을 논하기에는 부족하다는 의견이 많다. 이에 비해, 지구원단의 CACT-70은 선인장이라는 자연 재료를 활용해 환경적 영향을 줄인 진정한 의미의 비건 대체재로 주목을 받고 있다. CACT-70은 지구원단이 선보인 새로운 비건 가죽 라인으로, 중요한 메시지가 담겨 있다. 이 제품은 매일 70종의 생물이 멸종되고 있다는 충격적인 사실에 영감을 받아 명명됐으며, 2050년까지
[비건뉴스=김민정 기자] 라이프스타일 뷰티 브랜드 논픽션이 식물 유래 성분으로 제작된 '너리싱 비건 립밤'을 새롭게 선보인다고 지난 3일 밝혔다. 이 제품은 건조한 입술에 깊은 보습과 탄력을 제공하며, 세 가지의 자연을 담은 향을 통해 감각적 경험을 선사한다. 논픽션의 너리싱 비건 립밤은 단순한 보습을 넘어 데일리 립 트리트먼트로 활용할 수 있다. 펩타이드와 콜라겐 성분이 입술에 탄력을 부여하고, 끈적임 없이 부드럽게 녹아드는 투명한 제형이 입술 본연의 매력을 자연스럽게 드러낸다. 시어버터와 식물 유래 오일은 풍성한 텍스처를 형성해 오래 지속되는 수분감을 전달하며, 입술 주름 개선 성분인 토코페릴 아세테이트가 더해져 매끈하고 탄탄한 입술을 완성한다. 이 립밤은 바닐라, 허니, 베르가못의 세 가지 향을 통해 각기 다른 매력을 제공한다. 특히, 바닐라는 포근하고 달콤한 질감을, 허니는 은은한 꽃향기와 진한 꿀의 농밀함을, 베르가못은 상큼한 시트러스를 선사한다. 한편 논픽션은 이번 출시를 기념해 카카오 선물하기를 통해 구매 시 핑크 엔벨롭 파우치 키링을 증정하는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이 제품은 논픽션의 공식 온라인 스토어를 비롯해 카카오 선물하기, 논픽션의 한남,
[비건뉴스=김민영 기자] 환경부는 겨울철 철새인 흑두루미를 2월의 '이달의 멸종위기 야생생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멸종위기 야생생물 Ⅱ급으로 지정된 흑두루미는 몸길이가 약 91~100㎝이며, 몸무게는 수컷이 3~5㎏, 암컷이 3㎏ 정도로 비교적 작은 편이다. 머리와 목의 흰 부분을 제외하고 몸 전체가 검은색인 흑두루미는 붉은 피부가 드러난 눈 주변과 이마, 머리 꼭대기 덕에 영어로 '후디드 크레인(Hooded crane)'이라 불린다. 흑두루미는 매우 사회적인 동물로, 무리 내에서 정보를 공유하고 협력하며 생존을 도모한다. 한 마리가 경계음을 내면 전체가 일제히 머리를 들고 날아갈 준비를 하는 등의 행동을 보인다. 이들은 러시아 시베리아와 중국 북동부에서 번식하며 우리나라, 중국 동부, 일본 등지에서 겨울을 보낸다. 우리나라에서는 전남 순천만의 갯벌과 논에서 큰 무리를 지어 월동하는 모습이 관찰되며, 충남 천수만과 경기 철원 등지에서도 목격된다. 번식지에서는 어류, 곤충류, 수생식물, 장과 열매 등을 먹지만, 월동지에서는 벼와 같은 낟알, 식물의 줄기나 뿌리를 주로 섭취한다. 그러나 개발 사업으로 인해 갯벌이 줄어들고 벼농사가 다른 작물로 전환되면서 흑두루
[비건뉴스=김민영 기자] 명절이 지나고 나면 집안에 쌓이는 택배 상자들, 어떻게 처리해야 할까? 최근 많은 이들이 비닐 소재 테이프 대신 종이테이프로 상자를 포장하는 추세다. 하지만 종이테이프를 떼지 않고 상자째로 종이 수거함에 넣어도 되는지에 대한 궁금증이 많다. 대부분의 종이테이프는 재활용할 수 없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2022년 한국소비자원과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이 시중에 유통 중인 종이테이프 25개 제품을 조사한 결과, 이들 중 80%가 재활용이 어려운 점착제를 사용하고 있었다. 종이테이프는 알칼리성 용제에 분해되는 점착제를 사용해야만 재활용이 가능하다. 하지만 조사된 대부분의 제품은 이러한 조건을 충족하지 못하고 있어, 종이 원료인 펄프를 따로 분리하기가 어렵다. 따라서 종이테이프는 상자에서 떼어낸 후 일반 쓰레기로 버려야 한다. 일부 시판 종이테이프는 ‘박스에 부착한 채로 재활용 가능’하다고 홍보하고 있지만 이는 사실이 아니다. 한국소비자원은 이러한 환경성 주장을 하는 제품들이 실제로는 친환경 제품이 아니라고 지적하며, 소비자들에게 오해를 일으키는 광고와 표시를 수정하도록 권고했다. 소비자들에게는 종이 상자에 붙은 종이테이프를 반드시 떼어내어 일반 쓰
[비건뉴스=김민영 기자] 페퍼저축은행의 외국인 공격수 테일러 프리카노가 최근 상승세를 보이며 팀의 주역으로 활약하고 있다. 장소연 감독은 테일러의 뛰어난 경기력의 비결로 '밥심'을 꼽았다. 지난달 19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리는 GS칼텍스와의 경기 전, 테일러의 식단 관리에 대해 장소연 감독은 "아침 식사를 보니 다른 선수들과 달리 밥을 엄청나게 먹더라"며 "탄수화물을 많이 섭취해 에너지를 발산하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11월 페퍼저축은행에 합류한 테일러는 채식주의자로, 고기와 어류를 먹지 않지만, 다양한 방법으로 영양소를 충분히 섭취하고 있다. 이를 위해 팀은 테일러에게 맞춤형 식단을 제공하고 있으며, 영양사도 그의 식단에 특별히 신경을 쓰고 있다고 장소연 감독은 전했다. 특히 테일러는 비빔밥을 좋아해 하루 날을 잡아 비빔밥 데이트를 계획 중이라고 한다. 장 감독은 "테일러의 컨디션이 매우 좋다"며 "오늘(지난달 19일) 경기에서도 좋은 활약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비건뉴스=김민영 기자] 비건 뷰티 브랜드 달바글로벌이 유가증권시장(코스피) 상장을 위한 예비심사를 통과했다. 한국거래소는 24일 달바글로벌이 상장 요건을 충족해 코스피 상장에 적격하다고 밝혔다. 달바글로벌은 지난해 11월 한국거래소에 상장 예비 심사를 신청했으며, 2016년 3월에 설립된 화장품 제조업체로 스프레이 세럼과 선크림 등을 주력 제품으로 하고 있다. 2023년 매출액은 2000억원, 영업이익은 329억원을 기록했다.
[비건뉴스=김민영 기자] 전 세계적으로 생산되는 음식의 약 40%가 낭비되고 있는 가운데, 판매할 수 없는 음식 제품과 부산물을 재활용하는 방안이 주목받고 있다. 음식 낭비를 줄이는 것은 기후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80개 이상의 솔루션 중 가장 중요한 항목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그러나 뉴질랜드 오타고 대학교의 연구결과, 푸드 업사이클링이 본질적으로 더 지속 가능하지 않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오타고 대학교 공공 건강 커뮤니케이션 센터의 최신 브리핑에서 식품 낭비 혁신 그룹의 주요 연구자들은 업사이클링된 음식이 환경적, 사회적, 경제적 등 지속 가능성의 세 가지 기준을 어떻게 지원하는지를 분석했다. 주요 저자 메그 토르센(Meg Thorsen)은 “푸드 업사이클링이 환경적, 사회적, 경제적으로 지속 가능한지 여부에 대한 증거를 철저히 조사했다”며 “잉여 음식과 부산물의 업사이클링이 일자리 창출과 비용 효율성 등의 잠재적 이점을 강조하지만, 음식 안보와 형평성에 대한 위험도 존재한다”고 밝혔다. 연구에 따르면 푸드 업사이클링의 환경적 이점은 재활용되는 폐기물의 종류와 가공에 필요한 에너지 등 여러 요인에 따라 달라진다. 토르센은 “예를 들어, 맥주 제조 후 남은
[비건뉴스=김민영 기자] 최근 한 반려동물 보호자가 올린 영상이 SNS에서 큰 화제를 모으고 있다. 영상 속 주인공은 서울 중랑구에 위치한 로얄동물메디컬센터의 마스코트인 강아지 ‘쎄미’로, 엘리베이터를 자유롭게 이용하는 모습이 담겨 있어 많은 이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 쎄미의 특별한 사연 쎄미는 처음부터 병원의 마스코트가 아니었다. 병원 측에 따르면, 쎄미는 몇 년 전 건강 문제로 안락사가 논의됐던 강아지였다. 당시 보호자가 쎄미를 병원에 데려왔으나, 정인성 대표원장의 설득으로 안락사는 취소됐다. 입양 당시 쎄미는 심각한 피부병과 건강 문제를 앓고 있었으나, 병원의 정성 어린 치료와 관리 덕분에 건강을 회복할 수 있었다. 이후 쎄미는 병원에서 지내게 됐고, 현재는 정 원장의 반려견이자 병원의 마스코트로 자리 잡았다. 정 원장은 “처음에는 병원에서 키우려 했지만, 쎄미가 저를 너무 따라다니고 혼자 있는 것을 어려워했다”며 “결국 출퇴근할 때 함께 다니게 됐다”고 전했다. ◇ 엘리베이터를 자유롭게 이용하는 쎄미 영상 속 쎄미는 혼자 엘리베이터에 올라타고 목적지로 향하는 모습이 담겼다. 보호자가 “어느 층으로 가는 강아지냐”고 묻자, 병원 직원은 웃으며 “걔
[비건뉴스=김민영 기자] 2024년이 현재까지 가장 더운 해로 기록되면서, 전 세계 연구자들이 기후 변화 문제 해결을 위해 식품 시스템을 재고하고 식물 기반 식단으로의 전환을 촉구하고 있다. 최근 발표된 연구에 따르면, 지구의 평균 온도가 산업화 이전 수준보다 1.6°C 상승해 기후 변화 가속화를 방지하기 위한 중요한 기준인 1.5°C를 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기후 변화의 영향은 이제 모든 대륙에서 더욱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다. 연구팀은 전 세계 온실가스 배출의 최대 3분의 1이 동물 농업과 식품 시스템에 기인한다고 밝혔다. 그러나 현재 대부분의 기후 변화 해결책은 식품 시스템의 영향을 간과하고 있는 실정이다. 옥스포드 오픈 기후 변화(Oxford Open Climate Change) 저널에 발표된 연구 ‘기후 변화 해결을 위해서는 식품 시스템을 변화시켜야 한다’는 기후 변화의 긴급한 성격이 식품 시스템을 재고할 필요성을 요구한다고 강조했다. 머독 대학교 수의학부의 앤드류 나이트(Andrew Knight) 교수는 "기후 변화는 지구상의 많은 생명체, 즉 우리 자신에게도 주요한 위협"이라며, "동물 농업은 온실가스를 대량으로 배출하고, 산림 파괴와 담수 사용
[비건뉴스=김민영 기자] 문어의 팔은 각각 독립적인 대규모 신경계를 갖추고 있어, 뛰어난 유연성과 정밀한 움직임을 가능하게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신경 구조는 문어가 환경을 탐색하고, 물체를 조작하며, 먹이를 잡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시카고 대학교의 신경생물학 교수 클리프턴 래그스데일(Dr. Clifton Ragsdale) 박사는 최근 문어 팔의 독특한 신경계가 분절된 구조를 가지고 있다는 사실을 밝혀냈다. 그는 “이처럼 역동적인 움직임을 제어하기 위해서는 이렇게 설정하는 것이 효과적이다”고 설명했다. 이 분절은 문어와 같은 연체동물에 특화된 진화적 적응으로 보인다. 문어의 팔은 복잡한 신경계를 갖추고 있으며, 팔 8개에 있는 뉴런의 총합이 뇌의 뉴런보다 많다. 이 방대한 뉴런 네트워크는 각 팔의 길이를 따라 위치한 축 신경줄(ANC)에 집중돼 있다. ANC는 각 흡착기와 연결된 분절 구조를 가지고 있어, 팔의 움직임과 감각 기능을 독립적으로 제어할 수 있도록 한다. 연구팀의 대학원생 캐사디 올슨( Cassady Olson)과 그레이스 슐츠(Grace Schulz)는 캘리포니아 두 점 문어(California two-spot octopus)
[비건뉴스=김민영 기자] 비건 뷰티 브랜드 딘토(Dinto)가 다이소와 협업해 출시한 색조 화장품 라인 '프릴루드 딘토'가 출시와 동시에 품절 사태를 빚었다고 17일 밝혔다. 총 22개 품목으로 구성된 '프릴루드 딘토'는 립틴트, 아이 팔레트, 브로우 펜슬, 아이라이너, 파우더, 파운데이션 등 다양한 제품을 포함하고 있다. 지난 17일 다이소 온라인몰에서 첫선을 보인 후 일부 오프라인 매장에서 한정 판매됐으며, 오는 20일 정식 론칭을 앞두고 있다. 해당 제품은 출시 직후 다이소 검색 순위 1위에 오르며 폭발적인 관심을 받았고, 온라인몰 서버가 일시적으로 마비되는 상황까지 발생했다. 딘토의 시그니처 디자인과 합리적인 가격대가 소비자들의 호응을 얻은 것으로 분석된다.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드디어 딘토가 다이소에!", "이번엔 무조건 사야 한다" 등의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딘토 관계자는 "다이소의 유통망을 통해 더 많은 소비자가 딘토 제품을 경험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혁신적인 제품으로 비건 뷰티의 대중화를 이끌겠다"고 밝혔다. 한편 해당 제품은 다이소 온라인몰과 전국 주요 매장에서 구매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