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시는 2020년 상거동에 에너지자립마을이 조성된다고 30일 밝혔다. 이는 여주형 태양광 사업의 일환으로 상거동 일원에 들어서는 반려동물 테마파크와 관련해 주민 상생 경제환경 조성을 위해 추진되는 사업이다. 조성 규모는 태양광 발전설비 상업용 300.96kW와 자가용(주택 3kW) 80개 소 240kW이다. 여주시는 상거동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달 28일 경기도 에너지자립 선도사업에 지원 신청해 13일 '상거동 햇빛발전소 구축' 사업으로 최종 선정됐다. 당초에는 사업비를 특별조정교부금(이하 '특조금')으로 지원하도록 협의했으나 '특조금은 민간에 지원하는 보조사업의 재원으로 사용할 수 없다'는 '지방재정법' 제29조의3 규정에 따라 경기도가 특조금 불가 통보를 함에 따라 여주시는 보조사업이 가능한 공모사업에 신청해 문제를 해결했다. 이에 '상거동 햇빛발전소 구축' 사업에 지원되는 사실상의 도비 재원은 9억8660만원이다. 여주시 사업 담당자는 “상거동의 경우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에너지자립마을 조성에 합의해 적극적으로 돕게 됐다”며 “여주시 일자리경제과뿐만 아니라 농업정책과, 축산과 그리고 경기도 동물보호과가 함께 협업해 이뤄낸 결과”라고 설명했다. 한편 상거동
한국가스공사 충청지역본부는 지난 27일 청주관리소에서 지역 천연가스 공급 안정성 확보를 위한 '전동∼청주 구간 주배관 건설공사' 준공식을 가졌다고 30일 밝혔다. 행사에는 황동안 가스공사 공급본부장, 조용래 충청에너지서비스 안전기술본부장, 오주환 쌍용건설 상무 등 관계자 90명이 참석했다. 가스공사는 지난 2013년 수립된 제11차 장기 천연가스 수급계획에 따라 2017년 12월 첫 삽을 뜬 이후 2년여 만에 주배관 24km와 공급관리소 3개소 건설을 성공적으로 완료했다. 특히 약 1년에 걸친 미호천 장거리 터널 공사는 물론 청주시 내 주배관 건설을 위한 야간공사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단 한 건의 안전사고 없이 준공에 이르렀다. 가스공사는 본 사업으로 당초 시간당 100톤 규모의 공급설비를 150톤까지 확충함으로써 청주권역 수요 증가에 대비해 천연가스 공급 안정성을 제고했다. 또한 건설 기간에 1만3000여명의 지역 일자리 창출에 기여했고 현장 내 휴게실·이동식 화장실 설치, 폭염 시 휴게시간 연장 및 임금 보전 등을 통해 근로자 인권 보호에도 노력을 기울였다. 황동안 가스공사 공급본부장은 "공급관리소 정압 설비와 계량 설비를 1개 동에 배치한 첫 사례로
증평군은 오는 2020년부터 환경부의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26일 밝혔다. 군은 한국수자원공사(K-water)와 '증평군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 위·수탁 협약을 체결하고 깨끗하고 안정적인 수돗물 공급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협약식에는 홍성열 증평군수와 안영석 한국수자원공사 수도권 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은 5년(2020∼2024)간 106억원을 투입해 블록시스템과 유지관리시스템을 구축하고 노후 상수도관(7.4km)를 교체하는 사업이다. 군은 이 사업을 통해 현재 78.2%인 유수율을 85%까지 끌어올린다는 방침이다. 유수율이 높아지면 누수로 인한 물낭비를 줄이고 정수구입비를 절감할 수 있다. 한편 군은 지난 9월 환경부로부터 수도사업 경영개선 계획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지방비 21억원을 절감하기도 했다. 신동춘 증평군상하수도사업소장은 "막대한 사업비를 군 자체 예산으로 마련하는 데 어려움이 있었으나, 이번 사업 선정으로 주민들에게 수돗물을 더욱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수원시가 세계 최대 규모의 '하수재이용 사업'을 추진한다. 수원시와 한국환경공단, 태영건설이 26일 수원공공하수처리시설 관리동에서 '수원공공하수처리시설 하수처리수 재이용 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하수처리수 재이용 사업'은 하루 32만5000톤(㎥)의 하수를 정수 처리해 사용할 수 있는 물로 만드는 하수재이용시설을 건립하는 것이다. 하수처리수는 수원시를 포함한 인근 지역 기업에 공업용수로 공급한다. 협약에 따라 수원시는 사업을 관리하고 한국환경공단은 '물재이용 기본 계획'을 수립하는 등 정책을 검토하게 된다. 또 태영건설은 하수재이용 기술을 검토한다. 하수재이용시설이 운영되면 연간 1억2000만t에 달하는 공업용수를 생산할 수 있으며 경기 남부 기업들은 안정적으로 공업용수를 확보할 수 있다. 또 생산한 물은 사전에 확보한 수요처에 판매해 매년 390억원 가량 수익을 창출할 예정이다. 수원시는 내년 3월까지 하수재이용 수요처를 찾아 사용 의사를 타진하고 하반기에 한국개발연구원 공공투자관리센터(PIMAC)에 사업제안서를 제출해 적격성 조사를 의뢰할 계획이다. 염태영 수원 시장은 "하수처리수 재이용 사업은 직간접적인 경제적 가치를 창출할 뿐 아니라 온실가스를 줄
한국전기안전공사는 전기안전분야 일자리 창출을 위해 진행했던 '케샘' 창업지원 사업이 올해도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고 24일 밝혔다. 올해 7개사 50여명이 캐샘 사업을 통해 창업지원 대상으로 선정됐다. 전기안전공사는 24일 전남서부지사 사옥에서 '2019년도 케샘(KESM: Kesco Electrical Safety Management) 창업 성공 제1호 업체 현판식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창업지원 대상으로 선정된 한국서부전기안전관리는 전기안전관리를 대행하는 전문업체다. 공사는 전남서부지사 사옥 3층에 업체가 입주할 수 있도록 여유공간을 마련해 창업 초기 경제적 어려움을 일부 해소할 수 있도록 했다. 한국서부전기안전관리 소향열 대표는 "공사에서 창업에 필요한 법적지원과 계측기 구입을 위한 자금지원뿐만 아니라 사무실을 저렴하게 임대해줘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에 한국전기안전공사 조성완 사장은 "정부의 에너지전환 정책 추진과 일자리 창출을 위해 공공기관과 민간업체의 상생 협력은 반드시 필요하며 앞으로도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기안전분야 민간창업 활성화를 위한 '케샘'지원사업은 2018년 1월 본사 내에 창업지원단이 발
부산 남구는 미세먼지 발생에 대한 주민홍보를 강화하고 영유아가 이용하는 시설에 대해 미세먼지 저감시설을 설치했다고 23일 밝혔다. 구는 주민들이 대기상황을 쉽게 확인해 적극 대처할 수 있도록 문현동 이마트, 오륙도스카이워크 등 총 4곳에 미세먼지 신호등 설치하고 국공립 어린이집 중 3곳에 미세먼지 저감시설인 미스트를 설치했다. 또한 주민 및 영유아들이 주로 이용하는 우암동 도시숲 및 놀이터 등 4곳에 개수대를 설치해 손 씻기의 생활화를 통해 미세먼지 발생에 따른 각종 질병을 예방토록 했다. 구는 2022년까지 △미세먼지 신호등 △미세먼지 미스트 △개수대 설치 등 다양한 미세먼지 저감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한국가스공사는 20일부터 22일까지 '한부모 가족 대상 에너지 충전 투어'를 진행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가스공사가 대구광역시사회복지협의회와 함께 지역 취약계층을 지원하는 '한부모 가정 돌봄 사업'과 연계해 진행됐다. 또한 유네스코가 세계자연유산으로 지정한 제주도의 청정 자연과 환경 친화적인 에너지 시설을 체험할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했다. SNS 사연 모집 이벤트를 통해 선정된 투어 참가자 20명은 가스공사가 지난달 준공한 제주 LNG 기지를 방문해 친환경 에너지 천연가스가 보급되는 현장을 견학했다. 또한 감귤농장·쿠킹 클래스 체험, 박물관·전시회 관람 등 평소 접하기 어려웠던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경험해보는 시간도 가졌다. 투어에 참가한 한 보호자는 "생계 문제로 아이들과 쉽게 여행을 떠날 수 없어 안타까웠는데 가스공사의 지원으로 제주도의 아름다운 풍광과 천연가스 시설을 둘러보며 가족과 좋은 추억을 많이 남기게 돼 감사하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가스공사 관계자는 "앞으로도 우리 주변의 이웃,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다양한 상생협력 사업을 통해 사회적 가치 창출에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함양군이 재활용품 분리수거함을 추가 설치한 결과 수거율이 1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11월부터 군은 자원의 절약과 환경 보전을 위해 공동주택과 학교, 마을회관 등지에 분리수거함을 설치했다. 이를 확대해 함양읍 시내권 25개 소 쓰레기 배출지점에 추가 설치해 △유리병 △철˙알루미늄˙캔 △플라스틱 △페트병 품목을 분리배출 할 수 있도록 유도하고 있다. 이번 재활용품 분리배출 유도사업은 ‘2020 함양산삼엑스포’를 대비해 진행됐다. 이를 통해 깨끗한 거리를 조성하고 관광객들에게 좋은 이미지를 심어줄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버려지던 자원이 재활용품으로 다시 살아날 수 있도록 환경 보전을 위해서도 필요한 사업이다. 재활용품 수거율이 높아진 만큼 재활용품의 매각량도 많아지게 되고, 이는 군의 수입원으로 돌아오고 있어 긍정적으로 검토된다. 군 관계자는 “주민들이 환경보호에 앞장서는 선진주민의식을 가지고 재활용마크를 확인해 분리품목에 맞게 배출되도록 협조를 부탁드린다”라며 “분리배출 제도가 견고히 될 수 있도록 행정에서도 수거망 지급 등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창원시는 시민 불편 해소 및 효율적 생활폐기물 수집·운반을 위해 생활폐기물 수집·운반 대행업체(이하 '대행업체') 2개 소를 사회적기업으로 공개 모집해 선정한다고 19일 밝혔다. 모집업체는 마산권역 재활용과 로드킬 2개 분야로 사업계획서 접수 기간은 2020년 3월 18일부터 3월 23일까지다. 신청 자격은 △폐기물관리법 제26조에 따른 결격사유가 없는 자로 상법에 따른 법인 △사회적기업육성법에 따른 사회적기업 인증 조건 충족 △창원시에 사무소를 두어야 함 △예치금 10억원(로드킬은 3억원) 시금고 예치 △접수일 현재 자본금 3억(로드킬은 2억) 이상 △차고지 면적 800㎡(로드킬은 400㎡) 확보 △5인 이상 주주로 구성 △주주의 70% 이상이 공고일 기준 1년 이상 창원시 거주 △1인 주식보유 한도 주식총수의 20% 이하 등 모든 요건을 충족해야 한다. 시는 내년 1월 7일 시청 시민홀에서 사업설명회를 갖고 모집기준, 위탁사업개요, 제출서류, 심사평가방법, 적격심사 세부기준 등을 설명할 예정이다. 내년 3월 사업계획서 접수, 4월 적격심사를 거쳐 11월 2개 소에 대한 대행업체 허가를 할 계획이다. 대행계약기간은 3년으로, 대행서비스 개시는 2021년 1
전남 영암군 서호면은 기관·사회단체 회원들이 모여 '은적산 아리랑길 자연정화 활동'을 진행했다고 13일 밝혔다. 은적산은 북으로는 영산강이 흐르고 월출산이 위치하고 서쪽으로는 서해가 둘러싸고 있다. 또 남으로는 영암호와 간척지를 바라보고 있어 강, 호수, 바다, 간척지, 산군 등 5경을 한꺼번에 감상할 수 있는 서호면의 대표적인 관광코스다. '은적산 아리랑길 자연정화 활동'에는 서호면 이장단과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을 비롯한 지역사회단체 및 공무원, 주민 등 50여명이 참여했다. 이 날 약 10톤의 쓰레기를 수거했으며 등산로 주변 시설을 점검하고 등산로를 정비했다. 양은숙 서호면장은 "지난 정화활동 때보다 쓰레기가 많이 줄어들었다"며 "은적산을 방문하는 이들의 깨끗한 뒤처리에 감사드리며 많은 이들이 방문하도록 지속적으로 은적산을 가꾸겠다"고 말했다.
인천 동구는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 환경기술인' 교육을 구청 대회의실에서 시행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 환경기술인 교육'은 지역 환경 개선에 대한 인식 제고 및 개정법규 및 적용 등 교육을 통한 자율적 환경관리능력 향상을 위해 실시됐다. 이날 관내 대기·폐수·비산먼지 배출사업장 165개소에 대해 교육을 진행했으며 특히 현장에서 근무하는 환경실무자를 대상으로 이뤄져 분야별 주요 위반 사례 논의 등 환경오염 발생원 저감 관련 교육이 실시됐다. 주요 교육 내용으로는 △환경시책 추진 방향 △각종 환경 관련법 제·개정 내용 △환경법 위반사례 및 사업장 조치사항 △대기·폐수 배출시설 관리 △소음·진동 배출시설 관리 △악취발생 사업장 관리 △비산먼지 관리(비산먼지 엄격한 기준 적용 등) 등이다. 구 관계자는 "주민 생활환경에 밀접한 환경오염물질의 저감 방법을 모색하고 환경관리의 중요성을 환경실무자에게 주지시키는 계기가 됐다"며 "배출사업장 교육을 통해 환경개선 도모와 환경오염 예방에 이바지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목포시가 내년 1월부터 불에 타지 않는 생활폐기물을 별도로 분리 배출할 수 있는 불연성폐기물 종량제마대를 제작해 판매한다. 그동안 가정에서 발생하는 깨진 유리, 도자기, 화분, 사기그릇 등을 버릴 때 일반마대에 담아 별도로 폐기물 스티커를 구입 부착한 뒤 배출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었다. 시는 이러한 불편을 줄이고 분리배출의 효율을 높이기 위해 불연성폐기물 종량제마대를 제작 판매한다고 설명했다. 불연성폐기물 종량제마대는 20ℓ 1장당 2천원이며 각 행정복지센터에서 구매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불연성폐기물을 종량제마대가 아닌 일반마대 등에 담아 배출할 경우 10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될 수 있으니 관련 규정을 반드시 준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서귀포시는 모든 종류의 생활쓰레기를 편리하게 배출할 수 있는 '재활용도움센터'를 확대하기 위해 읍면동별로 추가 설치 접수를 받고 있다고 밝혔다. 재활용도움센터 설치를 희망하는 △읍면동 마을회 등에서는 해당지역 주민·관계자와의 충분한 의견수렴을 거친 후 △공유지·마을부지 등 적합한 부지를 선정해 각 읍면동 주민센터로 설치 요청을 하면 된다. 현재까지 접수된 2020년도 설치 후보지는 총 9개 소며 후보지에 대해 검토 중이다. 설치사업에 대한 자세한 문의는 시 생활환경과로 전화하면 된다. 시는 현재 25개 소의 재활용도움센터를 운영 중이며, 내년 1월에 3개 소(표선면 세화1리, 정방동, 강정동)를 신규 개소하고 4월까지 6개소(대정읍 상모리, 표선면 세화2리, 남원읍 신흥1리, 안덕면 사계리, 대륜동, 예래동)를 추가로 개소할 예정으로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강명균 시 생활환경과장은 "모든 시민들이 만족할 수 있는 생활쓰레기 배출환경 조성을 위한 재활용도움센터 추가 설치 사업을 내년에도 시행해 깨끗한 도시미관을 유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음성군은 농촌지역 주민들에게 안전하고 깨끗한 먹는 물 공급과 보건 위생 환경개선을 위한 ‘낙후지역 먹는 물 수질개선사업’을 완료했다고 18일 밝혔다. ‘낙후지역 먹는 물 수질개선사업’이란 2004년 제정된 복권 및 복권 기금법에 따라 복권사업으로 조성된 재원을 농촌지역에 맑은 물을 공급하고 주민의 주거 안정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는 사업이다. 군은 올해 9억8400만원을 투입해 소규모수도시설 사용 중인 음성읍 용산1리 외 1개 소 노후 상수도관 6.7km를 교체 및 확충하고 삼성 양덕1리 고지대 수압 저하 지역에 가압펌프 설치했다. 또 음성읍 용산5리 외 5개 마을에 무인수위조절기 설치, 사정2리 외 28개 소에 염소투입기 교체, 금왕읍 구계1리 외 1개 소에 정수장치(라돈제거기)를 설치, 생극면 관성리(마날미) 관정 경계 울타리 보수공사를 하는 등 총 36개 마을에 사업을 추진했다. 윤병일 수도사업소장은 “낙후지역 먹는 물 수질개선사업은 물 소외지역의 물 복지실현은 물론 지역적 불균형 해소에도 기여하고 있다”며 “더 많은 주민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국가스공사(사장 채희봉) 대구경북지역본부는 17일 경북 포항에서 지역 대중교통 원활화를 위한 '포항 LCNG 충전소 예비공급설비 구축' 준공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행사에는 가스공사 및 포항시, 영남에너지, 코리아가스서비스 관계자 30여 명이 참석했다. 가스공사는 지역 도시가스사인 영남에너지와 함께 기존 충전소 설비를 최대한 활용해 신규설비 증설 대비 낮은 투자비로 압축설비를 구축했다. 이로써 경제성을 확보함과 동시에 지역 발전을 위한 상생의 좋은 사례를 남기게 됐다. 특히 50만 포항시민의 유일한 대중교통으로 운행되고 있는 CNG 압축천연가스 버스는 그동안 단일 라인으로 연료를 공급해 왔으나 본 사업으로 재난 대응 능력 제고 및 대중교통 안정성 강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김천수 대구경북지역본부장은 “이번 LCNG 충전소 예비공급설비 구축을 통해 긴급 상황에도 중단 없는 대중교통 연료 공급으로 에너지 공공성을 확보해 지역 대표 공기업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