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건뉴스=김유진 기자] 현대엔지니어링이 공식 유튜브 채널에 배우 김석훈과 함께하는 사회공헌활동 영상을 공개했다고 25일 밝혔다. 지난 18일 ‘HEC TV’에 게재된 ‘현엔클라쓰 8화’ 콘텐츠에는 배우 김석훈이 현대엔지니어링 임직원들과 폐기물 종류 및 분리배출법을 소개하고 종로구 북촌 일대에서 ‘줍깅’을 하며 환경정화 봉사활동을 펼치는 모습이 담겼다. 현대엔지니어링 공식 유튜브 채널의 ‘현엔클라쓰’ 코너는 현대엔지니어링이 전개하고 있는 다양한 사업 및 사내 행사 등을 유머러스하게 소개하며 정보와 재미를 모두 전달하는 콘텐츠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올바른 쓰레기 배출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높이고 현대엔지니어링이 실천하고 있는 지속가능 경영을 소개하기 위해 배우 김석훈을 섭외해 이번 사회공헌활동을 진행했다. 배우 김석훈은 최근 유튜브 채널 ‘나의 쓰레기 아저씨’를 통해 환경보호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현대엔지니어링 관계자는 “우리 회사가 다양한 방식으로 기업의 환경, 사회적 책임을 이행하고 있다는 점을 대중에게 쉽게 전달하고자 이번 콘텐츠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지속가능한 미래를 만들기 위해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마련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현대엔지니어링
[비건뉴스=김유진 기자] 인천광역시는 송도와 청라의 자원환경센터 2개소에 대해 약 100억원을 투입해 각각 2024년 5월과 6월까지 주민 편익시설 개선 및 폐기물 처리시설 개‧보수를 중점 추진한다고 25일 밝혔다. 2개 자원환경센터는 관내에서 발생하는 생활폐기물을 연간 25만톤 가량을 처리하고 있는데, 우선 성능 유지 및 가동률 향상을 위해 83억원을 투입, 소각시설 및 대기오염물질 제거시설 등의 노후설비 및 소모성 부품 교체 등을 추진한다. 기계설비 성능점검 및 각종 안전관리 검사 등을 위해서는 8600만원을 투입한다. 또한, 연간 40여 만명이 이용하고 있는 주민편익시설의 개보수를 위해 6억7000여 만원을 지원할 예정인데, 그중 송도 자원환경센터의 경우 수영장 여과설비 및 공조기 필터 교체 등으로 주민들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는 환경시설에 견학 오는 시민들에게 약 20여 명의 인천환경공단 시민환경해설사들이 시설 정보와 환경 교육 등 자원순환시설에 대한 인식을 개선할 수 있도록 견학로도 개선하고 홍보도 강화할 계획이다. 자원환경센터는 생활쓰레기를 안전하고 확실하게 처리하며 처리 과정에서 생산되는 증기열은 지역난방열원으로 제
[비건뉴스=권광원 기자] 플라스틱 폐기물이 넘쳐나면서 지속가능성을 위해 폐기물을 활용하는 솔루션이 필수적인 가운데 최근 100% 재생 플라스틱을 사용한 자전거가 등장해 눈길을 끈다. 최근 네덜란드 자전거 제조사 메테리얼 바이크(mtrl.bike)는 모션 플라스틱 전문 기업 이구스 모션 플라스틱(igus Motion Plastic)과 협업을 통해 100% 재활용 플라스틱으로 만든 자전거 개발에 성공했다. 이번 개발에는 메테리얼 바이크 설립자 요하네스 알더세 바스(Johannes Alderse Baas)의 지속가능성 높은 자전거를 만들고자 한 신념이 담겨있다. 그는 지난 2014년 재활용 플라스틱을 자전거를 만들겠다는 목표를 가지고 약 10년 동안 4차례에 걸쳐 재활용 플라스틱 자전거를 발전시켜왔다. 제품은 기어, 벨트 드라이브, 브레이크, 베어링 및 기타 기술 구성 요소 금속 부품 대신 재활용 플라스틱을 사용하면서 유지 관리가 거의 필요 없으며 녹에 강하고 기름이 필요없다는 장점이 있다. 또한 자전거로서 쓰임을 다한 뒤에는 또다시 폐플라스틱을 재활용해 다른 제품으로 재탄생시킬 수 있다. 이 밖에도 이번 자전거 개발 계획에는 재활용을 촉진할 뿐만 아니라 생산 공
[비건뉴스=김유진 기자] 신안군은 멸종위기종 동·식물들의 가치와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신안자생 멸종위기종 동·식물' 기획전시를 오는 27일부터 7월 26일까지 자은면 신안자생식물뮤지엄에서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이번 전시는 신안에 서식하고 있는 멸종위기종을 소개하고 전문연구기관인 국립생태원과 함께 진행 중인 멸종위기종 복원 노력을 알리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전시에는 신안새우난초, 나도풍란, 참달팽이 등 가거도, 홍도, 하태도에 서식하는 멸종위기종에 대한 설명패널, 국립생태원 기증 식물 전시, 멸종위기종 영상 등을 볼 수 있다. 방문객에게 멸종위기종을 이해하고, 신안 자생 멸종위기종의 보전 가치와 신안의 생물다양성을 알리는데 목표를 두고 있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이번 신안자생 멸종위기종 전시를 통해 신안에 찾아오는 관람객들이 생태 보전에 관한 관심이 높아지길 바란다"라며 "멸종위기종 보전을 위해 국립생태원과 적극적으로 협력할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비건뉴스=김유진 기자] 서울 강서구는 오는 5월 10일까지 '안양천 반려견 놀이터 조성'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한다고 25일 밝혔다. 반려동물 양육 인구가 1500만 명에 달하고 구에 등록된 반려견 숫자도 3만7785마리로 서울시에서 3번째로 많지만, 주변에 반려견을 위한 시설을 찾기는 쉽지 않다. 특히 아파트 단지나 주거지 인근에 반려견 놀이터를 만들어 달라는 주민들의 요구는 빗발치고 있지만, 반대 의견도 있어 사업추진이 어려웠다. 그러나 지난해 하천법이 개정되고 주거지와 떨어진 하천 인근에 시설 설치가 가능해짐에 따라 구는 안양천 인근 반려견 놀이터 설치에 대한 검토에 들어갔다. 구는 반려견 놀이터 조성에 대한 주민들의 의견을 듣기 위해 주민 10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다. 대상지는 안양천 옆에 있는 염창동 222번지 일대의 유휴부지로 면적은 약 630제곱미터다. 이곳에 반려견 놀이터를 설치할 경우 울타리와 격리시설을 갖춘 대형견 놀이터와 중·소형견 놀이터를 각각 설치할 수 있고, 그늘막과 벤치 등 휴게시설 설치도 가능하다. 설문 항목은 △반려견 놀이터 조성 찬반 및 이유 △장소의 적정성 △반려동물 정책 관련 기타 의견 등으로 구성됐다. 참여
[비건뉴스=김유진 기자] 전 세계 56개 다국적기업이 플라스틱 오염의 절반가량에 책임이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24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가디언과 미국 워싱턴포스트(WP)에 따르면 국제연구팀은 이날 국제 학술지 '사이언스 어드밴시스'에 게재한 연구 논문을 통해 전 세계에서 수거한 플라스틱 쓰레기 가운데 절반 정도가 56개 다국적 기업이 생산한 것이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2018년부터 2022년까지 84개국에서 10만여 명의 자원봉사자가 수거한 187만여 개의 각종 플라스틱 쓰레기를 일일이 조사하는 방식으로 생산업체를 확인했다. 그 결과 생산업체를 확인한 약 91만개의 플라스틱 쓰레기 가운데 절반 정도가 56개 다국적 기업의 제품이었다. 기업별로는 코카콜라 제품이 11%로 가장 많았으며 펩시콜라가 5%, 네슬레와 다농이 각각 3%, 필립모리스 인터내셔널이 2%로 뒤를 이었다. 이에 대해 코카콜라는 2025년까지 100% 포장 재활용과 2030년까지 재활용 포장재 50%를 약속했다면서 올바른 방식으로 사업을 성장시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네슬레는 지난 5년간 원유나 천연가스를 사용해 직접 생산하는 버진 플라스틱 사용량을 14.9% 감축했
[비건뉴스=김유진 기자] 신세계푸드는 이마트 주요 매장에서 ‘유아왓유잇’ 식물성 간편식(Plant-based HMR)의 판매를 시작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는 지구의 날을 맞아 식품제조, 베이커리, 외식, 급식 등 전 사업영역을 통해 식물성 대안식품을 활용한 저탄소 식생활을 제안하는 ‘베러위크(Better Week)’ 캠페인의 일환으로 시작됐다. 이마트에서 판매하는 유아왓유잇 식물성 간편식은 100% 식물성으로 만든 트러플 자장면, 나폴리탄 스파게티, 떡튀순(떡볶이, 튀김, 순대), 볼로네제 라이스 브리또 등으로 유아왓유잇 코엑스점의 인기 메뉴를 집에서 전자레인지 조리로 간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개발된 간편식이다. 신세계푸드 관계자는 "식물성 대안식을 외식 메뉴로 경험할 수 있는 '유아왓유잇' 코엑스점과 식물성 간편식을 통해 소비자들이 식물성 대안식에 대한 긍정적인 경험을 늘리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소비자들이 더 쉽고 편하게 식물성 대안식을 즐길 수 있도록 판매채널을 확대하고 고객 입맛을 고려한 제품을 개발해 대표 대안식품 브랜드로 육성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비건만평] 2년치 물폭탄 쏟아진 두바이…기후변화가 원인?
[비건뉴스=권광원 기자] 유럽연합(EU)이 공해 보호를 위한 글로벌 해양조약의 비준을 통과시켰다. 지난 24일(현지시각) 프랑스 스트라스부르에서 열린 유럽의회 본회의에서 글로벌 해양조약 비준 동의안이 찬성 556표, 반대 36표, 기권 38표를 받아 압도적인 찬성으로 가결됐다. 27개 EU 회원국 각국 내 비준 절차가 남았으나, 이번 EU 비준이 결정됨에 따라 이들 국가를 포함한 전 세계 국가들의 비준 참여에 속도가 붙을 것으로 예상된다. 글로벌 해양조약은 각국의 영해를 넘어선 해역, 즉 공해의 해양 생태계 보호를 위한 최초의 다자조약으로, 2023년 3월 유엔(UN)에서 합의됐다. 2030년까지 공해의 30% 이상을 보호구역으로 지정한다는 ‘30x30’의 법적 토대를 마련한다는 점에서 의의가 크다. 글로벌 해양조약이 발효되려면 최소 60개국의 비준 절차가 남아있으며, 비준에 참여하려면 각국에서 조약을 국내법으로 성문화하는 등의 절차가 선행돼야 한다. 현재까지 비준에 참여한 국가는 칠레, 팔라우, 벨리즈, 세이셸군도 등 4개국뿐이다. 여기에 EU 회원국들이 각국 내 비준까지 모두 마치면 27개국이 추가돼 조약 발효 요건인 60개국 비준의 절반 이상을 확보할
[비건뉴스=김유진 기자] 프랑스 클린뷰티 브랜드 꼬달리(CAUDALIE)가 해양 생태계를 보호하는 선케어 '비노썬 베리 하이 프로텍션 라이트 웨이트 크림', '비노썬 인비저블 하이 프로텍션 스프레이'를 출시했다고 25일 밝혔다. '비노썬 라인'은 해양 생태계 유해 성분인 옥시벤존, 옥티노세이트를 배제해 지구 환경을 지킬 수 있는 ‘리프 세이프’ 썬 제품이다. 브랜드 측에 따르면, 항산화 효과가 있는 포도씨에서 추출한 폴리페놀 및 가문비목부 추출물(전나무의 일종) 복합체 등 강력한 UVA, UVB 차단 성분이 함유돼 있어 자외선으로부터 피부를 효과적으로 보호해 준다. 또한 끈적임이나 백탁 현상 없이 산뜻한 질감의 썬 케어 제품으로 민감한 피부를 포함한 모든 피부 타입이 사용할 수 있다. 한편 꼬달리(CAUDALIE)는 2020년부터 '100% 플라스틱 콜렉트' 캠페인을 통해 해양 환경보호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캠페인은 꼬달리가 한해 동안 사용한 플라스틱 무게만큼 바다에 버려진 폐플라스틱을 수거해 재활용하는 캠페인으로, 현재까지 아시아 각국에서 2225톤의 플라스틱을 수거 및 재활용했다.
[비건뉴스=김유진 기자] 기후환경의 중요성과 동물의 복지 및 개인의 건강에 대한 인식이 높아짐에 따라 관련 시장이 크게 발전하면서 식물성 원료를 활용해 만든 제품들이 다양해지고 있다. 대상다이브스 복음자리는 100% 순 식물성 원료만을 사용한 '식물성 크림치즈' 2종을 출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신제품은 코코넛 크림, 치커리 식이섬유 등 100% 순 식물성 원료만을 사용해 비건 인증을 획득했다. 콜레스테롤과 유당도 함유되지 않았다. 온도에 따라 형태가 변하는 감자 추출 전분 '덱스트린'을 사용해 상온에서 부드럽게 녹는 발림성까지 구현했다. 맛은 무화과, 블루베리 두 가지다. '식물성 무화과 크림치즈'는 국산 무농약 무화과로 만든 잼을 넣었고, 무화과다이스를 사용해 과육의 식감을 살렸다. '식물성 블루베리 크림치즈'는 캐나다산 야생 블루베리로 만든 잼을 사용했다. '식물성 크림치즈' 2종은 베이글, 식빵 등에 발라 먹거나 크래커에 곁들여 간단한 와인 안주로 즐기기 좋다. 합성보존료, 합성 착색료를 전혀 사용하지 않아 안심하고 먹을 수 있고, 소비기한도 냉장 보관 기준 9개월이라 넉넉하다. 한편 대상다이브스의 과채가공 전문 브랜드 복음자리는 ‘2024 대한
[비건뉴스=김유진 기자] 키즈 브랜드 ‘바르니’에서 판매 중인 ‘베비니아 세라이드 산양유 크림’, ‘베비니아 세라이드 산양유 바스앤샴푸’가 광고업무정지 2개월 처분을 받았다. 식약처 누리집 의약품안전나라에 따르면, ‘베비니아 세라이드 산양유 크림’, ‘베비니아 세라이드 산양유 바스앤샴푸’가 소비자가 잘못 인식할 우려가 있는 부당한 광고행위로 적발됐다. 이에 바르니는 오는 5월 7일부터 7월 6일까지 2개월간 해당 품목 광고를 집행할 수 없다.
[비건뉴스=권광원 기자] 대기오염이 어린이들의 인지 발달에 우려스러운 영향을 미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최근 국제환경 저널(Environment International Journal)에 게재된 바르셀로나 글로벌 보건 연구소(ISGlobal)의 연구에 따르면 생후 첫 2년 동안 이산화질소(NO2)에 노출되는 것이 4세에서 8세 사이 어린이의 주의력 감소와 관련이 있으며, 남자 아이에게서는 더 뚜렷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산화질소(NO2)는 자동차 배기가스와 공장 매연에 포함된 공해 물질이다. 연구진은 스페인 4개 지역의 1700명 이상의 엄마와 자녀의 데이터를 사용해 각 가족의 집 주소를 고려해 임신 기간과 어린 시절 첫 6년 동안의 일일 NO2 노출을 추정했다. 이와 함께 4~6세 및 6~8세의 주의력 기능(무엇에 주의를 기울이고 무엇을 무시할지 선택하는 능력)을 평가했으며 컴퓨터 테스트를 통해 6~8세에 작업 기억(정보를 일시적으로 기억하는 능력)도 평가했다. 그 결과 더 높은 수준의 이산화질소(NO2)에 노출된 어린이는 4~6세에 주의력 기능이 저하될 가능성이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생후 2년 동안 이산화질소에 노출되면 반응 시
[비건뉴스=김유진 기자] 인천 미추홀구는 지난 23일 청소년수련관에서 '인천 미추홀구 탄소중립 녹색성장 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구민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이번 구민 설명회는 2050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단계별 이행안인 녹색성장 기본계획을 수립하는데 구민, 관련 부서, 환경단체 등 다양한 이행 주체의 의견을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설명회는 전문가, 미추홀구민, 유관기관 관계자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본계획 진행 내용에 대한 설명, 질의응답, 의견제출서 작성 순으로 진행됐다. 구는 설명회에서 제시된 의견을 기본계획에 검토 후 반영할 예정이며, 이후 관련 규정에 따라 유관부서 협의, 탄소중립 위원회 심의를 거쳐 구에 적합한 기본계획을 최종 수립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구민들의 소중한 의견에 귀 기울여 지역 주민 뜻에 맞는 계획이 수립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비건뉴스=김유진 기자] 건국대학교는 교내 일감호에 서식 중인 거위 '건구스'가 다시 활발하게 활동을 시작했다고 24일 밝혔다. 건국대는 지난 15일 60대 남성에 의해 폭행을 당한 건구스 보호를 위해 일감호 근처 동물보호 표지판 설치와 순찰 강화 활동 조치를 취했으며, 학생들의 신고 및 관할서 수사에도 적극 협조하는 등 범인 검거에도 힘썼다. 한편 가해 남성은 17일 입건돼 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