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건뉴스=김민영 기자] 국내 채식·친환경 산업의 성장을 이끌어 가고 있는 ‘제9회 베지노믹스페어 서울 비건&그린페스타’가 5월 31일부터 6월 2일까지 3일간 학여울역 세텍(SETEC) 전시장에서 개최되고 있는 가운데 비건뉴스가 현장을 찾아 비건페스타에 참여한 다양한 업체와 간단한 인터뷰를 나눴다. Q. 간단한 소개 부탁드립니다. 추풍령고개 해발 300미터 이상의 고랭지에서 사과와 포도, 감, 복숭아 등을 30여 년간 친환경 재배하고 있으며 할아버지부터 손자까지 삼대가 함께 국내 최대규모 과수원을 운영하며 2008년부터 와인도 만들고 있습니다. 수출도 계속하고 있으며 추풍령휴계소 인근 판매장도 건설 중입니다. Q. 친환경 브랜드를 시작하게 된 계기가 있을까요? 지속 가능한 농업을 이어가는 것을 목표로 2002년 지리적 표시제 2007년 친환경인증을 받고 2012년부터 GAP인증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지구라는 우주선에서 우리 후손들이 평안하게 살아갈수 있도록 자연을 보존하며 땅의 이로움을 도시로 전하는 농업을 발전시키려고 애플파파 N와인을 2008년 농민주로 시작해 이어가고 있습니다. Q. 국내 친환경 및 비건 시장에서 자사 제품만의 차별성이 있다면
[비건뉴스=김민영 기자] 오는 5월 31일부터 6월 2일까지 3일간 학여울역 SETEC에서는 국내 채식·친환경 산업의 성장을 이끌어 가고 있는 제 9회 베지노믹스페어 서울 비건&그린페스타' (이하 서울 비건&그린페스타)가 개최된다. 해당기간 동안 이탈리아 비건 뷰티브랜드 오피치나 나뚜래는 친환경 라이프 스타일관에 함께 참여한다고 밝혔다. 국내에 오피치나 나뚜래 브랜드를 독점 수입해 판매하고 있는 (주)어도어럭스 관계자는 "지난 25년 환경과 사용자의 건강을 위해 비건 제품을 연구해온 오피치나 나뚜래의 철학이 본 행사를 통해 대한민국 소비자들에게 다가가기를 원한다"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이어 "그동안 29cm, 오늘의집과 같은 온라인 플랫폼 중심으로 판매를 진행하고 있으나, 친환경과 비건 라이프를 실천하는 고객이 있는 곳이라면 본 행사와 같은 오프라인 행사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해 고객과의 소통을 강화 할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오피치나 나뚜래는 서울 비건&그린페스타를 통해 성황리에 판매하고 있는 샴푸바 외에 신제품 페이스 클렌저, 바디워시, 베이비 올인원 등 다양한 고체 화장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아울러 비건 단백질을 원료로 이탈리아 유기농
[비건뉴스= 김민영 기자] 식물성 플랑크톤의 하나인 해양 미세조류로 만든 대체해조육 소재의 연어 스테이크, 소시지 등이 시장에 나올 전망이다. 국립부경대학교는 김영목 교수(식품공학전공) 연구팀이 해양수산부 주관 '2024년도 대체해조육 및 수산배양육 기술개발사업'에 선정됐다고 30일 밝혔다. 연구팀은 이번 사업 선정으로 오는 2028년까지 5년간 총 62억 5천만 원의 연구비를 지원받아 대체해조육을 개발하는 ‘미세조류 기반 대체해조육 상용화 기술개발’ 과제 수행에 나선다. 대체해조육이란 해조류와 미세조류에서 유래한 식물성 단백질을 활용해 육고기와 유사하게 제조한 식품을 말한다. 최근 기후변화, 인구 증가에 따른 식량 위기와 지속 가능한 소비 추세에 따라 영양학적, 환경적 가치가 높은 수산식품 관련 융복합 기술인 ‘블루푸드테크’가 떠오르면서 미래 글로벌 수산식품 시장을 이끌 기술 개발에 나선 것이다. 대체해조육은 최근까지 개발된 육상생물 유래 대체 단백질 소재들이 안전성이나 알레르기 유발, 영양 불균형 등의 한계점을 극복할 수 있는 대안으로도 주목받고 있다. 국립부경대 연구팀의 이번 사업 목표는 미세조류를 활용한 대체해조육 소재 및 제품 개발 등 상용화 기술을
[비건뉴스=김민영 기자] 프레쉬 핸드메이드 코스메틱 브랜드 러쉬코리아가 오는 6월 8일, 세계 해양의 날을 맞아 부산 광안리 해수욕장에서 ‘고 네이키드(Go Naked)’ 10주년 캠페인을 진행한다. 러쉬코리아는 지난 2009년부터 불필요한 플라스틱 사용 문제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이를 줄이는 노력에 동참하자는 취지로, 옷을 최소한으로 착용하고 행진하는 고 네이키드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 10년간 환경을 위해 목소리 내는 단체 등과 함께하며 버려진 쓰레기를 몸으로 표현하는 퍼포먼스를 진행하는 등, 환경을 위한 메시지를 꾸준히 전해왔다. 올해 캠페인 10주년을 맞아 ‘Mission, 핫한 바다를 벗겨라’라는 주제로 부산 남천해변공원에서 광안리 해수욕장까지 행진하는 퍼포먼스와 사전 디지털 이벤트를 준비했다. 현장 방문객을 대상으로 국제사회가 정한 지구 온도 상승폭 마지노선 ‘1.5도’의 의미를 담아 스톱워치 1.50초를 맞추는 ‘골든 타임을 지켜라’ 이벤트를 진행하고, 성공한 참가자에게 포장지 없는 러쉬 네이키드 제품을 증정한다. 행진에 참여한 참가자에게 재생 플라스틱으로 제작된 튜브 모양의 키링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30일부터 6월 21일까지 행진
[비건뉴스=김민영 기자] 오는 5월 31일부터 6월 2일까지 3일간 학여울역 세텍에서 ‘제9회 베지노믹스페어 서울 비건&그린페스타’(이하 서울 비건&그린페스타)가 개최된다. 역대 최대 규모인 183개사 312부스로 개최하는 이번 전시회는 기후변화 대응 인식 제고와 비건에 대한 관심 증가에 발맞추어 바이어에게는 새로운 아이템 발굴의 기회를, 참가업체는 유망 시장으로의 판로개척 확대를, 관람객에게는 비건 라이프스타일을 즐기고 체험할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출시한지 6개월 미만 또는 출시 예정의 신생 브랜드(24개사 28개 브랜드)가 신제품 특별관(The Next Vegan)에서 소개될 예정이라 참가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고단백 템페칩을 개발해 최초 공개하는 △소유에프앤비(키토유 템페칩), 두부와 코코넛오일로 비건 치즈를 만든 △이지식품(크림치즈), 국내 유일 샤인머스캣 발사믹 식초를 개발한 △샤인프레시(그라데볼레 샤인발사믹 비네거), 경북 청도지역 특산물 ‘감’을 원료로 한 식물성 감 가죽을 제조하는 △나지나, 기존 비건 가죽 대비 인장 및 인열 강도를 2배 이상 향상시킨 버섯 가죽을 개발한 △에콜그린텍(하이파쏠 버섯가죽
[비건뉴스=김민영 기자] 부산시는 '제29회 바다의 날'을 맞아 오는 28일 오전 영도구 봉래동 물양장에서 '시민과 함께하는 해양환경 정화 활동'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시와 부산해양경찰서가 공동 주관하는 이날 행사에는 영도구, 해양환경공단, 부산항만공사, 한국해양구조협회 등 19개 기관·단체와 시민 160여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이날 정화 활동은 해상과 육상에서 각각 진행된다. 해상에서는 중앙해양특수구조단과 한국해양구조협회 전문 다이버가 폐타이어와 폐어구 등 침전물을 수거한다. 또, 해상 부유물을 수거하는 해상쓰레기 로봇도 선보인다. 육상에서는 쓰담 달리기(플로깅)와 해양환경보전 홍보 캠페인을 진행한다. 물양장을 시작으로 2개 구역으로 나눠 걸으며 쓰레기를 수거와 깨끗한 바다를 지키기 위한 시민 실천 사항을 홍보한다. 김병기 시 해양농수산국장은 “시는 청정한 부산의 바다를 지키고 해양 미세플라스틱을 줄이기 위해 폐어망을 재활용하는 등 다양한 해양정화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며, “시민 여러분들께서도 해양환경 보호를 위해 생활 속 플라스틱 줄이기에 동참해 주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비건뉴스=김민영 기자] 서울 중랑구가 어르신 일자리 사업으로 '커피 찌꺼기'를 활용해 친환경 탈취제를 생산해 눈길을 끈다. 구는 매년 어르신들의 활기찬 노후를 위해 청소관리관, 스쿨존 교통안전 봉사자, 시니어바리스타 등의 일자리를 마련하고 어르신들의 사회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어르신 일자리를 전담하는 기관 중 하나인 중랑시니어클럽은 ‘커피 찌꺼기 새활용사업단’을 운영하고 있다. 커피 찌꺼기 새활용사업단은 버려지는 커피 찌꺼기를 활용해 탈취제를 생산하는 일을 한다. 사업단은 지역 내 커피숍에서 버려지는 커피 찌꺼기를 수거해 공정 과정을 거쳐 친환경 탈취제로 탈바꿈시키고 있다. 제작한 탈취제는 취약계층 등 지역주민들에게 무료로 나눠준다. 특히 이달에는 1500여 개의 탈취제를 생산하고 지난 16~17일 양일간 지역 내 복지관 등의 어르신들께 전달하기도 했다. 사업단으로 활동 중인 한 어르신은 “활동을 통해 적지만 수입도 생기고, 지역주민을 돕는 것과 동시에 환경까지 보호할 수 있어 더욱 뜻깊은 활동이라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어르신들이 이웃들과 교류도 하고 환경을 위한 실천도 함께 할 수 있는 일거양득의 의미 있는 활동”이라며 “앞으로도
[비건뉴스=김민영 기자] 풀무원이 그동안의 발효 기술과 식물 영양소 연구 노하우를 담은 식물기반 헬스케어 솔루션 사업에 본격적으로 뛰어든다. 풀무원건강생활은 식물 속 생리활성 물질을 쉽고 간편하게 섭취할 수 있는 식물 기반 헬스케어 솔루션 브랜드 '풀무원건강식물원'을 신규 론칭하며 제품 라인업 2종을 먼저 선보였다. 풀무원건강식물원은 매일 먹는 음식이 우리의 몸을 구성하는 것처럼 우리의 몸을 건강이 자라는 정원으로 규정했다. 흙 속 씨앗의 싹이 움트고, 뿌리를 뻗어 자라나며 잎이 무성해지고 꽃이 핀 후 열매를 맺는 것처럼 식물이 가진 영양소를 활용해 건강의 근원이 되는 우리의 몸을 건강하게 관리하자는 의도를 담았다. 풀무원의 40년의 역사와 자산을 되돌아보며 풀무원만이 선보일 수 있는 가장 풀무원다운 건강식품 브랜드 ‘풀무원건강식물원’을 선보인다. 풀무원의 바른먹거리 원칙과 함께 지속가능한 식품 개발 원칙을 건강식품 카테고리에도 적용해 이를 확대하고자 했다. 풀무원의 핵심 가치를 담아낸 이번 브랜드는 40여 년 식물 영양소 연구 데이터를 바탕으로 식물 속의 생리활성 물질의 기능을 규명해나감과 동시에 식물성 건강식품의 새로운 카테고리를 제안해 나갈 예정이다.
[비건뉴스=김민영 기자] LF의 대표 브랜드 헤지스(HAZZYS)가 업사이클링 패션 브랜드 티비오에스(T.B.O.S)와 협업한 컬렉션을 전시하는 팝업 스토어를 진행한다고 24일 밝혔다. 오는 6월 9일까지 스타필드 수원 그랜드 아트리움에서 진행되는 이번 팝업 스토어는 헤지스의 두 번째 업사이클링 컬렉션을 소개하는 ESG 프로젝트로 마련됐다. '지속 가능한 패션'을 추구하는 헤지스는 지난해 부산 빈티지 디자이너 브랜드 올리언스 스토어와 첫 선보인 리워크 컬렉션의 뜨거운 호응에 이어 올해는 해체주의 아티스트 윤경덕이 이끄는 업사이클링 패션 브랜드 티비오에스와 손잡았다. 티비오에스는 해체 예술이라는 새로운 장르를 선도하며 ‘지속 가능성’을 이야기하는 브랜드로, 사물을 해체해 생긴 소재와 폐기 의류를 조합해 새로운 업사이클링 창작물을 만들어내고 있다. 이번 협업 컬렉션은 헤지스의 소각 대상 재고상품을 윤경덕 작가의 시각으로 해체 후 재구성해 새 생명을 불어넣은 아이템 20피스로 구성됐다. 이를 위해 윤경덕 작가는 빈티지 마켓에서 직접 오래된 헤지스 제품들을 공수해 오기도 했다. 원래 제품의 형태를 상상하기 힘들만큼 새로운 제품으로 다시 태어난 해당 컬렉션은 작품 곳
[비건뉴스=김민영 기자] 생활위생 전문 그룹인 MSS그룹 산하 쌍용C&B(쌍용씨앤비)는 23일 환경부, 한솔제지, 한국포장재재활용사업공제조합과 ‘멸균팩 자원순환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멸균팩은 펄프와 합성수지로 만든 일반 살균팩과 달리 내부의 공기차단을 위해 알루미늄 막이 한겹 더 있는 구조를 지닌 복합재질로, 재활용과 별도 수거가 쉽지 않아 자원순환체계 구축에 어려움이 있는 실정이다. 환경부는 이번 재활용업계와 업무협약을 통해 멸균팩이 고부가가치 종이(백판지)와 위생용품(화장지, 핸드타월) 등으로 재활용될 수 있도록 적극 유도할 방침이며, 쌍용C&B를 비롯한 재활용업계는 멸균팩을 재활용한 백판지와 위생용품의 품질 향상에 힘쓰고, 한국포장재재활용공제조합은 많은 업체들이 재활용제품을 사용하도록 판로 확보와 홍보에 적극 노력할 예정이다. 쌍용C&B는 화장지 업계 최초로 멸균팩을 원료로 한 환경부 친환경 인증 화장지인 ‘코디 에코그린 바스티슈’를 개발·생산했다. 매월 약 15톤의 멸균팩을 화장지의 원료인 종이와 물류용 팰릿, 플라스틱·알루미늄 복합소재로 분류해 재활용하며 자원순환에 기여하고 있다. 쌍용C&B 관
[비건뉴스=김민영 기자] 신세계푸드는 현대카드 쿠킹 라이브러리와 건강한 대안 식문화를 소개하는 ‘유아왓유잇’ 캠페인을 전개한다고 23일 밝혔다. 신세계푸드와 현대카드가 공동으로 기획한 이번 캠페인은 ‘음식이 나를 만든다’라는 주제로 서울 강남구 현대카드 쿠킹 라이브러리에서 진행된다. ‘유아왓유잇’ 캠페인은 지구환경을 지키고, 건강에도 좋은 식물성 대안식의 사회적 가치를 감각적인 공간에서 소비자들이 즐겁게 경험할 수 있도록 펼치는 건강 푸드 캠페인이다. 이를 위해 양사는 현대카드 쿠킹 라이브러리를 ‘유아왓유잇 슈퍼마켓’이라는 콘셉트에 맞춰 대안식품, 무항생제, 동물복지 관련 서적과 신세계푸드의 ‘유아왓유잇’ 식물성 대안식품을 활용해 감각적으로 연출했다. 또한 지난 18일에는 캠페인의 첫 프로그램으로 친환경 가치 소비에 관심이 높은 현대카드 고객 16명의 신청을 받아 신세계푸드의 식물성 대안식품을 활용해 저탄소 미식 메뉴를 만드는 ‘유아왓유잇 저탄소 브런치 쿠킹클래스’를 진행했다. 이날 쿠킹클래스 참여자들은 신세계푸드 대안식품 셰프와 함께 베러미트(Better Meat) 식물성 런천을 활용한 자두 글레이즈 런천과 매시트포테이토, 베러미트 콜드컷과 식물성 치즈를
[비건뉴스=김민영 기자] 커피 브랜드 네스프레소(Nespresso)가 '국제생물다양성의 날'을 맞아 카카오의 임팩트 커머스 카카오메이커스와 새가버치 프로젝트를 통해 만든 제품의 판매 수익금을 트리플래닛의 멸종위기묘목 기부 사업에 기탁했다고 밝혔다. 국제생물다양성의 날은 1993년 UN에서 제정한 기념일로, 생물 다양성의 중요성을 알리고 사라지는 것에 대한 인식을 확산해 생물 종의 보호와 지속가능한 활용을 촉진하기 위해 제정됐다. 네스프레소는 국제생물다양성의 날이 가진 의미에 동참하고자, 카카오메이커스와 함께한 새가버치 프로젝트 수익금에 네스프레소 자체 추가 기부금을 더해 총 3천 2백만원을 트리플래닛에 기탁했다. 전달된 기부금은 기후변화로 사라져가는 식물을 지키는 ‘멸종위기묘목 기부 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트리플래닛의 멸종위기묘목 기부 사업은 가속화되는 기후변화로 인해 산림 재난 피해를 입은 숲을 복구하고 생물다양성 보전이 필요한 지역을 지원하는 활동이다. 해당 사업을 통해 성장 속도가 빨라 초기 생태 복구와 탄소 배출권을 확보하기 적합한 ‘하이퍼 트리’를 생산하고, 국제자연보전연맹(IUCN)의 멸종위기종 적색목록(Red List)으로 등록된 국내 희귀
[비건뉴스=김민영 기자] 오비맥주는 지난 20일 임직원과 함께하는 '저탄소 ECO(에코) 한끼 맥주박 쿠킹클래스'를 열었다고 밝혔다. '저탄소 ECO 한끼 맥주박 쿠킹클래스'는 맥주 제조 과정에서 자연스레 발생하는 맥주박을 업사이클링한 '리너지 가루'로 피자, 김치전 등 음식을 만드는 프로그램이다. 오비맥주는 탄소 발자국을 줄일 수 있는 저탄소 식생활의 가치를 알리고 실천을 이끌기 위해 쿠킹클래스를 기획했다. 이번 쿠킹클래스에는 오비맥주 법무정책홍보부문 구자범 수석 부사장, 아시아 본사(버드와이저 APAC) 법무정책홍보부문 크렉(Craig Katerberg) 부사장 등 오비맥주 임직원 2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쿠킹클래스에는 푸드 업사이클 전문 기업 '리하베스트'도 함께했다. 리하베스트 민명준 대표는 이날 클래스 강연자로 나서 직접 개발한 저탄소 한 끼 레시피를 선보였다. 버려지는 부산물을 재가공해 탄소 절감 효과가 뛰어난 맥주박 업사이클링의 의미와 현황을 설명하는 강연으로 지속가능한 식단의 중요성에 대한 이해도를 높였다. 오비맥주 관계자는 "지속가능경영 선도기업으로서 오비맥주는 맥주박 업사이클링이 탄소발자국을 줄이는 친환경 비즈니스임을 널리 알리고자 이번
[비건뉴스=김민영 기자] 칸 영화제가 탄소 배출을 줄이기 위해 소고기를 금지했다. 지난 20일 칸 영화제 주최 측은 홈페이지를 통해 유명 배우, 감독 등이 참석하는 리셉션이나 파티에서 온실가스 배출에 큰 몫을 차지하는 소고기를 제공하지 않기로 했다. 대신 채식 메뉴를 늘리기로 했다. 주최 측은 닭고기보다 소고기 생산 과정에서 4.5배 많은 온실가스가 배출된다는 연구 결과를 인용하며 “소고기 금지는 음식의 탄소 배출을 줄이기 위한 효과적이고 수용 가능한 방법”이라고 설명했다. 또 친환경적인 영화제를 만들기 위해 전기차를 행사에 쓰이는 공식 차량으로 정했다. 영화제 참가들은 전용 패스로 칸 시내의 대중교통을 전부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아울러 칸 영화제 주최 측은 레드카펫의 크기도 이전보다 축소했고 교체 주기도 늘렸다. 또한 플라스틱 물병을 나눠주는 대신 행사장 곳곳에는 음수대를 설치했다. 영화제 기념품도 해외 생산보다 현지 생산의 비중을 늘려 현재 판매되는 기념품의 47%가 프랑스산, 67%가 유럽산이다. 칸 영화제는 행사가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줄이기 위해 2019년부터 매년 탄소 발자국을 계산하며 환경 정책을 강화하고 있다. 덕분에 이산화탄소 배출량은 2
[비건뉴스=김민영 기자] 벤츠, BMW 등 고급 외제차 브랜드를 비롯한 자동차 산업이 비건 가죽 시트를 접목한 비건 모델을 선보이고 있다. 지난 9일(현지시간) 세계적인 동물보호단체인 페타(PETA)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전 세계 비건 자동차 인테리어 현황을 담은 결과를 공개했다. 이들은 그 어느 때보다 동물 학대가 없는 제품을 찾는 소비자들이 늘어나면서 자동차 업계에도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며 주요 자동차 브랜드에 사용 가능한 비건 모델 및 에디션에 대해 알아보고자 조사를 실시했다. 이들은 전 세계 자동차 시장에서 가장 인기 있는 자동차 브랜드에 연락해 모든 차량 실내 시트, 좌석, 트림 및 스티어링 휠을 포함해 동물이 없는 인테리어를 갖춘 모델을 제공하는지 문의했다. 먼저 벤츠와 BMW는 비건 인테리어를 갖춘 여러 모델을 제공하고 있음을 확인했다. 특히 BMW의 경우 최근 5시리즈에 자체 개발한 비건 소재인 베간자(Veganza) 가죽을 적용한다고 밝혔다. 피아트와 폭스바겐 역시 독일 시장에서 판매되는 여러 모델에 대해 동물 없는 비건 인테리어 모델을 제공한다고 답했으며 이밖에도 볼보, 시트로엥, 다시아, 폴스타, 비야디, 푸조, 지프, 기아 등이 비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