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건뉴스 권광원 기자] 국내 채식인구가 늘어나고 환경과 동물복지에 대한 인식이 높아지면서 닭가슴살로 단백질을 채우던 소비자들이 식물성 단백질에 눈을 돌리고 있다. 이에 식품업계는 다양한 식물성 단백질 제품으로 새로운 성장 활로를 모색하고 있다. 먼저 최근 출시되고 있는 식물성 단백질의 특징으로는 바쁜 현대인들이 간편하게 마시기 좋은 음료 형태가 늘어나고 있다는 점이다. 단백질을 쉽게 섭취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필수 아미노산 등도 함유돼 건강을 챙길 수 있다. 지난 3월 삼양식품은 식물성 건강 브랜드 ‘잭앤펄스(Jack & Pulse)’를 론칭하고 첫 번째 제품으로 식물성 단백질 음료 ‘프로틴드롭’을 선보였으며 이어 매일유업의 ‘아몬드브리즈 뉴트리 플러스 프로틴’, CJ제일제당의 ‘얼티브 비건 프로틴’과 대상웰라이프의 ‘마이밀 퓨로틴’ 등이 잇따라 출시됐다. 특히 CJ제일제당의 식물성 음료 브랜드 ‘얼티브’가 선보인 ‘얼티브 비건 프로틴’은 현미, 완두, 작두콩 등 다양한 식물성 원료가 함유돼 유당은 물론 유지방, 콜레스테롤 걱정 없이 한 팩에 단백질 21g을 섭취할 수 있다. 출시 한 달 만에 29만 개를 판매하며 인기를 얻은 ‘얼티브 비건 프로틴
[비건뉴스 권광원 기자] AI 기술이 발달하면서 이를 활용한 광고가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최근 비건 식품 브랜드가 AI를 통한 색다른 광고를 선보였다. 지난 달 27일 영국의 식물기반 식품 브랜드 올플랜츠(allplants)는 인스타그램을 통해 전통 패스트푸드 광고에 AI를 활용해 자신들의 신제품을 넣어 홍보하는 ‘더 뉴 클래식(The New Classics)’ 광고 캠페인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올플랜츠는 최근 ‘치폴레 라이스를 곁들인 멕시코 칠리’, ‘필라프 쌀밥를 곁들인 가지 티카 마살라(Aubergine Tikka Masala)’, ‘토마토 소스를 곁들인 아라비타 파스타’ 등 총 3가지 신제품을 선보이고 이를 홍보하기 위해 AI를 활용했다고 밝혔다. 광고 이미지는 1950년~1990년대 사이에 공개됐던 맥도날드와 버거킹의 광고를 사용했으며 맥도날드의 시그니처 버거를 들고 있는 여성의 손에는 이들의 신제품이 들려있다. 또한 버거킹의 버거를 즐기는 가족들의 식탁에는 AI를 사용해 올플랜츠의 신제품이 놓여있다. 이러한 광고 캠페인는 기존의 가공 패스트푸드와 올플랜츠의 새로운 제품이 건강적인 측면에서 차이점이 있다는 것을 강조하고 패스트푸드의 트렌드가 변했다는
[비건뉴스 최유리 기자] 영국 배우 알란 커밍(Alan Cumming)이 비건 캠페인을 홍보하고자 파격적인 화보를 찍었다. 지난 달 27일 피플지는 영국의 배우 알란 커밍이 글로벌동물보호단체 페타(PETA)의 캠페인을 위해 누드 화보를 촬영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알란 커밍은 최근 뉴욕시 이스트 빌리지에 있는 레스토랑 레이디버드(Ladybird)에서 비건 채식을 홍보하는 캠페인을 위한 화보를 촬영했다. 이번 페타의 비건 캠페인은 모든 사람이 쇼핑이나 외식을 할 때 비건 옵션을 선택하도록 촉구하고자 마련됐으며 많은 사람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기 위해서 파격적인 누드 콘셉트로 촬영을 진행했다. 광고에서 알란 커밍은 로메인 상추잎만으로 주요 부위를 가린 채 웃고 있으며 그의 모습 위로 ‘나는 비건 옵션입니다. 저와 함께 하세요’라는 문구가 적혀있다. 광고는 지난 달 27일부터 뉴욕시 전역의 택시에 공개됐다. 페타는 같은 날 알란 커밍의 사진 촬영 비하인드 스토리 비디오를 공개했다. 영상에서 알란 커밍은 “이스트 빌리지 레스토랑에서 알몸이 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네요. 제가 가장 좋아하는 비건 옵션입니다. 누군가 비건 채식에 대해 의문을 품는다면, 나는 그들에게
[비건뉴스 최유리 기자] CJ제일제당의 고단백 식물성 음료 ‘얼티브 비건 프로틴'을 이제 편의점에서 만날 수 있게 됐다. CJ제일제당은 2일 고단백 식물성 음료 얼티브 비건 프로틴 2종(초코·커피맛)의 편의점 판매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얼티브 비건 프로틴은 현미, 완두, 작두콩 등 100% 식물성 단백질로 구성돼 유당, 유지방, 콜레스테롤 우려 없이 한 팩에 달걀 약 3.5개 분량의 단백질을 섭취할 수 있는 음료다. 당류는 들어있지 않으며, 단백질을 구성하는 필수 아미노산인 식물성 ‘L-아르기닌’도 함유돼 있다. 온라인 채널로 먼저 선보인 '얼티브 비건 프로틴'은 한 달 만에 29만 개를 판매하며 인기를 얻고 있다. 특히 와디즈 본펀딩 오픈 2시간 만에 실시간 랭킹 1위를 기록했고, 목표 대비 100배 이상(펀딩액 약 5500만원)의 모금액을 달성하는 등 식물성 단백질 음료 분야에서 주목받았다. CJ제일제당은 외부 활동이 활발한 여름철을 맞아 '부산 워터뮤직 페스티벌'과 '한강·부산 나이트워크' 등 다양한 페스티벌을 통해 소비자와 소통을 넓혀간다는 방침이다. 소비자들에게 얼티브 제품을 알리고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다. 아울러 이달 말에는
[비건뉴스 권광원 기자] 식물성 대체육과 같이 콩, 해조류 등 식물성 원료로 해산물의 맛을 재현해 내는 대체 해산물이 식품업계에서 주목받고 있는 가운데 미국 최초의 포케보울 전문 체인점인 포케웍스(Pokeworks)가 대체 해산물 메뉴를 출시해 눈길을 끈다. 최근 포케웍스는 샌프란시스코에 기반을 둔 임팩트 푸즈(Impact Foods)와의 협업을 통해 메뉴에 100% 식물성 참치를 추가했다. 지난 6월 말부터 얼바인(Irvine) 매장에서 테스트 판매된 식물성 참치 메뉴는 고객들의 반응의 좋자 테스트 판매 기간을 2주 연장하겠다고 밝힌 것이다. 이들은 건강하고 신선한 맛을 위해 포케웍스에 방문하는 소비자들을 겨냥해 환경을 해치지 않으면서 영양을 챙기는 전통적인 참치의 대안을 선보였다. 임팩트 푸즈의 식물성 참치는 완두콩 단백질과 해초를 조합해 만들어졌지만 부드러운 식감과 감칠맛이 특징이다. 스티브 힐리(Steve Heeley) 포케웍스 CEO는 “우리는 혁신, 지속 가능성 및 고객의 요구 사항 충족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건강하면서도 지속 가능한 제품을 테스트하기 위해 샌프란시스코에 기반을 둔 임팩트 푸즈와 협력했다”라면서 “손님 중 일부는 더 많은 식
[비건뉴스 권광원 기자] 화장품 구매에도 신념에 따라 움직이는 가치소비 트렌드가 지속되면서 비건 뷰티 시장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관련 기술의 발달로 지속가능한 화장품이 개발되고 있다. 최근 일본의 바이오매스 기업에서 생분해가 되는 비건 네일팁을 출시했다. 최신 트렌드를 소개하는 웹사이트 트렌드헌터(trendhunter)는 최근 일본의 바이오매스 기업인 ‘그린 사이언스 얼라이언스(Green Science Alliance Co.)’의 모리 료헤이(Mori Ryohei) 박사가 미용 산업의 플라스틱 의존도를 줄일 생분해성 네일팁 ‘Re:soil’을 개발하고 상표권 출원에 나섰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비건 뷰티 시장이 커지면서 비건 네일 제품은 다양하지만 생분해가 되는 비건 네일팁은 이번이 세계 최초다. 그린 사이언스 얼라이언스는 수성 바이오매스 생분해성 매니큐어 및 100% 비건 리무버를 개발하면서 얻은 노하우와 기술력으로 생분해 비건 네일팁 개발에 성공했다. 회사에 따르면 비건 네일팁은 셀룰로오스 기반 수지로 만들어지며 약 72%의 식물 성분으로 구성됐으며 앞으로 식물 성분 수치를 늘려나갈 계획이다. 이에 제품은 일반 매니큐어로 역할 뿐만 아니라 식물 기반
[비건뉴스 최유리 기자] 제품의 효능과 사회 윤리적 가치를 모두 고려한 비건 뷰티 제품이 소비자들 사이에서 인기를 얻고 있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이 수입·판매하는 비건 지향 메이크업 브랜드 아워글래스는 6월부터 7월까지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286% 증가했다고 1일 밝혔다. 통상 여름은 화장품 업계의 비수기로 꼽히지만 비건 뷰티 열풍에 힘입어 판매량이 증가한 것이다. 특히 베이스 메이크업 제품인 '배니쉬 에어브러쉬 프라이머'가 기대 이상의 인기를 얻으면서 브랜드 전체 매출 성장을 이끌었다. '배니쉬 에어브러쉬 프라이머'는 지난해 2월 국내에 첫 출시돼 여름철 메이크업 필수템으로 입소문이 나면서 올해 들어 매출이 가파르게 상승하고 있다. 실제 해당 제품은 지난 6월부터 7월까지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9배나 급증해 브랜드의 새로운 베스트셀러로 등극했다. '배니쉬 에어브러쉬 프라이머'는 모공, 요철, 주름 등 피부 결점을 자연스럽게 매워주고 피부결을 정돈시켜 메이크업 밀착력을 높여주는 제품이다. 더운 여름 과도하게 분비되는 유분기를 잡아줘 오랜 시간 무너짐 없이 깔끔한 메이크업을 유지할 수 있다. 100% 비건 성분인 점도 이 제품의 인기 요인이다. 아워글래스는
[비건뉴스 권광원 기자] 내년 7월 개막하는 2024 하계올림픽이 파리에서 개최될 예정인 가운데 파리올림픽 조직위원회가 친환경 올림픽을 만들고자 올림픽 기간 동안 식품 탄소발자국을 절반으로 줄이는 것을 목표로 한다고 밝혔다. 지난달 25일 국제올림픽위원회(IOC)의 마리 살루아(Marie Sallois) 지속가능성 담당 이사는 성명을 통해 “우리는 책임 있는 방식으로 공급, 생산 및 소비되는 프랑스 음식을 보여주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이 접근 방식이 올림픽의 발자국을 줄이는 데 그치지 않고 스포츠 행사 등에서 지속 가능한 케이터링의 기준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보도에 따르면 기후 변화로 인해 글로벌 식품 시스템이 위협을 받고 있으며 올림픽에서도 식품 탄소 발자국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4주간의 올림픽 기간 동안 1300만 끼니가 선수 및 관계자들에게 제공될 예정이며 파리 2024 식품 비전에는 프랑스 농식품 부문의 대표들이 포함돼 18개월 동안 농업 및 케이터링에서 NGO 및 영양사에 이르기까지 120개 조직이 모여 탄소 발자국을 줄이는 데 힘쓰고 있다. 이와 관련해 파리올림픽 조직위원회는 6가지의 목표를 설정했다. 이들은 채소
[비건뉴스 최유리 기자] 제28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이하 COP28)가 오는 11월 아랍에미레트(UAE) 두바이에서 열릴 예정인 가운데 회의 의장단이 이번 행사에서 채식 비중을 높일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 4월 유엔기후변화협약(UNFCCC)의 공식 청년자치기구인 YOUNGO와 글로벌 비건 식품 비영리단체인 프로베지인터내셔널(ProVeg International)의 지원을 받는 140개 이상의 청소년 및 시민 사회 단체는 오는 11월에 개최될 예정인 COP28에서 제공될 음식의 4분의 3 이상을 채식으로 제공할 것으로 요구하는 서한을 COP28 의장단에 제출한 바 있다. 이에 최근 COP28 의장단은 서한에 응답하며 COP28에서 식물성 식품 선택을 우선시할 것이라고 답변했다. YOUNGO가 인스타그램을 통해 공개한 서한에서 COP28 의장인 술탄 알 자베르(Sultan Al Jaber) 박사는 “식품 시스템 변혁이 이번 회의의 초점이 될 것이다. 우리는 COP28 자체에서 지속 가능한 식품 시스템을 시연하려고 한다. 우리 팀은 명확한 탄소 배출 라벨링과 함께 저렴하고 영양가 있으며 현지 및 지역에서 공급되는 식물성 식품 옵션의 가용성을 보장하기 위해
[비건뉴스 이용학 기자] (주)제이스(대표 전찬규)에서 판매한 '두두미엘샴푸'가 광고업무정지 1개월 처분을 받았다. 현재 해당 제품은 품절(sold out) 상태다.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는 '두두미엘샴푸'에 대해 화장품법 위반으로 1개월의 광고업무정지 처분을 내렸다고 지난 21일 밝혔다. 식약처 누리집 의약품안전나라에 따르면 화장품책임판매업자는 영유아 또는 어린이가 사용할 수 있는 화장품임을 표시·광고하려는 경우에는 제품별로 안전과 품질을 입증할 수 있는 자료를 작성 및 보관하여야 하나 해당 업체는 '두두미엘샴푸'에 대해 제품 및 제조방법에 대한 설명자료 및 화장품의 안전성 평가자료를 작성 및 보관하지 않은 사실이 적발됐다. 이에 제이스는 지난 24일부터 오는 8월 23일까지 1개월간 해당 품목 광고를 집행할 수 없다. 한편 '두두미엘샴푸'는 영국 비건 소사이어티(The Vegan Society) 인증을 획득했다.
[비건뉴스 최유리 기자] 치매 예방에 탁월하다고 알려진 일명 ‘마인드(MIND) 식단’이 어린이들의 집중력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5일 미국 보스턴에서 열린 미국영양학회 연례 회의(Nutrition 2023)에서 발표된 연구에 따르면 인지기능 저하로부터 성인을 보호하기 위해 고안된 식물성 위주의 식단이 사춘기 전 어린이의 주의력을 높인다. ‘지중해 식단’과 ‘고혈압 예방 식단(DASH)’을 결합한 마인드(MIND) 식단은 성인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을 잘 알려져 있지만 어린이에게는 상대적으로 연구되지 않은 상태다. 이에 일리노이 어바나-샴페인대(University of Illinois Urbana-Champaign) 운동학 및 지역사회 보건학과 연구진은 뇌 기능 발달에 도움이 되는 마인드 식단이 어린이들의 인지 발달에도 영향을 미치는지 알아보고자 연구를 수행했다. 마인드 식단은 생선과 같은 동물성 제품이 포함되기는 하지만 과일, 채소, 베리류, 견과류, 통곡물 및 콩, 렌즈콩, 완두콩과 같은 콩류를 우선적으로 섭취하며 소고기, 돼지고기 등 육류 섭취를 줄이고 나트륨을 최소화해 싱겁게 조리하는 것이 큰 특징이다. 연구진은 7~
[비건뉴스 권광원 기자] 인기 있는 간식인 젤리의 쫄깃한 식감을 내는 젤라틴 성분은 소, 돼지 등 동물의 가죽 ·힘줄 ·연골 등에서 유래된 성분이다. 이에 동물성 원료가 함유되지 않은 비건 젤리에는 젤라틴을 대신해 한천과 카라기난 등 식물성 성분을 사용해 만드는 것이 일반적인 가운데 최근 캐나다 앨버타 대학교(University of Alberta)의 연구진이 완두콩을 사용한 젤라틴의 대안을 개발했다. 지난 17일 (현지 시간) 캐나다의 합성제품의 대안을 마련하는 비영리단체 ‘천연 제품 캐나다’(Natural Products Canada)는 캐나다 앨버타 대학교의 농업, 식품 및 영양 과학과 연구진이 완두콩 단백질을 활용한 젤라틴의 대안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이들에 따르면 알약이나 소스 및 사탕과 같은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제품에 사용되는 젤라틴이 소, 돼지 혹은 생선에서 유래했다는 사실은 잘 알려지지 않았다. 하지만 동물복지에 대한 인식이 높아지면서 사람들은 이에 대한 대안을 찾기 시작했고 앨버타 대학교의 식물 단백질 구조 기능 교수인 링윈 첸(Lingyun Chen)이 이끄는 연구진은 완두콩 단백질로부터 강력한 식물성 젤라틴 대체물을 만드는 방법을
[비건뉴스 최유리 기자] 미래 먹거리로 손꼽히는 ‘실험실 고기’ 배양육에 대해 싱가포르와 미국에서 판매를 승인하면서 배양육 시장이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이번에는 이스라엘의 세포 농업 기업 ‘알레프 팜스(Aleph Farms)’가 유럽 최초로 배양육 상용화를 위한 신청서를 제출했다. 지난 26일 알레프 팜스는 성명을 발표하고 스위스 연방 식품 안전 및 수의학 협회(Swiss Federal Food Safety and Veterinary Office, FSVO)에 규제 승인 신청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알레프 팜스는 자사 브랜드 ‘알레프 컷(Aleph Cuts)’의 세계 최초 배양육 스테이크를 스위스에 판매하기 위해서 규제 승인 신청서를 제출했으며, 이를 위해 스위스 최대의 소매유통업체인 미그로스(Migros)가 협력한 것으로 나타났다. 앞서 알레프 팜스는 원활한 스위스 시장 진출을 위해 미그로스와 협력해 새로운 식품에 대한 스위스 규제 환경의 복잡성을 탐색하기 위한 소비자 연구를 수행했다. 이들이 수행한 연구에 따르면 스위스 소비자의 74%가 배양육을 먹어보는 것에 대해 개방적이며 이 같은 시도는 주로 호기심과 지속 가능성 및 동물 복지와 같은 원칙에
[비건뉴스 이용학 기자] 제로슈가 밀크티 베이스로 이름을 알렸던 제로슈가 브랜드 ‘맘껏푸드랩’에서 새롭게 비건 인증 저당 그래놀라 2종을 선보였다. 다이어트 및 식단관리 등으로 당 섭취가 어려운 사람들도 맘껏 먹을 수 있는 제품을 만들기 위해 밀크티 베이스를 뒤이어 새롭게 ‘저당 시그니처 그래놀라’와 ‘저당 다크카카오 그래놀라’를 크라우드 펀딩 플랫폼 텀블벅을 통해 처음 선보였다. 텀블벅 펀딩은 619% 달성으로 성공적으로 완료됐으며, 현재는 공식 자사몰에서도 만나볼 수 있다. 맘껏푸드랩 관계자는 최근 본지와 인터뷰에서 “맘껏 저당 그래놀라는 비건인들도 즐길 수 있도록 한국비건기술인증에서 비건 인증까지 받은 제품이며, 많은 사람이 더욱 폭넓게 선택할 수 있도록 건강한 간식을 만드는 데 집중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텀블벅의 성공적인 펀딩으로 ‘저당 레몬지저 그래놀라’와 ‘저당 커피번 그래놀라’를 추가 개발 중이다.
[비건뉴스 이용학 기자] 다양한 꽃차로 꽃차 문화를 이끄는 꽃차 브랜드 ‘우리꽃연구소’에서 비건 꽃차를 선보여 눈길을 끌고 있다. 한국비건기술인증에서 비건 인증을 받은 꽃차는 집에서 간편하게 홈카페를 즐길 수 있는 ‘꽃차코디얼’로 물, 탄산수, 우유에 희석해 다양한 꽃차 음료를 만들 수 있는 제품이다. 총 6종의 꽃차코디얼은 비건 인증을 받아 많은 비건인이 폭넓은 제품선택이 가능하게 했으며, 많은 비건 업계에서도 주목받고 있다. 장재영 우리꽃연구소 대표는 최근 본지와 인터뷰에서 “해외에서도 많은 러브콜이 들어와 6종의 꽃차코디얼은 수출이 진행되고 있으며, 우리나라 다양한 꽃차를 알리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우리꽃연구소는 꽃차코디얼뿐만 아니라 기능성을 강조한 블렌딩 꽃차, 제로슈가 꽃차 등 꽃차의 다양화를 위해 계속해서 연구와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