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건뉴스=김민영 기자] 환경오염을 비롯한 다양한 문제를 가지고 있는 패션 업계에 친환경 바람이 불고 있다. 동물의 희생 없이 식물성 원료를 사용한 섬유가 개발되고 있는 것이다. 이러한 가운데 최근 바나나로 만든 섬유 바나나텍스(Bananatex)가 비건 제품 인증을 받고 새로운 비건 섬유로 주목받고 있다. 바나나텍스는 스위스 가방 브랜드인 퀘스천(QWSTION)이 대만의 원사 전문가 및 직조 파트너와 협력해 개발한 것으로 세계 최초의 자연에서 자란 아바카(Abaca) 바나나로 만든 직물로 내구성이 뛰어난 기능성 원단이다. 폴리에스테르와 같이 널리 사용되는 합성섬유에 대한 지속가능한 대안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바나나텍스 생산을 위해 사용하는 아바카 바나나는 필리핀 고지대에서 재배되는 식물로 지속 가능한 농업 생태계 내에서 환경과 자원에 가능한 한 최소한의 영향을 미치는 방식으로 재배된다. 회사에 따르면 아바카 바나나는 살충제, 비료 또는 추가 물이 필요하지 않는 특성 덕분에 지역의 재삼림화에 기여하는 동시에 농민의 생물 다양성과 경제적 번영에도 도움이 된다. 앞서 섬유생산에 일반적인 마감과 발수 처리로 원단의 비건 옵션을 제공했던 회사는 이전의 밀랍
[비건뉴스=권광원 기자] 피부 과학이 깨우는 피부 스스로의 힘 쏘내추럴(SO’NATURAL)에서 바르는 순간부터 첫 컬러 그대로 유지되며 촉촉하고 입체감 입술로 연출시켜주는 ‘살버터 멜팅 립’ 3종을 출시했다. 쏘내추럴의 ‘살버터 멜팅 립’은 피부 온도에 균일하게 잘 녹는 연화능력이 모공을 막지 않아 피부보습 및 보호에 도움을 주는 비건 살버터가 함유된 립밤으로, 고보습 립 트리트먼트 케어를 도와주는 '#01 클리어밤', 화사한 코랄 한 방울로 생기를 올려주는 '#02 클리어 피치', 입술 본연의 컬러에 자연스럽게 혈색을 쌓아주는 '#03 클리어 베리' 3가지 컬러로 출시됐다. 질 부각과 뭉침이 없이 입술에 매끄럽게 도포 되며 수분이 날아가지 않도록 오일 보습 막을 형성하는 방패 보습 시스템이 건강하고 생기 있는 입술로 관리하는 데 도움을 준다. 또한 천연 오렌지 자연 향을 그대로 담아 싱그러운 향기를 전해주는 비건 인증 제품으로 동물성 성분, 동물실험이 배제된 제품이다. 촉촉하게 코팅돼 끈적임 없이 첫 컬러 그대로 유지되는 ‘살버터 멜팅 립’ 3종은 쏘내추럴 공식몰과 모바일 샵에서 만나볼 수 있다.
[비건뉴스=최유리 기자] 완전 채식으로의 전환이 대중들로 하여금 돈을 절약함과 동시에 체중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지난 5일(현지시간) 미국 의학 협회 저널(Journal of the American Medical Association)에 발표된 책임 있는 의학을 위한 의사 위원회(Physicians Committee for Responsible Medicine)의 새로운 연구 결과에 따르면 완전 채식이 과체중 성인의 체중 조절에 도움이 될 뿐만 아니라 식비를 낮출 수 있다. 연구진은 30세에서 55세 사이의 과체중 성인 200명을 대상으로 이들을 두 그룹으로 나눠 실험을 진행했다. 한 그룹에는 채소, 곡물, 콩류로 구성된 저지방 비건 식단을 따르도록 요청했고 두 번째 그룹에는 식단의 변경없이 규칙적인 식습관을 유지하도록 요청했다. 칼로리 섭취량과 음식 비용은 두 그룹 모두에 제한되지 않았다. 연구자들은 자가 보고를 통해 6개월 동안 각 참가자의 주간 식료품 지출을 추적했고 두 그룹 모두 할인된 식품 품목과 프로모션 등에 동등하게 접근할 수 있도록 해 수집된 데이터가 외부 경제 요인의 영향을 받지 않도록 했다. 6개월 후 데이터에 따르
[비건뉴스=권광원 기자] 명절 선물 가운데 스테디셀러로 불리는 캔햄에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 환경과 동물복지를 생각하는 소비자들이 늘어남에 따라 100% 식물성 캔햄이 등장하면서 추석을 앞두고 치열한 식물성 캔햄 선물세트 전쟁이 벌어지고 있는 것이다. 국내 식품 대기업인 풀무원, 동원 F&B, 신세계푸드 등이 각자의 기술력을 통한 100% 식물성 캔햄을 잇따라 선물세트로 선보이면서 식물성 시장에 치열한 삼파전이 예상된다. 풀무원 식품은 지난해 12월 지속가능한식품 전문 브랜드 ‘지구식단’을 통해 ‘식물성 지구식단 LIKE런천미트’를 출시했다. 제품은 대체육을 사용한 ‘LIKE 대체육’ 라인업의 제품으로 콩에서 추출한 식물성조직단백(TVP)을 가공해 식물성 원료를 사용하고 풀무원의 최소 첨가물 원칙을 적용했다. L-글루탐산나트륨(향미증진제), 아질산나트륨(발색제) 등 대표적인 식품첨가물을 넣지 않고 다른 첨가물 사용 역시 최소화했다. 또한 LIKE런천미트의 고기 입자는 풀무원의 독자적인 TVP 조합 기술력과 노하우를 발휘해 여러 번 씹어도 탄력성을 갖는다. 씹히는 식감 없이 단번에 잘게 부서지는 특징을 대체육의 단점으로 꼽는 소비자들 의견을 반영해 이를
[비건뉴스=김민영 기자] 풀무원녹즙이 녹즙을 다양한 형태로 체험할 수 있도록 채식 레스토랑과 협업을 진행한다. 풀무원녹즙은 오는 28일까지 서울 논현동에 위치한 채식 레스토랑 ‘양출서울’과 컬래버레이션해 녹즙 주요제품을 활용한 특별 메뉴를 선보인다고 7일 밝혔다. 이번 기간 한정 특별메뉴는 ‘바른먹거리 원칙’을 지향하는 풀무원녹즙이 양출서울과 협업해 다양한 녹즙 제품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 소비자 접점을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컬래버레이션 특별 메뉴는 양출서울의 제철 식재료와 풀무원녹즙의 주요제품 ‘러브미 케일&셀러리’, ‘당근망고지’, ‘마시는새싹’, ‘베리마리굿’을 활용한 각양 각색의 코스 요리, 디저트 및 음료로 제공된다. 9월 한 달간 매주 새로운 메뉴를 선보일 예정이며, 100% 사전 예약제로 레스토랑 예약 플랫폼 캐치테이블을 통해 예약할 수 있다. ‘양출서울’은 ‘채소에 주력하다(Focus on vegetables)’라는 슬로건 아래 채소를 기본 재료로 전채요리, 메인요리, 디저트까지 선보이는 채소 바 컨셉의 레스토랑이다. 풀무원녹즙은 이벤트 기간 내 양출서울 매장을 방문한 고객들을 대상으로 할인 쿠폰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이번
[비건뉴스=김민영 기자] 프랑스 정부가 프랑스에서 생산 판매되는 식물성 제품에 육류가 연상되는 단어를 사용하는 것을 금지하는 법령을 발표했다. 지난 5일(현지시간) 영국 일간지 가디언은 프랑스 정부가 식물성 제품을 설명하는 데 사용되는 ‘스테이크’, ‘그릴’ 또는 ‘갈비’와 같은 육류 용어를 금지하는 법령을 발표하면서 식물성 식품의 이름을 두고 비건 및 식물성 시장 관계자와의 갈등이 깊어지고 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마크 페노(Marc Fesneau) 프랑스 농업식량주권부 장관은 성명을 통해 이번 법령은 ‘비건 햄’이나 ‘식물성 스테이크’와 같은 제품의 이름이 소비자들에 오해를 유발한다”며 “이는 소비자와 생산자의 정당한 기대에 부응하는 투명성과 정직성의 문제”라고 전했다. 수입품이 아닌 프랑스에서 제조 및 판매되는 제품에만 적용되는 이번 법령 초안에 따르면 ‘스테이크’, ‘에스칼로프’, ‘갈비’, ‘햄’을 포함해 동물성 단백질 제품을 설명하는 21가지 단어를 금지한다. 또한 ‘쿡드 햄’, ‘가금류’, ‘소시지’, ‘너겟’ 또는 ‘베이컨’과 같은 120개 이상의 기타 육류 관련 이름은 식물성 식품에 사용할 수 있지만 제품이 일정량의 식물성 단백질을 초
[비건뉴스=권광원 기자] 스페셜티 커피전문점 ‘드롭탑(DROPTOP)’이 가을 시즌을 맞아 신메뉴 5종을 출시했다. 이번 드롭탑 신메뉴는 ‘OAT, My Pleasure’를 컨셉으로 매일유업의 인기 음료 ‘어메이징 오트’를 활용한 오트 음료 3종과 베이커리 2종으로 선보인다. 가을 시즌 음료 3종은 △바닐라 오트 콜드브루 △흑임자 오트 카페라떼 △발로나 초콜릿 오트 라떼다. ‘바닐라 오트 콜드브루’는 925블랙 콜드브루와 달콤한 풍미의 바닐라 베이스, 고소한 오트 음료의 조화로움이 돋보인다. ‘흑임자 오트 카페라떼’는 고소한 풍미의 오트 음료와 흑임자 크림의 만남으로 2배 더 고소한 아인슈페너 타입의 음료다. ‘발로나 초콜릿 오트 라떼’는 고급스러운 발로나 초콜릿의 풍미와 고소한 오트 음료가 만나 진하고 달콤한 조화를 이뤄 초코를 좋아하면서도 건강한 음료를 원하는 이들에게 제격이다. 베이커리는 △오트 크림 카스텔라 △흑임자 크림 카스텔라 2종이 출시됐다. ‘오트 크림 카스텔라’는 귀리를 사용한 생크림에 부드러운 카스텔라를 더했다. ‘흑임자 크림 카스텔라’는 찰 흑미 가루로 만든 카스텔라에 흑임자 가루와 검정깨를 아낌없이 넣은 흑임자 크림으로 진하고 고소한 맛
[비건뉴스=김민영 기자] 채식주의자들에게는 유독 엄격한 잣대로 그들을 신념을 평가하는 사례가 많다. ‘채식주의자라면 채소만 먹어야지’라던가 채식주의에도 여러 가지 단계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채식주의자라면서 우유 혹은 생선을 먹네?’ 등의 반응이다. 일례로 얼마 전 한 연예인이 자신의 유튜브에서 채식에 대한 관심을 표현했다가 심한 악플을 받고 자신은 ‘플렉시테리언(flexitarian)’이라고 밝힌 바 있다. 플렉시테리언은 채식주의의 단계 중 하나로 유연한 채식을 하는 이들을 일컫는다. 이렇듯 채식에 대한 관심이 있더라도 ‘완벽하게 채식을 해야한다’는 압박감 때문에 시작조차 하지 못하고 있는 이들이 있다면 홍승권 작가의 저서 ‘우리 모두의 채식’을 권하고 싶다. 홍승권 작가는 ‘채소룡’이라는 이름으로 다양한 플랫폼을 통해 채식이 주는 긍정적인 이점에 대해 알리는 작가 겸 유튜버다. 그의 인스타그램에는 매일 다른 비건 요리가 상세한 레시피와 함께 게재되며 브런치에는 그의 채식에 대한 깊은 신념에 대해 엿볼 수 있고 유튜브에는 초보 채식주의자들을 위한 조언이 담겨있다. 이런 그가 1년에 걸쳐 공을 들여 완성한 ‘우리 모두의 채식’은 채식의 과정을 △시작하다 △안다
[비건뉴스=최유리 기자] 미국의 의류 브랜드 캘빈클라인(Calvin Klein)이 버려지는 파인애플 잎을 사용한 비건 니트 트레이너슈즈를 출시했다. 최근 캘빈클라인은 ‘아나나스 아남(Ananas Anam)’ 및 ‘텐셀(TENCEL)’과 협업을 통해 새로운 비건 신발인 ‘지속가능한 니트 트레이너(The Sustainable Knit Trainer)’를 출시했다. 지속가능한 니트 트레이너는 이름대로 니트 소재가 특징인 운동화로 흰색과 검정 등 클래식한 색상으로 구성됐고 캘빈클라인 로고가 심플하게 새겨진 제품이다. 니트 트레이너의 갑피는 텐셀 리오셀 70%와 아나나스 아남이 파인애플 잎으로 만든 비건 섬유 파이나얀 (Piñayarn) 30%로 이뤄졌으며 파인애플 섬유, 재활용 면, 지속 가능하게 관리되는 숲에서 얻은 목재 펄프로 구성됐다. 텐셀 리오셀 원단은 유칼리투스 나무 추출물을 활용한 것으로 용매와 물의 99% 이상을 재활용하는 용매 회전 방식을 사용해 생산되는 친환경 비건 섬유다. 파인애플 부산물에서 섬유질을 뽑아 고무성분을 제거하고 숙성 과정을 거쳐 완성하는 파이나얀 역시 비건 섬유일뿐더러 생산의 전 과정에서 추가적인 물이나 비료, 농약이 필요하지 않아
[비건뉴스=최유리 기자] LF의 컨템포러리 비건 뷰티 브랜드 ‘아떼(athe)’는 비건 뷰티에 패션을 결합한 새로운 콘셉트의 비건 핸드크림 에디션 ‘핸드 매거진(Hand Magazine)’을 선보였다고 밝혔다. ‘매거진’은 패션 트렌드의 집약체로 상징되는 오브제인만큼, 핸드크림의 향이 뿜어내는 고유의 감성을 패션 무드로 풀어낸 에디션이다. 손에 바르는 핸드크림으로도 충분히 자신의 개성을 표현할 수 있고 패셔너블한 아이템이 될 수 있다는 새로운 접근의 시도다. ‘아떼 핸드 매거진’은 패션 트렌드와 옷 소재에서 영감을 얻은 향과 패키지 디자인이 기존 핸드크림과는 확연하게 차별화되는 독보적인 콘셉트를 갖는다. 제품 이름만 봤을 땐 패션 아이템이 가장 먼저 연상된다는 점이, 고객들에게 예상치 못한 신선함과 패셔너블한 감성을 더해주는 요소다. 제품은 벨 슬리브 드레스(Bell Sleeve Dress) ,논페이드 인디고 데님(Nonfade Indigo Denim) 2종으로 출시됐다. ‘벨 슬리브 드레스’는 최근 유행하는 고급스러운 ‘올드머니 룩’의 무드에서 착안, 향기로운 카라를 소매에 두른 듯 부드럽게 늘어진 드레스 라인을 연상시키는 풍성한 플로랄 머스크향의 핸드크림
[비건뉴스=권광원 기자] 식물성 식단의 장점에 대한 다양한 연구결과가 발표되고 있는 가운데 최근 건강한 식물성 식단을 섭취하는 습관이 노화 과정을 늦추는데 효과적이라는 연구가 발표됐다. 최근 국제 학술지 ‘BMC Medicine’에 발표된 항저우 절강대학교 의과대학의 연구에서는 식물성 식품이 풍부한 식단을 섭취하는 사람들이 동물성 제품과 초가공 식품을 더 많이 섭취하는 사람들보다 노화가 더 느려질 수 있다는 강력한 증거를 발견했다. 연구진에 따르면 현대인에게 노화는 건강적 측면의 중요한 이슈 중 하나로 생물학적 연령이 실제 연령보다 노화에 대한 더 나은 바이오마커로 옹호돼 왔다. 이와 관련해 과거 여러 연구를 통해서 식물성 식단 패턴이 노화와 관련이 있는 것으로 밝혀졌으나 생물학적 연령 궤적과 사망률 및 식물성 식이 패턴의 연관성은 불분명했다. 이에 연구진은 그룹 기반 궤적 모델링 접근 방식을 사용해 50세 이상인 약 1만 명 이상의 건강 데이터를 8년 동안 조사해 그들의 식단이 생물학적 연령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확인했다. 연구진은 14가지 주요 세포 바이오마커를 고려한 새로 개발된 생물학적 노화 측정법을 사용해 참가자 표본 내에서 느림, 중간, 높음
[비건뉴스=최유리 기자] 그동안 값비싼 의류에 구멍이 일어나면 옷수선을 맡겨야 했다면 이제 옷장 속에 옷을 넣어두는 것만으로 구멍이나 긁힘이 복원되는 날이 얼마 남지 않았다. 공상과학 소설이나 영화에서나 등장하던 자가 치유 가죽이 개발된 것이다. 게다가 개발된 가죽은 아시아의 영지버섯(Ganoderma lucidum) 균사체를 사용한 비건 가죽이라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 최근 과학전문 매체 사이언스 뉴스(ScienceNews)는 영국 뉴캐슬 어폰 타인(Newcastle upon Tyne)에 기반을 둔 연구팀이 영지버섯 균사체를 사용한 가죽을 개발했고 새로운 가죽이 곰팡이의 다시 자라는 특징을 활성화시켜 자가 치유를 할 수 있는 능력을 가졌다고 보도했다. 비건 가죽의 원료로 버섯의 균사체를 사용하는 것은 흔한 일이다. 유명 명품 브랜드부터 SPA 브랜드까지 버섯을 이용한 비건 가죽을 활용하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이들이 활용한 영지버섯은 피부에 무해하고 흔히 쓰이는 식재료이기에 가죽을 만들기 적절하다. 다만 이들이 사용하는 균사체 가죽은 곰팡이가 다시 자라는 것을 막는 방식으로 만들어졌다. 연구진은 곰팡이의 재생 능력을 장점으로 살려 자가 치유가 가능한 가죽
[비건뉴스=권광원 기자] 신세계푸드가 대안육 '베러미트'를 공군사관학교에 기부했다. 신세계푸드는 지난 1일 충북 청주시 상당구에 위치한 공군사관학교를 방문해 대안육 ‘베러미트’ 식물성 런천 캔햄 2000여개와 함께 생도와 장병 1300여명에게 ‘베러미트’를 활용해 만든 핫도그와 무스비, 노브랜드 버거 매장에서 판매 중인 브랜드 콜라와 사이다 등을 간식으로 전달했다고 4일 밝혔다. 공군사관학교는 대한민국 영공 수호를 위해 군사 전문성을 갖춘 정예 공군 장교를 양성하는 교육기관으로 이번 ‘베러미트’ 제품과 간식 전달은 군 장병들의 식문화 향상과 해외 항법훈련을 떠나는 생도 및 혹서기 훈련 중인 장병들을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해외 항법훈련은 생도들의 공군 항공작전에 대한 이해력을 기르기 위한 장거리 항법 체험 훈련으로 오는 9월 5일부터 진행된다. 이날 전달한 ‘베러미트’ 식물성 런천 캔햄은 동물성 지방으로 인한 콜레스테롤과 보존제 등의 걱정 없이 건강하게 즐길 수 있도록 100% 식물성 원료로 만들어진 제품이다. 기부한 ‘베러미트’ 식물성 런천 캔햄은 항법훈련 기착지의 해외교민과 군 관계자들에게도 전달돼 의미를 더할 예정이다. 신세계푸드 송현석 대표이사는 “
[비건뉴스=최유리 기자] 국내 최대 비건 전문 전시회인 '제8회 베지노믹스페어 비건페스타 & 그린페스타'가 오는 10월 13일부터 15일까지 aT센터 제2전시장에서 개최되는 가운데 비건페스타 주최사무국이 환경 상식에 대해 널리 알리고자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번 이벤트는 환경 상식에 대한 OX 퀴즈를 푸는 방식으로 총 4개의 문제가 준비돼 있고 격주에 한 문제씩 공개된다. 4일 비건페스타 주최사무국은 공식 인스타그램에 "3번째 문제는 일상 속에 빠질 수 없는 필수품인 디지털 기기에 대한 퀴즈"라면서 "알쏭달쏭 OX 문제 3회차는 바로 '스마트폰, 컴퓨터와 같은 디지털 기기 사용은 탄소를 발생시키지 않는다'다"라고 밝혔다. '환경 퀴즈 이벤트’ 참여 방법은 다음과 같다. 공개된 문제에 대해 O,X 가운데 정답을 선택해 게시글 아래에 댓글로 정답의 이유와 함께 적으면 된다. 정답자 가운데 추첨을 통해 뽑은 20명에게 ‘제8회 베지노믹스페어 비건페스타 & 그린페스타 초청장(1인 2매)’을 경품으로 제공한다. 세 번째 문제 참여 기간은 4일부터 오는 10일까지며 당첨자는 9월 13일 수요일 홈페이지 및 인스타그램 공지 후 개별 연락할 예정이다. 상품인
[비건뉴스=권광원 기자] 최근 전 세계에서 환경보호와 동물복지, 유당불내증 등 건강상 이유로 우유를 대체한 식물성 음료를 찾는 소비자가 늘면서 관련 시장이 커지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지난 2년 동안 유럽에서 식물성 음료 판매량이 49% 증가했다는 연구결과가 나와 눈길을 끈다. 최근 독일 호엔하임 대학(University of Hohenheim)이 발표한 연구에 따르면 유럽의 식물성 우유 판매량은 2020년에서 2022년 사이에 49%나 급등했다. 국가별로 살펴보면 독일은 2년 동안 매출이 62% 증가하며 선두를 달리고 있으며 프랑스, 스페인, 이탈리아는 더욱 회의적이어서 매출이 각각 30%, 25%, 20% 증가했다. 이에 반해 폴란드는 매출이 단 10% 증가해 가장 적은 성장률을 보였다. 호엔하임 대학 연구진은 식물성 음료 시장이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알아보기 위해 유럽 6개국의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식물성 우유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설문조사 결과 독일인들은 동물복지, 건강 및 환경에 대한 높은 수준의 인식으로 인해 대체 우유 옵션으로 전환하려는 의지가 더 컸다. 또한 그들은 다른 나라의 연구 참가자들보다 전통적이지 않은 새로운 음식을 더욱 쉽게